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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문턱 낮춘다
사회전국 2025.07.30 17:18:13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KRISS 의료융합측정그룹이 분자가 가진 고유한 광학 신호를 수억 배 이상 증폭해 체액 속 극미량의 알츠하이머병 생체지표(바이오마커)들을 정확히 검출하고 정량화하는 진단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간단한 체액 검사만으로 생체지표들을 초고감도·고신뢰도로 정량 검출할 수 있어 기존 영상 진단법의 한계를 보완하고 질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 모니터링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츠하이머병은 뇌 신경세포가 점차 손상되면서 기억력·사고력 등 인지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이다. 전 세계 치매의 약 60~7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지만, 아직 근본적 치료제가 없어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현재 알츠하이머병은 주로 PET·MRI 등을 활용한 영상 장비로 진단한다. 다만 검진 비용이 1회당 100만원 이상으로 높고 특수 시설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질환이 일정 수준 이상 진행한 후에야 영상 관측이 가능해 발병 초기에는 감지가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이보다 간편한 체액 검사 방식은 정확도가 낮아 신뢰성 있는 진단법으로 활용되지 못했다. 우리 뇌에 존재하는 펩타이드인 아밀로이드 베타(Aβ) 42와 40은 알츠하이머병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생체지표로, 체내에서 두 펩타이드를 검출해 비율을 산출하면 알츠하이머병의 진행도를 조기 진단할 수 있다. 다만 기존 분석 방식인 효소면역측정법(ELISA)의 검출 성능으로는 혈액·뇌척수액 등 체액에 들어있는 극저농도의 두 펩타이드를 동시에 정확하게 검출하기 어려웠다. KRISS 의료융합측정그룹은 기존 체액 검사 방식보다 약 10만배 이상 더 민감하면서 여러 개의 생체지표를 정확히 구별해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표면증강 라만분광법(SERS) 기반 초고감도 다중 정량 검출 플랫폼’을 개발했다. SERS란 빛이 분자와 만나 생기는 고유한 신호를 금속 나노구조로 크게 증폭해 극히 적은 양의 분자까지도 정확하게 검출하는 분석 기술이다. 연구진은 단일 입자에서 강하고 균일한 SERS 신호를 개별 감지할 수 있는 해바라기 모양 단면의 식별 가능한 다종 금 나노입자를 개발했다. 이는 기존 구형 금 나노입자의 입자 간 거리에 따른 불균일한 신호 문제를 극복하고, 입자 내부와 표면 전체에 고밀도로 균일한 신호 증폭 지점을 형성해 단일 입자에서도 강하고 재현성 높은 신호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표적물질 농도에 비례하는 우수한 정량성을 확보했으며 서로 다른 표적물질의 동시 검출도 가능해졌다. 연구진은 고유 ID를 부여한 다중 검출용 SERS 나노입자를 적용해 Aβ42와 Aβ40을 검출한 결과 천조분의 1그램 이하 수준(8.7×10-17g/mL, 1.0×10-15g/mL)의 극미량을 정량적으로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민감도와 검출범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다중 정량 검출 성능이다. KRISS 의료융합측정그룹 유은아 책임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검출 플랫폼은 저비용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다양한 생체지표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며 “알츠하이머병뿐만 아니라 암, 뇌 질환, 감염병 등 다양한 질환의 조기·신속 체외 진단 및 모니터링에 활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높고 상용화에 유리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분석 화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Biosensors & Bioelectronics(IF: 10.5)에 4월 게재됐다. -
SKT·크래프톤, 수학·코딩·게임 특화 AI 공동개발
산업IT 2025.07.30 17:17:00SK텔레콤(017670)과 크래프톤(259960)이 수학과 게임 등 추론 분야에 특화한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을 공동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픈싱커2’ ‘오픈싱커3’ ‘에이스리즌 네모트론 1.1‘ 총 3종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학습 기법을 적용해 성능을 향상시킨 결과물을 개발자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 새 모델은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개발에 특화한 70억 파라미터(매개변수) 규모의 소형언어모델이다. 이 모델은 수학 추론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AIME 25’에서 성능 향상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능은 게임을 포함한 고난도 추론 분야와도 기술적으로 밀접하다. 크래프톤은 이 모델을 적용한 학습기법을 게임 플레이 분석, 전략 판단 등 게임 특화형 AI 응용에 활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다양한 규모의 대형언어모델(LLM)을 개발해 한국형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이번 공동개발에서 데이터 검증과 모델 학습의 인프라 구축을 담당해 모델의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크래프톤은 기존 모델의 취약점을 분석해 이를 개선하는 오답 복기 학습 기법을 자체 개발했다. 