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8월1일 끝낼 것”…韓 '농산물' 협상카드로 꺼냈다
대통령실2025.07.2608:18:50
대통령실이 25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과 관련해 “협상 품목 안에는 농산물도 포함돼 있다”며 “(상호관세가 부과되는) 8월 1일 이전에 상호 호혜적 타결 방안을 도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패키지 딜로 제시한 투자·구매·안보 분야 가운데 “안보가 안정적으로 (협상이 이뤄지고 있어) 이를 토대로 다른 분야의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고도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통상대책회의를 열어 한미 관세 협상 전략을 논의한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미국을 방문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美 사관학교 6곳…韓 5곳, 한미 사관학교 어떻게 다른가[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7.26
07:00:00
군사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관학교를 졸업하게 되면 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세계 최강의 미군을 비롯해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육·해·공군 사관학교 졸업자는 각군 소위로 임관하게 되는 게 일반적이다. 특히 사관학교 출신 장교들은 엘리트 중에 엘리트가 꼽힌다. 이 때문에 멋진 제복의 사관생도들은 앞둔 고교생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다. 그러나 미국은 제도적으로 시민권이나 영주권이 없으면 사관학교에 진학하기 어렵다. 미
북한은 지금
최첨단 무기체계 갖춘 '북한판 이지스함' "내년엔 3호기 공개"[북한은 지금]
통일·외교·안보
2025.07.22
14:29:47
북한이 내년 10월까지 최현급(5000톤급) 신형 구축함 1대를 추가로 건조할 계획이다. '북한판 이지스함'으로 비유되는 신형 구축함을 지난 4월과 5월에 잇따라 건조해 공개한 데 이어 세 번째 건조 계획까지 밝힌 것이다. 새로운 구축함이 얼마나 제 성능을 발휘할지 아직까지 확인된 바는 없지만, 러시아의 기술 지원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우리 당국도 예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남포조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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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5.16 08:36:55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전후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나경원 의원과 보수 유튜버 고성국씨와 수차례 통화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윤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일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확보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수사기관이 확보한 통화 내역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1시간 뒤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과 차례로 통화했다. 추 원내대표와는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1시22분부터 약 1분간 통화했다. 곧이어 나경원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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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5.16 08:25:47가동률 100%에 밀려드는 선박 발주로 환호를 지르는 국내 조선소는 최근 근심도 동시에 쌓여가고 있다. 한 달도 안 남은 조기 대선에 누가 당선돼도 통상임금, 정년 연장, 주 4.5일제 등 각종 노동 정책 변화가 예상되고 생산 인력 부족으로 노조 협상력이 갈수록 커져 경영 불확실성이 되레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노동발(發) 불확실성 확대에 국내 로펌들은 노동 관련 전관이나 전문 변호사 영입에 최근 선제적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동인은 노동 분야 법률 전문팀을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관련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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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5.16 07:00:00영남 텃밭을 다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서울에서 경제와 교육, 외교·안보를 아우르는 광폭 행보로 정책 민감도가 높은 수도권 유권자를 집중 공략했다. 김 후보는 또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정조준하고 있는 대법원을 찾아 “법치주의 보호”를 호소하며 대선의 승패를 가를 중도층 외연 확장에도 주력했다. 16일에는 ‘최대 표밭’인 경기도를 비롯해 ‘중원’ 충남과 세종, 충북, 대전을 모두 도는 강행군에 나선다. 정책 광폭 행보로 수도권 표심 집중 공략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조찬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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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5.16 06:39:27김용태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찾아뵙고 탈당을 권고드리겠다”고 밝혔다. 당정 관계 재정립도 약속하며 윤석열 정부의 종말을 앞당긴 수직적 당정 관계의 폐단을 끊어내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대선 임박과 함께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과의 결별 작업에 착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은 15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김 비대위원장을 공식 임명했다. 전국위원 795명 중 551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률 89.1%로 임명 안건이 가결됐다. 김 위원장은 당내 최연소(35세) 초선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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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5.16 06:00:00피트 헤그세스가 미국 국방부 장관이 최근 중국의 극초음속 미사일이 20분 만에 미 항공모함 11척 모두를 격침시킬 수 있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내놓아 전 세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 중국 군사전문가들은 “기술적 가능성 여부를 떠나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성이 (전혀) 없는 시나리오”라고 즉각 반발했다. 과연 중국의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수준의 현주소는 어떻게 될까. “나라를 태평하게 하는 귀중한 보물(진국중기·鎭國重器)”. 중국중앙방송 (CC-TV)는 지난 2019년 10월 1일 국경절 열병식에 첫선을 보인 전략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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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5.15 22:03:2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유세 도중 심정지로 쓰러진 어르신을 이 후보 측 선거운동원이 발견해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사연이 전해졌다. 미담의 주인공은 노연우 서울 동대문구 의원이다. 민병두 전 민주당 의원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날 서울 동대문구에서 선거운동 도중 발생한 일을 전했다. 민 전 의원은 “이재명 후보 선거운동원인 노연우 동대문구의회 구의원(더불어민주당, 답십리2동· 장안1·2동)이 심정지로 쓰러진 어르신을 구했다”며 “의용소방대원 출신인 노 의원은 거리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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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5.15 21:49:47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5일 경남 하동에서 전남 광양·여수·순천·목포로 이어지는 영·호남 남해안 유세를 마친 뒤 “호남에서도 콩이면 영남에서도 콩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나라가 경상민국이냐, 전라민국이냐. 