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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페 닮은 도서관·정원 품은 사옥…경계 사라진 '하나의 열린 공간'[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작]
    카페 닮은 도서관·정원 품은 사옥…경계 사라진 '하나의 열린 공간'[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작]
    분양 2025.11.05 17:32:09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작들은 물리적 경계를 허물고 사람과 자연, 도시와 건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눈길을 끌었다. 공공성의 구현과 함께 폐쇄적 공간 구조에 도전해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제시했다는 점 등 사회적 과제에 대해 다양한 건축적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하거나 기존 건축 관행의 한계를 극복하며 건축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건축물 부문 공공분야 대상을 받은 ‘주례열린도서관’은 부산 사상구가 주민 요청으로 조성한 주민 주도형 공공시설이다. 당초 아파트 건설
  • GS건설 ‘메이플자이’, 세계 조경 어워드서 2개 부문 수상
    GS건설 ‘메이플자이’, 세계 조경 어워드서 2개 부문 수상
    분양 2025.11.05 15:41:48
    GS건설은 메이플자이가 세계조경가협회(IFLA)상 주거 부문과 문화·도시경관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메이플자이는 GS건설이 서울 서초구에 건설한 330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리브랜딩 된 자이(Xi)의 조경 철학이 담긴 대표 단지이다. 아파트 이름에 담긴 단풍나무를 주요 모티브로 두 개의 단지로 나뉘어 조성된 아파트를 연결하는 공공 보행길에 아름다운 단풍나무 길을 연출했다. 메이플자이는 한국색채대상에서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상을, 통합형 사이니지 시스템으로 2025 굿디자인 어워드도 수상하기도 했다. GS
  • 개포·서빙고·여의도서…'알짜 재건축' 속속 본궤도[집슐랭]
    개포·서빙고·여의도서…'알짜 재건축' 속속 본궤도[집슐랭]
    분양 2025.11.05 13:35:00
    강남구 개포동 및 용산구 서빙고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등 서울 지역 노른자 땅에 위치한 ‘알짜 재건축’ 정비사업 단지들이 용적률을 100%포인트 이상 높여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사업장의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번 정비계획 심의가 통과된 재건축 사업장 3곳에서만 총 344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4일 서울시는 전날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개포현대2차’와 ‘서빙고 신동아’, ‘여의도 목화’ 아파트의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 李 대통령 지시에…렌터카 주행거리 제한 두고 사용 연한 늘린다
    李 대통령 지시에…렌터카 주행거리 제한 두고 사용 연한 늘린다
    분양 2025.11.05 11:41:04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국민의 안전을 이유로 제동을 걸었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이 다시 추진된다. 기존안 대로 렌터카 차령은 늘려주되, 최대 주행거리를 설정해 운행을 제한하는 방안이 추가됐다. 5일 국토교통부는 렌터카의 자동차의 차령 규제 완화와 함께 소비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최대운행거리를 제한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자동차 기술의 발전에 따른 자동차의 내구성 및 안전도 향상, 중소업체 활력제고, 소비자 편익증대 등 민생회복 효과를 고려했다”며 “렌터카의 차령
  •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평론집으로 건축물의 의미를 짚어내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평론집으로 건축물의 의미를 짚어내
    분양 2025.11.05 10:14:00
    비전문가들에게 건축문화를 소개하고 확산하는 방법으로 가장 효과적인 것은 책이다. 방송 및 전시와 함께 쉽게 접할 수 있고 일반적인 건축 개론을 넘어 더 깊은 내용을 전달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김현섭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의 ‘한국 현대건축 산책’은 한국건축가협회 ‘건축가’의 평론 12편을 엮어 현대적 관점에서 역사화했다. 작품별 건축가의 말과 건축 정보를 모으고 역사적 관점의 소개문을 덧붙여 완성도를 높였다. 19세기 파리와 1930년대 경성을 배회하던 모더니스트 예술가처럼 21세기 우리 도시를 산책하고 건축물을 통해 역사의