틀린 문제의 정답을 찾아 오답과 비교해 학습하며 추론 정확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적 학습 방식이다. 김지원 SK텔레콤 AI모델랩장은 “양사의 기술로 고성능 언어 모델을 개발해 소버린 AI 전략 실현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기술 주권을 확보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욱 크래프톤 딥러닝본부장은 “글로벌 수준의 LLM 개발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크래프톤은 독자적인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이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두 회사는 정부가 지원하는 AI 모델 개발 사업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컨소시엄을 꾸리고 공동 참여를 추진 중이다. -
안규백 국방, 첫 출장지는 폴란드…K2전차 2차계약 서명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7.30 17:15:44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K2 전차 수출계약 체결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폴란드를 방문한다.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내달 1일(현지시간)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국방부 장관과 함께 현지에서 열리는 K2 전차 2차 폴란드 수출계약 서명식에 참석한다. 이달 초 협상이 마무리된 K2 전차 2차 폴란드 수출은 계약금액이 약 65억 달러(약 9조 원)로 단일 방산수출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 성사된 대형 방산 수출 계약이다. K2 전차 1차 폴란드 수출 때와 공급 물량은 같지만 신규 개발 및 현지 생산 등이 포함되면서 계약금액이 약 2배로 늘었다. 공급 물량 180대 중 117대는 현대로템이 생산해 공급하고 나머지 63대는 폴란드 업체 PGZ가 현지 생산한다. 2차 계약 체결 주체는 현대로템과 PGZ·폴란드 국방부지만, 폴란드 측이 안 장관의 서명식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장관은 폴란드 방문을 계기로 한·폴란드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양국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25일 취임한 안 장관이 외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는 “안규백 장관은 폴란드 방문 기간 중 국방·방산협력 외에도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폴란드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네타냐후 '외교적 고립' 심화…英 "9월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할 것" 경고
국제정치·사회 2025.07.30 17:09:12가자지구의 기아 문제가 악화하며 이스라엘을 향한 국제사회의 압박이 커지고 있다. 그간 이스라엘에 지지를 보내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처음으로 가자지구의 기아 참상을 인정한데 이어 프랑스와 영국 등은 팔레스타인의 국가 지위를 인정하겠다고 나섰다. 29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스라엘에 오는 9월까지 가자지구 휴전에 동의하고 평화를 추구하지 않으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지난 24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9월 유엔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두 번째다. 밸푸어 선언을 작성하고 팔레스타인을 위임 통치한 영국이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오늘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씨앗으로 지목되는 벨푸어 선언은 1917년 아서 밸푸어 당시 영국 외무장관이 유대인의 대표격이던 월터 로스차일드에게 보낸 서한 형식의 발표로, 영국 내각이 팔레스타인 지역에 '유대인을 위한 민족적 고향' 수립을 지지하고 노력한다는 약속을 담은 선언이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즉각 영국의 결정을 비난하며 "하마스의 테러리즘을 칭찬하고 피해자들을 처벌하는 것"이라며 "오늘 이스라엘 국경에 있는 지하디스트 국가가 내일 영국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193개 유엔 회원국 가운데 147개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페인, 아일랜드, 노르웨이, 슬로베니아 등이 대열에 합류했다. 그간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던 독일도 가자지구 구호품 지원을 위한 수송기 2대를 급파한데 이어 다음달 독일·프랑스·영국 외교장관을 이스라엘에 파견할 계획을 밝히는 등 입장을 선회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을 허용하라는 국제 사회의 압박이 커지면서 이스라엘이 국제 무대에서 점점 더 고립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편을 들어 가자지구 기아 문제에 관한 질문을 회피하던 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가자지구에 추가 식량 배분 센터가 금방, 곧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올해 3월 휴전 협정이 결렬된 이후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를 한층 강화해왔다. 인도주의 단체들은 이스라엘이 가자인도주의재단(GHF)으로 가자지구 내 구호품 배급 통로를 일원화하고 유엔 및 국제기구의 가자지구 내 활동을 통제하면서 가자지구의 기아 위기가 심화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엔 기구와 비영리단체 등으로 구성된 기아 감시 시스템인 통합식량안보단계(IPC) 파트너십은 30일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 전역의 식량 상황이 5개 기아 단계 중 최상위 단계인 '기근(Famine)'에 해당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닥쳤다고 경고했다. IPC파트너십에 따르면 가자지구 주민 3명 중 1명은 하루 내내 굶고 있으며, 7월 기준 약 네 가구 중 한 가구 꼴(24%)로 심각한 굶주림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
