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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송혜교 레드카펫 '픽'…해외 인지도 높이며 존재감 [글로벌 '핫' D2C]
산업중기·벤처 2025.08.10 15:58:38글로벌 시장에서 음악, 영상, 뷰티에 이어 K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류 콘텐츠를 통해 널리 알려진 배우들이 입는 의상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주목도가 높다. 국내 패션 브랜드인 아보아보(회사명 : ABO)의 해외 인기가 대표적 사례다. 아보아보는 여러 한류 스타들의 무대 의상으로 활용되면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높은 인지도를 쌓았다. 영화배우 수지와 송혜교, 조여정 등이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제, 미국 오스카 시상식에서 아보아보의 의상을 착용한 게 대표적 사례다. 한아름 아보아보 대표는 최근 서울경제신문 인터뷰에서 스타들이 아보아보의 의상을 찾는 이유에 대해 “좋은 소재와 핏은 실제로 눈으로 볼 때보다 입었을 때 진가를 드러낸다”며 “배우들의 존재감을 더욱 끌어올리는 게 우리 제품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미국 뉴욕의 '파슨스디자인스쿨'을 졸업하고 현지 시장에서 경력을 쌓은 패션 전문가다. 파슨스 졸업 후에는 뉴욕에서 최고급 브랜드의 제품을 기획·생산하는 의류 프로모션 업체를 창업하기도 했다. 한 대표는 2013년 자신의 의류 브랜드를 출시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브랜드 출시에 앞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입었을 때 좋은 핏을 구현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전담팀을 꾸리고 수없이 많은 개발 과정을 거쳤다. 한 대표는 특히 일본과 중국 고객들이 아보아보를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그 덕에 2013년 브랜드 출시 후 매년 20~30%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중국의 알리바바의 온라인 플랫폼 ‘티몰 글로벌’에도 입점했다. 최근 진행된 중국 2대 전자상거래 행사인 ‘618’행사에서 아보아보는 티몰 글로벌 패션 부문 신규 브랜드 매출 1위를 달성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아보아보는 해외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042000)'와 함께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전용 온라인몰을 구축하기도 했다. 또 중국과 일본에 오프라인 매장 오픈까지 준비 중이다. 한 대표는 "미국에서 창업을 했을 때에는 유명 최고급 브랜드들을 고객사로 둔 덕에 다양한 고급 소재를 직접 다루고, 완성도 높은 옷을 생산하는 과정을 빠르게 배울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경험을 살려 아보아보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올림픽 체조경기장 폭발물 설치했다"…관객 대피·경찰 수색 중
사회사회일반 2025.08.10 15:58:06올림픽 체조경기장(KSPO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객이 대피하고 경찰이 수색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올림픽공원 내 한국체육산업개발 측에 “KSPO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취지의 팩스가 발송됐다. 한국체육산업개발 측은 팩스를 받은 뒤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소방당국과 공동대응해 출동했다. 오후 3시 20분께 서울경찰청 경찰특공대 등도 현장에 도착해 폭발물을 수색하고 있다. 공연장에 있던 관객들도 대피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연이 있어 인파가 있지만 현장은 계속해서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
플젠, 이젠 두산의 도시로…"인구 15%가 두산패밀리"
산업산업일반 2025.08.10 15:56:49“플젠은 과거 스코다의 도시였는데 이제는 두산(000150)의 도시가 돼가고 있습니다.” 25일 방문한 체코 프로축구 1부 리그 ‘FC 빅토리아 플젠’의 홈구장. 1만 2000명 규모의 전용 경기장에는 ‘Doosan Arena(두산아레나)’라는 이름이 선명히 박혀 있었다. 이날은 경기가 없었지만 선수들은 ‘Doosan’이 가슴에 적힌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누빈다고 했다. 두산은 2005년부터 20년째 FC 빅토리아 플젠을 후원하고 있다. 두산스코다파워 인수 전부터 꾸준히 지역사회와 호흡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150년 전통의 국민 기업 스코다파워를 인수할 때 플젠에서 반발이 거의 없었던 데 힘이 됐다. 1911년 창단해 역사는 깊지만 줄곧 1·2부 리그를 오가며 하위권에 머물렀던 FC 빅토리아 플젠은 두산이 메인 스폰서가 돼 재정 상황이 나아지면서 리그 1·2위를 다투는 명문 구단으로 성장했다. 구단 관계자는 “2010년 전까지는 한 차례도 우승을 못 했지만 지금은 벌써 3차례 이상 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에도 두 차례나 진출했다”고 말했다. 