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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부동산 바닥 뚫고 지하인데…멱살 잡고 땅값 올리는 이곳[글로벌 왓]
정치·사회2025.03.0207:00:00
중국의 미분양 주택이 우리나라 국민 수와 맞먹는 6000만 가구에 육박했다. 주택 가격은 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렇듯 침체에 허덕이는 중국 부동산 시장이 유일하게 회복세를 보이는 곳이 있다. 바로 항저우다. 중국 선전이 화웨이·비야디(BYD) 등으로 대표되는 1세대 기술 산업의 도시라면, 항저우는 저장과학기술대 등 신흥 공학 명문에서 배출되는 인재들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로봇 중심의 2세대 기술을 주도하는 거점으로 꼽힌다. 딥시크를 비롯해 로봇 제조사 유니트리와 딥로보틱스, 게임 개발사 게임사이언스,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트럼프와의 관세 전쟁은 장기전이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5.02.16 17:44:45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직후 CNN은 트럼프의 가장 큰 정적은 민주당도, 중국도 아닌 미국 국채시장이라고 진단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바라보는 월가의 인식을 보여준 평가다.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잘못된 방식으로 추진하면 국채금리는 치솟기 마련이다. ‘채권 자경단(bond vigilante)’이 새삼 주목 받는 이유다. 2022년 영국이 고물가에 시름하는 와중에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가 경기
김광수의 中心잡기
의대 쏠림 막고 ‘한국판 딥시크’ 키우려면? [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5.02.09 17:06:10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쑤저우와 항저우가 있다(上有天堂 下有蘇杭).’ 중국 저장성의 성도인 항저우는 예로부터 빼어난 경치를 바탕으로 중국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지금은 첨단산업의 전진기지로 떠올라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를 포함해 유니트리·딥로보틱스·브레인코 등 일명 ‘6룡’이 이곳에서 중국의 미래 산업을 이끌고 있다. 항
  • 日 법무성, 호적상 국적란에 '대만' 표기 허용
    국제일반 2025.02.17 09:31:02
    일본이 대만 출신자의 호적에 국적을 '대만'이라고 표기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대만인들은 일본 내 호적에 국적을 '중국'으로 표기해야 했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법무성은 5월부터 호적의 국적란에 지역명 표기를 가능하게 해 사실상 '대만' 표기를 허용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원칙적으로 국가명만 인정한다는 전제하에 대만 출신자는 자신의 국적을 중국으로 표기해 왔다. 일본의 현행 제도에서는 외국인이 일본에 귀화하거나 일본인의 양자가 될 경우 호적을 만들
  • 한미 전략적 협력 강화… R&D 혁신 76% 감소 vs. 외투기업 R&D 급감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경제·마켓 2025.02.17 09:20:00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한미 양국이 조선, 반도체, 원자력, LNG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 속에서, 한국의 핵심 산업들이 향후 협상에서 중요한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은 대미 무
  • 채권시장 강세 지속… 회사채ETF에 1조, 美 ·MMF에 7조 달러 유입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기업 2025.02.17 08:40:00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돈이 안전자산으로 몰리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우량 회사채 ETF에 1조원 가까운 자금이 유입된 가운데, 미국 MMF 자산은 6조9233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 트럼프發 불확실성에 MMF 등 안전자산 쏠림 심화… 기업 실적·기술력 부각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경제·마켓 2025.02.17 08:40:00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는 추세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불확실성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미국에서 MMF(머니마켓펀드)에 자금이 몰리면서 6조 9233억 달러로
  • 엔비디아, '제2의 HBM' 상용화 나서…삼성·SK와 극비 협의 [biz-플러스]
    기업 2025.02.17 08:07:49
    엔비디아가 ‘제 2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상용화하기 위해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메모리반도체 회사들과 극비리에 접촉하며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엔비디아가 ‘개인용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 대중화에 필요한 특수 D램 모듈을 만드는 것인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에 성공할 경우 메모리반도체 업계에 또 한 번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자체 메모리 표준인 ‘SOCAMM’을 만들고 삼성전자·SK하이닉
  • EU, 트럼프 관세 맞대응…美 대두 겨냥 ‘살충제 기준’ 강화 추진
    국제일반 2025.02.17 07:00:00
    유럽연합(EU)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정책에 맞서 EU 내에서 금지된 농약 등 안전·환경 기준을 지키지 않은 일부 식품의 수입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현지시간) EU 당국자들을 인용해 EU 집행위원회가 다음 주 수입 제한 확대를 검토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초기 적용 대상에는 EU 내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를 사용해 재배된 미국산 대두 등의 작물이 포함될 수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에 대응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
  • 기차 타려 몰려든 수천 명 '와르르'…印 기차역 압사 사고로 '18명 사망'
