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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민단속 요원이 자국민에 총격…수백명 항의시위
정치·사회2025.10.0519:00:54
미국 시카고에서 이민 단속 중이던 연방 요원이 한 운전자에게 총격을 가해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미 국토안보부는 성명을 통해 "반자동 권총으로 무장한 여성 운전자가 법 집행 차량을 들이받고 가로막자 연방 요원이 그 여성을 향해 발포했다"고 밝혔다. 국토안보부는 10대의 차량이 들이받으면서 방어 사격(defensive shots)을 한 것이라며, 요원들이 한 차량 운전자가 반자동 무기를 소지한 것을 발견했다고도 덧붙였다.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총을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미장’과 금값이 같이 오른다
경제·마켓 2025.10.02 10:50:59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폐쇄) 여파로 위험 자산에 속하는 주식과 안전 자산인 금 가치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셧다운 사태가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는 오르고, 이와 동시에 경기 위축을 대비해 안전 자산인 금에도 수요가 몰리는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다. 금리 인하 기대 커져… “셧다운 충격 일시
  • '미중 무역전쟁 영향 컸나'…中 6월 PPI 2년만에 최대 하락
    국제일반 2025.07.09 18:33:29
    미국과의 무역전쟁 여파로 중국 수출 산업에 그림자가 드리워진 가운데 지난 6월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2년여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하며 산업 전반의 가격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면 중국 정부의 내수 부양책 영향으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9일 발표한 통계에서 6월 PPI가 전년 동월 대비 3.6%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7월(-4.4%) 이후 23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며, 이로써 PPI는 33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하게 됐다. 국가통계국의
  • 수낵 전 英총리 골드만삭스 고문으로 합류
    정치·사회 2025.07.09 18:13:29
    리시 수낵 전 영국 총리가 골드만삭스 선임 고문으로 합류한다. 지난해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리직과 보수당 대표직을 사임한 후 첫 행보다. 8일(현지 시간)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수낵 전 총리를 선임 고문 자격으로 다시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그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수낵 전 총리는 옥스퍼드 재학 시절인 2001년부터 2004년까지 골드만삭스에서 인턴과 주니어 애널리스트로 근무했던 인연이 있다. 수낵 전 총리는 골드만삭스에서 지정학적·경제적 이슈에 대해 고객들에게
  • "美, 車관세 안내릴 것…소고기·구글 정밀지도 내줄 각오해야"
    국제일반 2025.07.09 18:03:49
    미국 정부가 자동차·철강 등 민감 제품에 대한 품목 관세(상호관세와 별도로 품목에 따라 부과하는 관세)를 인하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하면서 우리나라 협상팀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25%인 상호관세를 일정 수준 낮추더라도 우리나라 수출과 산업에 영향력을 미치는 차(25%), 철강(50%) 관세가 그대로 유지될 경우 결국 손해가 더 크다는 우려 때문이다. 대미 수출에서 자동차·부품과 철강이 차지하는 비중은 37%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조선·방산 산업 중심의 제조업 협력 방안과 함께 비관세장벽
  • [영상] 한쪽은 러브버그, 한쪽은 메뚜기떼…지구촌을 덮친 ‘벌레 습격’
    국제일반 2025.07.09 17:54:57
    지난달 말 한국이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로 몸살을 앓았다면, 호주는 ‘역대급 메뚜기떼’가 퀸즐랜드 지역을 강타하며 초비상에 걸렸다. 수백만 마리의 메뚜기떼가 풀을 마구 뜯어먹으며 가축 방목지를 초토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호주 공영방송 ABC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퀸즐랜드 알파와 클레르몬트 일대에 메뚜기 떼가 대규모로 출몰하면서 방목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건기에는 땅속 알 상태로 휴면하는 메뚜기들이 최근 우기로 인한 풀이 무성하게 자라자 대거 부화하면서 개체수가 급증한 것이다. 현재 이 떼는 북쪽으로 이동 중
  • "국가 안보에 위협"…美, 중국인 농지 매입 막는다
    정치·사회 2025.07.09 17:54:1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인의 농지 매입을 전면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중국인 및 중국계 기업이 사들인 농지 규모가 로스앤젤레스(LA) 면적에 필적할 정도로 커지면서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된 데 따른 조치다. 미국과 중국이 8월 추가 무역 협상을 앞둔 가운데 중국에서는 모처럼 조성된 우호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브룩 롤린스 미 농림부 장관은 8일(현지 시간) ‘미국 농장 안보 계획’을 발표하면서 중국을 비롯한 ‘우려 국가’ 국민이 미국 농지를 구입하는 것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
  • "트럼프 작전에 말릴라"…한미정상회담 속도조절론 '솔솔'
    경제·마켓 2025.07.09 17:46:00
    미국발 25% 상호관세 발효 시점이 3주 연기되면서 ‘관세 골든타임’을 잡기 위한 한미 정상회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미국이 관세 협상의 진전을 정상회담과 연계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정부의 손익계산이 분주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통상 전반의 문제를 진전시키면서 한미 정상회담을 조속히 열어 국방비 문제 등 안보 문제까지 일괄 타결을 시도해야 한다는 행동론과 관세 협상에 속도를 낼 경우 미국의 전략에 휘말릴 수 있으니 시간을 벌며 국익을 챙기는 방식의 신중론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한미 간 협상의 접점을 찾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 "아이들 노는데 장갑차가 급습"…美 LA 공원 덮친 무장군인, 무슨 일
    정치·사회 2025.07.09 17:45:22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내 한복판에 군 병력과 군용 차량이 투입돼 이민자 단속 작전이 벌어지면서 시민들이 충격에 빠졌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LA 도심에서 서쪽으로 3.2㎞ 떨어진 맥아더 공원에 군복 차림의 이민 당국 요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요원들은 '국경순찰대'와 '국토안보수사국'이라 적힌 군복을 입고 말과 장갑차를 동원했으며 소총과 전술 장비를 갖춘 채 공원을 가로질렀다. 당일 작전에는 캘리포니아주 방위군 90명과 다목적 군용 차량 17대, 전술