충남대학교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시범평가 기관 선정
사회전국 2025.07.30 17:09:03충남대학교병원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5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시범평가 사업’의 평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종 감염병 발생 시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조기에 차단하고 지역사회내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병상 운영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시행한다. 평가항목에는 △시설기준 적합성 △근무인력 적정성 △진료 및 운영 △가점항목(감염병 진료실적 및 중환자 진료역량 등)이 있다. 충남대학교병원 조강희 병원장은 “충남대학교병원은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감염병관리시설 평가에서 7회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최고 수준의 감염병관리시설 및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며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중부권 감염병 대응을 선도하는 중추적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2010년 신종감염병 대비를 위한 감염병관리시설인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운영을 시작했고 메르스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각종 감염병 대응에 힘써온 많은 의료진들이 감염병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및 지자체로부터 유공자 표창을 받아왔다. -
"돈 아까웠다" 온라인 강의 후기 썼다가 '1억 소송' 당한 대학생…법원 판단은?
사회사회일반 2025.07.30 17:05:41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돈이 아까웠다”는 후기를 남겼다가 1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린 대학생이 재판에서 승소했다. 30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온라인 강의 업체 운영자 A씨가 수강생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1심과 항소심 모두 원고 패소 판결했다. 대학생인 B씨는 2021년 8월부터 4개월간 월 30만원의 수강료를 내고 A씨가 운영하는 업체의 온라인 강의를 수강했다. 이후 B씨는 2022년 3월 A씨가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에 수강 후기를 묻는 댓글이 달리자 “돈 아까웠습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운영자 A씨는 B씨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으나 B씨는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그러자 A씨는 B씨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내고 손해배상금 및 위자료 명목으로 1억원을 청구했다. 입소문으로 운영된 개인 강의에 부정적 댓글이 달려 수강생이 이탈하고 매출이 줄었다는 이유에서다. B씨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도움을 요청했다. B씨를 대리한 공단 측 변호사는 “댓글은 수강생으로서의 주관적 평가를 담은 의견 표현이며, 사실 적시 또는 허위사실 유포가 아닌 표현의 자유에 해당한다”고 항변했다. 특히 댓글만으로 매출 감소의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 없어 A씨 측 손해 주장은 객관적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법원은 B씨 측 입장을 받아들여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돈이 아까웠다”는 댓글은 가치판단이나 평가를 내용으로 하는 의견 표현이므로 명예훼손이나 업무방해라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A씨는 손해배상 청구 금액을 4500만원으로 낮춰 항소했지만 이 또한 기각됐다. B씨를 대리한 공단 소속 엄욱 변호사는 “이번 판결은 온라인상에서 소비자의 후기와 평가가 존중받아야 할 표현의 자유임을 확인한 사례라며 법원이 표현의 자유를 폭넓게 인정함으로써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구로역 지하철 참사 개인 과실 아닌 시스템 부재"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30 17:03:25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 의원들이 30일 지난해 서울 구로역에서 두 명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사고 원인의 본질은 개인 과실이 아니라 안전시스템 부재”라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를 규탄했다. 