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2024 경기주류대상’ 고양 킨텍스서 열린다
사회전국 2024.08.30 07:42:44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2024 경기주류대상’이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1A홀에서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동안 개최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주류대상은 전통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좋은 술의 원료인 경기미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최하는 행사다. 경기도 양조장 및 경기미 식품 업체 등 50개소가 참여해 탁주, 약·청주, 증류주 부문에서 품질을 평가 받는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부문별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등 총 9점을 시상한다. 수상업체에는 상금과 함께 다양한 판촉전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한다. △맛있는 밥짓기 대회 △막걸리 만들기 △쌀강정 만들기 △경기도 전통주 소믈리에 체험 △하이볼 체험 등 경기미를 활용한 각종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관람객에게는 경기미 500g과 전통주 시음잔을 제공한다 입장료는 5000원이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도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기미와 전통주 소비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내 증시 찬바람에…배당주에 쏠리는 관심
증권국내증시 2024.08.30 07:42:23투자자들의 관심이 배당금 지급 기업 등 밸류업 수혜주에 쏠리고 있다. 국내 증시 반등 기회로 여겨지던 엔비디아의 올 2분기 실적 발표가 시장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영향이다. 미국 경기 둔화와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올 하반기 들어 좀체 예측하기 힘든 장세가 계속되자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종목들을 사들이며 숨 고르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상승세가 꺾였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내다보며 반도체 업종 투자 비중 확대를 권하기도 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55포인트(1.02%) 하락한 2662.28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 주도주가 보이지 않는 상황 속 투자자들은 배당 종목들을 적극적으로 사들이며 수익률 방어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올해 주당 배당금 1만 원 지급과 내년부터 매년 총주주환원율(TSR) 35% 달성을 목표로 내세우며 주주 환원을 공언한 현대차(005380)그룹의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기관투자가는 이날에만 기아(000270) 주식을 350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에 기아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1.91% 올랐다. 개인과 외국인투자가는 현대차 주식을 각각 21억 원어치와 475억 원어치 사들였다. 우선주들도 상승 흐름을 탔다. 현대차우(005385)·현대차2우B(005387)·현대차3우B 모두 전 거래일 대비 각각 5.68%, 7.37%, 6.52% 오르며 선방했다. 대표적인 현금 배당 업종으로 분류되는 금융과 보험 업종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하루에만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생명(032830) 주식 총 27억 원 어치를 사들이며 주가를 전 거래일 대비 0.52% 끌어 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에 나선 삼성화재(000810)와 삼성화재우(000815)도 전날보다 각각 1.03%, 1.90% 상승했다. 배당금과 배당 성향 모두 지난해 대비 올린 KB금융(105560)도 전일 대비 1.28% 상승했다. 주주 환원율이 높은 금융 업종 중에서도 압도적인 총주주환원율을 보이는 메리츠금융지주(138040)도 전 거래일 대비 0.43% 소폭 상승했다. 올해 2055억 원 규모의 주당 1만 원 현금 배당 지급 계획을 발표한 고려아연(010130)도 장바구니에 들어갔다. 기관투자가는 이달 7일부터 이날까지 16거래일 연속 고려아연 주식을 910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에 고려아연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13% 넘게 올랐다. -
