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념식에서는 지난 1년간 생명연의 발전에 공헌한 직원들을 선정해 우수논문상, 기술개발상, 우수근무직원상 및 우수근무팀 포상 등이 진행됐다.
우수논문상에는 극한 미생물에서 유래한 신규 탄수화물 분해효소의 단백질 삼차구조 규명에 기여한 기능유전체연구센터 우의전 박사가, 기술개발상은 돼지의 세균성 호흡기 질병 예방백신을 위한 재조합 항원단백질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기술이전한 안정오 박사가 수상했다.
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은 미래연구정책본부 김승준 박사와 김은수 선임행정원이 수상했으며, 우수근무직원상에는 조은위 책임연구원 등 16명이, 우수근무팀상은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등 11개 팀이 수상했다.
오태광 원장은 “어려운 연구환경 속에서도 우리 연구원이 BT 전문연구기관으로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불굴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생명연이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BT 연구기관, 더 나아가 글로벌 선진 BT 연구기관이 되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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