두산스코다파워가 플젠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했다. 두산스코다파워 플젠 공장에서 일하는 1000여 명의 직원 중 한국인은 단 4명뿐이다. 임영기 두산스코다파워 법인장(CEO)은 “대부분의 직원은 플젠 지역민인데, 협력사 직원과 그 가족을 포함하면 플젠시 인구 18만 명 중 15% 수준인 약 2만 5000명이 ‘두산스코다파워 패밀리’”라고 설명했다. 두산도 플젠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 위해 지역 기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직원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엔지니어는 인근 웨스트보헤미아대 공대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웨스트보헤미아대는 체코의 명문 공대로 잘 알려져 있다. 플젠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지금도 20여 명의 학생이 스코다파워 공장에서 기술을 연마 중이다. 법인세 납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원전 수주를 발판으로 두산스코다파워에 발전기 기술을 이전하고 관련 생산 시설을 갖춘다. 최소 2000억 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 공장 증설과 설비 투자에 따라 지역사회 고용 등 경제적 파급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스코다파워 관계자는 “FC 빅토리아 플젠과 함께하는 유소년 스포츠 육성, 양로원·어린이집 지원 등 사회 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李대통령, 내일 임시 국무회의…조국 사면여부 결정
정치대통령실 2025.08.10 15:56:29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해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를 확정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0일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내일(11일) 오후 2시 30분 제35회 임시 국무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안건은 일반안건 1건으로,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감면조치 등에 관한 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밝다. 앞서 이달 7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사면심사위원회에서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를 심사했다. 사면심사위에서는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와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최강욱 전 의원 등을 포함한 것으로 전해진다. -
"매달 300만 원 도저히 못 내"…월세 대신 '2억'짜리 '이곳'으로 이사하는 사람들
국제국제일반 2025.08.10 15:49:23영국에서 비싼 월세를 견디지 못하고 거주지를 보트로 옮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 등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영국 소도시 브리스톨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루시 바웍은 지난해 4월 아파트 생활을 포기하고 중고 보트로 이사했다. 해당 보트는 길이 14.6m, 폭 3.65m 면적으로 한 사람이 거주할 만한 주방과 침실, 화장실 등이 마련된 중고 동력 보트다. 보트를 구입하기 위해 바웍은 10만파운드(약 1억8500만원) 넘는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의 생활은 과거보다 훨씬 여유로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보트 생활 이전까지만 해도 바웍은 연인과 함께 브리스톨 번화가 베드민스터의 한 아파트에서 월세와 공과금을 부담했는데 매월 1600파운드(약 295만원)에 달하는 금액이었다. 그러나 연인과 헤어진 후 월세가 부담스러워지자 바웍은 아파트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는 "저는 보트 타는 걸 좋아하지는 않지만, 곧 보트가 정말 살기 좋고 관리하기도 쉬운 곳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이제 보트가 제 집"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현재 바웍의 보트는 브리스톨 부둣가에 정박해 있으며 구입 후 단 한 번도 모터를 작동하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난방, 화장실 문제 등 아파보다 불편한 점도 있지만 바웍은 "집을 샀다면 30년 동안 대출금에 묶여 있어야 하겠지만, 보트는 수년이면 다 갚기 때문에 부담이 훨씬 적다"며 "또 보트는 계류 비용과 물값, 전기료 등을 모두 포함해도 월 600파운드(약 110만원)에 불과하다. 아파트에 살 때는 여유가 없었지만 이제는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에선 집값 문제로 주택 대신 보트를 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영국의 평균 집값은 26만 5000파운드(4억9000만 원)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3.5%가 오른 가격이다. 또 영국 전역의 주거 월세는 1339파운드(247만 원)이며 1년 동안 7% 올랐다. -
