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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떡볶이 맛보고 전통주로 건배…APEC 조력자 'K푸드'
    라면·떡볶이 맛보고 전통주로 건배…APEC 조력자 'K푸드'
    경제·금융일반 2025.08.07 18:31:17
    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전시장에 들어서자 불닭볶음면과 떡볶이 등 K푸드와 수직으로 진열된 스마트팜 딸기가 참가자들을 맞이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장관회의를 앞두고 정부가 한국의 대표 수출 식품과 농업 기술·산업을 미리 선보이며 외교 현장의 활력을 높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9~10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를 앞두고 농식품과 농산업을 아우르는 ‘K푸드 플러스’ 전시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이달 4~10일 ‘농업 주간’ 동안 운영되며 국제사회 참가자들과 일반
  • '태양광 과속'에 전력균형 무너져…"ESS·송전망 확충 서둘러야"
    '태양광 과속'에 전력균형 무너져…"ESS·송전망 확충 서둘러야"
    경제·금융일반 2025.08.07 18:00:22
    스페인에서 사상 초유의 블랙아웃(대정전)이 일어난 배경에는 2000년대 중반 진행된 재생에너지 ‘과속’ 보급 대책이 있다. 스페인 정부는 2004년 태양광과 같은 청정에너지를 보급한다는 목표 아래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보조금 제도를 도입했다. 발전 사업자들은 25년 동안 높은 고정 가격에 전기를 팔 수 있도록 보장받았고 이에 따라 전 세계에서 태양광 사업자들이 몰려들었다. 미국 서부 개척 시대를 빗대 ‘태양광 골드러시’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스페인의 태양광발전 설비용량은 이 시기 급격히 늘어 현재의 재생에너지 쏠림 구조를 만
  • [단독]“가계대출, 상호금융이 도맡아야”
    [단독]“가계대출, 상호금융이 도맡아야”
    경제·금융일반 2025.08.07 17:59:21
    김윤식(사진) 신용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7일 “은행은 기업금융과 해외투자에 집중하고 가계금융은 상호금융이 맡는 구조로 금융 기능을 재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경제신문에 “상호금융은 대출 비중을 제한받고 있지만 시중은행은 주택담보대출에 아무런 제한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신협과 새마을금고 같은 상호금융권은 부동산과 건설업 대출이 총여신의 30% 이내로 제한된다. 그는 “은행의 주담대 비중을 30%로 조정하는 정책적 균형이 필요하다”며 “은행이 생산적 금융에 집중하고 상호금융이 가계금융을 담당할 수 있도록
  • “에너지는 이념에 휘둘리면 안돼…원전은 훌륭한 기저전원”
    “에너지는 이념에 휘둘리면 안돼…원전은 훌륭한 기저전원”
    경제·금융일반 2025.08.07 17:58:13
    6000만 명에 가까운 스페인과 포르투갈 국민들을 14시간 동안 암흑으로 밀어넣은 스페인 대정전을 지켜본 유럽 지역의 석학들은 재생에너지 보급 속도에 비해 전력망 투자가 미흡했던 점이 대정전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한국이 같은 문제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에너지믹스 다양성을 유지하고 전력망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문제를 다룰 때는 이념보다 과학에 입각해 판단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미겔 데 시몬 마르틴 레온대 전기공학시스템자동학과 교수는 7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스페인 정부가 재생에너지
  • 새출발기금 성실 상환자에 사업장 리모델링비 쏜다
    새출발기금 성실 상환자에 사업장 리모델링비 쏜다
    경제·금융일반 2025.08.07 17:48:42
    금융 당국이 새출발기금을 통해 채무 조정을 받으면서 원금을 성실하게 갚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00만 원가량의 사업장 리모델링비를 지원한다. 부업으로 부동산 임대·중개업을 등록한 소상공인도 새출발기금 채무 조정을 거칠 수 있도록 업종 제한도 완화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새출발기금 개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7일 밝혔다. 새출발기금은 대출 부실이 우려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80%의 원금 감면 및 상환 기간 연장과 같은 채무 조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금융위는 새출발기금을 통해 채무 조정을 받
  • 예산 빠듯한 폴란드, 대출은행 지정 놓고도 ‘딴지’ [한국 K2 수출금융 거부]