국민연금 밸류업 고삐 죈다 "투자기업 경영진 관리 부족"[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4.08.30 07:37:01국민연금이 올 상반기 기금운용본부에 대해 실시한 내부 감사 결과, 투자회사에 대한 경영진 관리 방안이 부족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을 강하게 추진하면서 국내 대형 상장사의 주요 주주로서 국민연금에 대한 역할론이 부각되는 시점에 기업 입장에서는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감사 결과가 나온 셈이다. 앞으로 국민연금이 사외이사를 비롯한 주요 이사 인사 등 핵심 경영 사안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개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30일 서울경제신문이 입수한 국민연금 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최근 기금운용본부를 대상으로 기금 운용 관리와 내부통제 운영 실태 등에 대한 종합 감사를 실시했다.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방만 경영을 예방하고 이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취지다. 감사 결과 기금운용본부가 투자하고 있는 회사들의 이사와 감사에 대한 업무 지침을 개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언급이 나왔다. 또 투자한 회사들의 이사와 감사가 어떻게 선임됐는지를 비롯해 이들의 임기와 업무 수행 상태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요구도 언급됐다. 오너의 인사 전횡을 막고 경영 투명성을 보장해 주주 이익을 높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이밖에 기금 운용 관련 외부 법률 자문 평가를 제때 실시하라는 지시가 내려졌고 기금 운용 관련 업무 자료를 소홀히 한 직원 등 3명에 대한 주의 조치도 실시됐다. 국민연금은 최근 한미약품·SK그룹 등 주요 투자 기업에 대한 의결권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미약품이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종윤·신동국·남병호 신임 이사를 임명하자 국민연금은 최근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일반 투자로 바꾸고 비공개 대화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또 기업 간 인수합병(M&A) 건에 대한 반대 의사를 내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정부가 밸류업 촉진을 위해 이사 충실 의무 확대 논의 등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된 논의를 개진하는 상황에서 국민연금도 우선 현행 법 차원 내에서 내부 쇄신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국민연금이 기업 경영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부작용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작지 않다. 여기에는 정부의 밸류업 추진 과정에서 상장기업과 정부 간 갈등이 촉발될 수 있고 이런 국면에 국민연금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투영돼 있다. -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혁신브랜드 대상 움켜쥐었다
사회전국 2024.08.30 07:34:01성남시는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2024 국민공감 캠페인’에서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이 혁신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민공감 캠페인은 공감과 소통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일으킨 지방자치단체와 기업·기관의 경영 사례와 브랜드를 발굴해 사회에 알리기 위한 행사다.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 등 8개 기관이 후원한다. 성남시가 기획한 미혼 청춘남녀 만남 주선 자리인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7차례 열려 매회 큰 화제를 모았다. 참가한 남녀 330쌍 중 142쌍(43%)의 커플이 이어졌고, 지난 7월에는 결혼식을 올린 1호 부부가 탄생했다. 다음 달에는 2호 부부 탄생이 예고돼 있다. 솔로몬의 선택은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는다. 국내는 물론 세계 주요 언론사의 관심을 끌어 미국의 뉴욕타임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 영국의 로이터 통신, 미국의 보스턴글로브가 주요 기사로 다뤘다. 한편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앞으로 6차례 더 열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대한민국에서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과 같은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해 결혼과 출산에 관한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긍정적 인신 전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거래소 TF 운영 효과…코스닥 상장 심사 '두 달' 줄었다 [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4.08.30 07:31:54최근 두 달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심 