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KB운용, 'RISE TDF액티브 ETF' 연초 이후 수익률 15.75%…TDF ETF 중 1위
증권정책 2025.12.22 08:43:19KB자산운용은 ‘RISE TDF2050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국내 타깃데이트펀드(TDF) 상장지수펀드(ETF) 14개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RISE TDF2050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5.75%로 집계됐다. 2022년 출시된 ‘RISE TDF액티브 ETF’ 시리즈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생애주기 투자 모델(TDF)을 ETF로 구현한 상품이다. 글로벌 주식·채권·대체자산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총 3개의 빈티지(2030, 2040, 2050)로 나눠 운용 중이며, 위험자산 비중은 55~78% 수준이다. 특히 국내 TDF ETF 중 가장 낮은 총보수(연 0.01%)도 특징이다.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도 100% 매수 가능하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RISE TDF ETF 시리즈는 연금투자에 필요한 비용 효율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상품”이라며 “국내 최저 수준의 보수를 통해 실질 수익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도요타는 라이벌이자 동반자"…현대차그룹이 낸 '일본어 광고' 왜?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12.22 08:41:00현대차(005380)그룹이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에서 3개 부문 우승을 달성한 도요타 아키오 회장과 도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팀을 축하하는 메세지를 신문 광고로 냈다. 22일 현대차그룹은 국내 주요 일간지에 도요타를 향한 광고를 실었다. 현대차그룹은 광고에서 한글과 일본어를 병기해 “'2025년 월드 랠리 챔피언십 제조사·드라이버·코드라이버 3개 부문 우승을 달성한 모리조(아키오 회장의 드라이버명) 선수와 도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팀에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훌륭한 경쟁자가 있었기에 현대 월드 랠리팀 역시 최선을 다하여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모터스포츠를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함께 성장하는 라이벌이자 동반자로서, 내년 시즌에도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짜릿한 승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11월 도요타가 낸 현지 광고의 답례 성격으로 해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아키오 회장은 ‘2024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서 현대차와 우승컵을 나눠 가진 뒤 닛케이신문, 요미우리 신문 등 10여 개 매체에 현대 월드랠리팀을 응원하는 광고를 냈다. 당시 도요타는 “최종전 랠리 재팬까지 챔피언을 걸고 경쟁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팬 여러분께도 즐거운 랠리를 보셨으리라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좋은 승부를 겨룹시다"라고 전했다. 특히 당시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아키오 회장이 국내 레이싱 페스티벌과 도요타스타디움 등에서 회동한 직후라 더욱 의미가 컸다. 당시 양사는 수소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는데, 1년이 지난 올해 현대차가 도요타와 유사한 방식으로 공개 메세지를 전달하며 양사간 협력 관계가 굳건하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
기보, 중소벤처기업 유럽 공동 R&D 진출 기반 강화
산업중기·벤처 2025.12.22 08:37:45기술보증기금이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유럽연합(EU)의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 강화에 나선다. 기술보증기금은 한국연구재단과 '호라이즌 유럽 네트워킹 데이'를 공동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호라이즌 유럽은 EU 집행위원회가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자간 연구혁신 재정지원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공동 연구와 기술 협력을 촉진하는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기보의 호라이즌 유럽 컨설팅 지원기업을 비롯해 관련 경험이 있는 대학과 기업,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를 포함한 유럽 주요 연구기관 관계자 등 산·학·연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해 국제 공동 연구 협력의 추진 방향과 기술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기보는 한국연구재단과 '중소기업 글로벌 다자협력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국제 공동 R&D 참여 확대 및 지속 가능한 글로벌 공동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호라이즌 유럽 제도 소개 △유럽 연구개발 파트너십 구축 방안 △글로벌 R&D 협력 전략 및 성공 조건 △다자간 글로벌 R&D 성공 사례 등을 논의했다. 기보는 올해부터 호라이즌 유럽의 국내 중소·벤처기업 전담 국가연락관으로 지정돼 국내 기업이 선진국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 안내, 컨설팅, 네트워크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강동섭 연구재단 본부장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호라이즌 유럽을 통해 글로벌 연구개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철 기보 이사는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글로벌 환경에서 국가 간 과학기술 협력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기보는 호라이즌 유럽 NCP로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공동 R&D 참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선진국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 기술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커피 좋아하던 김대리도 '뚝' 끊었다…"5년새 280% 올라" 직장인들 한숨
