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집 지을 땅이 없다…정부, 유휴부지 '직권 개발' 추진
정책·제도2025.12.3107:48:00
국토교통부가 도심 주택 공급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합의 없이도 장관 직권으로 유휴부지와 노후청사를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가 9·7 공급 대책에서 예고했던 복합개발 특별법안이 발의되며 이 같은 구상이 공개된 것으로, 일선 지자체에서는 벌써 ‘패싱’ 우려가 터져 나오고 있다. 국토부는 지자체가 반대할 경우 무리해서 사업을 강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법안 심사 과정에서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토부는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최근 ‘도심 내 주택공급을 위한 노후 공공청사 등
집슐랭
HDC현산, 도시정비 수주 증가·개발사업으로 실적 상승세[집슐랭]
주택
2025.12.31
17:16:28
HDC현대산업개발이 도시정비사업 수주 증가와 개발사업에 힘입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도시정비사업 수주와 개발사업 본격화로 2025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2073억 원에 달해 전년 동기(1429억 원) 대비 45.1%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개발사업은 자체 사업으로 수익성이 높은 청주 가경 아이파크, 서울원아이파크,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12단지 등의 실적이 영업이익에 반영됐다. 2027~2028년
One클릭, 분양현장
비규제지역,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분양…주담대 70%에 계약금 1000만원[집슐랭]
정책·제도
2025.12.31
14:19:41
용인신대피에프브이가 비규제지역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를 분양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6개동·전용 84 ㎡ 단일면적·총 7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에버라인 명지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또 수인분당선 기흥역 환승을 통해 강남·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경강선 연장 (추진중) 등으로 향후 광역철도망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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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10.29 18:36:57비(非)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반사효과가 예상된 경기도 내에서도 입지와 시공사 등에 따라 청약 성패가 갈리고 있다. 서울과 인접한 김포 풍무역 일대 청약 시장은 실수요자가 몰리며 1순위에 마감된 반면 경기도 양주, 군포 등에선 미달 사태가 벌어지며 미분양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29일 청약홈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경기 김포시 사우동 475-2 일대에 공급하는 ‘김포풍무 호반써밋’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7.3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4㎡A 타입으로 24.6대 1을 기록했다. 10·15 부동산 대책에서 벗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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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10.29 18:17:30삼성물산이 경기 판교 건설 현장 사망 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로 전국 현장 작업을 중단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자 안전이라는 본질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모든 관계자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삼성물산은 사고 직후 경찰과 소방 등에 신고하고 관련 조사에 협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전국 모든 건설 현장 작업을 중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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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10.29 17:46:10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내놓은 ‘9·7 주택 공급대책’ 발표 이후에도 오히려 서울 주택 매수를 위해 소유권 이전 등기를 신청한 사람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와 40대의 매수세가 급증했다. 공급 물량이 당장 기대에 못 미친데다가 추가 대출 규제 시행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금 아니면 못 산다”는 심리가 커지며 매수 수요가 단기간에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단기 공급 대책을 마련하는 등 실수요자 불신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29일 법원등기정보광장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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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10.29 17:43:07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 지 10일 만에 서울 아파트 매물 6000채가 사라졌다. 성동구와 마포구 등 새로 토허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매물이 급감한 반면 이미 토허구역이었던 강남 3구와 용산구는 매물이 거의 줄지 않거나 오히려 늘었다. 29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서울 전역이 토허구역으로 지정되기 전날인 이달 19일 7만 1656건에서 약 열흘 만인 이날 6만 5431건으로 8.7%(6225건) 감소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감소율 1위다. 2위는 경기로, 분당과 과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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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10.29 17:41:39중랑구 면목동 174-1 일대가 올해 4월 신속통합기획에 착수한 후 6개월 만에 확정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일대는 재개발을 통해 최고 35층, 약 970가구 규모의 새로운 주거단지로 새롭게 조성된다. 29일 서울시는 면목동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통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후 올해 4월 신통기획에 착수하고 6개월 만에 확정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이 일대 용도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7층 이하)’에서 ‘제3종 일반주거’로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1.52)를 적용해 사업성 개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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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상가·토지 2025.10.29 17:31:00국내 1위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경영권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앞두고 매각 대상 지분이 66.6%에서 98%로 늘어 인수자는 완전한 경영권 확보가 가능해졌다. 특히 주요 주주인 동시에 경영에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조갑주 전 신사업추진단장이 지분 매도로 돌아서면서 전략적투자자들의 인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 매각을 주관하는 모건스탠리는 최근 주요 인수 후보에게 매각 대상 지분이 최종 98%로 조정됐다고 통보했다. 