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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환(54·사진) 연세대 글로벌융합공학부 교수가 연세대 글로벌융합기술원 원장으로 임명됐다.
연세대는 조신 전 원장이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으로 임명돼 공석이 된 글로벌융합기술원 원장에 신 교수를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연세대에 따르면 신 신임 원장은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한국광전자학회 회장, 국제반도체조명연맹 상임이사 및 에너지정책포럼 총괄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광전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부터는 글로벌융합기술원 부원장 겸 글로벌융합공학부 학부장으로 일해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신 원장은 "미국 MIT미디어랩이 연구 중심의 제한적 모델이었다면 글로벌융합기술원은 연구를 통한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이 최종 목표"라며 "융합을 표방하는 최초의 학사조직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세대 글로벌융합기술원은 2010년 10월 설립된 후 삼성전자 부회장을 지낸 이기태 초대 원장을 비롯해 박진배 연세대 교수, 조신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이 원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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