    정치·사회 2025.02.17 06:33:51
    인도의 수도 뉴델리 기차역에서 대규모 인파가 갑자기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18명이 숨졌다. 16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뉴델리 기차역 플랫폼에서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프라야그라지행 기차를 타려는 승객들이 몰리면서 압사 사고로 이어졌다. 당국은 이번 사고로 최소 18명이 사망했으며 1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아동도 3명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사고 당시 기차역 12번과 13번 플랫폼에는 지연된 기차를 기다리는 승객들로 가득했다"며 "1
  • [속보] 트럼프 "푸틴과의 만남 곧 이뤄질 수도" <로이터>
    정치·사회 2025.02.17 06:11:39
    [속보] 트럼프 "푸틴과의 만남 곧 이뤄질 수도" <로이터>
  • 韓 부가세에 또 딴지 건 트럼프…국가별 세금체계 다른데 억지 공세
    기업 2025.02.17 05:3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의 전선을 부가가치세·환율·보조금 등 비(非)관세 항목으로까지 확대하면서 정부가 해법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유리한 ‘국가별 차등 부가세’를 한국에 요구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 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서 “우리는 부가세 제도를 가진 나라를 미국에 관세를 부여하는 국가와 유사하게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 세법은 수입 재화에 대해 수입 업자가 10%의 부가세를
  • [국제금융캘린더] 대형지표 부재 속 '트럼프 입'에 주목
    국제일반 2025.02.17 05:00:00
    이번 주 글로벌 금융 시장은 대형 경제 지표 부재 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관련 추가 발언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국 시장에 강한 영향을 줄 대형 경제지표 발표는 없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발표하는 미국 2월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 정도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른다. 1월 예비치의 경우 전달 대비 제조업은 확장으로 전환했지만, 서비스업은 둔화하는 엇갈린 결과가 나왔다. 투자자는 미국 경제에서
  • '별 헤는 밤' 윤동주 떠난 지 80년 만에…日 모교서 명예박사 학위 받아
    정치·사회 2025.02.17 04:00:00
    '서시', '자화상', '별 헤는 밤' 등의 작품을 남긴 윤동주(1917∼1945) 시인에게 일본의 모교인 도시샤(同志社)대가 16일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일본 교토의 도시샤대는 이날 교내 예배당에서 학위 수여식을 열고 윤동주 시인에게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1875년 설립된 이 대학이 사망한 사람을 상대로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도시샤대는 지난해 12월 고하라 가쓰히로 총장 주재로 학장단 회의를 열고 윤 시인에 대한 명예 문화박사 학위 수여를 결정했
  • "영화인 줄 알았다"…'좀비 거미' 만드는 치명적 '이것' 포착, 죽기 직전까지 조종
    인물·화제 2025.02.17 02:00:00
    유럽 과학계가 거미를 '좀비'로 만드는 신종 곰팡이를 발견해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곰팡이 분류학 및 진화'는 과학자들이 거미의 행동을 조종하는 신종 곰팡이를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이 곰팡이는 '기벨룰라 아텐보로이(Gibellula attenboroughii)'로 명명됐다. 이 발견은 2021년 TV 제작진이 북아일랜드 캐슬 에스피 습지센터의 폐쇄된 화약 저장고에서 거미줄 밖에서 죽어있는 거미를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 계란값 대체 얼마나 비싸길래 "마당서 직접 닭 키운다"…美 양계 성행
    인물·화제 2025.02.16 23:38:44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미국 내 계란 가격이 폭등하자 집 뒷마당에서 닭을 직접 키우는 가정이 급증하고 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반려동물제품협회(APPA) 자료를 인용해 "뒷뜰에서 닭을 키우는 미국 가구가 1100만 가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8년 580만 가구에서 6년 만에 2배 수준으로 늘어난 수치다. 닭은 미국에서 세 번째로 인기 있는 반려동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직접 닭을 키우는 것이 비용절감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닭 대여 업체 &apos
  • 美국무부 ‘독립 반대’ 문구 삭제…대만 지지 시사?
    국제일반 2025.02.16 21:48:00
    미국 국무부가 홈페이지에서 ‘대만 독립 반대’ 문구를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최근 홈페이지의 ‘대만과의 관계에 관한 팩트시트’ 자료를 업데이트하면서 “우리는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삭제했다. 미 국무부는 “우리는 (중국과 대만) 어느 쪽에서든 현 상태를 일방적으로 바꾸려는 것에 반대한다”며 “양안의 입장 차이는 강제성 없는 평화적인 방식으로 해결돼야 하며, 양안의 주민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정된 홈페이지에는 대만과 미 국방부의 기술&mi
  • 루비오 美국무, 이스라엘 방문…트럼프 ‘가자 구상’ 논의에
    국제일반 2025.02.16 20:24:12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이스라엘을 찾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 구상’을 논의할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지난 14일 독일에서 개막한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한 데 이어 전날 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도착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가자지구 휴전 등 중동 상황을 논의한다. 특히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가자지구 구상’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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