[부고] 강지원씨(서울경제신문 기자) 외조모상
사회사회일반 2025.08.10 15:41:15▲이용숙씨 별세, 김문주씨 모친상, 강석주씨 장모상, 강지원씨(서울경제신문 기자) 외조모상=10일 인천사랑병원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032)441-0404 -
전재수 해수부장관 “동남권 투자은행보다 공사가 맞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8.10 15:40:19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10일 부산에 설립될 동남권 투자 기관이 은행이 아니라 공사 형태로 가는 것이 맞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약속한 동남투자은행 대신 규제가 자유로운 동남투자공사로 방향을 바꾼 것이라 주목된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동남투자은행이 아니고 동남투자공사를 만들어서 신속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대규모 투자 재원을 마련하는데 있어서 투자공사로 가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자 시절에 부산에 동남투자은행을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동남투자은행을 만들어 조선, 자동차 등 핵심 산업에 자금을 융자하고 투자하며 산업 육성과 인프라 조성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3조원 규모의 자본금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산업은행 등이 공동 출자해 마련하겠다는 구체적인 투자 계획도 내놓았다. 하지만 전 장관은 투자은행을 설립하면 은행에 적용하는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규제를 받아야 해서 동남투자은행 대신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동남투자공사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전 장관은 동남투자공사를 3조원 규모로 출범시키기로 했다. 그는 “대규모 투자 재원을 마련하는 데 있어서는 투자공사로 가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투자공사 출범시 공사채 3조원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레버리지를 일으켜 15배까지 투자할 수 있는 재원 마련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 해수부의 구상이다. 전 장관은 북극항로에 대비해 정부 기관과 해운 기업, 조선 인프라 등을 부산·울산·경남에 집적화해 서울·수도권에 이은 성장 엔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전 장관은 “동남투자공사와 해사전문법원, HMM을 비롯한 해운 대기업들을 부산에 집적화시킬 것”이라며 “북극항로가 열리면 서울·수도권의 성장 엔진 하나만 가지고 위태롭게 날고 있는 대한민국에 성장 엔진을 하나 더 장착해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올해 12월 31일까지 해수부 부산 이전을 재확인했다. 그는 “지금 12월 31일날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한다는 타임 스케줄을 만들어놓았다”며 “연말까지는 해수부가 부산으로 내려가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해수부 산하기관도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산하기관의 부산 이전도 약속했다. 이런 가운데 김 가격이 평년보다 40% 이상 치솟자 해수부가 20년 만에 마른김 비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 가격이 저렴할 때 사들여 보관했다가 가격이 많이 오를 때 시중에 물량을 공급하는 방식의 비축 제도를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비축 예산 증액을 기재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장관도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양식 수산물은 생산 예측이 가능해 비축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양식 수산물까지 비축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
[속보] 올림픽체조경기장 폭발물 설치 신고…관객 대피
사회사회일반 2025.08.10 15:32:5210일 오후 2시쯤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콘서트 관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올림픽공원 내 한국체육산업개발 측에 'KSPO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송달됐다. 이 팩스를 받은 사측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소방당국과 공동대응해 KSPO돔으로 출동해 폭발물 수색에 나섰다. -
