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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亞 제일가는 신한은행, 세계 최고만 남아”
    “亞 제일가는 신한은행, 세계 최고만 남아”
    은행 2025.10.09 18:02:35
    “아시아에서도 이미 그만한 은행(신한)이 없어. 이제 세계 제일만 남았어.” 92세의 나이에도 목소리가 쩌렁쩌렁하다. 2대 신한은행장을 지낸 이용만 전 35대 재무부(현 기획재정부) 장관 얘기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이 이달 초 자신의 유튜브 ‘이용만 해주세요’를 통해 신한은행을 찾았다. 은행 본점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만난 이 전 장관은 “좋다는 얘기를 더 할 수 없을 정도로 신한이 제일 우뚝 선 은행이 됐다”며 “(은행장 당시) 대기업 대주주들 점심에 초대했을 적에 허풍이 될지 모르겠지만 우리 은행 얕보지
  • ‘기업금융 명가’의 귀환…생산적 금융으로 AI 키운다
    ‘기업금융 명가’의 귀환…생산적 금융으로 AI 키운다
    은행 2025.10.09 17:02:12
    우리은행의 전신인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은 기업금융을 전담해오던 은행이다. 한일은 삼성그룹, 상업은 LG그룹의 주거래은행이었다. 두 은행은 외환위기를 맞아 공적 자금을 수혈받고 한빛은행을 거쳐 지금의 우리은행으로 다시 태어났지만 기업금융에 대한 가치는 지금까지 지켜 내려오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체 41개 주 채무 계열 가운데 11개가 우리은행 담당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2030년까지 전 계열사를 통한 73조 원 규모의 투·융자로 생산적 금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상호금융권 “부동산 대손충당금 적립률 상향 미뤄달라”
    상호금융권 “부동산 대손충당금 적립률 상향 미뤄달라”
    은행 2025.10.09 15:47:23
    상호금융권의 부동산·건설업 대손충당금 적립률 상향 조치를 앞두고 업계가 6개월 유예를 요구했다. 다만 금융 당국은 건전성 제고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어서 상호금융권의 어려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농업협동조합과 신용협동조합·수산업협동조합 등 상호금융권은 당국에 “부동산·건설업 충당금 적립률 상향 조치를 내년 6월로 미뤄달라”고 건의했다. 올해 연말부터 충당금이 현행 120%에서 130%로 상향될 예정인데 그 시기를 6개월 미뤄 달라는 것이다. 업계는 경영
  • 한달새 0.2%p 떨어진 저축銀 예금금리…5대은행과 격차 0.4%p
    한달새 0.2%p 떨어진 저축銀 예금금리…5대은행과 격차 0.4%p
    은행 2025.10.06 11:00:00
    예금자보호한도가 1억 원으로 상향된 지난 9월 이후 저축은행 업권의 예금 금리가 0.2%포인트 가량 가파르게 하락했다. 반면 시중은행은 수신 금리를 잇달아 올리면서 양측 간 금리 격차는 0.4%포인트 안팎까지 좁혀졌다.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연말 만기 상품을 재확보하는 과정에서 금리가 소폭 반등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6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의 평균금리는 2.83%로 집계됐다. 지난 8월 31일(2.99%)과 비교하면 한 달 새 0.16%포인트나 하락했다. 이는 2022년 6월 이후 3
  • "조카 줄 신권 휴게소에서 받아가세요" [공준호의 탈월급 생존법]
    "조카 줄 신권 휴게소에서 받아가세요" [공준호의 탈월급 생존법]
    은행 2025.10.06 06:00:00
    은행권이 최장 10일의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신권 발행과 환전 등을 위한 이동·탄력점포를 가동했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추석 명절 기간 전국 12개 은행은 입출금 및 신권교환이 가능한 이동점포 13곳을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설치해 운영했다. 신한은행은 이달 2일과 3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현금입출금기기(ATM)과 신권교환 업무가 가능한 이동점포를 운영했다. 국민·우리·하나·농협은행도 각각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 망향휴게소, 양재 만남의광장
  • 370만명 신용사면 시작됐지만…업계 ‘깜깜이 심사’ 볼멘소리
    370만명 신용사면 시작됐지만…업계 ‘깜깜이 심사’ 볼멘소리
    은행 2025.10.05 11:00:00
    정부가 서민·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역대 최대 규모의 신용사면을 단행했지만 금융계에선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재기 기회 지원한다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악성 채무자들의 이용이 늘면서 잠재적 부실 위험이 확대될 수 있다는 걱정이다. 취약층의 가처분 소득이 늘지 않는 한 연체라는 악순환을 끊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소액 연체 채무를 전액 상환한 서민과 소상공인 257만 7000명에 대한 신용사면 조치를 단행했다. 2020년 1월부터 올 8월까지 5000만 원 이하의 빚을 연체했다가
  • 상생금융에도 스며드는 '임베디드'…KB, 편의점주 전용상품 내놓는다
    상생금융에도 스며드는 '임베디드'…KB, 편의점주 전용상품 내놓는다
    은행 2025.10.04 14:58:48
    KB국민은행이 국내 최대 편의점 GS25 가맹주를 위한 전용 상품을 내놓기 위해 GS리테일과 협의에 나섰다. 전용 통장과 특화대출상품 등을 통해 대표적인 소상공인인 편의점주에 금융지원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고객 확보를 위해 대형 유통사 플랫폼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베디드 금융'이 상생금융의 영역까지도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GS리테일은 가맹점주에게 우대금리와 같은 혜택을 제공하는 수신상품(통장) 개발을 논의 중이다. 두 회사는 이후 가맹점주 대상 우대금리를 제공하
  • 금융노사, 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 합의
    금융노사, 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 합의
    은행 2025.10.04 13:10:08