산업생활 2025.12.22 08:37:38고환율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일상이 된 ‘식후 커피 한 잔’이 비일상화될 위기에 처했다. 고환율 기조에 수입 물가가 급등하면서 커피 수입 물가가 치솟고 있다. 커피는 사실상 100%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국제 시세와 환율 변동이 국내 가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2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커피 수입물가지수는 2020년을 100으로 할 때 지난달 달러 기준으로 307.12, 원화 기준으로는 379.71을 기록했다. 커피 국제 시세가 급등한 탓에 달러 기준 수입 단가도 5년간 3배로 치솟았지만, 환율 영향까지 반영하면 원화 환산 가격은 5년 새 거의 4배로 오른 셈이다. 일부 프렌차이즈 카페도 가격 인상에 나섰다. 최근 이디야커피는 음료의 기본 용량을 14온스(414㎖)에서 18온스(532㎖)로 29% 늘리는 대신 음료 31종의 기본 가격을 평균 297원 인상했다. 바나프레소도 새해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 포장 가격을 1800원에서 2000원으로 200원 올린다. 앞서 지난 1월 스타벅스, 할리스, 폴 바셋을 시작으로, 2월 컴포즈커피, 3월 투썸플레이스 등이 잇따라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
머스크가 산타?…'스페이스X 상장' 관련주들 프리장서 줄줄이 급등 [마켓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5.12.22 08:37:02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22일 오전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스페이스X 상장 추진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27분 기준 넥스트레이드는 전일 대비 1.19% 상승 중이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가 2.07% 오르고 있고, 두산에너빌리티(1.81%), 한화오션(2.37%), 현대차(0.52%)도 일제히 강세다. 이 가운데 상승률이 두드러진 종목들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상장과 관련된 종목들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는 9.60%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본격적인 상장 궤도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핵심 투자사로 꼽히는 미래에셋벤처투자 주가도 ‘로켓 랠리’를 펼치고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스페이스X에 4000억 원 이상을 투자한 주요 투자자로, 상장 시 대규모 평가이익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최근 스페이스X는 비상장 주식 거래에서 기업가치 8000억 달러(약 1182조 원)로 평가받았다. 이는 5000억 달러(약 739조 원)로 평가된 오픈AI를 웃도는 수준으로, 전 세계 비상장 기업 가운데 최고액이다. 앞서 미래에셋벤처투자를 포함한 미래에셋그룹은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스페이스X에 총 약 2억 7800만 달러(약 4110억 원)를 투자했다. 업계에서는 상장이 현실화될 경우 지분 가치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이 조 단위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여기에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국민성장펀드 가동 기대감, 세미파이브 등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의 자금 회수(Exit) 가능성까지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다른 스페이스X 관련주로 분류되는 나노팀(417010)도 강세다. 나노팀은 이날 15.21% 상승 중이다. 나노팀은 배터리 열을 외부로 방출해 성능 저하와 화재 위험을 낮추는 방열 소재인 갭필러(액상)와 갭패드(필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스페이스X에 액상형 방열소재를 납품한 이력이 부각되며 주가가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나노팀은 전일 정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에이치브이엠(295310)도 16.98% 급등세다. 에이치브이엠은 초고청정 첨단 금속 소재 전문 기업으로, 첨단 금속 제조 기술을 국산화했다. 2023년부터 미국 스페이스X에 특수금속을 공급하며 우주항공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
“쉬고 싶을 때 쉰다”…인천사서원 가족친화 105점
사회전국 2025.12.22 08:32:57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재심사에서 100점 만점에 가점을 더해 105.3점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93.3점 대비 12점 상승한 수치다. 인천사서원은 2020년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뒤 2023년 유효기간을 연장하고 올해 재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올해 전국 재인증 기관은 1279개사다. 가장 눈에 띄는 항목은 가족친화실행제도 활용이다. 70점 만점에 69점을 기록했다. 탄력적근로시간제,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 활용률은 47.9%로 전체 평균 36.6%를 웃돌았다. 연차 활용률은 99.4%에 달했다. 여성근로자 육아휴직 이용 비율도 77.8%로 전체 평균 72.7%보다 높았다. 가족친화경영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8.3점으로 평균보다 0.9점 높았다. 가족돌봄휴직·휴가 제도, 가족건강지원제도 등 다양한 가족친화 사업 운영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조대흥 인천시사회서비스원장은 “여성 직원 비율이 높은 만큼 임신기부터 양육기까지 신경 쓰고 있다”며 “남성 직원들도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 제도 활용이 자유로운 점이 재인증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
용인시, 왕산리 일원에 산책로 조성