"스마트농업으로 기후대응"…APEC 장관선언문 채택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8.10 15:31:07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국들이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농식품 분야 혁신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특히 회원국들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농업에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에서 농식품 혁신을 위한 장관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문은 약 7개월간의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회원국들은 농식품 생산·유통·소비 전 단계에서 기술혁신을 통해 기후변화, 공급망 불안 등 복합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AI와 디지털 기술을 농업에 적극 도입하고 국가 간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회의 의장을 맡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기후위기, 지역 분쟁, 공급망 충격 등 복합적 위기는 농식품 시스템의 회복력과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제 우리는 기존의 방식을 넘어 농식품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전환적 접근을 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장관은 “원조 수혜국에서 반세기 만에 공여국이 된 대한민국은 스마트 농업, AI 농산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 지역 중심의 연대 협력 등 농정의 새 틀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1년 수립된 ‘2030 식량안보 로드맵’의 추진 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식량안보 정책 실무회의 운영 세칙을 확정했다. 각국 대표단은 AI 활용 방안과 자국의 농식품 혁신 사례를 공유했고 한국은 농촌 활성화, 청년 농업인 육성, 식량 접근성 향상 등의 의제를 중점 제시했다. 또한 한국은 회의 기간에 중국·일본·베트남·말레이시아 등과 양자 회담을 열어 K푸드 시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각국 대표단이 참석했는데 공식 만찬에서 한국의 전통주와 전통주 칵테일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도 박물관에서 보물사냥하세요'
사회전국 2025.08.10 15:28:21경기관광공사는 1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박물관에서 디지털 기반의 체험형 관광 콘텐츠 ‘경기 트레저 헌팅’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 트레저 헌팅’ 사업은 관람객이 QR코드, 증강현실(AR),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위치기반 체험형 게임 콘텐츠를 통해 도내 문화유산을 직접 발굴·탐사하는 디지털 기반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첫 시범사업인 만큼 사용자 경험, 운영 결과 반영 및 도내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의 전략적 확산 차원에서 경기도 박물관에서 전시물을 활용해 운영한다. 방문객은 전시 공간을 돌아다니며 스마트폰을 통해 박물관내에 숨겨진 QR코드 등을 찾아 스캔 시 유물에 관한 스토리텔링과 퀴즈가 뜨고 해당 문제를 해결하면 디지털 보물(문화유산)을 획득할 수 있다. 미션 완료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경기관광공사는 내년부터는 민간 협력 및 시·군 참여하에 ‘챌린지 트레저 헌팅’ 등으로 경기도 전역에 걸쳐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내 문화유산을 보다 재미있게 체험하고,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산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 실험”이라며 “이를 통해 도 문화유산에 대한 보호 인식 증진 및 관광자원으로의 활용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만큼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美, 중국산 해저케이블 규제…국내 전선업계 '반사이익' 기대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10 15:25:59미국 정부가 중국산 해저케이블의 자국 사업 참여를 제한하는 새 규정을 발표하면서 LS(006260)전선·대한전선(001440) 등 국내 전선 업계가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7일(현지 시간) “중국과 같은 전략적 경쟁국의 해저케이블 사업 참여를 원칙적으로 차단하는 규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미 FCC는 이어 “중국 등 전략적 경쟁국들의 사이버·물리 보안 위협을 