  • 포스코이앤씨, 국내 최초 '’원격제어 굴착기’' 현장 실증 성공[집슐랭]
    포스코이앤씨, 국내 최초 '’원격제어 굴착기’' 현장 실증 성공[집슐랭]
    분양 2025.11.05 10:11:08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원격제어 굴착기 현장 실증에 성공했다. 원격제어 굴차긱 기술을 통해 날씨와 지형에 상관 없이 작업이 가능해 공기 지연 등의 변수를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포스코이앤씨는 원격제어 굴착기 기술을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 현장(제1공구 월호도 구간)에 시범 적용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암반 굴착 작업이 많고 풍랑 등 기상악화로 월평균 5일 이상 공사가 중단되던 지역으로 인력 접근이 어려운 도서·산간 현장의 대표적 사례다. 이번 실증된 기술은 2023년 체결된 포스코그룹-HD현대 간 ‘
  • 예약 바늘구멍 SRT, 좌석 늘어난다…차세대 SRT 제작 현장 첫 공개
    예약 바늘구멍 SRT, 좌석 늘어난다…차세대 SRT 제작 현장 첫 공개
    분양 2025.11.05 10:10:50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차세대 SRT ‘EMU(Electric Multiple Unit)-320’ 제작 현장을 5일 첫 공개했다. SRT EMU-320은 기존 열차 대비 좌석 수가 많아 SRT의 공급 부족 현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알은 최근 경남 창원 소재 철도차량 검사장을 찾아 EMU-320형 SRT 신조차량 누수시험 현장을 점검했다. 동력분산식 열차인 EMU-320은 현대로템에서 14편성을 제작하고 있다. SRT 공급좌석 확대를 위해 에스알이 자체 예산으로 구매한 EMU-320은 1편성 당 8량으로, 총 좌석은
  • GS건설 ‘메이플자이’,  세계 조경 어워드서 2개 부문 수상[집슐랭]
    GS건설 ‘메이플자이’, 세계 조경 어워드서 2개 부문 수상[집슐랭]
    분양 2025.11.05 10:07:51
    GS건설이 세계조경가협회가 주관하는 'IFLA APR LA Awards 2025’에서 메이플자이로 주거부문과 문화 및 도시경관부문 총 2개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메이플자이는 GS건설이 서울 서초구에 건설한 330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리브랜딩 된 자이(Xi)의 조경 철학이 담긴 대표 단지로 꼽힌다. 아파트 이름에 담긴 단풍나무를 주요 모티브로 두 개의 단지로 나뉘어 조성된 아파트를 연결하는 공공 보행길에 아름다운 단풍나무 길이 연출됐다. 주거공간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
  • 남성역 남쪽 ‘사당12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종상향에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집슐랭]
    남성역 남쪽 ‘사당12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종상향에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집슐랭]
    분양 2025.11.05 08:00:00
    노후 저층 주거지였던 ‘사당12구역’이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으로 642가구의 신축 주거단지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4일 서울시는 전날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동작구 ‘사당1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까치산 근린공원과 맞닿은 노후 저층주거지가 공공성과 사업성을 함께 갖춘 642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이 정비구역은 제1종→제2종일반주거지역 상향으로 용적률 249.95%, 총 642가구(임대주택 115
  •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다양한 세대를 위한 공간구성…현재와 미래를 담다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다양한 세대를 위한 공간구성…현재와 미래를 담다
    분양 2025.11.05 07:00:00
    옥인 육아어울림센터는 종로 서북부 지역의 부족한 육아 인프라를 확보하고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으로 계획된 공공 편의시설이다. 이 건축물은 기존 한옥의 배치를 존중하고 도시로 열린 공공 한옥을 조성하기 위해 전면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된 맘 까페와 사랑마당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커뮤니티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공공성을 확보하는 데 공을 들였다. 필운대로와 자하문로가 만나는 모서리의 1층을 비워내 사랑마당으로 계획하고 가로가 면한 1층에 지역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사랑마루와 맘 까페를 배치했다. 2층은 소규모 다목적실과 장난감 도