사회전국 2025.12.22 08:31:50용인시는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일원에 모산소하천 산책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책로는 모산마을 삼거리부터 경안천 합류부까지 이어지는 모산소하천 구간에 길이 73m, 폭 0.6~1.8m로 조성됐다. 이번 산책로 조성에 따라 하천변 보행공간이 부족한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경안천 산책로와의 보행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시는 지난 9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17일 울타리 설치 등을 마치고 개방에 대비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하천 환경을 고려한 최소한의 시설 설치로 자연경관 훼손을 줄이면서도 보행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모산소하천 산책로 조성으로 경안천과 연계된 보행 동선이 확보돼 주민들의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친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월세 부르는 게 값"…'불량 임차인' 거르는 서비스도 나온다고? [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12.22 08:30:00전월세 매물이 급감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신(新)풍속도’도 펼쳐지고 있다. 이사를 포기하고 기존 집에 머무는 세입자가 급증했고 임대인을 대상으로 한 ‘불량 임차인 검색 서비스’까지 출시될 예정이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서울 전월세 계약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15 대책 발표 이후 전체 계약 건수 가운데 갱신 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책 발표 직전인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갱신 계약 비중은 37.8%였으나 10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는 40%로 늘었다. 이어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는 44.2%로 상승해 두 달 사이 6.4%포인트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변화는 더욱 뚜렷하다. 2024년 10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갱신 계약 비중은 31.5%였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는 41.8%로 10%포인트 이상 급증했다. 전월세 시장에서 새로운 매물을 찾기보다 기존 주택에 머무는 선택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추가 2년 거주를 요구할 수 있는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비중도 함께 늘었다. 대책 발표 전인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전체 계약 중 갱신청구권을 행사한 계약이 17.8%였으나 10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는 20.3%로 증가했다. 임대인 우위의 시장이 형성되면서 세입자를 깐깐하게 고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도 출시될 예정이다. 대한주택임대인협회는 임차인 동의 하에 최근 3년간 임차료 및 공과금 체납 이력, 계약 갱신 여부, 이전 임대인의 추천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반려동물 유무, 차량 보유, 흡연 여부, 동거인 수, 임차인의 근무 직군, 주요 거주 시간대 등 생활 패턴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주택 임대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국에서는 임차인의 신용점수, 연체 이력, 부채 수준 등을 검증한 뒤 임대차 계약을 진행하는 경우가 보편적”이라며 “국내에서도 앞으로 이 같은 서비스가 확산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임대인 측 일각에서는 세입자 선별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최근 국회 전자청원 게시판에는 “임차인 인턴십 제도를 도입하자”는 청원이 올라와 2646명이 동의했다. 청원에는 임차인이 6개월간 실제 거주하며 인턴 과정을 거치고 이 기간 주택 훼손이나 이웃과의 갈등이 발생하면 언제든 전월세 계약을 종료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
"건축비 비싸고 내부설계에 고개 갸웃"… 리모델링에서 재건축으로 방향전환 확산[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12.22 08:30:00주택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수도권 아파트의 사업 좌초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 리모델링 공사비가 재건축 못지않게 상승해 비용 부담이 커지자 재건축으로 선회하는 사업장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리모델링 규제 완화 법안이 국회에서 우후죽순 발의됐지만, 법안 통과가 지지부진한 점도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비사업 전문가들은 리모델링이 도심 내 주거환경 개선과 원주민의 재정착 등 장점이 있는 만큼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21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솔마을 5단지는 리모델링과 관련 법적 소송이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됐다. 2021년 1기 신도시 아파트 중 첫 번째로 리모델링 사업계획승인까지 받았지만 이를 반대하는 측이 소송을 걸며 상당 기간 지연됐다. 이 단지의 소유주들이 법적 분쟁까지 벌이며 리모델링 사업을 반발한 배경에는 전용 58㎡의 복층 구조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단지의 한 소유주는 “1층에 거실, 부엌과 안방, 2층에 방 2개를 만든 구조를 보고 25평형에 복층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상당했다”며 “이 같은 복층 구조는 가구 간 내력벽 철거 금지 조항 때문인 만큼 리모델링 사업에서 이를 회피하기가 어렵다”고 언급했다. 내력벽은 건물의 하중을 견디는 벽으로 현재 가구 내 내력벽 철거는 허용되지만 가구 간 내력벽 철거는 금지됐다. 막대한 공사비에 비해 사업 완료 이후 효용이 떨어진다는 점도 리모델링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이촌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달 15일 총회를 열고 조합 해체를 결의했다. 리모델링 사업 지속 여부의 건에서 참석 조합원 107명 가운데 60명이 반대표를 던지며 조합의 존속 필요성이 사라진 것이다. 리모델링 조합은 설립 3년 만에 해산 수순을 밟게 됐다. 이 단지는 용적률이 320%를 넘어 재건축 사업성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리모델링을 추진했지만, 공사비 급등 등으로 리모델링 장점이 사라지면서 사업이 결국 좌초된 것이다. 