이유로 해저케이블을 수리·유지할 때 미국산 선박이나 신뢰받는 해외 기술의 사용을 장려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규제가 ‘통신용 해저케이블’을 대상으로 하지만 업계는 중국산 장비·기술 배제라는 안보 논리에 따라 나온 조치인 만큼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력용 해저케이블’을 포함한 미국 내 다른 인프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실제 두 케이블 모두 국가 핵심 인프라로 군사·경제·에너지 안보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동일한 규제 논리가 적용될 수 있다. HVDC 전력용 해저케이블은 해상풍력 단지에서 육상으로 전력을 이송하는 핵심 설비로, 통신용 케이블보다 기술·설치 난도가 높고 가격도 수배 이상 비싼 고부가 제품이다. 글로벌 HVDC 해저 및 지중 케이블 시장은 프리스미안(이탈리아), 넥상스(프랑스), NKT(덴마크), LS전선 등 빅4가 8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일본과 중국 업체도 일부 생산 역량을 갖췄지만 대부분 내수 중심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통신용 케이블 규제는 전력용 케이블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중국 업체들의 미국 시장 진출이 막히면 그만큼 한국에는 기회”라고 전했다. -
금호 SLM 이창욱, 혈투 끝에 다시 한 번 포디엄 정상...이정우·황진우 포디엄 등극
문화·스포츠자동차 2025.08.10 15:16:26포디엄에 오른 이정우, 이창욱 그리고 황진우. 사진: 김학수 기자올 시즌 마지막 나이트 레이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가 강원도 인제스피디움(3.908km)에서 펼쳐진 가운데 금호 SLM의 이창욱이 다시 한 번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이창욱은 예선부터 기대감을 더했다. 비록 폴포지션은 노동기에게 내주긴 했지만 노동기와 함께 프론트 로우를 차지하며 결승 레이스에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어떤 형태로든 ‘원투 피니시’를 예상하는 관계자들이 많았다.어둠이 내리고, 깊은 강원도의 밤하늘 아래 시작된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의 초반은 금호 SLM의 투 톱이 돋보였다. 스타트와 동시에 3위의 이정우(오네 레이싱)과의 간격을 벌리며 레이스를 이끌었고 ‘오프닝 랩의 순위 경쟁’ 부담에서 빠르게 벗어났다.경기 초반, 금호 SLM 듀오는 '원 투 피니시'를 예고하는 모습이었다. 사진: 김학수 기자그러나 레이스를 예측할 수가 없었다. 스타트 상황에서 장현진과 김중군이 스핀하며 상위권에서 멀어졌고, 중위권에서는 오한솔(오네 레이싱), 정의철(서한 GP), 헨쟌 료마(브랜뉴레이싱)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긴장감을 더하고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실제 경기 초반에는 곳곳에서 일어나는 순위 경쟁, 그리고 경기 스타트 상황에서 벌어진 여러 일들의 연쇄반응으로 곳곳의 코너에서 여러 장면들이 벌어져 인제스피디움을 찾은 1만 2,285명의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그리고 경기 초반이 흐르며 ‘각자의 전략’이 돋보였다. 먼저 이정우가 일본과 아시아 무대에서 다양한 내구 레이스를 경험해온 바탕으로 전략적인 언더컷을 통해 다른 레이스카들을 피해 쾌적한 주행을 택하며 ‘경기 후반’을 위한 승부를 걸었다.이정우는 다시 한 번 언더컷을 통해 '레이스 운영의 편의'를 도모했다. 사진: 김학수 기자실제 이정우의 이러한 전략은 유효했고, 경기 중반부터 마지막까지 다른 드라이버들과의 경쟁 부담 없이 안정적인 페이스를 이끌어가는 모습이었다. 다만 경기 후반 타이어의 내구성 하락으로 인해 ‘막판 역전극’을 이뤄내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이어 이정우의 전략적 선택 외에도 모든 팀과 선수들이 각자의 전략대로 피트 스탑을 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도 또한 ‘피트 스탑’으로 뒤엉킨 순위로 인해 ‘경기 후반’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지고 했다.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경기 후반, 선두에 오른 건 바로 이창욱이었다. 실제 이창욱은 경기 후반부터 페이스 조절을 하며 ‘선두로 완주’하는 것에 최선을 다했다. 경기 종반 전기 시스템이 나가 위기의 순간도 있었으나 다행히 완주를 하며 1위로 체커를 받았다.올 시즌 마지막 나이트를 알리는 화려한 폭죽. 사진: 김학수 기자이창욱이 1시간 7분 53초 251의 기록으로 체커를 받은 후 이정우가 2위로 체커를 받았으며 3위는 ‘베테랑’이 무엇인지 보여준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이 이름을 올리며 포디엄의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했다.아쉬움이 큰 것은 노동기였다. 피트 스탑을 마친 노동기는 2위를 지키며 금호 SLM의 원 투 피니시의 가능성을 높였지만 경기 종반 타이어 손상으로 추가적인 피트 스탑을 거쳤고 한 랩이 부족한 5위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이어 경기가 끝난 후에는 ‘내구 레이스의 혹독함’을 마주할 수 있었다. 