기간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상장 예비 심사 지연 대책을 발표한 데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베테랑 인력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통한 심사 인력 확충, 산업별 전담 심사팀 운용 등 조치로 지난해부터 지속됐던 심사 병목현상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서울경제신문이 이달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예심 승인을 받은 12개 기업(스팩 제외)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이 예심 청구 이후 승인을 받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평일 기준 약 116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예심을 청구한 디지털 문서 서비스 기업 사이냅소프트를 제외하면 모두 올 4~5월 예심을 청구한 기업들이다. 지난달에는 9개 기업이 평균 117일 만에 예심 승인을 받았다. 5월과 6월에 예심 승인을 받은 기업들의 평균 심사 기간이 각각 185일이었다는 점과 비교하면 최근 두 달간 심사 기간이 70일 가까이 줄었다. 그동안 거래소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온 코스닥 심사 지연은 지난해 8월 팹리스 기업 파두(440110)가 ‘어닝쇼크(실적 충격)’ 가능성을 의도적으로 속인 게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악화했다. 상장 신청 건수가 적은 코스피 시장과 달리 코스닥 시장은 각종 특례 상장 전형을 통해 증시에 입성하려는 기업이 넘쳐 구조적으로 심사가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그런데 ‘파두 사태’로 심사 당국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심사 작업이 더 길어진 것이다. 지난해 8월 평균 101일이었던 심사 기간은 같은 해 9월 이후 줄곧 130일을 웃돌았다. 이에 거래소는 올 6월 말 심사의 전문성을 높이면서도 예심 기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심사 난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장기간이 소요되는 기술특례상장기업의 경우 심사 분야를 바이오·정보기술(IT)·제조업 등 세 개로 쪼개 팀별 전담 체계를 구축했다. 또 거래소 내 상장 심사 경력이 있는 직원들로 꾸린 특별심사TF를 지난달 8일부터 가동했다. 예심 기간이 크게 단축된 데는 특별심사TF의 역할이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존 기술기업상장부의 심사 인원이 20명이었는데 심사 작업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베테랑 직원 6명을 TF로 추가 배치하면서 심사 인력이 크게 확충된 것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예심을 청구했던 기업들의 심사 작업이 모두 완료되면서 심각한 병목현상은 일단 해소가 됐다”며 “TF가 영구적인 조직은 아니지만 산업별 전담 제도도 자리를 잡아가는 만큼 향후 심사 기간의 추가적인 단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도 거래소의 예심 기간 단축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 증권사 기업공개(IPO) 부서 관계자는 “심사 기간이 체감상 과거보다 20~30%는 빨라졌다”며 “특히 일반 기업과 기술특례상장기업 심사가 완전히 분리되면서 일반 기업 심사가 빨라진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엔터 테크 기업 노머스의 경우 이달 8일 예심 신청 70일 만에 심사 승인을 받기도 했다. 다만 현재 심사 기간이 거래소의 심사 권고 기간(45영업일)에 비하면 여전히 길다는 점은 풀어야 할 과제다. 추후 TF가 해산될 경우 다시 심사 지연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
가덕도신공항 범국민 공감대 형성…부산시, 팝업 '가덕하게' 운영
사회전국 2024.08.30 07:31:43부산시는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서울 와우갤러리에서 가덕도신공항 홍보 팝업 ‘가덕하게’를 운영한다. 팝업 ‘가덕하게’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동력이 될 가덕도신공항의 핵심 가치와 당위성을 홍보하고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시가 기획했다. 시는 팝업을 통해 물류허브공항, 24시간 관문공항과 같이 가덕도 신공항의 경제적 효과와 미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이대명과’ ‘부산 바다샌드’ ‘송월타올’ ‘지밀레니얼’ 등 지역 대표 브랜드와 함께 제작한 가덕도신공항 홍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팝업 운영 첫날인 8월 30일 오후 2시에는 시 소통캠페인 홍보대사 정서주 씨와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박하준 씨 등이 참석하는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
겐츠베이커리·모모스커피·세화씨푸드, 부산우수식품 인증
