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시티’ 전남 완도 청산도에서 ‘201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개막했다.
2일 완도군에 따르면 ‘느림은 행복이다’라는 주제로 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산도를 이야기하다’, ‘초분체험’, ‘전복껍질 그림그리기’ 등 주민 참여 및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청산진성 탐방 프로그램’, ’서편제 어울림 한마당’, ‘움직이는 전통이 흐르는 거리’ 등 주요 프로그램을 주말에 집중 배치해 청산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슬로길(11코스, 42.195km)걷기, 슬로체험, 문화예술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와 함게 슬로시티 가치를 실현하고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제2회 청산도 슬로시티 어워드’를 비롯한 ‘느림 메시지 전달 및 느림의 종 타종식’, ‘명사와 함께 슬로길 걷기’, ‘힐링토크’ 등 공식행사와 대표프로그램(걷기) ‘청.산.완.보’와 ‘발도장 찍기’, 1년후 배달되는 ‘느림보 우체통 편지쓰기’ 등이 꾸며진다.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산도 슬로걷기 공식홈페이지(www.cheongsando.or.kr), 슬로시티 청산도 공식블로그(www.slowcitycheongsand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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