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스톡커] 우량주로 피신하는 투심, 마이크론이 '분수령'
정치·사회2025.12.1508:57:00
소프트웨어·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오라클과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의 실적 충격으로 인공지능(AI) 중심 기술주에 대한 투자는 줄이고 전통 우량주로 눈을 돌리는 월가의 움직임이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다. AI 산업에 투자 규모는 점점 커지는데 수익성은 아직 높지 않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거품론’이 다시 한 번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거품론의 본질은 AI 산업 자체에 미래 성장성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현 주가가 너무 앞서 나가고 있다는 데 있는 까닭이다. 특히 오는 17일(현지 시간) 장 마감 후 공개되는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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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10.27 21:18:28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워터 소믈리에(Water Sommelier)’라는 새로운 직업이 주목받고 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손님에게 생수를 추천하고 음식과 어울리는 물을 페어링하는 전문가들이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논알코올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파인 워터가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맛과 성분을 분석해 최적의 물을 제안하는 전문가들이 등장했다”고 전했다. 파인 워터는 단순한 생수가 아니라 미네랄 함량과 산지, 맛의 질감을 고려한 고급 생수를 뜻한다. 최근 미국에서는 탄산음료나 주스 대신 파인 워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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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0.27 20:53:59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일본 도쿄에 도착해 나루히토 일왕과 만나 미일 관계 강화를 강조했다. NHK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해 관계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눈 뒤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전용 헬기 마린원을 타고 롯폰기 미군기지로 이동했다. 이어 전용 자동차 비스트에 탑승해 바로 일왕 거처인 고쿄(皇居·황거)로 향했다. 오후 6시 30분이 지나 고쿄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현관에 마중을 나온 나루히토 일왕과 웃는 얼굴로 악수했다. 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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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10.27 20:21:41출근길에서도, 퇴근길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풀어드립니다. 사실 전달을 넘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인 의미도 함께 담아냅니다. 세상의 모든 이슈, 풀어주리! <편집자주> 한국 남성과 필리핀 현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 이른바 ‘코피노(Kopino)’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찾고 있다. 해외 양육 책임의 사각지대에 놓인 현실이 다시금 드러나며, 코피노 문제가 현지의 반한(反韓) 정서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SNS에 공개된 얼굴&a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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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27 19:05:09중국의 유명 훠궈 체인점 ‘하이디라오’에서 식사한 일가족이 급성 위장염 증상을 호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싱가포르 셀레타몰 하이디라오 지점에서 12명의 일가족이 모여 80세 대고모의 생일을 축하하는 식사를 했다. 하지만 식사 후 귀가한 뒤 가족 중 4명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이며 병원 치료를 받는 일이 벌어졌다. 가족 대표 왕(36)씨는 삼촌, 아버지, 남동생, 여동생 등 4명이 같은 증상을 겪었다며 “이들은 모두 식당에서 제공한 과일을 함께 먹은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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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0.27 18:26:39호주 정부가 꼼수로 이용자들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유료 결제를 유도했다는 이유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MS가 지난해 10월 이후 AI 서비스 '코파일럿'과 관련해 '거짓이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문구로 이용자 약 270만명을 오도했다며 연방법원에 MS 본사와 호주 법인을 제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MS는 온라인으로 MS오피스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MS 365&a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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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0.27 18:08:512001년 11월 인도 벵갈루루에서 유엔 후원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 최고법관들이 참여하는 사법그룹 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는 법관들이 지켜야 할 윤리와 행동 준칙으로 독립성, 공정성, 청렴, 품위, 평등, 능력·성실성 등 6대 핵심 가치를 담은 초안을 마련했다. 이른바 ‘벵갈루루 법관행동 준칙’은 2002년 채택돼 2006년 유엔에서 공식 승인됐다. 이 준칙은 사법 윤리를 인권의 일부로 확립한 첫 국제 문서로 전 세계 판사들의 규범으로 자리 잡았다. 흥미로운 점은 벵갈루루 준칙의 핵심 가치들을 서구권이 아닌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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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0.27 18:00:2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위해 순방 일정을 연장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27일 AP·AFP·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일본 도쿄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취재진에게 이 같은 의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서 김 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에 대해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김정은)가 만나고 싶어 한다면 만나고 싶다”며 “그가 만나고 싶어 하면 나는 한국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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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10.27 17:53:40중국 정부가 출혈경쟁을 대대적으로 단속하면서 기업들의 이익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당국은 외국인투자기업이 중국에서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는 점을 내세워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7일 9월 공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6% 증가하며 두 달 연속 20%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1~9월 누적 공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다. 7월까지 1.7% 감소를 기록했던 누적치는 8월 증가세에 힘입어 1∼8월 기준 0.9% 증가로 돌아섰다. 