윤종군·이연희 민주당, 황운하 조국혁신당, 윤종오 진보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발생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항철위는 초동조사 결과를 내놨지만 구조적 원인은 외면한 채 현장 노동자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종군 의원은 “항철위는 인접선을 차단하지 않은 개인의 과실이라고 하지만 작업자는 인접선을 차단할 권한이 없고, 차단을 요청해야 한다는 매뉴얼도 없다”고 했다. 이들은 항철위가 개인의 잘잘못을 따질 것이 아니라 구조적 안전시스템 문제를 밝히고 재발방지책을 권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유족과 철도노조가 궁금한 것은 작업자 개인의 실수가 중대재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할 안전시스템이 왜 없었냐는 것”이라고 했다. 항철위의 태도가 제주항공 참사 조사과정에서 보여준 항철위의 모습과 매우 유사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SPC를 방문했을 당시 “결과적으로 노동자들의 부주의 탓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주의를 기울일 수도 없는 객관적 상황이 생긴 자체가 문제”라고 언급했던 것을 거론하기도 했다. 윤종오 의원은 "많은 산업재해가 원인과 결과를 뒤바꿔 개인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 향후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철 철도노조 위원장는 “항철위는 구로역 사고의 구조적 원인을 밝히기 위한 전면 재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자력연 동물용 방사성의약품 신기술, 정부가 인증
사회전국 2025.07.30 17:01:27국내 연구진이 고양이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병인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주사 한번에 치료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해 반려묘 보호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동위원소연구부 방사성의약품 지원센터 임재청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동물용 방사성의약품인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제 ‘싸이로키티 주사액(I-131)’이 방사성의약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농림식품신기술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 경제성, 경영성을 종합 평가해 정부가 신기술로 공인하는 제도다. 이번에 신기술로 인증받은 싸이로키티는 갑상선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심혈관 장애 등을 일으키는 질환인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치료하는 국내 첫 번째 동물용 방사성의약품으로 지난 2022년부터 개발중이며 지난해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진행했다. 임 박사 연구팀은 방사성요오드(131I)를 방사선 차폐시설에서 일관된 품질과 정확한 용량의 멸균 용액 형태로 조제하는 기술을 개발해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핵종, 순도, 독성 등 주사제를 일관된 품질로 생산할 수 있는 매뉴얼과 안전한 차폐 포장 및 사용 기준을 표준화한 기준서를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 시제품을 제조해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특히, 임상시험 중간 결과에서 단 1회 투여만으로 100% 모든 고양이가 치료되는 효과를 확인했고 부작용 발생률도 5% 수준으로 매우 낮아 기존 치료제 대비 안전하고 우수한 치료 효과가 확인되었다. 이번 신기술 인증은 싸이로키티의 기술적 우수성과 혁신성을 정부로부터 공인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더불어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이 입증되어 향후 품목허가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원자력연 정영욱 하나로양자과학연구소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방사선 치료 기술을 반려동물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이 검증됐다”며 “조만간 국내 1호 동물용 방사성의약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동굴부터 출렁다리, 공원까지…광명시, '광명 구경' 최종 선정
사회전국 2025.07.30 17:01:08경기 광명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선정심사단 심사를 거쳐 광명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9곳을 ‘광명 구(9)경’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11년 ‘광명8경’ 선정 이후 변화된 도시 환경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다. 광명 구경은 △광명동굴 △광명전통시장 △도덕산 출렁다리 △광명 안양천 △광명역(고속철도) △충현박물관 △기형도문학관 △안터생태공원 △새빛공원·자경저류지 등으로 구성됐다. 광명동굴은 폐광을 문화관광 자원으로 탈바꿈 해 매년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또 경기 지역 3대 재래시장으로 손꼽히는 광명 전통시장과 숲과 인공폭포, 시민의 만남과 화합을 상징하는 도덕산 출렁다리도 광명 구경에 포함됐다. 이번 선정은 4월부터 후보지 발굴, 시민 선호도 조사, 심사단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특히 광명동굴, 광명전통시장, 도덕산 출렁다리, 광명 안양천, 광명역(고속철도)은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포함됐다. 충현박물관과 기형도문학관은 문화도시로서의 광명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공간으로 평가받았고, 안터생태공원과 새빛공원·자경저류지는 탄소중립 및 정원도시 정책을 대표하는 장소로 인정 받았다. 시는 광명 구경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체계적인 홍보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 구경을 중심으로 관광 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트램·광역철도 개발호재 업은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눈길
