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재심사에서 100점 만점에 가점을 더해 105.3점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93.3점 대비 12점 상승한 수치다.
인천사서원은 2020년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뒤 2023년 유효기간을 연장하고 올해 재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올해 전국 재인증 기관은 1279개사다.
가장 눈에 띄는 항목은 가족친화실행제도 활용이다. 70점 만점에 69점을 기록했다. 탄력적근로시간제,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 활용률은 47.9%로 전체 평균 36.6%를 웃돌았다. 연차 활용률은 99.4%에 달했다. 여성근로자 육아휴직 이용 비율도 77.8%로 전체 평균 72.7%보다 높았다.
가족친화경영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8.3점으로 평균보다 0.9점 높았다. 가족돌봄휴직·휴가 제도, 가족건강지원제도 등 다양한 가족친화 사업 운영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조대흥 인천시사회서비스원장은 “여성 직원 비율이 높은 만큼 임신기부터 양육기까지 신경 쓰고 있다”며 “남성 직원들도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 제도 활용이 자유로운 점이 재인증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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