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체류 국민·가족 20명, 정부 제공 버스 타고 탈출
통일·외교·안보2025.06.1917:45:10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이란에 거주하던 우리 국민과 이란인 가족 등 20명이 정부 지원 속에 대피했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 오전(현지 시간) 정부가 제공한 임차 버스를 타고 테헤란에서 출발해 약 1200㎞를 달려 18일 밤(한국시간 19일 새벽) 이란 북부와 접해 있는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했다. 이들은 우리 국민 18명 및 이란 국적 가족 2명으로 구성됐다. 이동에는 휴식 시간을 포함해 30여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주이란대사관 직원들의 동행 하에 이란-투르크메니스탄 국경검문소에 안전하게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국방부 10여년째 수수방관”…B-1 지하벙커 라돈 5배 검출[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6.18
10:35:00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내 있는 B-1 벙커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권고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라돈은 폐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세계보건기구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B-1 벙커는 평시 한미 연합연습이 이뤄지는 장소이자 전시 대통령과 군 수뇌부가 지휘시설로 사용하는 곳이다.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20년과 2022년, 2024년 각각 군이 B-1 벙
백상논단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정책과제
사외칼럼
2025.06.16
05:30:00
이재명 대통령의 과제는 엄청나다. 대통합을 위한 가시적인 조치들이 필요하다. 궁극적으로는 경제문제일 것이다. 상황은 녹록지 않다. 추경을 편성하는 것으로 얘기되고 있다. 급한 불은 끄겠지만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일부에서는 베네수엘라화를 걱정하고 있다. 기본소득 배포 등 ‘기본’ 시리즈에 집착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다. 만기친람 아닌 현장 중시, 철저한 지방 자율성 부여, 인구구조를 파악한 세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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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4.19 16:14:30공군은 18일 훈련 중이던 KA-1 공중통제공격기에서 떨어진 낙하물 중 기총포드(gunpod)를 수거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군은 이날 “오전 6시부터 HH-60 헬기 1대와 병력 270여명을 동원해 낙하 예상지역 탐색을 실시했다”며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산악지대에서 기총포드 2개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8시 22분께 강원도 평창군 상공에서 야간 모의사격 훈련에 참가한 공군 원주기지 소속 KA-1의 기총포드 2개와 빈 연료탱크 2개가 탈락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기총포드는 기관총을 탑재한 일종의 케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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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9 15:59:02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19일 첫 지역 경선이 열린 충청에서 “취임하는 당일부터 세종에서 일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대통령 당선 즉시 대통령실을 세종으로 옮기겠다”며 “국회, 대법원, 대검찰청까지 충청으로 옮기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저는 충청에서 나고 자란 ‘충청 사람’”이라며 “저를 낳고 길러준 이곳 충청에서 ‘제4기 민주정부’를 향해 담대한 여정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충청의 일자리와 교육에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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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9 15:57:37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본 경선 첫 무대인 19일 "6월 3일은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날"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대한민국의 심장이자, 민심의 바로미터 충청에서 그 여정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3년, 대한민국의 현실은 암담했다"며 "민생은 파탄 났고, 경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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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9 15:45:0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19일 첫 지역 경선이 열린 충청에서 “헌법 개정 등 난관도 있겠지만 사회적 합의를 거쳐 대통령실과 국회의 완전 이전을 추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충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며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 2차 공공기관 이전으로 세종을 ‘행정수도 중심’으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대전은 K-과학기술을 이끌 세계적 과학 수도로, 충남 충북은 첨단 산업벨트가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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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4.19 15:40:57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19일 “충청의 선택으로 반드시 네번째 민주정부가 탄생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민주당 대선경선의 첫 시작을 이곳 충청에서 하는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 모두 충청의 선택으로 탄생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치열하게 토론하되 원팀 정신을 잃지 않겠다”며 “민주당은 이번 대선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역사적 책무를 갖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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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9 15:39:51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한 찬탄(탄핵 찬성)파 안철수 후보와 반탄(탄핵 반대)파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 '옹호'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두 후보는 19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1차 경선 토론회에서 배정된 A조 주제인 청년 미래와 관련해 주도권 토론을 하는 과정에서 맞붙었다. 안 후보는 "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는데, 탄핵 뒤 국무위원으로 국민에게 사과했느냐"고 포문을 열었다. 김 후보가 "사과한 적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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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9 15:36:27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이 청년 정책에 대한 구상을 내놨다. 김문수 후보는 집권 시 "지속 가능한 연금을 목표로 국민연금 2차 개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보건복지부를 쪼개 청년 관련 부처를 신설, 청년 목소리를 반영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유정복 후보는 청년이 중요시하는 '공정'의 가치를 세우는 차원에서 채용 비리를 엄벌하겠다고 했다. 