  • 관세에 방위비까지…트럼프, 전방위 압박
    정치·사회 2025.07.09 17:44:5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한국은 자국의 방위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날 한국을 콕 집어 상호관세를 예고한 데 이어 국방 분야까지 전방위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우리는 한국을 재건했다”며 “하지만 한국은 미국에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너무 적게 지불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 질문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관세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한국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시작된 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 핵심 금속도 '美 우선주의'…수입가격만 급등 '자충수'될 수도[관세 전쟁]
    정치·사회 2025.07.09 17:42:37
    미국이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구리에 고율(50%)의 품목 관세를 부과한 것은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수적인 구리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자급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읽힌다. 희토류 등 핵심 광물에 대한 자급력 강화에 나선 것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원자재 공급망을 움켜쥔 중국을 겨냥한 조치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린다. 하지만 미국이 3대 금속을 비롯한 핵심 원자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수입 가격 인상 등 미국 경제에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 "중국 군함이 군용기에 레이저 공격했다"…제대로 열받은 ‘이 나라’
    인물·화제 2025.07.09 17:42:05
    독일 정부가 홍해 상공에서 정찰 임무 중이던 자국 군용기가 중국 군함으로부터 레이저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8일(현지 시간) 독일 외무부는 엑스(X)에 “유럽연합(EU)의 아스피데스 작전에 투입된 독일 항공기를 중국 군대가 레이저로 겨냥했다”며 “독일 인력에 대한 위협과 작전 방해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덩훙보 독일 주재 중국 대사를 청사로 불러 항의했다”고 덧붙였다. 아스피데스 작전은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부터 민간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EU 회원국이 벌이는 공동 해상 작전이다. 독일 국방부는 “다중
  • 트럼프 "구리 50% 관세…韓 방위비 100억弗 내야"
    정치·사회 2025.07.09 17:37: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구리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구리까지 3대 금속에 고율의 관세를 예고하면서 글로벌 광물 시장도 요동치는 양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주재한 내각회의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구리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관세율은 50%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구리의 국가 안보 영향 조사가 끝났다”며 “관세는 7월 말이나 8월 1일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고했다. 데이터센터,
  • '조용한 살인마' 미친 더위 덮친 유럽…폭염으로 하루 230명 사망
    국제일반 2025.07.09 17:29:46
    섭씨 40도를 웃도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유럽에서 최근 열 관련 질환으로 최소 2300명이 숨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가운데 약 1500명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과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 공동 연구진은 지난 6월 말부터 7월 2일까지 10일간의 서유럽 폭염 사례를 집중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스페인에선 기온이 40도를 넘었고, 프랑스에선 산불까지 발생하는 등 이상 고온
  • 검은 고양이 수트 입고 "야옹"…마을 뒤흔든 ‘英 남성’의 정체
    국제일반 2025.07.09 17:26:10
    영국 리버풀의 한 마을에 검은색 전신 고양이 수트를 입고 나타나 ‘야옹’ 소리를 내며 주민들을 놀라게 하는 남성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최근 리버풀 주민들이 ‘팬서맨(Panther Man)’으로 불리는 한 남성의 출현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밤마다 나무나 묘지 위에서 갑자기 뛰어내리며 고양이처럼 ‘야옹’ 소리를 내거나 땅바닥을 기어다니고 몸부림치는 등 기이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한 술집 인근 울타리 밑으로 미끄러지듯 들어가는 모습이 촬영돼 온라인에 퍼지기도 했
  • "여보, 손 잡고 갈까?"…25세 연상 부인에 또 '투명인간' 취급당한 대통령
    국제일반 2025.07.09 17:25:09
    에마뉘엘 마크롱(47) 프랑스 대통령이 8일부터 사흘간 영국 국빈방문에 나선 가운데, 25세 연상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72) 여사의 냉담한 태도가 다시 화제가 됐다. 지난 5월 베트남에서 발생한 '뺨 맞는' 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투명인간' 취급을 당하며 부부 불화설이 재점화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내리며 에스코트 차원에서 부인에게 손을 내밀었으나 브리지트 여사는 이를 외면하고 난간만 잡고 내려왔다. 마크롱 대통령은 끝까지 손을
  • “섭씨 50도 못 버텨”…지하 4m에 집 짓고 살아가는 가족의 정체
    국제일반 2025.07.09 17:24:54
    섭씨 50도를 넘는 폭염을 피해 지하 4m 깊이의 주택에서 살아가는 호주 가족의 이야기가 전해지며 관심을 모았다. 이달 4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The Sun)에 따르면 독일 슈투트가르트 출신의 사브리나 트로이지(38)는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호주 쿠버 페디(Coober Pedy)의 지하 주택 ‘더그아웃(Dugout)’에서 살고 있다. 더그아웃은 땅이나 언덕을 파내 내부에 기둥과 벽을 세우고, 위를 평평한 지붕으로 덮은 형태의 주택이다. 여름철 기온이 50℃를 넘나드는 쿠버 페디에서는 전체 인구의 약 60%가 이 같은 지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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