    금융권 노사가 산별 교섭에서 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 등에 잠정합의했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이달 2일 △임금 3.1% 인상 △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 시행 등이 포함된 산별중앙교섭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는 현행 영업시간 유지를 전제로 기관별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방향으로 합의됐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추후 산별 노사간 조율을 통해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노조가 도입을 촉구해온 주 4.5일제와 관련해서는 노사가 태스크
  • 8개월 만에 100만 장 발급…'춘식이 카드' 혜택은
    8개월 만에 100만 장 발급…'춘식이 카드' 혜택은
    은행 2025.10.03 09:00:00
    카카오뱅크(323410)는 지난 2월 선보인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의 누적 발급량이 출시 8개월 만에 100만 장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체크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교통비 절감을 위한 카드로 기존 프렌즈 체크카드에 'K-패스'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교통비의 최대 53%를 환급해주는 지원 정책이다. 특히 이 카드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귀여운 디자인이 인기 비결로 분석된다. 흰
  • "우리 먹통 땐 시간 단위 제재하더니…" 국정자원 사태에 뿔난 은행권
    "우리 먹통 땐 시간 단위 제재하더니…" 국정자원 사태에 뿔난 은행권
    은행 2025.10.03 06:47:00
    추석 연휴를 닷새 앞둔 지난달 28일, 주요 시중 은행의 영업담당 부서와 리스크담당 부서는 일요일에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야 했다. 이틀 전인 같은 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주민등록증 본인확인, 마이데이터 등 금융과 밀접한 업무가 모두 마비될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다행히 정부24를 통한 주민등록증 본인확인이 정상 재개되면서 예상보다 혼란은 적었지만 모든 시중은행 담당자들은 주말 출근까지 강행하며 숱한 대고객 공지와 영업점 공문을 발송해야 했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번 사태 수습과정을 놓고 일각에
  • 신보, 3억弗 해외채 발행…"역대 최저금리"
    신보, 3억弗 해외채 발행…"역대 최저금리"
    은행 2025.10.02 17:41:49
    신용보증기금이 3억 달러(약 4200억 원) 규모의 해외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달 30일 국내 조달 대비 약 0.162%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해외 채권 발행을 마쳤다. 이는 신보가 발행한 다섯 번째 해외 채권이다. 신보는 최근 시장 수요를 분석해 투자자 선호도가 높은 변동금리부채권으로 발행해 조달금리를 크게 낮췄다. 고정금리부채권으로 환산하면 미국채 3년물에 0.4%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2023년 1.2%포인트, 2024년 0.75%포인트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역대 최저 수치다. 신보는
  • 금융기관장 불러모은 이억원 "보안·전산사고 엄정 책임"
    금융기관장 불러모은 이억원 "보안·전산사고 엄정 책임"
    은행 2025.10.02 17:40:57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일 “오늘 이후 금융 유관기관에서 인프라 사고가 발생할 경우 원인을 낱낱이 규명해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은행·예금보험공사·한국거래소 등 금융 유관 기관장과의 간담회를 열고 “금융 인프라를 제로 베이스에서 신속하고 철저하게 점검·관리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사회 인프라 관리의 허점이 드러나자 각 기관장들을 불러 사고 예방을 재차 주문한 것이다. 이 위원장은 정부
  • "은행 보이스피싱 배상책임, 민법 과실책임주의에 위배"
    "은행 보이스피싱 배상책임, 민법 과실책임주의에 위배"
    은행 2025.10.02 17:40:02
    정부가 보이스피싱 근절대책 중 하나로 내놓은 ‘금융사에 대한 무과실 배상 책임 법제화’가 현행법에 위배될 수 있다는 법무법인 검토 결과가 나왔다. 일방 당사자의 고의 또는 과실이 있어야만 손해배상책임이 성립하는 과실책임주의와 충돌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검토를 의뢰한 은행연합회는 이 같은 결론을 토대로 회원사들과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2일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은행연합회로부터 받은 적법성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법무법인 화우는 “사법 관계에서는 일방 당사자의 고의 또는 과실이 있어야만 손해배상책임이 성립함이 원칙”이라며 “금
  • 기업은행 신임 부행장에 김상희·권오삼·박필희
    기업은행 신임 부행장에 김상희·권오삼·박필희
    은행 2025.10.02 15:50:29
    IBK기업은행 신임 투자은행(CIB)그룹장에 김상희 여신심사부장, 정보기술(IT)그룹장에 권오삼 경기남부지역본부장, 준법감시인에 박필희 데이터본부장이 선임됐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지난달 30일 이 같은 부행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동국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김 그룹장은 1990년 입행해 석수역지점장을 거쳐 주로 여신심사부에서 근무했다. 권 그룹장은 1987년 입행해 선릉역지점장, 가치경영실장을 역임했고 박 준법감시인은 리스크감리·리스크총괄·데이터본부를 두루 거쳤다. 기존 그룹장들 간의 보
  • 이재명표 배드뱅크 가동…7년미만 연체자 원금 최대 80% 감면
    이재명표 배드뱅크 가동…7년미만 연체자 원금 최대 80% 감면
    은행 2025.10.02 07:24:00
    정부가 7년 이상 장기 소액 연체자의 빚을 탕감해주는 ‘새도약기금’을 본격 가동한다. 금융 당국은 기금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5년 이상 7년 미만 연체자에 대해서도 비슷한 수준의 특별 채무 조정을 해주고 빚을 성실하게 갚고 있는 이들에게는 연 3~4% 수준의 저금리 대출을 해주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새도약기금 출범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채무 조정 지원 계획을 내놓았다. 앞서 발표한 대로 금융위는 이달부터 7년 이상 5000만 원 이하 연체 채권을 일괄 매입해 채무를 조정해준다. 대상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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