실제 이정우는 물론이고 타이어를 교체하지 않은 여러 선수들의 레이스카에 장착된 ‘타이어’는 더이상 타이어라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포디엄에서 승리를 축하하는 이정우, 이창욱 그리고 황진우. 사진: 김학수 기자경기를 마친 후 이창욱은 “힘겨운 싸움 끝에 포디엄 정상에 오르는 승리는 당연히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승리에 가장 가까웠지만 아쉬움을 마주한 노동기 선수에 대한 걱정도 크다”며 팀 동료를 걱정하는 모습을 잊지 않았다.이어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도 높은 페이스를 꾸준히 이어가 시즌 챔피언 경쟁에서 물러섬 없는 모습으로 임하겠다며 ‘시즌 챔피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한편 슈퍼레이스는 오는 9월 7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주간 경기로 복귀하는 6라운드의 막을 올린다. -
새벽시간 방화 추정 아파트 화재…10대 남매 등 일가족 3명 참변
사회전국 2025.08.10 15:16:19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새벽시간대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10대 남매 2명을 포함해 일가족 3명이 숨졌다. 10일 대구경찰청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5분께 동구 신천동 한 17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다. 주민 신고를 받고 119가 출동해 19분 만에 불길을 잡았으나 일가족 3명이 숨졌다. 이 아파트에 살고 있던 자녀 A(13)군과 B(11)양이 안방에서 숨진 채 119구조대원에 발견됐다. 모친 C(47)씨는 아파트 화단에서 추락한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사망자들에게 별다른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망한 일가족과 함께 사는 아버지는 화재 당시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현장에서는 안방과 주방, 거실 2곳 등 모두 4곳의 발화 지점이 확인됐다. 발화 지점 주변에는 양초와 성냥이 다량 놓여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아파트는 1990년대에 지어져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화재 현장에 남아 있는 발화 흔적 등을 토대로 방화로 인한 화재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이날 현장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빨리 잡쒀!" 속초 식당 180도 달라진 모습?…대국민 사과 내용보니
사회사회일반 2025.08.10 15:11:54"빨리 잡숴, 너무 오래 있네." "동일 민원 재발 시 영업 폐쇄까지 검토하겠습니다." 강원도 속초시 오징어 난전의 한 식당이 최근 손님에게 식사를 재촉하고 고가 음식 주문을 강요하는 등 불친절한 모습으로 논란이 된 후 난전 상인 일동이 "심각성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속초 오징어 난전을 운영하는 속초시수산업협동조합과 속초시 채 낚기 경영인협회, 속초시 양미리 자망협회는 8일 강원 속초시 청호동 속초시수산업협동조합에서 특별 친절교육과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논란을 빚은 점주가 직접 사과문을 낭독하며 고개를 숙였다. 해당 점주는 "오징어 난전 불친절 사례가 언론과 유튜브 등을 통해 전해지면서 많은 비판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상인들은 불친절한 응대 문제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모든 상인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관광 도시 속초시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점 거듭 사과드린다"며 "우리 상인들은 고객님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더욱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욱 친절한 응대로 보답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오징어 난전 상인 20여명이 참석해 △밝은 미소와 상냥한 말투로 손님맞이 △정직한 가격 실천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하고 친절 서비스 실천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카드 결제 거부, 바가지요금, 고가 음식 주문 강요, 식사 시간 재촉 등 반복 제기되는 불친절·불공정 영업 행위와 관련해 친절 교육도 받았다. 