한강 대우아파트도 성동구 응봉대림1차 아파트와 성동구 옥수동 극동아파트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극동아파트는 올 2월 리모델링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지만 최근 들어 재건축 추진위가 발족해 재건축으로 선회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정비업계의 한 관계자는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두고 저울질하면서 재건축으로 무게 중심이 기우는 단지들이 많이 생겨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비업계는 이에 수직증축, 내력벽 철거 허용 등 리모델링 관련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2014년 주택법 개정으로 수직증축이 허용된 뒤 10년 동안 실제 준공된 사례는 서울 송파구 ‘잠실 더샵 루벤’이 유일하다. 수직 증축이 되지 않으면 리모델링 사업 공사비가 재건축에 준하거나 비싸다는 점도 영향을 줬다. 주거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리모델링 사업(5곳 조사)의 3.3㎡당 공사비는 지난해 89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11만 원 올랐다. 지난해 재건축 평당 공사비가 820만 7000원인 점과 비교해볼 때도 높은 수준이다. 내력벽 철거 허용과 2차 안전성 검토 제도 개선도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대식·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등이 발의한 주택법 일부 개정안에는 기존 가구 수 5% 이내 가구 분할 허용, 리모델링 지원센터 설립, 수직증축 리모델링 안전성 검토 절차 통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와 별도로 박성준 민주당 의원은 주택법 개정안에서 임대동 소유자의 동의 없이도 리모델링 조합 설립이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도 별도로 내놓았다. 이는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이 혼재한 단지에서 임대주택을 보유한 서울시 등이 리모델링 사업에 소극적으로 나오면서 사업이 지지부진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발의된 것이다. 정비업계의 한 관계자는 “주택 리모델링은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재건축이 어려운 단지의 정비사업 대안으로 손꼽힌다”며 “원주민의 재정착 비율도 높게 나타나는 등 여러 장점이 있지만, 각종 규제로 활성화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권대중 한성대 석좌교수는 “수직·좌우 증축을 전면 허용해야 리모델링 사업의 장점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경남도 올해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 76건 적발
사회전국 2025.12.22 08:29:15경상남도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부동산 중개 위반행위 76건을 적발했다. 도는 시군, 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와 합동으로 도내 17개 시군(산청군 제외)에서 무작위로 부동산 중개사무소 141곳을 골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중개사무소 등록증·자격증 대여, 무자격 중개행위, 중개보조원의 유사 명칭 사용, 중개보조원 고용 미신고, 중개보수요율표·공제증서 등 미게시, 중개대상물확인설명서 작성 미흡 등 76건을 적발했다.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등록관청인 각 시군구가 업무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했다. 자격증 대여와 무등록 중개 등 벌칙 사항은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했다. 경남도는 “매년 시군구,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함께 부동산 중개사무소 합동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 올해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단속보다는 계도 위주의 지도를 했다”며 “거래사고 예방을 위해 위법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내 부동산 중개사무소는 18개 시군에 6040곳이 있다. -
크리스마스 이브 '성남 체인지업 포럼' 개최
사회전국 2025.12.22 08:26:08성남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모란관에서 ‘2025 성남 체인지 포럼’을 개최한다. 행사는 ‘마이스의 새로운 역할, 성남의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관광산업 중심으로 인식돼 온 마이스를 지식·혁신·성과 창출 산업으로 확장하고, 성남에 적합한 새로운 활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1부에서는 최지영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이사가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 사례를 중심으로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성장을 견인하는 마이스의 역할을 소개한다. 이어 손정미 마이스 임팩트 연구소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 마이스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마이스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방향을 제시한다. 2부 패널 토론은 진홍석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박현미 세계경제포럼 4차산업혁명센터 팀장 △나교민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윤영혜 동덕여대 글로벌 마이스 전공 교수 △박재현 한국브랜드마케팅연구소 대표가 참여해 성남 마이스의 미래 방향을 다각도로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마이스·스타트업·기업·기관 관계자는 물론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성남시 관계자는 “2025 성남 체인지 포럼은 마이스가 산업 간 협력과 생태계 확장을 촉진하며 성남의 변화를 제안하는 첫 행사”라며 “성남의 특화 산업과 도시 전략에 연계한 차별화된 마이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8년 숙원사업 마침내 완성…해운대 상습 정체 30% 줄어든다
