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기대가 경기침체 우려 덮었다…美증시 급반등 [데일리국제금융시장]
정치·사회2025.08.0507:21:57
미국 고용 지표 악화로 급락했던 뉴욕 증시가 9월 금리 인하 기대로 기술주에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일제히 반등했다. 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85.06포인트(1.34%) 오른 4만 4173.6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91.93포인트(1.47%), 403.45포인트(1.95%) 오른 6329.94, 2만 1053.58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의 오름세는 증시 급락을 틈타 저가 매수 수요가 몰린 거대 기술기업(
글로벌 왓
美 때아닌 '게리맨더링 전쟁'…주의원 체포 명령까지 나왔다[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8.05
15:45:32
내년 11월로 다가온 중간 선거를 앞두고 미국 텍사스가 ‘게리맨더링(특정 정파에 유리한 선거구 조정) 전쟁’에 휘말리고 있다. 공화당이 연방 하원 의석수를 늘리기 위해 ‘텃밭’인 텍사스주에서 선거구 조정을 시도했으나 민주당 의원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뉴욕주 등 민주당 성향이 강한 지역에서는 “우리도 선거구를 조정하겠다”며 맞불을 놓고 있어 선거구 조정을 둘러싼 갈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4일
글로벌 인사이트
중동서 존재감 키우는 中석유기업…이라크서 美와 에너지 경쟁 벌이나[글로벌 인사이트]
국제일반
2025.08.04
16:24:09
서방 기업들이 철수한 틈을 타 중국 석유 기업들이 이라크 석유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미국도 이라크 석유 시장 복귀 의지를 밝히면서 이라크가 미국 등 서방과 중국간 에너지 경쟁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지오-제이드, 유나이티드에너지그룹, 중만석유천연가스 등 석유 기업들은 지난해 이라크 탐사 라이선스 절반을 확보하는 등 시장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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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10 05:30:00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된 이래 처음으로 노령연금을 월 300만 원 넘게 받는 수급자가 나타났다. 월 200만 원 수급자가 나온 지 7년 만에 맨 앞자리가 바뀐 것이다. 1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노령연금(연금 받을 나이에 도달했을 때 받는 일반적 형태의 국민연금) 최고 수급액은 305만 4000원으로 집계됐다. 이 수급자는 국민연금 시행 원년인 1988년부터 가입해 30년간 보험료를 낸 데다 수급 개시 시점을 5년 미룬 덕분에 동년배들보다 많은 액수의 연금을 탈 수 있게 됐다고 한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연기연금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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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10 05:30:00※[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트럼프 "대중 관세 80% 적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는 80%가 적절한 것 같다”며 관세 인하를 시사했습니다. 10~11일로 예정된 미중 무역 협상을 앞두고 관세 인하율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 “대중 관세는 80%가 적절할 것 같다(seems right)!”고 적었습니다. 그는 또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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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10 03:33:03마이클 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정책으로 인해 연내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실업률이 오르는 동시에 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같은 흐름이 펼쳐질 경우 연준이 어떤 문제에 우선 대응할 지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봤다. 바 이사는 9일(현지 시간) 아이슬란드 중앙은행이 개최한 행사에서 “최근 관세 인상의 규모와 범위는 현대에 유례가 없으며, 최종 형태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고, 그 영향이 경제에 어떻게 작용할지도 알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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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09 20:58:42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스위스에서 중국과 무역 협상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중국에 대한 관세는 80%가 적절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서 "스콧 B에 달렸다"면서 대중 관세 인하 방침을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칭한 스콧B는 미 재무장관 스콧 베선트를 뜻한다. 그는 또 “중국은 미국에 시장을 개방해야 한다”며 “이는 중국에 정말 좋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폐쇄된 시장은 더 이상 효과가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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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09 20: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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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09 20:38:55러시아가 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열병식을 열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우방 정상들이 참가한 가운데 군사 퍼레이드를 벌이며 세를 과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됐던 참전 군인 1500명을 포함해 러시아군 총 1만 1000명 가량이 행진에 동원됐다. 열병식에서는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RS-24 야르스 탄도미사일, S-400 지대공 미사일, T-80 탱크 등 러시아군 재래식 전력이 선보였다. 제7독립무인시스템정찰타격연대가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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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09 18:00:16현재 65세인 노인 연령 기준을 70세까지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상향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2027년부터 66세로 높이기 시작해 2035년 목표한 70세에 도달하는 점진적인 방식이다. 