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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스트리밍

우주에서 촬영한 지구 영상의 무료 스트리밍서비스

지금 이 순간에도 각국 정부가 발사한 수십 대의 인공위성이 지구의 고해상도 영상을 촬영 중이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이용 가능한 것은 구글 어스 정도 뿐이다. 이런 이미지 중에는 무려 10년이 지난 것도 있다.

올 가을이면 이런 상황이 바뀐다. 캐나다의 어스캐스트가 러시아연방우주청(RFSA)와 협력, 국제우주정거장(ISS)에 2대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고해상도 이미지와 동영상을 지속적으로 촬영한 뒤 온라인에 무료 공개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누구든 이 사이트에서 원하는 데이터를 얻어 가거나 우주에서 바라본 자신의 집을 확인할 수 있다.

내 자신을 볼 수도 있나?
없다. 어스캐스트의 비디오카메라는 해상도 90㎝급이어서 개인의 분간은 무리다. 스틸 카메라의 경우 4.8m급 해상도라 건물, 강, 도로 정도만 파악된다. 비디오카메라는 매일 약 150편, 스틸카메라는 1밀리초(㎳)당 1장의 사진을 촬영한다.

영상이 지구로 전달되는 과정은?
하드웨어가 매일 2.5TB의 데이터를 250GB로 압축한다. 이를 전파에 실어 10곳의 지상수신국 중 한 곳으로 보낸다.

카메라가 우주환경에 어떻게 견딜까?
고성능 절연재로 감싸 영하 156℃에서 영상 120℃까지 견디며, 완충장치 덕분에 초속 7.6㎞로 궤도를 회전하는 ISS의 진동에도 끄떡없다. 당연히 우주방사선에 대한 내구성 실험도 통과했다.



스트리밍 영상의 지연 시간은?
ISS와 지상수신국의 거리에 따라 실제 촬영된 시점과 약 20분에서 최대 수 시간의 시간지연이 있다.

어스캐스트 영상의 활용도는?
누구든 촬영 지점을 제안할 수 있다. 비영리단체들은 불법 벌목이나 비인도적 행위가 벌어지는 장소의 촬영에 활용할 수도 있다.

90㎝급 해상도 90㎠의 면적을 하나의 픽셀로 표현하는 해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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