기업 유형별로는 1∼9월 국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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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0.27 17:52:18아랍에미리트(UAE)가 화웨이에 제공한 기술이 중국군의 공대공미사일 성능 향상에 사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미국 정보기관들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시절에 파악해 미국과 UAE의 관계에 대한 격렬한 내부 논쟁을 촉발시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2022년 미 정보기관은 UAE의 대표 인공지능(AI) 기업 G42가 중국에 공대공 장거리 미사일 관련 기술을 이전한 것으로 파악했다. G42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사모펀드 실버레이크, UAE의 국영 투자 펀드 무바달라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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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27 17:51:58중국이 자국산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를 군사 시스템에 적용하며 차세대 전투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AI 기술을 앞세워 미국과의 군사력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로이터통신은 수백 건의 연구 논문, 특허, 조달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중국이 AI를 방위산업 전반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차세대 무기 체계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동하고 어느 범위까지 실전 배치됐는지는 국가 기밀인 만큼 확인이 어렵지만 관련 문서에서 기술적 진전이 뚜렷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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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27 17:51:30희토류 수출통제와 관세 폭탄을 예고하며 극한 대치를 이어갔던 미국과 중국이 가까스로 파국을 피하며 나흘 앞으로 다가온 ‘부산 담판’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진단이 나온다.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중국이 희토류 수출통제를 유예하고 미국은 대(對)중국 100% 추가 관세를 없던 일로 할 것이라는 신호가 나오면서다. 30일 부산에서 열릴 미중 정상회담에서 공식 무역합의를 이룰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 속에 중국이 군수용 희토류 규제는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26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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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27 17:51:0526일(현지 시간) 실시된 아르헨티나 중간선거에서 우파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 자유전진당(LLA)이 예상 밖의 압승을 거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당이 승리할 경우에만 아르헨티나에 대한 금융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압박했던 것이 막판 표심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 선거에 노골적으로 개입하면서까지 밀레이 대통령을 지원한 배경에는 중남미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한 의도가 깔려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27일 아르헨티나 선거 당국에 따르면 하원의원 선거에서 개표율 99%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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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0.27 17:47:27미국 증시가 올해 수십 차례 신기록을 세우며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시아 등 신흥시장 상승세에는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선진국과 신흥국 주식을 따라가는 MSCI ACWI(미국 제외)지수는 올해 들어 달러화 기준으로 26% 올랐다. 이는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상승률(15%)을 크게 웃돈다. WSJ는 지금 수준의 격차가 연말까지 지속된다면 S&P500지수가 2009년 이후 16년 만에 가장 큰 격차로 세계 증시에 뒤지게 된다고 짚었다. 미국 이외 국가를 보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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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0.27 17:23:47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시작된 지 6년 만에 타결됐다. 미중 갈등 등 불안정한 통상 환경 속에 신남방 정책을 통해 수출을 다변화하겠다는 정부 정책이 성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텡쿠 자프룰 아지즈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 장관은 26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말레이시아 FTA 협상 타결을 확인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존에 체결됐던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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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0.27 17:15:28SK이노베이션(096770)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부대 행사인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이끌 액화천연가스(LNG) 확대 비전을 역내 주요 에너지 기업들과 협의한다. SK이노베이션은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31일 ‘아시아 퍼시픽 LNG 커넥트’ 세션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 해럴드 햄 미국 콘티넨털리소시스 명예회장 등이 참석해 LNG 공급 확대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최 수석부회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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