사회사회이슈 2025.07.30 16:56:13전국적으로 철도 개통에 따른 부동산 프리미엄이 재차 부각되면서, 주요 철도 노선과 연계된 입지에 대한 선점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철도 인프라 확장은 단순한 교통 편의성 개선을 넘어 인구 유입, 생활 인프라 확충, 상권 활성화, 자산 가치 재평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유도하기 때문이다.실제 수도권에서는 GTX 노선을 중심으로 입지 가치가 크게 상승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면적 84㎡는 이달 초 실거래가 16억 2,500만 원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지난해 7월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 294만여 명이 몰리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최초 분양가인 약 4억8000만 원 대비 약 11억 원의 시세차익이 발생한 셈이다. GTX-A 노선 개통 기대감과 동탄역 역세권 입지 프리미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지방 주요 도시들도 철도 개통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작년 KTX 중부내륙선 개통 이후 경북 문경은 올해 상반기 아파트값이 4.9% 상승하며 서울 평균(3.51%)을 상회했다. 이러한 가운데 울산에서도 광역철도망 신설에 따른 대표 수혜 단지가 예고돼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한화건설 부문이 울산 남구 무거동 일원에 공급하는 ‘한화포레나 울산무거’가 그 주인공이다. 해당 단지는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개발해 들어서는 울산 최초의 포레나 브랜드 단지로, 총 816세대(전용 84~166㎡)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분양은 오는 8월 예정이다.무거동은 최근 정부 예타를 최종 통과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노선에서 핵심 수혜지로 꼽히고 있다. 전체 정차역 11곳 중 6곳이 울산에 집중되며, 특히 트램 1호선 종점인 신복 정거장과 광역철도가 직접 연결되는 무거동은 향후 울산 도시철도 1·4호선, 광역철도를 모두 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로 기대된다.[사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노선도/ 출처= 부산시]교통 호재에 따른 프리미엄은 곧 주거지로서의 가치 제고로 연결된다. 특히 울산 남구는 전통적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지만, 최근 신규 공급이 제한된 상황이다. 이 같은 수급 불균형 속에서 무거동 일대 신규 단지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집중되고 있다.‘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교통 인프라뿐 아니라 정주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삼호초, 옥현초, 삼호중, 성광여고, 울산제일고 등 10여 개 학교가 밀집해 있으며, 차량 10분 내로 옥동 학원가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태화강과 삼호산, 태화강국가정원 등 자연환경도 잘 갖춰져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또한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 세대당 1.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 약 3,60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과 25층 스카이라운지, 전 세대 세대창고 등으로 상품 차별성을 갖췄다.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울산은 향후 부·울·경 광역교통망의 중심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인 만큼, 신(新) 교통허브로 각광받는 무거동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도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
김건희 특검, 尹에 체포영장 청구
사회사회일반 2025.07.30 16:54:16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두 차례의 소환 조사에 불응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30일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다만 체포영장을 발부받더라도 ‘버티기’를 이어가면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을 소환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진행한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은 어제 불출석한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늘 오전 10시에 출석하라고 재차 통보했으나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아무런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출석하지 않았다”고 체포영장 청구 배경을 