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금형산업발전에 기여한 수상자 27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가장 큰 영예인 ‘올해의 금형인’으로는 김동섭 컴윈스 대표가 선정됐다. 김 대표는 1976년 가전용 프레스금형 생산업체 컴윈스(옛 신풍정밀공업사)를 설립해 금형산업의 발전을 주도한 인물이다.
아울러 대통령 표창은 전제중 에스아이티 대표가 수훈했다. 전 대표는 1999년 회사설립 후 자동차 금형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순황 금형조합 이사장은 “올해는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뜻 깊은 해로 정부와 사회전체가 금형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금형업계는 기술개발과 수출증진을 통해 금형산업은 물론 국가 경제 발전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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