속초시 채낚기 경영인협회는 이날 "해당 입주자에 대해 지난달 22일 경고 처분했다"며 "동일 민원 재발 시 영업정지 또는 영업 폐쇄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입주자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영업 정지하고, 입주자 전체도 오는 17∼22일 운영 중단 후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며 "이 기간 내부규정을 재정비해 더욱 친절한 운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속초시도 재발 방지와 함께 운영 개선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지속해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불친절 사례를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관광 신뢰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해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속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김술포차’에는 ‘당일치기 속초 오징어 난술 혼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유튜버 A씨는 속초의 대표적인 포장마차 거리에서 촬영 동의를 얻은 뒤 한 오징어 전문 식당(B식당)에 입장했다. A씨는 바다 전망이 보이는 외부 좌석에 앉아 오징어회, 오징어통찜, 술 한 병을 주문했다. 오징어회가 제공된 지 약 10분 후, 매장 직원은 A씨에게 “이 아가씨야, 여기서 먹지 말고 안에서 먹으면 안 되겠니?”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당시 매장에는 빈자리가 많은 상황이었고, A씨는 다소 당황했다고 전했다. 이후에도 같은 요구가 반복되자 A씨는 “저요?”라고 되물었고, 직원은 “거기서 잡술래?”라고 되묻는 등 불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에 A씨가 “네”라고 답하자, 직원은 “빨리 잡숴. 너무 오래 있네”라며 눈치를 주는 발언까지 했다. A씨는 “자리 앉은 지 18분, 통찜이 나온 지 2분밖에 안 됐는데 이게 오래인가”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해당 영상에는 직원이 또 다른 손님에게 오징어라면 대신 가격이 더 비싼 오징어회를 주문하라고 강요하는 장면도 담겼다. B식당 측은 손님 4명이 오징어 2만 원어치와 오징어라면만 주문했다며 “남는 게 없다”는 이유로 해당 손님들의 식사를 거부했다. 이 과정에서 “앞치마 달라, 물티슈 달라, 종이컵, 젓가락, 고추장, 야채 달라고 하니까...”라며 불만을 토로하는 발언도 나왔다. 전남 여수시에서도 혼자 식사하던 유튜버가 지역 식당에서 홀대를 받았다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특히 해당 식당은 유명 연예인이 소개한 맛집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커졌다. 이에 여수시는 “정기적인 친절 교육과 현장 점검에도 불친절 사례가 발생해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하고, 서비스 개선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
체코 국민기업 품은 두산…26조 원전수출 디딤돌로
산업산업일반 2025.08.10 15:10:52지난달 25일(현지 시간) 방문한 체코 플젠시 두산(000150)스코다파워 공장. 수도 프라하에서 차를 타고 서쪽으로 1시간 20분가량 달리자 태극기와 체코 국기, 두산 깃발이 나란히 걸린 공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관련 시리즈 4면 한국 증기터빈의 역사는 이곳에서 제2막을 열었다. 2009년까지 한국은 ‘산업혁명의 원동력’인 증기터빈에 대한 원천 기술을 갖지 못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당시 두산중공업)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라이선스를 받아 증기터빈을 생산했지만 수출은 막혀 있었다. GE가 글로벌 시장을 지키려 두산의 해외 수출을 허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증기터빈을 생산하는 경험이 필요했지만 기회를 찾기 어려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50년 역사를 가진 체코 국민 기업이자 증기터빈 원천 기술을 보유한 스코다파워를 2009년 인수한 후에야 갈증을 풀 수 있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스코다파워를 앞세워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스코다파워는 높은 기술력에도 수출은 동유럽에 그쳤는데 두산의 영업망을 만나 세계로 뻗어나갔다. 두산스코다파워가 현재까지 공급한 증기터빈은 아시아·중동·남미 등 전 세계 58개국에 553기(총 발전 용량 기준 약 54GW)에 이른다. 올 5월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팀 코리아’는 26조 원 규모의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원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의 해외 원전 수주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이다. 체코의 터빈 기술로 해외 진출과 성장을 이룬 뒤 다시 체코에서 원전 건설을 맡게 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두산이 스코다파워를 인수해 체코 현지에서 쌓은 신뢰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체코 원전에 들어가는 증기터빈과 발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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