    예산 빠듯한 폴란드, 대출은행 지정 놓고도 ‘딴지’ [한국 K2 수출금융 거부]
    경제·금융일반 2025.08.07 17:43:50
    폴란드가 2차 방산 수출 계약 과정 내내 금융 지원 내용을 두고 한국 측과 실랑이를 벌여왔다. 실제로 폴란드 측은 한국에 수출 계약액의 80%, 50억 달러 이상의 금융 지원을 계약 체결을 위한 일종의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폴란드의 완강한 요구에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수출입은행은 최근 업무협약(MOU)을 맺고 2차 수출 계약액의 80%에 달하는 52억 달러 규모의 금융 지원을 하기로 했다. 지원 규모 문제를 매듭지었지만 이번에는 세부 조건을 놓고 파열음이 나고 있다. 폴란드가 MOU에 적시된 보험료율까지 거부하면서
  • 신재생 쏠림에 블랙아웃…韓도 '제2 스페인' 전조
    신재생 쏠림에 블랙아웃…韓도 '제2 스페인' 전조
    경제·금융일반 2025.08.07 17:36:52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에서 자동차를 타고 10분 정도 이동하자 바르셀로나 항구가 나타났다. 이곳에 창고를 둔 물류 업체 직원들은 4월 28일 일어났던 블랙아웃(대정전)을 두고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기로 움직이는 각종 시설은 물론 휴대폰까지 먹통이 되면서 항구 전체가 멈춰섰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 항에서 물류창고를 운영하고 있는 태웅로직스 현지 주재원은 “그날 나가야 하는 화물 예약을 다 잡아뒀는데 모두 미룰 수빆에 없었다”며 “다 소화해내는 데 며칠이 걸렸다”고
  • [단독]폴란드, 韓 K2 전차 수출금융 거부
    [단독]폴란드, 韓 K2 전차 수출금융 거부
    경제·금융일반 2025.08.07 17:35:49
    폴란드가 65억 달러(약 8조 9700억 원) 규모의 무기 2차 수출 계약과 관련해 한국이 제시한 금융 지원 조건을 거절했다. 한국이 무역보험 명목으로 책정한 보험료율이 과도하게 높다는 게 이유다. 시장에서는 수출 계약 최종 발효 시점과 무기 납품 일정이 줄줄이 뒤로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폴란드개발은행(BGK)은 K2 전차 수출금융 업무협약(MOU)상에 적시된 무역보험 보험료율을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최근 한국무역보험공사 측에 전달했다. 이달 초 무보와 한국수출입은행은 BGK와 2차 무기 수출 계약
  • 정부, 비축미 빌려주고 내년 햅쌀로 돌려받는다
    정부, 비축미 빌려주고 내년 햅쌀로 돌려받는다
    경제·금융일반 2025.08.07 17:17:00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최근 쌀값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 부족분만큼의 정부 비축미를 미곡종합처리장(RPC)에 빌려주는 대책을 다음 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물량이 부족할 경우 비축미를 시장에 푸는 공매 방식을 실시해왔지만 이번에는 대여 방식을 최초로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송 장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소비자도 편안하고 생산자에게도 부담을 안 드리는 방법을 고민해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산지 쌀값은 지속적으로 올라 이달 5일 기준 80㎏ 한 가마 가격이 21만 원을 돌
  • 금감원 노조 “금소처, 금감원 내에 남아야”
    금감원 노조 “금소처, 금감원 내에 남아야”
    경제·금융일반 2025.08.07 17:06:54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금융소비자보호처를 금감원에서 분리해 독립기구하는 방안에 재차 반대했다. 금소처를 금감원 내 기능적 독립기구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금감원 노조는 7일 ‘감독체계 개편 관련 대통령님께 드리는 제언’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금소처를 금감원 내 독립기구로 운영하는 내용의 개편안을 제안했다. 노조는 “금소처 분리는 소봉형이든 쌍봉형이든 어떠한 형태라도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며 “금소처를 금감원 내에 두되 기능적 독립성을 보장하고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 [단독]올 취업자 증가폭 15만명 넘나…정부 3만명 상향 검토
    [단독]올 취업자 증가폭 15만명 넘나…정부 3만명 상향 검토
    경제·금융일반 2025.08.07 16:26:02
    기획재정부가 이달 발표할 예정인 ‘새 정부 경제성장 전략’에서 올해 연간 늘어나는 취업자 수 전망치를 최소 15만 명 이상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민간소비 회복 등에 힘입어 고용 여건이 예상보다 나아졌다는 판단이다. 7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기재부는 올 하반기 고용시장의 추가 반등 여력이 큰 것으로 보고 올해 연간 고용 증가 전망치를 기존 12만 명에서 15만 명 이상으로 3만 명 이상 상향해 새 정부 경제성장 전략에 반영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정부 내부에서는 상반기 취업자 수 증가 실적(1
