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5% 車관세 시행 뜸들이자 일본 경제재생상 미국 건너갔다
정치·사회2025.08.0517:46:18
미일 무역 협상의 핵심 의제였던 자동차 관세 시행 등을 두고 미국이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않자 일본 측 협상단 대표를 맡았던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다시 미국을 찾는다. 5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이날 열린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미국과의 추가 협상이) 매우 급한 일이며 정부로서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대면 회담 등을 통해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타결한 지 2주가량이 지났는데도 명문화된 합의문이 없고 시행 시기도 알 수 없다는 비판이
글로벌 왓
"너무 일찍 팔아 아쉬워" 후회하더니…손정의, 이 종목 '폭풍 매수' [글로벌 왓]
기업
2025.08.05
17:39:01
소프트뱅크그룹(SBG)이 엔비디아와 TSMC 지분을 폭풍 매수하고 있다. 손정의 SBG 회장이 엔비디아의 주식을 조기 매각한 것을 두고 계속해서 아쉬움을 표해 왔기에 이번 행보는 더욱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초인공지능(ASI) 분야에서 1위가 되겠다던 손 회장의 큰 그림이 모습을 드러냈다고 평하고 있다. 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BG는 엔비디아 지분을 전 분기 10억 달러에서 올 1분기 약 30억 달러(약 4조2000억 원
글로벌 인사이트
중동서 존재감 키우는 中석유기업…이라크서 美와 에너지 경쟁 벌이나[글로벌 인사이트]
국제일반
2025.08.04
16:24:09
서방 기업들이 철수한 틈을 타 중국 석유 기업들이 이라크 석유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미국도 이라크 석유 시장 복귀 의지를 밝히면서 이라크가 미국 등 서방과 중국간 에너지 경쟁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지오-제이드, 유나이티드에너지그룹, 중만석유천연가스 등 석유 기업들은 지난해 이라크 탐사 라이선스 절반을 확보하는 등 시장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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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1 22:28:5611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해외정보국(MI6)에 처음으로 여성 국장이 임명될 예정이다. 영화 ‘007’ 시리즈로 잘 알려진 이 조직은 영화에서와 달리 실제로는 지금까지 여성 국장이 없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 텔레그래프 등은 오는 가을 퇴임할 예정인 리처드 무어 국장의 후임을 뽑기 위해 지난주 치러진 면접에서 최종 후보 3명이 모두 여성이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외 비밀 첩보 활동 등을 수행하는 MI6는 영화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가 소속된 조직이며, 배우 주디 덴치가 여성 국장 역할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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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1 21:31:54이란과 미국의 네 번째 핵 협상 회담이 이란 무스카트에서 개최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가 이끄는 각 대표단은 11일(현지시간) 4차 핵 회담을 시작했다. 이번 회담은 앞선 회담들과 마찬가지로 오만의 중재 속 간접 회담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달 26일 로마 회담 이후 양국은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지만, 최대 쟁점인 우라늄 농축을 둘러싸고는 입장 차가 뚜렷해 타결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무스카트로 떠나기 전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협상이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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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11 20:15:46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50년까지 미국의 원자력발전 용량을 현재의 4배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를 담은 행정명령을 검토하고 나섰다. 원전 건설을 독려해 러시아와 중국 등에 의존하는 글로벌 원자로 시장을 미국 주도로 재편하겠다는 목적이 담겼다는 분석이다. 뉴욕타임스(NYT)는 9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안전 규정 개정 등을 통해 신규 원전 건설을 더 쉽게 하는 방안을 담은 행정명령 초안 4개를 검토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행정명령 초안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전역 원전의 발전 용량을 현행 100GW(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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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1 20:05:35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가 첫 공식 석상에서 전 세계의 전쟁 종식을 강하게 촉구했다. 11일(현지시간) 레오 14세 교황은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부활 주일 삼종기도에서 “80년 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났지만, 오늘날 여러 분쟁은 제3차 세계대전과 다름없다”며 “이제는 더 이상의 전쟁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삼종기도는 지난 8일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이틀째 만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뒤를 이어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가 교황으로서 처음 집전한 주일 기도였다. 교황은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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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11 18:04:54중국의 ‘MZ세대’로 꼽히는 주링허우(1990년대생), 링링허우(2000년대생) 사이에서도 성격유형검사(MBTI)가 유행이다. 최근 한 중국인과 미국과의 관세전쟁을 놓고 대화를 나누던 중 양국 정상의 MBTI가 화제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임기응변이 탁월하고 대중과의 상호작용을 즐기며 현실적인 접근 등을 하는 성향상 ESTP로 추정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MBTI는 ISTJ 또는 ISFJ일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행정부의 무차별 관세 폭탄에도 당황하지 않고 준비한 카드를 하나씩 꺼내놓는 모습을 보면 시 주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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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1 18:03:09제267대 교황으로 미국의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가 선출된 가운데, 교황 선출 및 선포 현장에 있던 유흥식 추기경을 비롯한 다른 추기경들의 밝은 미소가 포착돼 화제다. 8일(현지시각)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의 '강복의 발코니'에 나타난 선임 부제 추기경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공식 선언했다. 