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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 광주 대표 군수기업 '장갑차' 100대 아프리카 수출길
사회전국 2023.12.18 14:49:45광주광역시가 역점사업으로 두고 있는 ‘친환경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앞두고 광주에 본사를 둔 한 자동차 전문 생산업체가 자체 생산한 장갑차가 아프리카로 수출길에 올라 관심을 모았다. 광주시는 지역 자동차 전문 생산업체인 코비코가 나이지리아와 장갑차 100대 약 5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축하하는 기념식이 이날 광주 평동산단 코비코 대회의실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술레이만 이브라힘 아이만 나이지리아 경찰부장관, 압두야리 수아야우 라피아 나이지리아 경찰청 정보부 수장, 느온예 퍼디난드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 조광철 코비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수출하는 차륜형 장갑차는 광주시가 역점으로 추진한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 기술개발을 통해 개발한 차량이다. 특히 기업과 지자체가 협업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한 사례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코비코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여러국가에 다수의 장갑차량을 순차적으로 수출·공급할 계획이어서 지역 군수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비코는 광주에 본사를 포함 공장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종업원 300명 이상, 매출액 1850억 원에 달한다.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로 특수목적차량, 군수차량 부품 생산, 차체조립 등을 주업으로 하는 광주를 대표하는 군수기업이다. 또 지난해 12월 ‘광주형일자리 선도기업’에 선정돼 적정임금, 노사책임경영, 원·하청 관계개선 분야 인증을 받았으며, 노사상생을 지향하는 지역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연 72만대 생산능력을 가진 대한민국의 제2의 자동차도시이고 코비코는 광주시가 지난해 선정한 광주형일자리 선도기업으로 노사상생과 기업 경쟁력을 갖춘 만큼 나이지리아와 좋은 파트너로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두나무, 자립준비청년 대상 '빙상 스포츠 직업 탐방' 진행
블록체인블록체인 2023.12.18 14:49:44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지난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실내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빙상 스포츠 직업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빙상 스포츠 직업 탐방 행사는 자립준비청년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두나무 넥스트 잡’의 일환이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로 아동양육시설 등 보호시설을 퇴소해 독립해야 하는 청년이다. 두나무는 스포츠 분야 취업에 관심 있는 자립준비청년 20명을 초청, 빙상 국제 스포츠 대회 운영에 대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히트박스(경기 전 준비 구역)과 심판 플랫폼, 영상 리뷰실 등 각종 시설물을 견학하고 경기 운영을 위한 지식을 접했다. 또 △스포츠 영상 전문가 △경기 기록원 △심판 △스포츠 감독·코치 △빙질 관리사 등 스포츠 관련 종사자에게 현장 경험을 전해 들었다. 직업 탐방에 참여한 한 청년은 “막연했던 꿈을 좀 더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
[단독] 부상 경찰 특별위로금 2배로 늘어난다
사회사회일반 2023.12.18 14:49:2110월 3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A 씨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A 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202경비단 소속 경찰관 2명은 각각 복부와 팔에 상처를 입었다. 앞으로 위험한 업무를 수행하다 심한 부상을 당한 경찰관(공상경찰관)에게 지급하는 위로금이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급 기준이 ‘미출근 기간’에서 ‘요양 기간’으로 완화됐기 때문이다. 