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오는 28일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종로구와 조계사가 함께하는 일자리나눔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행업 상담업과 산후도우미, 배관·용접, 요양보호사, 경비원 등 다양한 직종의 약 10여개의 구인업체가 참가해 3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이 직접 일일 취업상담사가 되어 취업상담을 진행하고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을 위한 '노동옴부즈만' 부스도 마련된다. /양사록기자
중랑구, 소외계층에 이불빨래 서비스
서울 중랑구가 23일부터 면목3동과 면목8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이불빨래 서비스에 나선다. 구는 거동이 불편한 관내 어르신과 장애인, 저소득 맞벌이 가정 등에 이불빨래를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잠자리를 선물 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동주민센터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대상가구를 확정하고 수거·배달 시간을 협의하면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자원봉사캠프의 자원봉사자들이 목요일에는 이불을 수거해 세탁·건조 작업을 하고, 금요일에는 세탁물을 대상 가정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양사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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