정순둘 이화여대 교수 등 민간 전문가 10인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노인 연령기준에 대한 사회적 제안문’을 발표했다. 노인회 차원에서 노인 연령을 75세로 상향하자는 독자적인 주장을 내놓은 바 있지만 각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결론을 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표자들은 “현시점에서 인구구조, 건강 상태 및 사회적 인식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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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09 17:56:39일본 파나소닉홀딩스가 직원 1만 명 줄이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나선다. 인력 조정과 사업 통폐합 등을 거쳐 2027년 3월까지 1220억 엔(약 1조 1700억 원)의 수익 개선 효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1만 명 규모의 인력 감축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구조조정은 국내 부문 5000명과 해외 부문 5000명으로 나눠 진행되며 2026회계연도까지 단계별로 직원을 줄여나간다. 파나소닉의 직원 수는 22만 8000명(2024년 3월 말 기준)으로 이번 인력 감축으로 전체 직원의 4%가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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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09 17:49:48미쓰비시자동차가 닛산자동차의 북미 공장에서 자동차 공동 생산에 나선다. 2015년 미국 생산에서 철수한 미쓰비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타격이 커진 상태다. 최대주주인 닛산은 북미 시장 부진으로 공장 가동률이 저조했던 터라 공동 생산 추진이 양측에 윈윈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전날 실적 발표에서 2025 회계연도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 감소한 1000억 엔(약 9600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발 관세는 약 400억 엔 순익 감소를 가져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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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09 17:48:5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일 “중국에 대한 관세는 80%가 적절한 것 같다”며 관세 인하를 시사했다. 10~11일로 예정된 미중 무역 협상을 하루 앞두고 관세 인하율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반면 중국은 예상 밖의 수출 실적을 거두며 미국과의 무역 회담에 앞서 ‘협상 지렛대’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 “대중 관세는 80%가 적절할 것 같다(seems right)!”고 적었다. 그는 또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을 거론하며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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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09 17:31:3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외교안보 분야 참모인 김현종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백악관 고위 관계자들과 전격 회동했다. 한미 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이 후보의 입장을 미국 측에 설명했고 자동차 및 부품 관세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7월 8일 종료될 예정인 상호관세 유예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이 후보 측의 요청도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차장은 ‘이재명 후보 외교안보보좌관’ 자격으로 이날 백악관에서 고위 당국자들과 회동한 후 한국 취재진을 만나 “한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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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09 17:30:38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8일(현지 시간) 영국과 첫 무역 합의를 이루면서 관심은 한미 무역 합의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에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일본) 한국과의 무역 협상은 영국과 달리 복잡해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해 협상 과정이 난항을 겪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무역 합의를 계기로 미국이 ‘고관세, 보호무역주의 국가’로 자리 잡게 됐다고 논평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협상에서 영국의 임무는 이기는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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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09 16:40:52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된 이래 처음으로 노령연금을 월 300만 원 넘게 받는 수급자가 나타났다. 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국민연금 노령연금 최고 수급액은 305만 4000원으로 집계됐다. 이 수급자는 국민연금 시행 원년인 1988년부터 가입해 30년간 보험료를 낸 데다 수급 개시 시점을 5년 미룬 덕분에 동년배들보다 많은 액수의 연금을 탈 수 있게 됐다고 한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연기연금제도를 활용하면 한 해 7.2%(월 0.6%) 이자가 붙어 최대 5년 뒤 연금액의 36%를 더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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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09 15:53:27세계 각국 정상들도 축하 메시지를 잇달아 내며 새 교황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분열과 갈등의 시대에 세계를 잇는 중재자로서 역할을 다해달라는 당부 또한 따랐다. 8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그가 첫 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며 “나는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기를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황이 20년 이상 사목하고 국적을 취득한 페루의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역사적인 선출”이라며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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