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올 1·4분기부터 하드캡슐 생산시설 증설에 따른 이익률이 개선됐다”며 “하드캡슐 사업부의 턴어라운드 등으로 2분기부터 고속 성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흥은 지난해 하드캡슐 생산라인을 49개에서 60개로 늘렸고 올해 가동률이 80% 초반에서 90%대로 확대돼 수익성이 개선이 기대된다. 또 전방산업인 제약업과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어 관련 수혜도 예상된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서흥은 하드캡슐 사업부 가동률 상승에 따른 마진 개선이 예상되고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F&P사업부 마진 개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어 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57.3%, 67.7%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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