  •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도시 속에서 자연과 공존…전통 한옥에 현대 주거 기능담다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도시 속에서 자연과 공존…전통 한옥에 현대 주거 기능담다
    분양 2025.11.05 07:00:00
    현대의 주택 건축은 공동주택 형식의 아파트가 대중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 같은 흐름에서 벗어나 도시와 한옥의 조화를 이루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물 한옥 부문 대상을 받은 ‘서희재’는 이러한 시도의 중심에 서 있다. 전통 한옥의 가치를 현대적 요구에 맞춰 재해석한 주택으로, 도시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현하고자 했다. 서희재는 2014년 12월 한옥 전용 주거단지로 조성된 은평한옥마을의 조용한 골목 안에 자리 잡고 있다. 넓은 마당과 정원이 꾸며진 공간으로 단정한 외관이 눈길을 끌며 아
  • [2025한국건축문화대상]자이가이스트, 모듈러 주택으로 18층 건축 성공
    [2025한국건축문화대상]자이가이스트, 모듈러 주택으로 18층 건축 성공
    분양 2025.11.05 07:00:00
    GS건설 자회사 자이가이스트는 프리패브(Prefab) 공법을 기반으로 모듈러 건축의 기술 고도화를 선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목조 단독주택 부문에서 ‘공업화 주택 인정’을 획득했고 독자 기술인 ‘상부인양 양중방식’을 개발해 시공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올해 9월에는 국내 최초로 18층 규모의 스틸(경량철골) 모듈러 건축에 대한 공업화 주택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혁신의 영역을 저층에서 중고층으로 확장했다. 자이가이스트는 단독주택 시장을 넘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아우르는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장수CC
  •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녹지와 조우하는 ‘등산로’ 같은 공동주택 모델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녹지와 조우하는 ‘등산로’ 같은 공동주택 모델
    분양 2025.11.05 07:00:00
    HIKERS’ HAUS는 등산이라는 행위를 건축적 경험으로 재해석한 공동 주거 프로젝트다. 이 건물은 단순히 주거 공간을 수직으로 쌓아 올린 것이 아니라 등산로를 오르며 만나는 다양한 지형과 풍경의 변화를 건축 언어로 번역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하이킹 모듈’이라는 독창적인 설계 방법론이다. 등산로에서 마주하는 오르막, 내리막, 평지, 굴곡진 길이 각각 다른 공간감과 경험을 만들어내듯, 이 건물은 층마다 다른 형태의 모듈을 배치해 거주자들에게 변화무쌍한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경사로와 계단을 통해 거주자들은 집으로 가는 길에
  •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지속 가능한 첨단성을 구현한 AI연구소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지속 가능한 첨단성을 구현한 AI연구소
    분양 2025.11.05 07:00:00
    인공지능(AI)이 노래를 만들고 영상도 제작하는 시대다. 사람의 고유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분야에서도 AI의 역량은 괄목할 만하다. AI를 연구하는 공간에서 창의와 혁신이 중요한 이유기도 하다.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공공부문에 입선한 서울대 AI연구소인 해동첨단공학관의 설계자는 창의성이 책상 위 고요한 사유는 물론 예기치 못한 만남과 우연한 대화 속에서 더 커질 수 있다고 봤다. 특히 기술과 자연을 융합해 우리의 미래가 지향해야 할 지속가능성과 혁신성을 모두 갖췄다. 실내에 따뜻한 목재의 질감을 불어넣으면서도 철골이 주는 구조적 안
  •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일제강점기 조병창이 공원으로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일제강점기 조병창이 공원으로
    분양 2025.11.05 07:00:00
    사람처럼 건축물에도 나이가 있다. 은퇴한 노인이 제2의 삶을 개척하듯 쓰임새가 다한 건물도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는다. 시대를 대표했거나 특정 역사를 상징하는 건축물일수록 본래 기능을 다하면 선택을 강요받게 된다. 유행의 첨단에 있던 X세대가 긍정과 부정의 뜻을 동시에 담은 ‘영포티’가 되듯이 건물 역시 전환기를 어떻게 보내나에 따라 과거에 머물러 있을 수도, 현재와 미래를 매개하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 ‘각인: 刻印 - 지워지지 않는 자리’는 일제강점기 인천육군조병창으로 시작해 미군기지로도 사용됐던 캠프마켓이 미군 철수 후 역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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