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한신평)가 GS건설과 KCC건설, 한신공영의 신용등급을 낮췄습니다. 한신평은 오늘 12개 주요 건설사의 회사채 정기 평가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용등급은 GS건설은 ‘A+’에서 ‘A’로 한 단계 내렸고, KCC건설은 ‘A’에서 ‘A-’로 떨어졌습니다. ‘BBB’ 등급이던 한신공영의 신용등급은 ‘BBB-’로 낮아졌으나, 이 회사의 등급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개선됐습니다. 한신평은 또 삼성엔지니어링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면서, 이 회사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습니다.
한신평 관계자는 ”해외 공사의 수익성은 2013년 대규모 손실을 낸 공사 현장이 올해 상반기에 공사를 마무리해 개선될 여지가 있다“며 ”이전에 수주한 공사에서도 원가율이 상승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의 속도는 예상보다 더뎌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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