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도 VS 23도… '화기애애' 정상회담 뒤에선 북·러 '에어컨 신경전'[글로벌 왓]
정치·사회2025.09.0410:04:29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베이징 회담장의 실내 온도를 두고 양측 관계자들이 신경전을 벌였다고 3일(현지 시간)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가 보도했다. 베이징 현장을 취재한 코메르산트 기자는 이날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열리기 직전 양측 수행원 사이에선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졌던 일화를 소개했다. 이 기자는 먼저 전날까지만 해도 중국 주재 러시아대사관에서 회담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장소가 댜오위타이 국빈관으로 결정된 것은 뜻밖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회담장이 북한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글로벌 광물 전쟁 최전선 된 개도국…美·EU 등 中희토류 패권에 '격돌'[글로벌 인사이트]
정치·사회
2025.08.07
10:55:00
중국의 희토류 패권을 두고 글로벌 광물 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천연 자원 매장량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물론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등이 잇따라 현지와 손잡고 희토류 채굴 및 정제에 속도를 내면서 베트남과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들이 광물 전쟁의 최전선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5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은 2023년 희토류에 대한 기술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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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07 00:51:24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통화에서 “양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를 조속히 이뤄내자”고 의견을 모았다. 일방적으로 손해 보지 않는 협상을 강조하는 한국과 조속한 타결에 방점을 찍는 미국의 입장이 모두 반영된 내용이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의 통화에서 무역 협상이 공식 언급된 것이어서 ‘7월 패키지’ 논의가 정상 간 협상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6일 이 대통령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약 20분간 통화했다. 이 대통령이 당선 이후 외국 정상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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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6.06 23:49:55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 이재명 대통령을 초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첫 정상간 전화통화를 통해 한미간 특별한 동맹으로서 자주 만나 협의키로 하고, 다자회의 또는 양자 방문 계기 등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만나기로 했다. 이 같은 정상간 통화 결과 당장 오는 15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이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두 정상간 통화가 밤 10시부터 약 20분 간 이뤄졌다며 이같이 전달했다. 강 대변인은 우선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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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6.06 22:35:53미국 고용시장이 지난달에도 비교적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기업들이 투자와 채용을 꺼리면서 고용 지표가 곤두박질 칠 수 있다는 우려와 달리 일자리 증가와 실업률 모두 안정적 둔화 추세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는 6일(현지 시간) 5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13만9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망치였던 12만6000명을 웃돌았다. 4월의 14만7000명보다는 증가세가 다소 둔화했지만 올 1월부터 3월까지 매월 일자리 증가량 보다 높았다. 실업률은 4.2%를 기록해 전월과 동일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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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6.06 21:33:53미국 노동부는 6일(현지 시간) 5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13만9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월 14만7000명 증가보다 둔화됐고 전망치였던 12만6000명을 웃돌았다. 실업률은 4.2%를 기록해 전월과 동일했다. 전망치(4.2%)에 부합했다. 시간 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전월대비 0.4%로 4월(0.2%) 보다 오름세가 커졌다. 전망치(0.3%)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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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6.06 21:22:38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갈라서는 듯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다시 화해 가능성을 시사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5일(현지시간) 억만장자 헤지펀드 투자자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인 빌 애크먼이 엑스(X·옛 트위터)에 "나는 트럼프와 머스크를 지지한다. 그들은 위대한 우리 나라의 이익을 위해 평화를 이뤄야 한다"는 글을 쓰자 "당신이 틀리지 않았다"고 답했다. 화해의 제스처로 읽히는 이 발언은 테슬라 주가가 전날 대비 14%나 급락한 이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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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06 21:05:11‘브로맨스’를 과시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공개 설전에 유럽 정가 및 언론에서 관전평이 쏟아졌다. 티에리 브르통 전 유럽연합(EU) 내수담당 집행위원은 지난 5일 밤(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동그랗게 뜬 두 눈과 팝콘 이모티콘을 올렸다. 당시 엑스 및 트루스소셜와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뤄진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설전을 겨냥한 것이다. 브르통 전 위원은 지난해 8월 머스크에게 SNS 활동이 유럽 디지털서비스법(DSA)상 유해 콘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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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6.06 19:58:28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통화를 나눈 것을 두고 중국에선 통화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미국의 의도대로 끌려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통화 자체도 미국의 요청으로 이뤄졌고, 미국이 합의를 이행하는 것이 향후 무역협상에서도 중요할 것이라고 경고성 메시지를 내놨다. 