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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위안 아메리카노 팔고 순항하는 '중국판 스타벅스'
경제·마켓2025.04.3011:18:22
‘중국판 스타벅스’로 불리는 루이싱커피가 중국 커피시장의 저가경쟁에도 9.9위안 아메리카노를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타벅스도 중국에서 적극적인 할인 정책을 통해 반등에 성공했지만 루이싱커피와의 격차는 더욱 확대되는 흐름이다. 30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전날 루이싱커피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4.9% 급증한 103억5400만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7억3700만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142만위안 손실을 봤던 것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8.3%에 달했다. 중국 커피 업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美국채 투매도 트럼프의 ‘약탈 서사’는 못 바꿨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5.04.20 18:17: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폭탄을 던진 후 금융시장에서 나타난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현상은 이례적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올 들어 10% 빠진 것은 둘째 치더라도 미국 국채와 달러 시장에서 나타난 전방위 투매는 미국에 대한 신뢰가 근본부터 흔들린다는 신호다. 골드만삭스는 1973년 이후 발생한 여러 증시 급락기 가운데 초반부터 달러가 함께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진단했다. 트럼
김광수의 中心잡기
거세지는 트럼프 폭풍, 한중일 경제협력 활용해야[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5.04.06 20:48:36
이달 4일 중국에 있는 많은 교민과 주재원들도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눈과 귀를 기울였다. 모국의 정치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그들은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나 불안정한 정세가 하루빨리 해소되기를 기원했다. 한국의 상황이 안정돼야 중국과의 관계도 개선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몇 년간 한중 관계는 유독 부침이 컸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 이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의 한미 동맹을 강화하면서 중국과의 관계는 소
  • "中 저가 밀어내기 못참아"…트럼프發 ‘무역장벽 쌓기’ 확산
    경제·마켓 2025.02.21 17:53:55
    중국의 저가 밀어내기 압박에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대응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촉발된 관세 전쟁으로 전 세계 주요국들이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무역 장벽을 겹겹이 쌓아 올리는 모양새다. 특히 주요 철강 생산국에서 중국산 철강 제품에 잇따라 반덤핑관세를 부과하면서 중국 측이 맞대응에 나설지 주목된다. 21일 중국무역구제정보망(CTRI)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중국을 상대로 접수된 무역 조사는 총 541건으로, 이 중 반덤핑 관련은 400건(73.94%)으로 집
  • '삐삐 폭탄' 그대로 따라했다…'드론 조종용 고글' 쓴 러군 갑자기 '펑'
    정치·사회 2025.02.21 17:49:09
    우크라이나군이 이스라엘군의 ‘공급사슬 침투 작전’을 모방해 러시아군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은 러시아군이 드론(무인기) 조종에 쓰는 고글에 폭탄을 심었다. 1인칭 시점 고글을 개조해 폭약을 넣은 뒤 기부 형식으로 러시아군에 공급했다는 설명이다. 러시아군은 드론, 고글, 보호장구 등 전투에 쓰이는 다수 장비를 기부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대량으로 얻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러시아군에 고글을 납품하는 러시아 업체 NPP는 일부 고글이 전
  • 獨 새 총리에 메르츠 유력…경기침체 출구로 '재정준칙 완화' 나서나
    정치·사회 2025.02.21 17:49:02
    독일의 운명을 결정할 연방의회 총선이 23일(현지 시간) 치러진다. ‘유럽 경제의 엔진’으로 불렸던 독일은 최근 몇 년 새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데다 해외에서 밀려든 난민에 대한 반감이 최고조로 치달은 상태다. 특히 이번 총선을 계기로 유럽에서도 엄격하기로 유명한 재정준칙을 수정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독일 연방의회 총선거에서 제1야당인 기독민주당이 집권 사회민주당을 누르고 3년 만에 정권을 되찾아 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현재 판세대로라면 기민당을 이끄는 프리드리히 메르
  • [단독] 美에 고부가철강 관세 제외 요청한다
    경제·마켓 2025.02.21 17:31:40
    정부가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국산 고부가 철강을 미국의 관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철강 제품에 25%의 ‘관세 폭탄’을 예고하고 있지만 모든 품목에 관세를 물릴 경우 미국 산업이 도리어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2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다음 달 중 미국을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회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가 차원의 관세 면제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미국 내에서 수급이 원활하
  • 글로벌 약달러에 매파적 日중앙은행…원·달러 환율 하락 마감 [김혜란의 FX]
    경제·마켓 2025.02.21 16:28:34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3.6원 내린 1434.3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환율은 4.6원 내린 1433.3원으로 출발하다 점심 이후 1431.3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소폭 반등했지만 3거래일 연속 1440원선 아래에서 오후 장을 마감했다. 간밤 미국에서는 달러 약세를 지지하는 소식들이 전해졌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당분간 장기물 국채 발행량을 늘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고, 이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으로
  • 인도에 매장 낸다는 구글, 속내 편치 않은 이유?