사회전국 2025.12.22 08:25:06부산시가 해운대구 신시가지와 센텀시티를 잇는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를 22일 오후 5시부터 정식 개통한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해운대구 올림픽공원에서 개통식을 열고 본격적인 차량 통행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해운대 일대 상습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17년부터 추진된 것으로, 총사업비 412억 원이 투입됐다. 타당성 조사와 설계를 거쳐 2023년 착공했으며 야간 공사와 부분 통제 병행 방식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 가운데 계획대로 3년 만에 준공됐다. 접속도로 개통으로 신시가지에서 원동 나들목(IC)까지 이동 시간이 약 10분 단축되고 수영강변대로와 해운대로로 집중되던 교통량도 분산될 전망이다. 종합교통영향 분석에 따르면 퇴근 시간대 수영강변대로 통과 차량은 하루 2만2000대에서 6600여 대 줄어 혼잡도가 약 30% 낮아질 것으로 추산됐다. 이를 통해 연간 36억 원 규모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점쳐졌다. 여기에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시스템 전면 시행으로 요금소가 철거된 데다, 내년 초 개통 예정인 만덕~센텀 대심도 도시고속화도로와의 연계 효과까지 더해지며 센텀시티 일대 교통 흐름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개통으로 해운대 일원의 상습 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되고 광안대교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한 교통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크리스마스 황홀한 ‘빛’ 순금 162㎏ 황금박쥐…겨울 기차마을로 떠나볼까
사회전국 2025.12.22 08:20:36겨울밤 황홀한 빛을 비춰주고 있는 ‘2025 함평 겨울빛축제’가 열리는 주무대, 전남 함평엑스포공원 추억공작소가 겨울을 맞아 따뜻한 감성의 전시 공간으로 새 단장을 했다. 추억공작소는 1960~70년대 함평의 생활상을 담아낸 함평군 대표 전시관으로, 함평국민학교와 함평극장, 은하다방 등을 디오라마 방식으로 재현해 실감 나는 공간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전하고, 젊은 세대와 어린이들에게는 지역의 옛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추억공작소에는 순금 162㎏ 황금박쥐 조형물이 전시된 ‘황금박쥐전시관’도 함께 조성돼 있어, 사계절 내내 관람객이 찾는 함평군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함평군은 겨울빛축제를 맞아 추억공작소 전시 공간을 ‘겨울 기차마을’ 콘셉트로 새롭게 연출해 정감 어린 겨울 풍경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장 내부에는 약 2.5m 높이의 대형 트리를 설치해 본격적인 겨울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추억공작소 입구에 마련된 ‘함평역’의 기차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 크리스마스 리스와 전나무 잎 가랜드로 꾸며졌으며, 내부에는 트리와 별 장식 등 아기자기한 소품을 배치해 따뜻한 겨울 감성을 전하는 포토존 역할을 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함평군의 한 관계자는 “‘추억공작소 겨울 기차마을’은 함평만의 따뜻함을 담아 조성한 공간”이라며 “겨울빛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들이 함평에서 편안하고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함평 겨울빛축제’는 내년 1월 11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과 읍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
비트코인 8만8천달러 박스권…"연말 반등" vs "추가 조정" [디센터 시황]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12.22 08:20:09비트코인(BTC)이 일주일째 9만 달러를 넘지 못한 채 8만 8000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연말 약세 흐름이 지속되면서 향후 가격 향방을 둘러싼 시장 전망도 엇갈리고 있다. 22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24시간 전보다 0.26% 오른 8만 8502.97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은 0.68% 상승해 2997.9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5% 오른 856.83달러, 엑스알피(XRP)는 0.83% 하락한 1.918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SOL)는 0.19% 내린 125.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시장도 비슷한 흐름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전일 대비 0.11% 상승한 1억 3164만 6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0.56% 오른 446만 2000원, XRP는 0.76% 내린 2859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의 약세 흐름이 장기화되면서 연말 BTC 가격 전망을 둘러싼 전문가들의 시각도 엇갈리고 있다. 단기 반등 가능성을 점치는 의견과 함께 추가 조정 가능성을 경계하는 분석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BTC가 장기간 박스권에 머문 만큼 조만간 반등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 있다. 가상화폐 분석가 테드 필로우즈는 엑스를 통해 “BTC가 다음 하락 국면으로 들어가기 전 9만 8000달러에서 10만 달러 수준까지의 급등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하방 리스크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는 BTC가 여전히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7만 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시했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크립토온체인은 “14억 달러 규모의 BTC가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로 유입된 점은 가격이 7만 달러에서 7만 2000달러 구간까지 조정될 가능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상화폐 투자 심리는 ‘극도의 공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가상화폐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과 같은 20포인트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스포츠문화 2025.12.22 08:16:06◇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기획혁신담당관 강연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