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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엔지니어상' 김홍민·박재윤씨

김홍민 수석연구원    박재윤 이사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이달의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김홍민(50) 현대자동차㈜ 수석연구원과 박재윤(46) ㈜바텍 이사를 각각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김 수석연구원은 지난 1985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후 20여년간 자동차의 핵심기술인 자동변속기 개발에 전념해온 엔지니어다. 그는 세타Ⅱ 4속, 람다 5속, 카파 4속, 세타Ⅱ 5속, 세타Ⅱ 6속, 람다Ⅱ 6속 자동변속기 등 경차부터 대형급 차량에 장착되는 자동변속기를 모두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특히 김 수석연구원이 개발한 전륜 6속 자동변속기는 동력 성능이나 연비ㆍ변속감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오는 2015년까지 약 5조8,000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예상되는 등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박 이사는 세계 최초로 파노라마와 컴퓨터 단층촬영(CT), 세팔로가 동시에 구현되는 의료용 디지털 X레이 복합기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파노라마와 세팔로는 치과진료에 필수적인 진단장치로 박 이사가 개발한 치과용 X레이 복합기는 국내 치과용 X선 장비 분야에서 85%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또 영국ㆍ독일ㆍ일본 등에도 수출돼 상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트로피,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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