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반도체 장비 삼성전자에 공급
입력2001-08-09 00:00:00
수정
2001.08.09 00:00:00
반도체 장비업체인 한국디엔에스(대표 박창현ㆍwww.kdns.co.kr)는 차세대 300㎜용 장비시장을 겨냥한 라인업 구축을 마치고 그중 트랙장비인 스피너(모델명:K-SPIN12)를 최근 삼성전자에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이 회사는 98년 반도체 제조의 꽃이라고 불리는 포토공정용 트랙설비 K-SPIN8의 국산화를 시작으로 98년 세정설비인 웨트스테이션(K-WET300), 지난해 식각장비인 스핀에처(SPE300S)에 이어 올해 세정설비 스핀스크러버(K-SCRUBBER12)및 스피너(K- SPIN12) 등을 차례로 개발했다.
특히 이번에 스피너를 삼성전자에 공급함으로써 300㎜용 전공정 핵심 4대장비에 대한 라인업과 함께 본격적인 양산체제를 구축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재 이들 장비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각각 스피너 35%, 웨트스테이션 40%, 스핀스크
러버 90% 등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향후 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새로운 전공정 에칭ㆍ세정설비 개발에 착수, 완전 독자기술에 의한 신제품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박창현 사장은 "국내 반도체 장비시장은 세계 시장의 20%를 차지할 만큼 큰 시장이지만 장비산업은 대부분이 부대설비나 후공정 분야에 집중돼 있을 뿐이고 전공정 장비의 국산화율도 6∼7%선에 그치고 있다"며 "이번 300㎜ 장비의 라인업 생산체제를 바탕으로 국내외 대부분 소자업체들이 본격적인 양산 및 신규투자에 들어가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126억원. 올해 반도체업계의 전반적인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회사의 상반기 매출은 600억원을 기록,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041)620-8100
조충제기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