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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한미 공격용 신무기 위협에도 대통령실은 “北 내부행사”
    [사설] 한미 공격용 신무기 위협에도 대통령실은 “北 내부행사”
    통일·외교·안보 2025.10.13 00:05:00
    북한이 한미를 위협하는 핵·재래식 신무기들을 공세적으로 쏟아내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대처가 너무 소극적이다. 대통령실은 11일 북한이 전날 신형 탄도미사일 등을 대거 공개하며 실시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대해 “기본적으로 북한의 내부 행사”라며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그러나 김정은 정권의 신형 탄도미사일 공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안에 어긋난 중대한 위반 행위다. 그런데도 지난달까지 유엔 안보리 순회 의장국이었던 한국 정부가 강력한 규탄과 후속 조치에
  • ‘미중갈등·日총리 선출·北도발’…쌓여가는 APEC 악재
    ‘미중갈등·日총리 선출·北도발’…쌓여가는 APEC 악재
    통일·외교·안보 2025.10.12 17:46:41
    이달 말 열리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난제들이 쌓이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미중 정상회담은 불발될 가능성이 생기고 일본은 총리 선출에 난항을 겪으며 동북아 외교 지렛대의 힘이 약해지는 양상이다. 최근 정상 국가로서 보폭 확대에 나선 북한도 무력 도발과 한국을 배제한 북미 회담 추진으로 변수로 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동력 분수령이 될 APEC의 성공 함수가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외교가에서는 지난주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PEC에서 시진핑을 볼 이유가 없다”는 발언의 파장
  • 北, ICBM 완결판 '화성-20형' 과시한 날…"南, 가장 적대적 국가"
    北, ICBM 완결판 '화성-20형' 과시한 날…"南, 가장 적대적 국가"
    통일·외교·안보 2025.10.12 17:46:09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가장 많은 국가 인사들을 열병식 행사에 초대하면서 외교적 우군 확보에 나섰다. 최근 북중러 연대를 강화한 데 이어 핵을 가진 정상 국가로서 입지를 굳히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특히 남쪽을 향해서는 “가장 적대적인 국가”라고 밝혀 북미 회담 추진 정국에 불안감을 던졌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10일 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을 하루 지난 11일 일
  • 北 보유한 사거리별 ‘탄도미사일’ 뭐가 있나[이현호의 밀리터리!톡]
    北 보유한 사거리별 ‘탄도미사일’ 뭐가 있나[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10.12 16:11:00
    북한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심야 열병식’에 예상대로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을 공개했다. 일반적인 외교 사절단이 아닌 중국 국가 서열 2위 리창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중국 국가 서열 2위 리창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아세안 국가 등의 최고위급 인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핵무력을
  • 김정은이 의도적으로 배제?…北 역대급 열병식에 안 나타난 '김주애 미스터리'
    김정은이 의도적으로 배제?…北 역대급 열병식에 안 나타난 '김주애 미스터리'
    통일·외교·안보 2025.10.12 13:22:30
    이달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북한 열병식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11일까지도 북한 매체는 주애를 언급하지 않았고, 공개된 사진에서도 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열병식이 북한의 내부의 주요 정치 행사였다는 점에서 주애의 등장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사진과 보도를 보면 불참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주의 우방국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외교적 보폭을 넓히기 위해 주애를 의도적으로 배제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 文놓친 별…李, 유엔서 ‘E·N·D’로 다시 잡나[송종호의 국정쏙쏙]
    文놓친 별…李, 유엔서 ‘E·N·D’로 다시 잡나[송종호의 국정쏙쏙]
    통일·외교·안보 2025.10.12 12:54:00
    “세계 시민의 등불이 될 새로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완전히 복귀했음을 당당하게 선언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유엔에서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선언하며 한반도 평화와 세계 안보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불과 9개월 전 뜻밖에 비상계엄사태를 맞았던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제사회에 복귀한 신고였습니다. 유엔 본부 총회장에서 이 대통령의 연설에 참석자들은 박수를 쳤습니다. 그는 190여 개국 정상 가운데 일곱 번째 연설자로 연단에 올랐습니다. ‘민주’한국이 국제사회에 복귀했다…세차례
  • 3대 변수 쌓인 APEC…李 대통령 해법은[송종호의 국정쏙쏙]
    3대 변수 쌓인 APEC…李 대통령 해법은[송종호의 국정쏙쏙]
    통일·외교·안보 2025.10.12 11:12:48
    이재명 정부의 국정동력을 가늠할 최대 외교무대인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0월 31일~11월 1일)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회의는 인공지능(AI)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이라는 새로운 의제를 내세워, 전통적 경제협력 틀을 넘어 ‘미래사회의 설계도’를 제시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구상 아래 진행됩니다. 미중정상회의와 함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만남 가능성까지 점쳐지는 등 역대급 외교의 장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판 미·중
  • 시진핑 “북중, 운명 같이하는 훌륭한 동지”…김정은 축전에 답전
    시진핑 “북중, 운명 같이하는 훌륭한 동지”…김정은 축전에 답전
    통일·외교·안보 2025.10.12 10:29:5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국제 및 지역 문제들에서의 전략적 협조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시 주석이 지난 9일 김 위원장에게 보낸 답전 전문을 보도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중국 국경절(건국기념일) 76주년 기념 축전을 보낸 바 있다. 시 주석은 답전에서 “중조(북중)는 운명을 같이하고 서로 돕는 훌륭한 이웃, 훌륭한 벗, 훌륭한 동지”라며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김 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