양향자 후보는 '일자리'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19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1차 경선 토론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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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4.19 15:34:26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9일 1차 인선을 통해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을 대외협력총괄위원장에, 서범수 의원을 기획총괄위원장에, 배현진 의원을 전략총괄위원장에 각각 임명했다. 한 후보 캠프는 또 공보단장에는 김형동 의원, 국가안보위원장에는 김영우 전 의원, 조직위원장에는 정성국 의원, 미디어위원장에는 박정훈 의원, 메세지전략위원장에는 정연욱 의원 등을 인선했다. 이밖에 정책위원장은 안상훈 의원, 수행단장 우재준 의원, 국방위원장 유용원 의원, 국민소통위원장 김경진 변호사, 미래성장위원장 고동진 의원, 격차해소위원장 김예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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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9 15:22:52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19일 "이 나라의 진짜 지도자는 국민"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이 권력이라는 것을 확인한 4·19 혁명 65주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4·19민주 이념을 계승한다'는 헌법 전문은 대한민국이 시민이 만든 나라임을 분명히 한다"며 "대한민국은 4·19혁명 이후 '국민저항권'을 우리 민주주의의 현실로 끌어들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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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9 15:21:21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미국 전략자산을 상시 순환 배치해 북핵 억지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안철수·유정복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과의 인맥을 통해 외교·안보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내세웠다. 반도체 전문가 출신 양향자 후보는 '기술 패권' 없는 외교·안보·국방은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네 후보는 19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1차 경선 토론회에서 외교·안보 분야 비전을 이처럼 밝혔다. 토론에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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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4.19 15:14:35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는 순회 경선이 19일 충청권역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충청권 합동연설회는 이재명·김경수·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구도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많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청주체육관에서 오후 3시 합동연설회를 시작했다.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김경수·김동연 후보는 충청권 표심을 얻기 위한 정견을 발표한다. 세 후보는 모두 대통령실 세종 이전을 공약한 바 있다. 이날 합동연설회 이후에는 조기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권리당원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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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4.19 14:57:28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9일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며 “경직된 노동 제도를 유연하게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따.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역시 “(창업)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모두 없애는 것이 필요하다”며 규제 철폐를 첫손에 꼽았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1차 경선 A조 토론회를 열었다.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경선 후보가 ‘청년 미래’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김문수 후보는 민생.경제.복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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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4.19 14:40:40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향해 “미국 대통령을 ‘미친 사람’으로 언급했다”고 지적하며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격을 의심케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후보는 민주당 경선 토론회에서 트럼프의 정책을 ‘광인 작전’이라며, 미국 대통령을 미친 사람으로 언급했다”고 적었다. 특히 그는 “발언의 의도가 무엇이든 이런 막말은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격을 의심케 한다”며 “그의 머릿속에 깊이 박힌 반미 정서를 생각하면, 사실 새삼스러운 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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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4.19 14:33:24나경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9일 대선 캠프 공동조직총괄본부장에 정양석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을 임명했다. 또 기생충 박사 서민 단국대 교수와 가수 김흥국씨, 박찬종 아시아경제연구원 이사장, 배우 박정자씨 등도 캠프에 합류했다. 나 후보 캠프 측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캠프 공동조직총괄본부장 △캠프 고문 △캠프 자문단 △캠프 정책자문단 △캠프 법률지원단 등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나 후보 캠프 공동조직총괄본부장은 정양석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이 선임됐다. 정 회장은 19·20대 국회의원으로 나 후보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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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4.19 14:24:11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한동훈 국민의 힘 전 대표는 19일 “(4·19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국민과 함께 반드시 시대 교체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65년 전 우리 국민들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나라의 주인다운 주체적인 결단을 보여줬다”며 “그 결단이 새로운 헌법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보여줬고 그래서 4.19가 ‘혁명’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특히 “65년 전 4·19 혁명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공수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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