사회전국 2024.08.30 07:25:03부산시는 2024년도 부산우수식품 신규 인증업체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신규 선정된 인증업체와 식품은 겐츠베이커리의 써까바 인절미맛·치즈맛, 모모스커피의 모모스커피 부산 드립백, 세화씨푸드의 김앤김 현미·멸치로, 3개사 5개 식품이다. 시 관계자는 “이들 업체의 식품에 대한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식품수거검사, 품질평가회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부산우수식품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전날 신규 인증업체 3곳을 각각 방문해 ‘부산우수식품 인증현판’을 전달하고 협력방안, 지원계획 등을 논의했다. 부산우수식품 인증제도는 차별화된 전략을 가진 지역 우수식품의 판촉을 지원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식품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8년 도입됐다. 신규 인증업체를 포함해 19개사 47개 식품이 부산우수식품으로 인증을 받은 상태다. -
“치매 있어 물건 계산 못해요"…76세 할머니 용기에 계산대 직원 ‘눈물’
국제국제일반 2024.08.30 07:23:26인간은 자신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은 쉽게 타인에게 털어놓지만, 부끄럽게 여기는 것은 굳이 공개하려 하지 않는다. 털어놓으려면 큰 용기가 필요하다. 아사히신문은 29일 한 정신과 의사가 만난 환자 사례를 통해 치매 할머니의 용기가 사회에 끼친 감동에 대해 보도했다.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실제 이름이 아닌 가명을 사용했다. 치매 초기 단계에 있던 76세의 시노하라 가즈코 씨의 용기와 결단이 주목 받고 있다. 1993년 정신과 의원을 찾은 그녀는 “기억력과 계산 능력이 떨어진다”며 치료를 받았다. CT 촬영 등 여러가지 검진을 한 결과 알츠하이머형 치매 초기 단계라는 결과를 받았다. 가즈코 씨는 "남편과 사별하고 두 딸은 시집을 가서 혼자 살고 있었다. 직접 쇼핑을 하고 장을 봐야 하는데 계산이 잘 안 돼 뒷사람들이 재촉할 때마다 불안해졌다"고 토로했다. 뒤에서 누군가 ‘빨리 계산하세요’라고 독촉하면 식은땀이 났다. 치매 환자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부족했던 시기였다. 의사는 자신의 미국 유학 경험을 예로 들며 공감을 표했다. 의사는 “쇼핑하러 가면 항상 긴장했어요. 영어를 잘 몰랐기 때문에 불안했다"며 “영어를 잘 모르니 천천히 말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의사의 말에 용기를 얻은 가즈코 씨는 “제가 병이 있어요”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그녀는 "모르는 사람에게 '저는 이걸 못해요'라고 말하는 것이 용기를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며 “이를 극복해냄으로써 치매라는 어려움을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가슴을 펴고 ‘나는 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말하지 않고 있는 것보다 몇 배나 용기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주변 사람들의 태도도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이 감지됐다. 한 슈퍼마켓 직원은 가즈코 씨의 고백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할머니 경험을 털어놓았다. 직원은 “저도 할머니의 건망증을 눈치챘지만 할머니의 그런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 질책을 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좀 더 강했더라면 할머니의 말을 들어 주었을텐데 지금 후회하고 있다”며 “당신의 말을 듣고 할머니에게 사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의사는 "치매에 걸렸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그때부터 승부가 시작된다"며 “가즈코 씨와 같은 용기 있는 환자들로부터 영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례는 치매 환자들이 자신의 상태를 당당히 밝힘으로써 사회적 이해와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 환자 개인의 용기가 주변 사람들의 인식 변화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그대로 확인시켜준다. -
추석 맞아 용인와이페이 충전 인센티브 7%→10%
사회전국 2024.08.30 07:21:16경기 용인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민성경제 안정과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9월 한 달간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 충전 인센티브를 7%에서 10%로 올린다고 30일 밝혔다.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월 충전 한도는 1인당 30만원이다. 30만원을 충전하면 총 33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용인와이페이는 연 매출 12억원 이하의 음식점이나 병원, 학원 등 2만 6000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병‧의원과 약국, 산후조리원, 전통시장 등에서는 매출 30억원 이하의 점포까지 가맹점으로 허용했다. 충전식 선불카드의 형태로, ‘삼성페이’ 사용자는 앱에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용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시 관계자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석을 맞아 한 달간 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를 확대했다”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지역화폐 사용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