설명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 12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심문 기일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이달 29일과 30일 이틀 연속 건강 문제를 이유로 들며 소환 조사 출석에 응하지 않고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당뇨가 심해졌고 눈 질병이 악화해 주치의로부터 실명 위험 소견도 받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특검팀에 관련 의사 소견서와 변호사 선임계 등 공식 의견을 전달하지는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은 이달 10일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에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용돼 있다. 특검팀은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특검보와 검사를 1명씩 구치소에 투입해 교도관들과 함께 집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당초 윤 전 대통령을 소환해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명태균 씨의 청탁을 받고 2022년 진행된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등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추궁할 예정이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명 씨로부터 무상 여론조사를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1일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공천을 주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외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2021년 대선 경선 후보 토론회 발언(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 등도 수사 대상이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건진법사 청탁 의혹 사건의 ‘키맨’으로 꼽히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48)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김문수 "李정부 핵심은 반미주의자…노골적 반미·친북 행보 계속"
정치정치일반 2025.07.30 16:49:26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30일 이재명 정부를 겨냥해 “노골적인 반미·친북 행보를 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당 대표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찾은 김 전 장관은 “이 정부의 핵심은 반미주의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의 형 김민웅 씨의 발언을 언급하며 “대통령만 ‘셰셰’하는 게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김 씨의 글은 지금까지 나온 모든 반미성명서 중에 가장 강력하고 소름 끼치는 일”이라며 “이런 반미주의자들이 우리 정부의 수뇌부를 구성하고 친북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전쟁기념관을 찾은 이유에 대해 “대한민국은 많은 젊은이들의 피로 지켰다”며 “전쟁기념관에서 6.25 전쟁을 돌아보면서 우리에게 다시는 이런 전쟁이 없도록 하고 한미 동맹을 강화해 양국 간의 발전이 계속 있길 바라는 뜻에서 찾았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찬탄 대 반탄’ 진영의 대결 구도로 나눠진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과거의 분열과 앙금은 미래를 준비하는 전당대회를 계기로 해서 서서히 눈 녹듯 녹아내리고 함께 하나 되는 전당대회로 용광로처럼 뜨거운 열기 속에서 잘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일축했다. -
'첨단산업기금 50조 마중물' 산은법 개정안, 정무위 통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30 16:47:19벤처·첨단 전략산업 육성에 마중물이 될 50조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고, 금융 지원을 주도할 한국산업은행의 법정 자본금 한도를 높이는 법안이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정무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산업은행법 개정안을 위원회 대안으로 의결했다. 법안은 산업은행에 첨단전략산업기금 설치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기금을 통해 전략산업 기업에 저리 대출뿐 아니라 지분 투자, 자산 인수, 출자 등 직접투자도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정부가 보증하는 기금채권과 산업은행의 자체 재원을 활용해 50조 원 규모의 첨단산업기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은행의 법정 자본금 한도를 현행 30조 원에서 45조 원으로 늘리는 내용도 담겼다. 현재 산업은행 자본금 소진율이 90%를 넘겨 향후 정책금융 지원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 이와 함께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방지를 위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에 정산 대금 관리 의무를 부여하고 감독 규제와 자본금 요건을 강화한 내용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과 벤처·혁신 기업 투자를 위한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법 개정안도 정무위를 통과했다.