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7시50분께 승객 147명을 태우고 청주공항을 떠나 제주로 출발했던 이스타항공 ZE701편 여객기가 비행 도중 조종실 쪽에서 이상 소음이 발생, 이륙 30분 만에 긴급 회항했다.
이스타항공은 회항 후 한 시간가량 해당 기체점검을 실시했지만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오전9시40분께 다시 여객기를 출발시켰다.
그러나 두 번째 이륙을 한 뒤에도 30분 만에 같은 이상이 발생해 또다시 회항했다.
항공사 자체 조사 결과 문제 원인은 조종석 창문 밀폐에 따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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