    정치·사회 2025.02.21 16:28:22
    구글이 인도에서 오프라인 매장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애플과 본격적인 글로벌 경쟁에 나서는 것으로, 구글은 미국에서만 5곳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인도 수도 뉴델리와 인근 구루그람, 금융 중심지 뭄바이 등에 오프라인 매장 개점을 위한 후보지를 정하고 이를 확정하기 위한 최종 단계를 밟고 있다. 매장 면적은 1만 5000제곱피트(약 1394㎡) 수준으로 개점하기까지 최소 반 년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구글 스마트폰인 픽셀폰과 시계, 이어폰 등을 판매할 예정이
  • 우에다 "장기국채 매입 늘리겠다"…기준금리 인상 여부도 주목
    정치·사회 2025.02.21 14:56:53
    일본은행(BOJ)이 국채 금리 안정을 위해 장기국채 매입에 나선다. 15년 만에 최고치를 달리고 있는 국채금리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21일 일본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장기금리(10년물 국채금리) 상승 같은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일본은행이 국채 매입을 유연하게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행은 지난해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장기 국채 월간 매입 규모를 3개월마다 약 4000억 엔씩 줄이기로 했다. 이날 우에다 총리의 발언은 당시 결정된 방침을 되돌
  • '트럼프 랠리' 유럽 증시, 美보다 더 올랐다
    국제일반 2025.02.21 14:34:3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한 달 동안 유럽 증시가 미국 증시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유럽에 대한 관세 부과가 아직까지 실행되지 않은 데다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진행된 데 따른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0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올 1월 17일 이후 유럽의 대표 주가지수인 스톡스600은 5.2% 상승했다. 같은 기간 뉴욕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 나스닥종합지수는 2.2% 오르는 데 그쳤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따르면 올
  • [단독] 삼성, HBM4E 목표 대역폭 25% 상향… '속도'로 반전 모색
    기업 2025.02.21 14:09:46
    삼성전자(005930)가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4E 목표 대역폭을 25% 상향했다. SK하이닉스(000660)와 마이크론보다 한 차원 높은 속도를 내세워 HBM 시장에서 반전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속 모바일 D램 개발 성공 소식도 알리며 ‘속도 경쟁’으로 메모리 시장 1위를 굳히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반도체학회 ISSCC 2025에서 HBM4E 대역폭을 초당 2.5TB(테라바이트)로 제시했다. 그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마이크론
  • '결벽증' 트럼프, 갑자기 책상 바꿨다는데…머스크 아들 '코딱지' 때문?
    정치·사회 2025.02.21 13:40: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의 상징적 가구인 '결단의 책상(Resolute Desk)’을 임시 교체했다. 도색 작업을 이유로 들었지만 일부에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아들 '엑스'가 책상에 코딱지를 묻힌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20일(현지 시간) 트럼프는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새 책상으로 교체된 집무실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현재 '결단의 책상'이 가벼운 재도색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C&O&apos
  • ‘미성년자 인신매매’ 볼리비아 前대통령 4선 선언…“오직 국가를 위해”
    정치·사회 2025.02.21 13:18:52
    여성 청소년을 성관계 목적으로 인신매매한 혐의를 받는 에보 모랄레스(65) 전 볼리비아 대통령이 오는 8월 예정된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헌법상 임기 제한 규정에도 불구하고 재집권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20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볼리비아 코차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월 17일에 시행되는 대선에 나설 것”이라며 “당적을 바꿔 4선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볼리비아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며 출마 강행 의사를 밝혔다. 그가 선택한 정당은 ‘승리를 위한 전선’(FPV)이다. 엘
  • 아마존, '12년 독주' 월마트 추월 "유통 세대교체"
    국제일반 2025.02.21 11:57:15
    미국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지난해 4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전통 유통 강자인 월마트보다 더 많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외신들은 미국 유통업계의 세대 교체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월마트는 20일(현지 시간) 2025 회계연도 4분기(2024년 11월∼2025년 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1805억5000만 달러(약 259조 3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마존이 지난해 4분기에 올린 매출(1877억 9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는 2012년 석유 대기업
  • 안덕근 장관, 美 대사대리 면담…“양국 제도·정책 일관되게 유지해야”
    정치·사회 2025.02.21 11:04:24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만나 양국 간 교역·투자 및 에너지 협력을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접견실에 윤 대사대리를 만나 “그동안 한미 간 교역·투자가 지속 확대돼 양국 관계가 첨단산업·경제 동맹 수준으로 발전했다”며 “미국 신정부에서도 양국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사대리는 “70여 년 동안 안보·경제 등 다방면에서 깊숙이 관계를 맺어온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질 수 있도록 미국 대사관 차
  • 美, 동맹국서 군함 건조 검토…“HD현대중공업에 높아진 주목도”
    기업 2025.02.21 11:00:00
    동맹국에서 군함 건조를 가능케 하는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발의되면서 국내 최대 조선사인 HD현대중공업(329180)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조선업 협력을 요청한 가운데 한국 조선사의 미 함정 건조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미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리(유타)·존 커티스(유타) 상원의원은 5일 미 해군 함정을 동맹국에서도 건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해군 준비태세 보장법'과 '해안경비대 준비태세 보장법'을 공동 발의했다. 법안은 미국과
  • 日 1월 소비자물가 3.2% 상승… 19개월 만 최고치
    정치·사회 2025.02.21 10:47:17
    일본의 1월 소비자물가(신선식품 제외)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3.2% 올랐다고 총무성이 21일 밝혔다. 2023년 6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작년 12월에도 상승률이 3.0%로 높은 편이었으나 오름폭이 더욱 늘어난 것이다. 교도통신은 신선식품을 포함한 전체 소비자물가는 4.0%나 올랐다. 4%대 상승률은 2023년 1월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폭의 오름세를 타온 쌀류 가격은 1년 전 대비 70.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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