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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사 자본 10.8조 증발…“자본취약 보험사, 구조조정 통해 차별화될 것”
    보험사 자본 10.8조 증발…“자본취약 보험사, 구조조정 통해 차별화될 것”
    보험 2025.05.15 12:05:00
    보험회사들의 지급여력(K-ICS·킥스)비율이 지난해 4분기 들어 200% 초반대로 하락하며 자본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일부 보험사는 지급여력비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지며 구조조정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금융감독원이 15일 발표한 ‘2024년 12월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 현황’에 따르면 보험업권 전체 지급여력비율은 경과조치 적용 기준 206.7%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218.3%) 대비 11.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생명보험사는 203.4%, 손해보험사는 211.0%를 기록했다. 지급여력비율 하락은 가용자본 감
  • 코 성형인데 '비염 치료용'…실손 과다 청구, 3.8조 건보 부담 전가
    코 성형인데 '비염 치료용'…실손 과다 청구, 3.8조 건보 부담 전가
    보험 2025.05.14 21:48:38
    코 성형수술을 한 후 ‘비염 치료’ 명목으로 실손보험을 청구하는 등의 허위·과다 청구 사례가 감사원 감사에서 대거 적발됐다. 이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에 전가된 부담이 최소 3조 8000억 원에서 많게는 10조 9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감사원은 14일 2018년~2022년 건강·실손·자동차보험 등의 청구·지급 전수 자료 약 10억 건을 분석한 ‘건강·실손·자동차보험 등 보험서비스 이용 실태 감사결과’를 공개했다. 감사원은 이 기간 연 인원 2억
  • 잇단 자영업자 공약에…은행들 좌불안석
    보험 2025.05.14 19:11:15
    여야 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소상공인 지원 공약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은행권에서는 상생 금융 압박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4일 정치권과 금융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소상공인 금융 지원 공약을 내놓으면서 별도의 재원 마련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금융계에서는 주요 금융지주나 시중은행에 상생 금융을 압박해 재원을 마련할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이 후보는 올 1월 6개 시중은행장과 만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당부한 바
  • 김용범 부회장 "업계 장기상품 이익 부풀려" 직격
    김용범 부회장 "업계 장기상품 이익 부풀려" 직격
    보험 2025.05.14 18:08:17
    김용범(사진)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보험사들의 이익 부풀리기와 출혈경쟁에 이례적으로 직격탄을 날렸다. 김 부회장은 14일 메리츠금융지주 콘퍼런스 콜에서 “보험 산업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장기보험 손해율 가정에 대한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기보험 손해율은 현재까지 실현된 실적손해율과 보험 만기까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는 예상손해율로 나뉜다. 하지만 예상손해율과 관련해 업계 내에 정착된 추정 방식이 없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는 “업계 내 실적손해율의 수준과 추세가 비슷한데도 사별로 예상손
  • MG손보, 5대 손보에 모든 계약 넘긴다…“민간사에 부실 떠넘겨 도덕적 해이 논란”
    MG손보, 5대 손보에 모든 계약 넘긴다…“민간사에 부실 떠넘겨 도덕적 해이 논란”
    보험 2025.05.14 18:06:00
    MG손해보험의 신규 영업이 중단되고 기존 계약은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등 5대 손해보험사로 이전된다. MG손보 고객들이 보유한 보험계약은 보장 내용과 만기 등의 조건 변경 없이 새 보험사로 넘어간다. 다만 고객이 갖고 있는 계약을 모두 보호해주기로 하면서 도덕적 해이 논란과 함께 민간 보험사에 부실을 떠넘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정례회의를 열고 MG손보의 일부 영업정지 및 가교 보험사 설립 안건을 의결했다. MG손보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6개월간 신규 보험계약 체결과 기존 보험계약 변경이 불가능해진다.