◇8월 30일 주요 정당 일정
정치모임·행사 2024.08.30 07:20:35◇8월 30일 주요 정당 일정 ■더불어민주당 ▲08:30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2024 정기국회 국회의원 워크숍-인천 네스트호텔 ▲13:30 원내대표 전라남도의원 간담회(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16:00 원내대표 영광군의회 간담회(영광군의회) ▲16:35 원내대표 영광 터미널 시장 탐방 *당대표 공개 일정 없음 ■국민의힘 ▲당대표-원내대표 2024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 / 인천 중구 용유로 557) ■조국혁신당 ▲08:35 원내대표 광주 KBS-R <출발! 무등의 아침> 출연 (전화 인터뷰) ▲09:00 당대표-원내대표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워크숍(호텔 더 스타, 전남 영광군 영광읍 옥당로 74) ▲11:30 당대표-원내대표 곡성 지역현장 방문 ▲18:30 당대표-원내대표 곡성 당원 간담회(곡성군민회관, 전남 곡성군 곡성읍 중앙로 59) -
'개미가 몰리면 끝물?'…인도 개인투자 광풍에 외국인 철수
증권해외증시 2024.08.30 07:20:00장기 상승세를 이어온 인도 증시에 자국 개미 투자자들까지 몰리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거품을 경고하며 자금을 회수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FT는 블룸버그와 인도 증권거래위원회 데이터를 인용해 외국 기관 투자들이 8월 인도 증시에서 순매도로 돌아섰으며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인도 증시에 유입된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은 26억 달러로 지난해 기록한 220억 달러의 10분의 1 수준이다. FT는 외국인의 인도 증시 철수가 수년 간 인도 주식시장, 특히 우량주 중심의 니프티50 지수의 강세 이후 나타난 현상이라고 짚었다. 앞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이 더딘 중국 이외의 신흥국에서 수익을 추구한 결과 인도로 몰려간 바 있다. 특히 14억 명이라는 거대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한 빠른 경제 성장은 미국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충격에서도 인도를 보호하면서 신흥국 투자자들의 자금을 더욱 거세게 끌어들였다고 FT는 분석했다. 실제 MSCI 인도 지수는 지난 5년간 52% 상승해 MSCI 신흥국 지수의 상승률(11%)을 크게 앞질렀다. 하지만 이제 글로벌 투자자들은 인도 증시의 지나치게 높은 밸류에이션을 걱정하고 있다. 프랑스 투자은행 나틱시스의 신흥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트린 응우옌은 “인도는 지정학적 순풍을 타고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지역”이라며 “다만 경기 사이클이 바뀔 경우 추가 수혜를 받을 여지는 많지 않아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한국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언급하며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지역은 다른 곳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광풍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현지 업계에 따르면 인도인들은 저축예금의 자금을 펀드 등 주식 시장으로 대거 옮기고 있다. 맥쿼리에 따르면 2022년 이후 700억 달러(93조원)의 소매 자금이 인도 주식으로 유입됐다. 현지 자산운용사인 애식스펀드의 최고 투자책임자인 아쉬시 굽타는 “멀티플은 높아져 있고, 전통적 의미에서 가치 투자로 수익을 얻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뭄바이의 한 외국계 은행 임원 역시 “밸류에이션이 약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많은 인도인들이 위험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장 조정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많기에 많은 사람들이 주식에 매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분석가들은 일부 외국인 펀드가 차익 실현을 한 후 인도 주가가 조정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도 했다. 골드만삭스의 아태 전략가 수닐 쿨은 “인도에서 외국인 지분율은 11년 만에 최저 수준이고 뮤추얼 펀드 역시 보수적인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며 “시장의 거시적 회복력과 견조한 실적을 고려할 때 시간이 지나면 외국인 비중은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수지보원아파트 등 2곳 용인시 첫 리모델링 인가