  • CJ프레시웨이 2분기 매출 8833억…전년 대비 8.9% ↑
    CJ프레시웨이 2분기 매출 8833억…전년 대비 8.9% ↑
    경제·금융일반 2025.08.07 16:01:00
    CJ프레시웨이가 올해 2분기 매출 88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이에 대해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외식 경기 침체, 소비 심리 위축 등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도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영업이익 감소는) 자회사 흡수합병에 투입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것으로, 하반기 내 상품 및 물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합병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사업
  • 금융위,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 적발…"수사기관 통보"
    금융위,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 적발…"수사기관 통보"
    경제·금융일반 2025.08.07 15:58:40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7일 불법적으로 영업하는 해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 2곳(KCEX, QXALX)을 적발하고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당국의 관리·감독을 받지 않는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는 이용자 보호나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장치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아 개인정보 유출, 해킹, 사기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아울러 범죄자금 은닉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 국내에서 가상자산사업자로서 적법하게 영업하기 위해서는 FIU에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등을 갖추고 신고해야 한다. 이날 FIU는
  • 10월 25일부터 동네 의원·약국 9만 6000곳서 실손보험 청구 가능
    10월 25일부터 동네 의원·약국 9만 6000곳서 실손보험 청구 가능
    경제·금융일반 2025.08.07 15:25:39
    금융 당국이 10월 25일 시행 예정인 ‘제2단계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를 앞두고 관계기관들과 점검회의를 열었다. 2단계에서는 현재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한정됐던 청구 전산화 대상이 의원과 약국 등 동네 의료기관으로까지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7일 금융산업국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명·손해보험협회 등과 함께 점검회의를 열고,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실손24’)의 요양기관 참여 현황과 2단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지난해 10월 25일 1단계로 병원급 의료기관 및 보건소 약 7
  • "막내 직원 또 짐 쌌대"…20대 직장인 10명 중 4명 "연봉만 올려주면 바로 이직"
    "막내 직원 또 짐 쌌대"…20대 직장인 10명 중 4명 "연봉만 올려주면 바로 이직"
    경제·금융일반 2025.08.07 15:13:05
    20대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연봉만 올려준다면 조건 없이 회사를 옮길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잡코리아 콘텐츠랩(LAB)이 20∼40대 직장인 1088명을 대상으로 '현재 연봉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현재 연봉에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23%에 불과했다. 나머지 77%는 불만족을 표시했으며, 이 가운데 60%는 '연봉 인상 폭에 따라 이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0대는 연봉 인상 제안만 있다면 무조건 이직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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