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비쟁점 법안 처리도 응답 안해…국민의힘, 국민 외면할건가"
국회·정당·정책2025.10.1010:05:14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국회가 역할을 못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국민의힘에 원내 운영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추석 전 응급실뺑뺑이 방지법 등 60여개 비쟁점 법안 처리를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이 응하지 않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이 보기에 정쟁만 하고 민생을 외면하는 모습”이라며 “국민의힘은 일할건지 국민 어려움을 외면할건지 결정해야 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에 대해 “상식적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일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KDDX 중단하고 정조대왕급 추가 건조하자”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10.10
06:59:00
“차라리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을 중단하고 정조대왕급 이지스구축함을 추가 건조하는 것이 전력화시기를 더 앞당기고 해군력 증강에 훨씬 도움이 될 겁니다.” 정부 관계자가 최근 정치권 개입으로 사업자 선정 결정이 더 꼬여버린 KDDX 사업에 대한 답답함을 이렇게 토로했다. “미 해군 주력인 알레이버크급 군함에 버금가는 정조대왕급 이지스구축함 수십 척을 미국과 함께 추가 건조한다면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
북한은 지금
하루뿐인 북한 추석 휴일…이북의 추석 음식은[북한은 지금]
통일·외교·안보
2025.10.06
04:00:00
북한은 추석을 “인민들이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고 사회주의 시조인 김일성의 동상에 헌화하는” 명절로 소개하고 있다. 남한과 달리 휴일은 음력 추석 당일 하루뿐이다. 추석, 설 같은 민속명절보다는 인민군 창건일, 조국해방전쟁 승리기념일(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해방기념일, 헌법절 등 정치적인 명절을 보다 중시한다. 북한 주민들도 추석에 가족, 친척과 모여 음식을 나눠 먹는다. 평양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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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10 17:54:07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 여파가 여의도 정치권에도 미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 재구속을 ‘사필귀정’으로 평가하며 국민의힘을 향한 공세 수위도 높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진퇴양난에 빠진 모습이다. 윤 전 대통령 재구속에 ‘송구하다’는 입장을 냈지만 특검 수사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게도 조여오는 상황에서 마땅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김병기 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0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이제 철저한 수사와 추상 같은 단죄의 시간”이라며 “내란 특검은 신속하고 치밀한 수사로 윤석열과 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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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10 17:52:47한미의원연맹 방미단의 주축 업무를 맡고 있는 한 의원실의 보좌진은 방미단의 미국 현지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최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최대 외교 현안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방미단의 현지 일정을 촘촘하게 조율하기 위해서다. 한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은 지한파 의원들만 만나는 게 아니라 각 산업 품목별 전문성을 갖춘 상하원 의원들과 접촉하는 게 목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입김이 통하는 이른바 ‘실세’ 의원을 만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보좌진 A 씨는 10일 “최대 현안인 통상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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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7.10 17:51:08국회에서는 여야 가리지 않고 중국·일본과 지속적인 교류로 양국 관계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원 외교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한일의원연맹과 함께 한중의원연맹도 국회 대표단의 정기 교류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학영 국회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한민국국회 대표단은 한중 의회정기교류체제에 따라 전날 중국에 도착해 13일까지 4박 5일간 베이징과 시안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날 한중 의회정기교류체제 대표단과 전인대 상무위원장의 면담 자리에서 이 부의장은 “10월 개최될 아시아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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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7.10 17:28:06▲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당 대표 경선 후보로 등록하면서 “검찰 개혁, 언론 개혁, 사법 개혁은 임기 초 3개월 안에 전광석화처럼 해치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통합·안정·협치 같은 미사여구는 대통령 공으로 돌려드리고 개혁 입법을 위해 끊임없이 싸우겠다”고 덧붙였는데요. 경쟁 후보로 등록한 박찬대 의원도 “당과 이재명 대통령을 위해 묵묵히 헌신할 당 대표가 필요하다”며 “검찰 개혁 법안은 준비돼 있어서 9월 아니라 빠르면 8월에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사법 개혁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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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10 17:09:43김은혜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대출 규제 대책은 원인 진단 없는 마약성 진통제”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 수석부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게시하고 “외국인 ‘무풍지대’인 부동산 대책, 더는 침묵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부대표는 “7월 3일 발표한 주간 주택 동향 조사에 따르면 노원·도봉 등 6억 대출로 집을 살 수 있는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오히려 더 상승했다”며 “이런 금융 규제는 한 번 쓰고 나면 거둬들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집값이 다시 오르면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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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7.10 17:03:41한미일 3국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회의 중 3자 회담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는 우리나라 외교부의 박윤주 1차관 외에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 등도 참석 예정이다. 