사회전국 2024.08.30 07:17:33경기 용인시는 지은 지 30년이 지난 수지1지구 내 수지보원아파트와 수지초입마을아파트 등 2곳 리모델링주택조합이 신청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용인시의 첫 리모델링 인가다. 현행 주택법은 건축물의 노후화를 억제하고 기능을 향상하기 위해 대수선(준공 10년 이상)하거나 증축(15년 이상)하는 것을 리모델링이라 정의하고 있다. 리모델링을 하려면 공동주택 입주자나 관리주체 또는 주택조합이 관할 시장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용인시는 수지초입마을아파트(2019년)와 수지보원아파트(2020년)의 리모델링 조합 설립을 인가한 뒤 지난해 안전진단과 교통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를 거친 이들 조합의 사업계획을 도시계획위원회와 건축위원회를 열어 심의했다. 용인시는 또 건축위원회 개최 전 리모델링 전문위원회 자문제도를 통해 심의에 필요한 요건을 미리 컨설팅하는 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지원했다. 수지보원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5층의 5개 동에 59㎡ 단일 평형 619세대로 구성됐다. 리모델링 후에는 지하 4층 지상 15~20층의 6개 동에 79세대 늘어난 698세대가 들어선다. 수평‧별동 리모델링을 통해 평형을 다양화한다. 67㎡형 373세대, 70㎡형 58세대, 72㎡형 188세대, 84㎡형 79세대 등이 계획됐다. 59㎡형 1620세대가 지하 1층 지상 15층의 12개 동에 거주하는 수지초입마을아파트는 수평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4층 지상 19층의 12개 동으로 바뀐다. 59㎡에 2세대, 77㎡에 1618세대, 84㎡에 32세대, 115㎡에 61세대 등 면적이 다양해지고 세대수도 총 1713세대로 93세대 늘어난다. 이들 아파트에는 또 지하 주차장과 주민운동시설, 작은도서관 등 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서 입주민의 생활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수지동부아파트와 수지한국아파트 등 리모델링주택조합에서 제출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건에 대해서도 내부 검토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번 허가를 발판 삼아 앞으로 리모델링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재정비하는 등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시 차원의 지원 근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가을철 발열성 매개체 감염병 발생 주의 당부
사회전국 2024.08.30 07:16:44부산시는 30일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등 가을철 발열성 매개체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벌초, 성묘를 위해 산을 찾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열성 질환으로 사람 간 전파는 없고 10~11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털진드기에 물린 후 10일 이내에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진드기에 물린 후 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특징이 있다. 전국에서 연간 6000명 안팎의 환자가 발생하며 올해 7월까지 전국에서 832명, 부산에서 1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열성 질환으로 환자에 의한 사람 간 전파 가능성도 존재한다. 4~11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감염 2주 이내에 38도(℃) 이상의 고열과 근육통 등과 위장관계 증상이 나타난다. 누적 치명률은 18.7%로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감염된 설치류의 배설물에 의해 감염되는 신증후군출혈열, 랩토스피라증 등 설치류 매개 감염병 또한 주의해야 할 가을철 발열성 매개체 감염병이다. 시는 가을철 발열성 매개체 감염병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 진드기나 설치류에 물리지 않는 것인 만큼 등산, 캠핑, 텃밭 작업, 성묘, 벌초, 농작업 등 가을철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입기,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등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야외활동 후 발열, 오한 등 증상이 있거나 진드기나 설치류에 물린 자국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억 데이터화…가상세상 속 인간의 '성장' 담아"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8.30 07:05:00‘서사 놀이’가 궁극의 유희라고 철썩같이 믿으며 장르도 소재도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설가 정유정. 