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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얼셀파워는 대표적 강소(强小)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연료전지시스템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는 GS퓨얼셀과 효성, 현대하이스코 등 대기업 계열회사에 맞서 기술력 측면에서 앞선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05년부터 2009년까지 10킬로와트(KW) 상업용 연료전지를 개발하고, 가정용 연료전지 모니터링 사업에 참여하는 등 기술개발에 몰두, 업계 내에선 기술력이 강한 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연료전지 시장이 앞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고개를 들면서 투자시장에서는 투자 '1순위' 업체로 꼽힌다.
연료전지 시장은 2010년 1조원에서 2015년 4조5,000억원, 2025년 66조원 등으로 빠른 성장이 점쳐지고 있다. 한국 연료전지 시장의 경우에도 지난 2010년까지 100억~200억원 가량에 머물렀으나 2015년 2,470억원, 2015년에는 2조3,000억원으로 빠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측 관계자는 "연료전지 시장은 의미 있는 사업 가운데 하나로 일본 가정용 연료전지 보급사업의 경우 국내보다 2년 앞선 2002년 실증사업을 시작했다"며 "2005년 대규모 모니터링 사업을 거쳐 2009년부터는 일반 보급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지난 해 5만대(누적) 가량이 보급, 판매됐다"며 "2030년까지 누적 판매는 250만대에 이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학계 한 관계자는 "연료전지 사업의 경우 높은 발전 효율과 저공해 산업, 고용 유발 효과가 큰 사업 부분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각광 받을 수 있는 사업 가운데 하나"라며 "이에 따라 정부도 친환경 녹색성장 기조에 맞춰 지원 정책을 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정부는 2020년까지 그린홈 100만호 보급을 목표로 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내년까지 450메가와트(MW)급의 수소 연료전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원전 하나 줄이기' 종합대책도 시행하고 있다. 공공건물 등에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의무화하거나 건축물 매매 때 에너지 소비 증명서인증을 반드시 첨부하는 방안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재생 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받는 건물의 경우 융자 지원과 세금 감면 등을 해주는 방안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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