우리는 오직 하나된 대한민국이다”며 이같은 글을 남겼다. 이 후보는 “오늘 광주에서 오신 문유성 님과 대구에서 오신 김다니엘 님을 화개장터에서 만났다”며 “지역은 달라도 마음은 하나였다. 함께 하니 말도 잘 통하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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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5.15 18:57:40역대 최고 호황을 누리는 국내 조선소가 가동률 100%에 선박 발주는 밀려들지만 동시에 근심이 쌓여가고 있다. 한 달도 안 남은 조기 대선에 누가 당선돼도 통상임금, 정년 연장, 주4.5일제 등 각종 노동정책 변화가 예상되고 노조 협상력이 갈수록 커져 경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기업들의 노동정책 리스크가 커지자 국내 주요 로펌들이 노동 관련 전관이나 전문 변호사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동인은 노동 분야 법률 전문팀을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관련 인력을 물색하고 있다. 동인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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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5.15 18:00:00올해 전국 지역인재 7급 수습 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가 발표됐다. 총 158명이 합격했고 최고령 합격자는 30세, 최연소 합격자는 22세다. 인사혁신처는 1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도 전국 지역인재 7급 수습 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158명을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행정직군 105명, 과학기술 직군 53명이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과학기술 직군은 선발 직렬과 합격자 전공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일반토목 15명, 일반기계 7명 등 직렬(직류)별로 구분해 선발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4.9세로 지난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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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5.15 17:49:26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무소속 의원이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 후보를 “보수의 기준에 따라 평가하더라도 가장 보수다운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이 후보는 “함께했으면 좋겠다”며 김 의원에게 입당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이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만이 진영 논리를 넘어 국가 통합의 어젠다를 제시하고 있고 직면한 국가 과제를 해결할 의지와 능력을 갖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차기 대통령은 진영을 넘어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돼야만 한다. 일 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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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5.15 17:48:15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다음 정부의 명칭은 ‘국민주권정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문민정부’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여정부’를 이어받는 민주 정부가 되겠다는 의미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순천 유세에서 “다음 정부의 이름을 어떻게 지을까 많은 분들이 고민한다”면서 “그 정부의 상징을 저는 국민주권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주권정부”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다음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주권주의를 관철하되 국민 통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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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5.15 17:45:56대선을 19일 앞둔 15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을 권고하는 목소리가 처음 나왔다. 파면당한 윤 전 대통령과의 고리를 끊어내지 못할 경우 대선 필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당의 미래와 보수의 재건을 위해 오늘 중으로 윤 전 대통령에게 자진 탈당을 권고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전 총리 대선 캠프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그는 “국민의 90%가 잘못했다고 인식하는 계엄령 선포에 대해서도 당의 책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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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5.15 17:45:23이틀간 영남 지역에서 보수 표심을 공략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스승의 날인 15일에는 교권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후보는 현직 교사들과 만나 과도한 민원 등이 학교교육을 발목 잡지 않도록 할 실질적인 정책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공간모아에서 대한초등교사협회와 ‘서이초 사건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초등교사들은 학부모 민원으로 수업에 지장을 받거나 정당한 교육 행위에 대해 아동학대 혐의로 물리적·심리적 타격을 입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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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5.15 17:44:20국민의힘이 대선을 19일 앞두고 본격 선거 체제에 돌입했지만 인선과 복당 논란 등으로 내홍이 지속되고 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최경환 전 부총리와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복당을 의결했다. 김문수 대선 후보는 “우리 당에서 성장하고 정치인으로 발전하던 중에 당에서 안타깝게 떠나거나 본의 아니게 밖으로 나간 분들이 있다”며 “저는 이 모든 분을 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당은 쇳물을 녹이는 뜨거운 열정으로 이질적인 많은 부분을 녹여 국민 행복에 필요한 훌륭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용광로가 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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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5.15 17:43:32김용태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취임 일성으로 당정 관계 재정립을 내세웠다. 윤석열 정부의 종말을 앞당긴 수직적 당정 관계의 폐단을 끊어내고 보수 분열을 막겠다는 목적이다. 김 위원장은 탈당 권고와 함께 파면된 대통령을 자동 출당시키는 방안도 내놓으며 윤 전 대통령과의 결별 작업에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국위원회를 열어 김 비대위원장을 공식 임명했다. 전국위원 795명 중 551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률 89.1%로 임명 안건이 가결됐다. 김 위원장은 당내 최연소(35세) 초선 의원이다. 김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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