그가 인간의 모든 감각과 기억을 데이터처럼 업로드 해 불멸의 세계에서 살게 된 인물들을 위해 선택한 놀이 역시 저마다의 인생 극장이다. 최근 신작 장편 소설 ‘영원한 천국(은행나무 펴냄)’을 출간한 소설가 정유정은 30일 서울 마포구의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인간은 결핍을 견디지 못하는 존재가 아니라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는 존재”라며 “불멸의 세계에서 지루함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욕망을 담았다”고 밝혔다. 루게릭병으로 삼십대 초반에 자신의 몸 안에 갇히게 된 주인공 해상과 하나뿐인 혈육인 동생을 잃고 몸뚱아리 하나만 남은 경주가 자신의 과거 기억부터 감정, 몸의 감각에 따른 반응까지 데이터로 업로드해 두 번째 삶을 살 수 있는 ‘롤라’라는 세계의 입장권을 두고 보이는 상반된 태도를 다뤄냈다. 정 작가는 “해상의 경우 정신은 존엄성을 갈구하지만 통제할 수 없는 몸이 없어 롤라라는 세상에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할 일거리(저마다의 인생극장 ‘드림시어터’ 설계)를 찾고 현실에 건강한 몸이 있는 경주는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찾는다”며 “둘 다 자신의 삶을 찾으면서 끝나는 ‘성장 소설’”이라고 정의했다. 모든 감각과 신체 반응을 똑같이 겪을 수 있는 홀로그램 속에서 삶을 이어나가기 때문에 신체를 아바타에게 맡긴 뒤 정신만을 통제할 수 있는 일반적인 가상현실(VR)과는 다르게 인물들의 신체의 반응과 감각은 중요하게 다뤄진다. 소설 속에서 주인공 경주가 ‘근육과 신경과 머리가 협응하는 민첩하고 강인한 느낌’을 지향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작가의 신조도 반영됐다. 정 작가 자신이 2012년 암 판정을 받고 38차례에 걸친 방사선 치료를 받을 때도 운동을 놓지 않았다. 그는 “방사선 치료를 받을 때도 하루에 두 시간씩 근력 운동을 하고 달리기를 했다”며 “석양이 지는 거리를 걸어서 체육관에 갈 때 걸어가는 감각과 제 시야에 들어오는 풍경에 경이로운 순간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책을 덮고 나면 우리에게 남는 건 ‘야성(野性)’이라는 한 글자다. 그는 “인간의 모든 것이 데이터로 업로드 되더라도 본연의 기질은 변함이 없다”며 “만약 기질과 대처 방식까지 똑같아진다면 AI와 다를 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앞에 다가온 고통을 인내할 것은 인내하고 맞서고 넘어설 것은 넘어서는 야성을 깨워야만 스스로 자기답게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상세계가 절반 이상 등장하지만 정 작가만의 날카로운 감각에 대한 묘사가 다시 현실세계에 계속 발 붙이게 해준다. 소설 속에서는 ‘유빙(流氷)’이 부딪히는 소리가 음산하게 들리고 추위는 앙칼지게 얼굴을 할퀸다. 그는 “험한 날씨를 좋아한다”며 “자연이 세상에 힘을 행사하는 데서 압도적인 감정을 느낀다”고 웃었다. 매 작품마다 안 하던 것들을 하나씩 시도하면서 벌써 8편의 장편을 써냈다. 그는 “'악의 3부작'을 내리 썼지만 제 안에도 긍정적 이야기를 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며 “이제야 성취 욕구와 파괴적 욕구의 소설이 4대 4로 동률이 됐는데 다음 작품은 어디로 갈지 지켜봐 달라”고 웃었다. -
두산건설 유림원·욕실장, 굿디자인 어워드 GD마크 획득
부동산부동산일반 2024.08.30 07:00:00두산건설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의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의 응모작이 굿 디자인(GD) 마크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올해 굿디자인으로 선정된 두산건설 응모작은 광주에 위치한 ‘S클래스더제니스’의 복합정원인 ‘유림원(流林園)’과 플랩욕실장이다. 두산건설은 S클래스더제니스의 위치가 과거 ‘유림촌(柳林村)’으로 불렸던 점에 착안해 유림원을 조성했고, 디자인에 물·숲·정원 세 가지 요소를 담았다. 버드나무의 유(柳)는 흐를 유(流)의 수공간으로 구현하여 100m 길이의 계류와 연못, 석가산을 도입해 청량감을 주는 수변 경관을 조성했고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숲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경관을 구현했다. 플랩욕실장은 기존 슬라이딩·개폐식 욕실장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디자인됐다. 플랩욕실장은 상부로 완전히 개폐돼 개방감을 준다. 또 하부에 도어가 없는 오픈장을 둬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비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은 지난 5월 정당계약 39일 만에 100% 분양을 완료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을 비롯한 5개 단지에 옵션으로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주거 브랜드 위브(We’ve)의 의미에 맞게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브만의 남다른 감각을 적용한 상품을 개발해 더 나은 주거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