이번 매각은 최대주주이자 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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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10.29 16:57:37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장으로 김영곤 집과사람 대표가 선출됐다. 주건협 서울특별시회는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제22차 총회를 열고 김 대표를 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영곤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최근 주택건설 환경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택건설 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협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유능한 인재양성과 진정한 화합, 소통으로 주택건설 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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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10.29 16:36:53임광현 국세청장이 29일 현재 살고 있지 않는 서울 송파구 아파트와 관련해 “임대차 계약이 끝나면 실거주 하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오랜 기간 보유한 서울 송파구 아파트에 한 번이라도 실거주한 적이 있느냐'는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 질의에 "당초에 집을 서울에 마련하면서 실거주하려고 했는데 (자녀) 전학 문제 때문에 못 했다. 은퇴하고 나면 살 계획"이라고 답했다. 천 의원은 "2004년 송파구에 2억원도 되지 않는 주택을 사서 재건축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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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10.29 15:58:17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신속한 주택공급과 관련 “모든 부처에 부동산공급 장관회의 참여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또 국토부 내에 주택공급본부와 같은 체계적 조직을 신설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김 장관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경제부총리와 국토부 장관이 주관하는 부동산 공급 장관회의를 모든 부처에 제안해놓았다”며 “관계 부처 모든 장관에게 주택 공급을 매개로 관계장관회의를 하는 것은 역사상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9·7 공급대책’의 후속 집행을 위해 “주택공급본부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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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2025.10.29 15:51:13올해 청약 시장에서 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의 흥행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순위 청약자 수가 기타 단지보다 무려 5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29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전국에서 145개 단지가 분양됐다. 1순위 청약자 수는 총 45만 3831명으로 이 가운데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브랜드(컨소시엄 포함) 단지는 39곳, 청약자는 29만 6481명으로 전체의 65.3%를 차지했다. 반면, 10대 건설사를 제외한 나머지 106개 단지는 전체 공급의 73%를 차지했지만 1순위 청약자는 15만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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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10.29 14:16:11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9일 이재명 대통령과 참모진이 보유한 주택 처분을 건의해야 한다는 야당 주장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과 10·15대책 정책 입안자, 참모진들이 당장 집을 팔라고 건의하겠느냐"고 묻자 마지 못해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공직자 부동산 백지신탁제를 정부 입법으로 추진하겠느냐는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대해서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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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10.29 14:09:33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 ‘10·15 부동산 대책’ 관련 의사 결정권자들의 주택 매각을 건의하라는 야당의 주장에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이상경 전 국토부 1차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이한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 김 실장 등을 언급하면서 “지금 비쌀 때 팔고 집값이 안정되면 그때 다시 사라”며 “이재명 대통령도 본인의 공약 대로 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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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10.29 14:08:08이상경 전 국토교통부 차관의 실언을 막지 못했다는 이유 등으로 대기발령된 국토부 대변인을 두고 여야가 설전을 펼쳤다. 이 전 차관의 잘못에 공무원을 방패막이로 삼았다는 야권의 지적에 대해 여당은 공보 대응을 못해 국민이 상처를 입었으니 책임을 지는 게 옳다고 맞섰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30일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부동산 책사'로 불리는 이상경 전 1차관의 설화에 따른 사퇴 등에 대해 또 한번 고개를 숙였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이 전 차관이 사의를 표명하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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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10.29 14:00:15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모아타운 사업성 분석 대상을 확대하고 사업비 대출 지원을 위한 전용 금융 상품을 개발한다. SH는 서울시가 8월 발표한 '모아주택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성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그동안 모아타운 내 대상지에 한정됐던 사업성 분석을 모든 모아주택으로 확대한다. 사업성 분석 요청 시 필요한 주민 동의율을 30%에서 20%로 낮춰 초기 검증 문턱을 낮춘다. 모든 모아주택에 대해 추정 분담금 산정, 용적률 시뮬레이션, 사업비 산정 등을 종합 검토해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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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2025.10.29 12:15:39중흥그룹이 최근 1박 2일의 일정으로 주요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품질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중흥그룹은 백승권 중흥건설 대표이사와 이경호 중흥토건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한 안전·합동 품질 점검을 23~24일에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중흥그룹은 최근 국내 여러 건설 현장에서 연이은 안전 사고 발생에 안전부와 품질부의 공동 주관으로 주요 건설 현장의 품질 시공 상태, 주요 구조물의 시공 공정 관리, 안전 시설물 설치 상태 등을 확인했다. 이번 점검에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 실태와 시공 품질의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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