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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를 보호하는 5가지 방법

[VENTURE] Five Ways to Protect Your Ideas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키는 것은 항상 아이디어만큼이나 중요하다. 그 비법을 제시한다.
By Berne Harnish


1. 깜빡 방심하면 아이디어를 뺏긴다
미국의 법률사무소 존스 데이 Jones Day의 파트너이며 ‘무형의 자산 수확(Harvesting Intangible Asset)’의 저자인 앤드루 셔먼 Andrew Sherman은 거대 기업 가치의 88%가 브랜드, 사업방법, 콘텐츠, 교육체계 및 여타 혁신에 달려 있으며 이는 중소 규모의 업체에게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한다. 그럼에도 많은 기업이 이를 “소홀히 한다”고 셔먼은 지적한다. 담당 변호사와 함께 지식재산 관련 검토를 하고, 경쟁자가 당신 아이디어로 이득을 보는 일이 없도록 하라.


2. 스피드가 관건이다
지난해까지 아이디어에 대한 권리를 획득하려면 일단 스스로 발명한 사실을 입증해야 했다. 댈러스의 지식재산권 변호사인 러스 슐츠 Russ Schultz는 이제 레이히-스미스 미국 발명 특별법(Leahy-Smith America Invents Act)에 따라 특허를 먼저 등록한 사람이 대부분 승리한다고 지적한다. 신시내티 지역의 혁신 체계업체 유레카! 랜치 Eureka! Ranch의 CEO인 도 홀 Dough Hall은 거대기업을 상대로 이기려면 임시 특허를 지금 바로 신청하라고 조언한다. 일주일이면 신청서를 쓸 수 있고, 1년간 보호받을 수 있다고 덧붙인다. 홀은 “재빠른 사람이 모든 것을 차지한다”고 말한다.


3. 계약 관계를 명확히 하라
소프트웨어 개발과 같은 창의적 프로젝트를 계약할 때 직무저작물 소유권이 당신에게 있음을 분명히 하고 계약자의 서명을 받아라. 그렇지 않으면 법에서는 소유권이 계약자에게 있다고 본다. 또 직원이 개발한 저작물의 소유권도 당신에게 있음을 확인하는 계약서에 서명케 하라. 이러한 절차를 밟지 못했다면? 셔먼은 회사를 매각할 계획이라면 “바로 지금이 바로잡아야 할 때”라고 조언한다. 이런 서류작업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인수희망자는 등을 돌릴 것이다.


4. 적극적으로 대처하라
댈러스에서 부동산 투자업체를 운영하는 제러미 브랜트 Jeremy Brandt는 상표권 침해를 막아야 그 권리를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이 업체는 위 바이 하우스 We Buy Houses 브랜드의 상표권을 소유하고 있다). 그는 고객관계관리 부서에 법률 인턴들로 구성된 팀을 두고, 상표도용을 감시하고, 모방범죄를 막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표권을 침해하는 사람들에게 연방정부가 보호하는 상표를 도용하고 있다고 경고하면 몇몇의 경우 브랜드에 대한 사용권을 요청하기도 한다. 브랜트는 “이런 노력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5. 법률자문을 고용하라
거대 로펌에서 일하는 경험 없는 변호사보다는 중소 로펌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변호사와 일하는 것이 낫다. 댈러스의 디지털 마케팅ㆍ분석업체 블루 칼립소 Blue Calypso의 설립자 앤드루 레비 Andrew Levi는 “오랜 기간 특허 소송을 맡았던 상임 파트너들과 일하는 게 서비스도 좋고 비용도 덜 든다”고 강조한다. 레비는 지금까지 5개의 특허를 보호하는 데 이런 전략을 고수했다. 전반적으로 회사 가치를 높여줄 6개의 특허도 곧 보호받게 될 것이다.


번 하니시 Verne Harnish는 경영자 교육업체 가젤 Gazelles의 CE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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