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은 정산 대금 전액을 외부 기관에 별도 관리하도록 해 티메프 사태를 낳은 ‘돌려막기’ 관행 등 PG업자의 자의적인 대금 운영을 차단하고자 했다. BDC는 자산 총액의 50% 이상을 비상장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상장 공모펀드를 말한다. 설정 이후에는 거래소에 상장돼 개인투자자에게도 매매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통과한 법안들은 여야의 이견이 없는 만큼 향후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이르면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전체회의에서 일부 의원들은 홈플러스 사태를 불러온 MBK파트너스에 대한 조속한 청문회 개최(민병덕·이헌승 의원)와 함께 짐 조던 미국 하원 법제사법위원장의 온라인플랫폼법 제정에 대한 우려 서한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 측의 입장 표명(민병덕 의원) 등을 요구했다.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MBK 청문회는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청문회를 열어도 답변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는데 현재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공정위에 대해서도 서면으로라도 입장이 전달될 수 있도록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삼다수 판권, 광동제약이 4년 더…위탁판매 우협 대상자 선정
산업생활 2025.07.30 16:47:15광동제약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가 실시한 ‘제주삼다수 제주도외 위탁판매사 공개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개발공사가 생산한 제주삼다수 등 주요 제품의 제주도외 전국 유통 전반을 담당할 위탁판매사를 선정하는 것으로, 사업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총 4년이다.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광동제약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대형할인점, 편의점, SSM(기업형슈퍼마켓),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B2B 등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제주개발공사 제품을 공급·판매하게 된다. 광동제약이 제주개발공사와 파트너십을 맺는 건 이번이 네 번째다. 광동제약은 2012년부터 제주삼다수의 도외 유통을 맡아왔다. 이후 2017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위탁판매사로 선정되며 4회 연속 수주에 성공했다. 광동제약은 이번 입찰에서 전국 단위의 유통망과 마케팅 조직을 기반으로 유통 안정성과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삼다수는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생수 시장에서 40.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제주개발공사와의 세부 협의를 거쳐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된 유통 경험과 조직력, 브랜드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제주개발공사와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됐다”며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소비자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업공시 [7월 30일]
증권국내증시 2025.07.30 16:46:59<코스피 공시> ▲LG에너지솔루션(373220)=5조 9442억 원 규모 LFP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효성중공업(298040)= 2538억 원 규모 변압기 공장 신설 투자 결정 ▲SK이노베이션(096770)=2조 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넥센(005720)=2억 5천만 원 규모 자사주 처분 ▲롯데정밀화학(004000)=2분기 매출액 4247억 원(전년 동기 대비 0.6%), 영업이익 87억 원(전년 동기 대비 -49.1%) ▲키움증권(039490)=2분기 매출액 4조 5057억 원(97.6%), 영업이익 4083억 원(30.7%) ▲한화솔루션(009830)=2분기 매출액 3조 1173억 원(17.6%), 영업이익 1021억 원(흑자전환) ▲SKC(011790)=2분기 매출액 4673억 원(3.1%), 영업손실 702억 원(적자확대) ▲넥센타이어(002350)=2분기 매출액 8047억 원(5.4%), 영업이익 426억 원(-32,2%) ▲금호타이어(073240)=2분기 매출액 1조 2213억 원(7.9%), 영업이익 1752억 원(15.6%) ▲삼성물산(028260)=2분기 매출액 10조 221억 원(-8.9%), 영업이익 7526억 원(-16.4%) ▲SK(034730)= 1주당 1500원 규모 중간배당 지급 결정 <코스닥 공시> ▲이노진(344860)=10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 완료 ▲RFHIC(218410)=153억 원 규모 방산 공급 계약 체결 ▲CS(065770)= SK텔레콤과 35억 5042만 원 규모 5G 광중계기 공급 계약 체결 ▲케이옥션=295억 원 규모 전환사채(CB) 조건 변경 ▲크레오에스지(040350)=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 ▲딥마인드(223310)=사토시홀딩스로 상호 변경 ▲넥스턴바이오(089140)=15억 원 규모 전환청구권 행사 ▲SOOP(067160)=2분기 매출액 1169억 원(전년 동기 대비 15.2%), 영업이익 3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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