아세안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가 성사되면 통상 및 안보 협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3국 외교장관은 지난 4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얼굴을 맞댄 바 있다. 중국을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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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7.10 16:36:56대통령실이 10일 RE100 산단 조성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규제 제로’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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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7.10 16:33:47김용범 정책실장이 10일 RE100(재생에너지 100%) 산단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추진하기 위해 “관계 부처 간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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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7.10 16:32:20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0일 RE100(재생에너지 100%) 산단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특별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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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10 16:20:35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0일 당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 개혁신당은 지난 7∼9일 제3기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 신청을 받은 결과 당 대표 후보로 이 의원이, 최고위원 후보로는 7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단독 입후보에 따라 당 대표 선거는 찬반투표로 치러진다. 당선을 위한 최소 찬성 득표율은 30%다. 최고위원 후보는 기호순으로 △이유원(서울 동작을 당협위원장) △김정철(변호사) △공필성(전 대선 AI전략팀 국민소통담당관) △김성열(전 수석대변인) △이혜숙(서울 관악갑 당협위원장) △주이삭(서울 서대문구 의원)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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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10 16:10:10국회운영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간사를 선출했다. 운영위는 관례에 따라 각 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인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을 각각 여야 간사로 선임했다. 문 의원은 국회운영개선소위원장을, 유 의원은 예산결산소위원장을 맡는다. 청원심사소위원장은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 그대로 맡는다. 문 의원은 “서로 입장은 다르지만 새 정부가 탄생한 만큼 정부가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일은 국회 소임”이라며 “국회가 하나 돼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 회복을 위해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여야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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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7.10 16:02:51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저지른 과오와 단절하는 것을 당헌·당규에 명시하는 방안을 전 당원 투표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국민과 당원에게 드리는 사죄문’을 통해 “당 소속 대통령 부부의 전횡을 바로잡지 못하고 비상계엄에 이르게 된 것에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대통령 탄핵에 직면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판단을 하지 못한 것을 깊이 반성하고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사죄문에는 △윤 전 대통령의 비상 계엄과 탄핵 △특정 계파 중심의 당 운영 △대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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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7.10 15:23:53이재명 대통령이 “21일부터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들이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가동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3차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해 “내수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이어서 정부가 역량을 총동원해서 소비 촉진, 내수 진작에 힘을 써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 상황이 너무 안 좋고, 특히 골목상권도, 취약계층들, 서민들의 경제 상황이 너무 안 좋다”며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가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는데 참 심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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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10 15:19:17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기획재정위원회 사상 첫 여성 위원장에 올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42표 중 찬성 210표로 임 의원을 기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임 위원장은 당선 인사에서 “오늘 국회는 대화와 타협은 실종되고 오직 숫자의 힘에만 의존하는 '숫자 민주주의'가 지배하고 있다”며 “숫자 논리에만 머무르지 말고 정치의 본령인 대화와 타협, 협치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재위원장 보궐선거는 전임 위원장인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원내대표직에 취임해 사직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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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7.10 15:04:51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겨냥해 “원하는 대로 ‘보수 여전사’가 되시라”고 쏘아붙였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 위반’ 논란으로 국무회의 배석에서 제외된 이 위원장에게 자진 사퇴를 요구한 것이다. 박 전 의원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국무회의는 나라를 걱정하는 자리이지, 본인 유튜브 쇼츠 각을 세우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이 위원장을 직격했다. 이어 “대통령이 발언을 허용하고 의견을 나눴는데, 이런 뜻을 이해하지 않고 존중하지도 않는, 회의의 규칙을 따르지 않는 배석자”라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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