  • 리창 中총리, 박태성 北내각총리 만나 “국제정세 혼란, 단결하자”
    리창 中총리, 박태성 北내각총리 만나 “국제정세 혼란, 단결하자”
    통일·외교·안보 2025.10.11 22:01:44
    리창 국무원 총리가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와 만나 중국과 북한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1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에 중국을 대표해 참석한 리 총리는 이날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박 총리와 만나 “현재 국제 정세가 혼란이 얽혀있는 상황에서 양국은 마땅히 더 긴밀하게 단결하고 협력해 양국의 정당한 권익을 수호하고 국제 공정성과 정의를 수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권력 서열 2위인 리 총리는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에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지난 9일 북한을 ‘공식 우호 방문’
  • 납치·고문 상황서 건물사진·영상 보내라는 캄보디아 경찰
    납치·고문 상황서 건물사진·영상 보내라는 캄보디아 경찰
    통일·외교·안보 2025.10.11 21:41:42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감금·고문 사건이 급증하는 가운데 피해자가 현지 경찰에 신고하더라도 출동 기준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피해를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지 경찰이 관련 신고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외교부 등 국내 당국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한 대목이다. 11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찰은 피해자가 △현재 위치 △연락처 △건물 사진 △여권 사본 △얼굴 사진 △구조 요청 영상 등을 함께 제출해야 출동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제 3자 신고는 안되며 본인이 직접 신고해야 한
  • 北, 심야 열병식서 공개한 ‘신형 무기’ 뭐가 있나[이현호의 밀리터리!톡]
    北, 심야 열병식서 공개한 ‘신형 무기’ 뭐가 있나[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10.11 17:11:00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심야 열병식에 가장 주목받는 무기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다.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전략무기를 내세운 무력시위로 중국과 러시아와 아세안 국가 등의 최고위급 인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핵 투발능력을 과시하며 자신들의 달라진 ‘전략적 지위’를 기정사실로 했기 때문이다. 신형 ICBM 화성-20형은 고체연료 엔진을 사용해 기존 화성-19형에 비해 약 40% 이상 추력이 향상돼 최대 추진력 1960kN(약 200tf)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화성-18형과 화성
  • 국민의힘 “李 대통령, 北 무력시위 팝콘 들고 넘겼나…안보 의식 희미”
    국민의힘 “李 대통령, 北 무력시위 팝콘 들고 넘겼나…안보 의식 희미”
    통일·외교·안보 2025.10.11 13:57:19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을 공개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정부를 향해 “안보 위기 앞에서도 놀라울 만큼 조용하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보통 이런 상황이라면 이른 아침부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개최 논의가 이뤄지고 외교·안보 부처들이 분주히 움직였을 것”이라며 “토요일 아침의 대한민국은 놀라울 만큼 조용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이 장면을 어떻게 지켜봤을지 궁금하다”며 “혹시 팝콘을 들고 ‘북
  • 美 ‘핵전쟁’ 지휘소…‘심판의 날 항공기’ 차세대 ‘E-4C’ 개발 박차[이현호의 밀리터리!톡]
    美 ‘핵전쟁’ 지휘소…‘심판의 날 항공기’ 차세대 ‘E-4C’ 개발 박차[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10.11 08:16:00
    지난 3월 취임 후 처음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순방길에 오른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전용기를 이례적으로 공개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미국 국방장관이 타는 전용기에는 특별한 비밀이 있기 때문이다. 비밀을 언급하기에 앞서 미국 대통령 전용기를 살펴보자. 미국 대통령이 탑승하는 전용기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에어포스 원’으로 불린다. 보잉 747-200B를 기반으로 한 VC-25A 기종이다. 현재 사용 중인 VC-25A가 제작된 지 30년이 넘어 교체 필요성이 제기돼 차세대 대통령 전용기인 VC-25B가
  • 신형 ICBM·극초음속 미사일 과시…김정은, 韓 '패싱'하며 "오직 힘만이"
    신형 ICBM·극초음속 미사일 과시…김정은, 韓 '패싱'하며 "오직 힘만이"
    통일·외교·안보 2025.10.11 07:34:00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개최한 심야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을 공개했다. 상대의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무기로 꼽히는 극초음속 미사일도 등장했는데,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전략무기를 내세워 자신들의 달라진 ‘전략적 지위’를 기정사실화하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1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전날 개최된 열병식 내용을 보도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강의 핵전략무기체계인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20'형 종대가 주로를
  • 남편에게 ‘오빠’라고 불렀다간 사형?…“남한식 표현은 고상한 北 언어에 악영향”
    남편에게 ‘오빠’라고 불렀다간 사형?…“남한식 표현은 고상한 北 언어에 악영향”
    통일·외교·안보 2025.10.11 05:20:00
    북한에서 남한식 언어와 억양 사용을 배격하고, ‘평양문화어’ 사용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영윤 김일성종합대학 언어학부 부교수의 논문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최근 발간한 언어학 전문지 ‘조선어문’ 최신호에 게재됐다. 김 부교수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밝히신 언어생활에서 이색적인 요소를 쓸어버릴 데 대한 사상의 정당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모든 사회 성원들은 한마디의 말을 하고 한 편의 글을 써도 이색적인 요소를 철저히 배격하고 평양문화어를 기준으로 하여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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