양국 정상이 대화를 나눈 것이 꼬였던 실타래를 푸는 계기는 될 수 있지만 단 한 차례 통화만으로 극적인 합의에 이를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6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계정 ‘뉴탄친’은 “의심할 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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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6.06 18:43:32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와 수도 베이루트 교외 건물을 공습했다. 지난해 11월 휴전 이후 최대 규모 공격으로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드론 공장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CNN방송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베이루트 남부 다히에에 있는 헤즈볼라 항공부대의 테러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레바논 국영 NNA통신은 이스라엘의 드론 공격이 베이루트 남부를 겨냥해 7차례 넘게 이어졌으며 레바논 남부 이클림 알 투파 지역의 아인 카나 마을에도 이스라엘이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 아비차이 아드라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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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06 16:04:11우크라이나의 드론 기습에 보복을 예고했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을 대상으로 공습에 나섰다. 수도 키이우에서는 최소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dpa·AP통신은 6일(현지시간) 드론과 순항미사일을 이용한 러시아측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사상자가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이번 러시아 공격으로 키이우에서 최소 4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그는 텔레그램을 통해 "여러 곳에서 수색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티무르 트카츠헨코 키이우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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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06 14:15:00미국에서 K-뷰티의 질주가 거침없다. 온라인에서 시작된 K-코스메틱 붐이 오프라인 유통채널까지 확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 관세에 따른 타격도 상쇄하며 미국 시장 진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 10대 사이에서 입 소문을 탄 화장품 브랜드들을 소개하며 해당 브랜들이 미국 주요 유통채널과 입점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쿠션 파운데이션이 주목받은 TIRTIR(티르티르), 미스트 세럼으로 유명한 d'Alba(달바) 뿐 아니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입소문 난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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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6.06 11:52:29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약 취소 위협에 반발해 드래곤 우주선 사업에서 즉각 철수하겠단 의사를 밝혔던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불과 수 시간 만에 해당 발언을 번복했다. 머스크는 5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에서 ‘알래스카(Alaska)’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 이용자가 “둘 다(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 이것보다 나은 사람들이니 진정하고 며칠 물러서서 생각해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내자 “좋은 조언이다. 드래곤을 철수하지 않겠다”는 답글을 달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 예산에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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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06 11:49:12미국 경제 불확실성 속에 저가 상품 매장에 소득이 높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인 저가 상품 체인점인 달러 트리의 마이클 크리든 최고경영자(CEO)는 가계 소득이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 이상인 고객이 증가했다며 "고소득 고객은 우리에게 의미 있는 성장 동력"이라고 밝혔다. 1분기에 매장을 찾은 신규 고객은 260만명으로, 이들 대부분이 고소득층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분기에 동일 매장 매출은 5.4%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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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6.06 10:00:00미국과 서방 주요 언론 상당수가 이재명 대통령 이름 앞에 꼬박꼬박 ‘좌파(Leftist)’ ‘좌파 성향(Left-leaning)’이라는 수식어를 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이 대선 기간 ‘중도보수’를 표방하며 과감한 ‘우클릭’ 행보를 보였음에도 여전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는 대척점에 있는 정치인이라는 선입견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방증이다. 특히 대다수 외신이 이 대통령이 취임 이후 미국과 중국, 북한 관계를 크게 재설정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얼마나 의식하면서 한미 관계를 풀어나갈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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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6.06 09:43:39미국 재무부가 지난해 11월에 이어 한국의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하고, 국민연금에 대한 언급도 이전보다 확대했다.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차 커지면서 미 재무부가 관련 움직임을 이전보다 주시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정부는 미 재무부와 소통을 통해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한미 환율 협의도 면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6일 참고자료를 내고 “미 재무부가 환율보고서 평가 결과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독일, 싱가포를 포함한 9개국을 관찰대상국으로 분류했다"며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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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6.06 09:38:00중국 대표 호텔 체인 H월드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호텔 9000곳을 추가 개장한다고 밝혔다. 중국 경기가 둔화한 가운데 하루 약 38달러(약 5만 원)로 묵을 수 있는 저가 호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4일(현지 시간) 닛케이아시아는 상하이에 본사를 둔 H월드가 올해 말까지 2300곳의 호텔을 신규 오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H월드는 올해 3월 말 기준 1만 1685개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만 538곳을 신규 오픈해 같은 기간 97곳을 개장한 1위 호텔 그룹 '진장'을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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