교황으로 선출된 프레보스트 추기경의 즉위명은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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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1 17:50:30‘사실상 핵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이 무력 충돌을 벌인 지 사흘 만에 미국 등 국제사회의 중재로 전격 휴전에 합의했다. 그러나 국경선 인근에서는 여전히 폭발음이 들리고 양국이 서로를 향해 휴전협정 위반을 주장하는 등 긴장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10일(이하 현지 시간) 인도와 파키스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양국 외교장관은 “군사행동을 중단하고 즉시 발효되는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충돌은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파할감에서 무장단체의 총기 테러로 촉발됐다. 인도는 관광객 26명이 숨진 테러의 배후에 파키스탄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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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11 17:34:15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상에 나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45% 대중 관세를 부과받은 첫 중국산 화물선이 미국 항구에 도착했다. 해당 화물에는 삼성전자(005930)의 반도체 관련 부품과 LG전자(066570)의 가전제품들이 다수 포함돼 우리나라 역시 대(對)중국 관세 영향권에 있음을 시사했다. 9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누적 관세율 145%를 적용 받은 제품을 실은 7척의 중국발 화물선이 로스앤젤레스항과 롱비치항에 도착했다. 총 1만 2000개 컨테이너에 실린 물건들은 4월 9일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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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11 17:33:39중국이 미국과의 협상에 나서며 일방적인 관세 조치를 철회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강조했지만 내부적으로는 경기 침체 탓에 출구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10일 양국 무역협상이 시작된 직후 발표한 논평에서 “미국 측의 요청에 따라 중국과 미국 간 고위급 경제무역 회담이 스위스에서 개최됐다”며 “전 세계의 기대, 중국의 이익, 미국의 산업과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분히 고려한 끝에 중국은 미국과의 협력에 동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논평은 “앞으로의 길이 협상인지 대결인지에 관계없이 한 가지는 분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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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11 17:32:40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미중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7일(현지 시간) 하원 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중국과 협상이 진행된 단계(advanced)냐’ 라는 질문에 “우리는 10일 협상을 시작한다. 이는 진행됐다는 것과는 반대”라고 말했다. 제네바 협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신중한 답변이었다. 대(對)중국 무역 협상의 민감도와 중요도를 고려할 때 갈 길이 멀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10일 제네바 협상의 1일 차 회담이 끝나자마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 조야의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렸다.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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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11 17:30:3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 협상에 대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두 나라가 제네바 협상을 통해 무역 긴장을 해소하기 위한 모종의 합의를 도출해낼 가능성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간) 제네바에서 개최된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 첫날 회의가 종료된 후 “오늘 중국과 매우 훌륭한 회의를 진행했다”며 “많은 사안들이 논의됐고 합의됐다”고 전했다. 1일 차 협상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인 평가는 이날 협상 종료 후 양국 정부 모두 공식적인 논평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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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1 17:29:14우리은행이 미국 경제 제재 대상자인 이란계 은행의 자금 이체 요청을 거절한 게 채무불이행이나 불법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우리은행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율촌은 제재 리스크와 ‘권리를 남용하지 못한다’는 민법 제2조(신의성실) 2항을 앞세워 1·2·3심 모두 승소했다. ‘상대방에게 지나치게 불리하거나 불공정한 요구를 강요할 수 없다’는 논리를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3전 전승이라는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는 국제 제재 환경에서 금융기관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기준을 처음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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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11 17: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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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1 17:16:33튀르키예 경찰이 20톤에 달하는 대마초를 마을 공터에서 소각했다가 인근 지역 주민들이 환각 증상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 8일(현지 시각) 튀르키예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디야르바르크주 리제(Lice)에서 경찰이 압수한 대마초 20톤을 불태웠다. 이는 튀르키예 경찰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실시한 마약 단속 작전에서 압수한 물품으로 약 100억 튀르키예 리라(약 3600억원) 상당이었다. 경찰이 대마초를 태우자 연기가 마을 전체를 며칠 간 뒤덮었고 이 와중에 주민 2만5000여 명이 이를 흡입하게 됐다. 창문을 닫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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