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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활동의사 총 50,625명
입력2000-12-19 00:00:00
수정
2000.12.19 00:00:00
국내 활동의사 총 50,625명
의사協, 회원대상 조사
현재 국내 의사는 총 몇 명이나 될까? 국내 활동중인 의사는 총5만625명(남자 4만2,292명, 여자 8,333명). 이중 70.9%(3만5,901명)가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했고, 박사학위 소지자는 23%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의사협회가 전국회원을 대상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사의 52.2%가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이 같은 수치는 치과의사 42.5%와 한의사 48.9%에 비해 크게 높은 것이다.
의사의 연령은 20대 12.3%, 30대 44.8%, 40대 24%, 50대 9.9%, 60대 5.9% 등으로 40대 이하가 전체의 81.1%를 차지했다.
전문의를 과목별로 보면 내과 15.96%, 산부인과 10.09%, 일반외과 9.86%, 소아과 8.85%, 정형외과 7.05%, 가정의학과 7.03%, 이비인후과 4.97%, 마취과 4.84%, 안과 3.7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내년 1월11일 유한대학에서 실시되는 제44회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지원자는 3,424명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수를 전문과목별로 보면 정형외과의 경우 288명으로 지난해 보다 58명, 내과는 621명에서 648명으로 27명이 늘어났다.
그러나 가정의학과는 190명(지난해 보다 49명 감소), 응급의학과 35명(// 65명)으로 줄어 의약분업 실시에 따른 과목별 편차를 크게 보였다.
박상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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