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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들, 하노버 박람회서 2억弗 규모 수출계약 체결
입력2009-04-26 17:01:42
수정
2009.04.26 17:01:42
한국이 세계 최대 산업기계 박람회인 '2009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동반국가(Partner Country)로 참가해 2억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LS산전, LS전선, 삼성테크윈 등 국내 기업들은 지난 24일 독일 하노버에서 폐막한 이번 박람회에서 총 15억달러의 수출상담을 했고, 이 중 약 2억달러는 연내 계약이 예상된다.
두산중공업은 독자모델로 개발해 내년 상용화를 앞둔 3㎿급 해상풍력 발전 모델을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해 큰 관심을 모았고, LS산전, LS전선의 해저케이블, 자동화기기, 전력기기 등에 바이어의 관심이 집중됐다.
30개 협력업체와 함께 공동 참가한 한국전력은 대기용 변류기, 발전기용 밸브 등이 현장 수주로 이어졌으며, 상담액 목표치인 1억5,000만달러를 훨씬 넘는 상담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관 전시 외에도 투자, 기술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 행사도 열려 신재생에너지 분야 1억7,0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2억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4개 유럽기업과 체결했다.
이밖에 나노, 로봇, 신재생에너지 등 최첨단 분야에 대해 7건의 한독 산업기술협력 MOU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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