  • 메리츠화재, 1분기 순이익 4625억… 전년比 5.8%↓
    메리츠화재, 1분기 순이익 4625억… 전년比 5.8%↓
    보험 2025.05.14 17:27:20
    메리츠화재가 1분기 462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8%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보험손익이 크게 하락했지 우수한 투자이익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메리츠금융지주(138040)의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1분기 영업이익은 6219억 원으로 전년 동기(6606억 원)보다 5.9% 감소했다. 매출에 해당하는 보험손익은 3598억 원으로 전년(4579억 원)보다 21.4% 줄며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됐다. CSM(보험계약마진) 상각은 2876억 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 현대해상, 1분기 순익 57% 급감… 장기보험 손익 '뚝'
    현대해상, 1분기 순익 57% 급감… 장기보험 손익 '뚝'
    보험 2025.05.14 16:48:07
    현대해상(001450)이 올해 1분기 203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면서 전년 동기 대비 57.4%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독감 재유행 등으로 유행성 호흡계 질환 손해액이 늘어나면서 장기보험 손익이 1143억 원에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4.2% 급감한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1분기 일회성 이익 약 2700억 원을 제외하면 감소 폭은 32%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1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보험료 지속 인하와 원가 요인 인상 등으로 손해율이 악화한 데 따른 것이다. 일반보험 손익은
  • DB손보, 1분기 순익 23% 감소…장기·車·일반보험 부진 '직격탄'
    DB손보, 1분기 순익 23% 감소…장기·車·일반보험 부진 '직격탄'
    보험 2025.05.14 15:21:27
    DB손해보험이 1분기 447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면서 지난해 동기에 비해 23.4%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4조 97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466억 원으로 15.6% 감소했다. 이는 보험손익이 크게 악화된 영향이다. 보험손익은 작년 동기 대비 28.5% 줄어든 40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장기보험에서는 장기위험손해율 상승 등 일회성 비용확대 등으로 작년 동기비 12.1% 감소한 3940억 원의 보험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에서는 요율인하 등으로 손해율이 2.9%포인트 상
  • 한화손보, 1분기 순익 1430억…분기 기준 사상 최대
    한화손보, 1분기 순익 1430억…분기 기준 사상 최대
    보험 2025.05.14 15:09:37
    한화손해보험(000370)이 올 1분기 142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면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4배 이상, 당기순이익은 세 배 가까이 급증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1분기 당기순이익 142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기 대비 290.5%,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수치로,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876억 원으로 전분기(414억 원) 대비 353.5%, 전년 동기(1725억 원)보다 8.8% 늘었다. 장기 보장성 신계약
  • 삼성화재, 1분기 순이익 6081억원… 전년比 13.2%↓
    삼성화재, 1분기 순이익 6081억원… 전년比 13.2%↓
    보험 2025.05.14 10:43:49
    삼성화재가 2025년 1분기 608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장기보험 중심의 CSM 증가와 보장성 보험 수익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시장 변동성과 대형 사고 발생이라는 이중 부담에 실적은 전년보다 하락했다. 14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1분기 당기순이익은 60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13.2% 줄었다. 보험손익(-15.4%)과 투자손익(-0.6%) 모두 소폭 하락세를 나타났다. 장기보험 부문에서는 CSM(계약서비스마진) 총량이 14조 3328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2589억 원 늘었다. 보장성 신계약 보험료는 월평균 196억
  • 콜옵션 막힌 롯데손보, 1000억 증자 검토
    보험 2025.05.13 17:36:41
    롯데손해보험이 1000억 원 안팎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금융 감독 당국의 요구에 이달 중 약 1000억 원 내외의 자본확충 계획을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롯데손보의 지급여력(K-ICS) 비율이 당국의 가이드라인인 150%를 밑돌았다는 점을 이유로 후순위채 발행에 제동을 걸었다. 롯데손보 측은 자본확충 없이는 후순위채 조기 상환이 불가능해진 만큼 유상증자를 선택할 수밖에 없게 된 것으로 보인다. 금융 당국은 하반기부터 콜옵션 행사가 가능한 킥스 규제 기
  • 노조 몽니에…MG손보 결국 구조조정
    노조 몽니에…MG손보 결국 구조조정
    보험 2025.05.13 17:35:49
    금융 당국이 부실 보험사인 MG손해보험을 가교보험사를 설치해 처리하기로 하면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MG손보 노동조합의 과도한 밥그릇 지키기가 되레 구조조정을 자초하고 계약자들의 피해를 불러왔다는 비판이 많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4일 정례회의에서 MG손보 신규 영업 중단과 가교보험사 설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두 안이 모두 예정대로 의결될 경우 MG손보의 인력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고용승계 의무가 없는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가교보험사로 계약
  • 우리금융 후광에… ABL생명, 후순위채 신용등급 A+로 상향
    우리금융 후광에… ABL생명, 후순위채 신용등급 A+로 상향
    보험 2025.05.13 16:52:45
    ABL생명보험의 후순위채 신용등급이 A(긍정적 검토)에서 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됐다. 한국기업평가는 1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ABL생명의 신용등급을 상향하면서 이번 조정은 우리금융그룹의 유사시 지원 가능성이 신용도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ABL생명의 대주주인 안방그룹의 지분 전량 인수를 결정했다. 금융위원회가 이달 2일 조건부 승인하면서 ABL생명은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될 예정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우리금융이 AAA 등급의 신용도를 가진 국내 상위 금융지주로 그룹 내에서 ABL생명의 중
  • 푸본현대생명, 후순위채 신용등급 하향… "수익성 악화 우려"
    푸본현대생명, 후순위채 신용등급 하향… "수익성 악화 우려"
    보험 2025.05.13 16:46:07
    푸본현대생명의 후순위채 신용등급이 A+/부정적(Negative)에서 A/안정적(Stable)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됐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푸본현대생명의 보험금지급능력등급을 A+/Stable로 신규 평가하고 후순위채 신용등급은 기존보다 한 단계 낮춘 A/Stable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급 하향은 보험손익의 만성적인 적자와 이로 인한 저조한 수익성, 자본 관리 부담 가중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저축성보험과 퇴직연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으나 보장성보험 비중
  • 삼성전자, AI·로봇 인재 확보 ‘총력전’… 베이비붐 퇴직자 급증에 예산 부족 심화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삼성전자, AI·로봇 인재 확보 ‘총력전’… 베이비붐 퇴직자 급증에 예산 부족 심화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보험 2025.05.13 08:29:18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주요 이슈 브리핑] ■ 삼성, AI·로봇 인재확보 ‘총력전’: 삼성전자(005930)가 AI와 로봇 분야 투자 전문가를 적극 영입하며 기술 중점 분야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산하 투자전문 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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