공상경찰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치안력 손실을 막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복지법 시행령이 5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2025년 1월 1일부터 위험직무공상경찰관 특별위로금이 상향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2018년 4월 25일부터 경찰복지법 및 시행령에 근거해 범인 체포, 교통 단속, 신고 출동, 순찰 등 위험한 직무를 수행하다 부상을 당한 위험 직무 공상경찰관에 대해 특별위로금을 지급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8년 82명이었던 특별위로금 지급 인원은 2019년 281명, 2020년 225명, 2021년 203명, 2022년 265명, 2023년 352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공무상 요양이 필요함에도 업무 상황에 따라 출근할 경우 특별위로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해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위로금 지급 기간을 ‘공무상 요양 기간 중 미출근 기간’에서 ‘공무상 요양 기간 전체’로 늘렸다. 이에 따라 특별위로금 지급 기간은 평균 50.6일에 101.2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급 기간이 확대되면 경찰관 1인 평균 지급 금액도 120만 원에서 244만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 시 입퇴원 확인서와 근무상황부 사본 등도 필요했는데 앞으로는 공무상요양 승인결정서 하나만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 역시 ‘업무에 복귀한 날부터 6개월 이내’에서 ‘공무상 요양 승인일 또는 요양 기간 종료일로부터 6개월 이내’로 명확해졌다. 다만 경찰 안팎에서는 시행령 개정만으로는 현장의 불만을 잠재우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원 금액 자체가 너무 부족하기 때문이다. 6개월 이하 일일 지급 단가는 2만 3573원에 불과하며 6개월을 넘어설 경우 일일 지급 단가는 5839원으로 줄어든다. 경찰청 복지정책 담당 관계자는 “그간 공무상 요양이 필요했음에도 출근했다는 이유로 특별위로금을 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며 “아직 부족하지만 경찰관의 희생에 대한 온전한 보상과 합당한 예우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스라엘, 가자지구 직접통로 '케렘 샬롬' 개방…구호물자 반입 [이-팔 전쟁]
국제국제일반 2023.12.18 14:47:13이스라엘과 가자지구간 통로인 케렘 샬롬에서 구호물자 반입이 개전 후 처음으로 17일(현지시간) 이뤄졌다. 17일(현지시간) CNN·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날 “구호트럭 470대가 보안 검사를 받은 뒤 케렘 샬롬에서 가자지구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집트 적신월사 소속 복수 소식통도 이날 구호 물품 트럭이 케렘 샬롬을 통과했다고 확인했다. 팔레스타인 국경 관리 관계자도 케렘 샬롬이 이날 오전 재개방됐다고 말했다. 구호품 일부는 같은 날 밤 가자지구에 도착했고 나머지 구호품 전달도 18일 완료된다고 한다. 지난 10월7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케렘 샬롬으로 구호물자가 반입된 건 이날이 처음이다. 가자지구로 반입되는 구호물자는 지난 10월21일부터 라파 국경을 통해서만 제한적으로 허용됐다. 그러나 이를 통해 반입할 수 있는 구호품 양은 하루 트럭 100대분으로 제한됐고, 케렘 샬롬 통행로에 비해 물류 이동 속도가 느렸다. 이에 이스라엘은 미국 등 국제사회의 요청으로 케렘 샬롬을 개방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먼저 지난 12일부터는 케렘 샬롬을 구호 트럭 검문 장소로 열었다. 이스라엘은 이번 케렘 샬롬 재개방으로 가자지구로 진입하는 구호 트럭을 하루 200대로 늘리기로 한 합의를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이어진 일시 휴전 당시 하루 200대 허용에 합의했다. 이번에 케렘 샬롬 통행로를 개방해도 가자지구의 참상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 지상을 대부분 장악했으며 최근에는 남부로 지상전을 확대했다. 이에 피란민으로 이미 인구 과밀 상태였던 남부는 더 심각한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또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줄리엣 투마는 "공습으로 가득 찬 하늘 아래서는 구호품을 전달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
“문경 영순들녘 농업소득 3배 이상 증대”…경북 혁신농업타운 추진점검 회의 개최
사회전국 2023.12.18 14:40:31경북도가 농업대전환의 핵심사업인 혁신농업타운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혁신농업타운 추진점검 회의’를 열고 현안과제와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규모화 및 소득배가 방안을 모색했다고 18일 밝혔다. 혁신농업타운은 영농 규모화, 첨단화, 기술혁신을 통한 소득배가 실현 등을 위해 올해 구미, 문경, 예천 3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회의에서 구미지구는 이모작 체계 전환 및 가공 등 6차 융복합 연계 모델 마련이, 문경지구는 공동영농 이모작을 통한 소득배가와 참여농가 주주형 가능성 검증이 각각 주요 추진사항으로 논의됐다. 예천지구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선정에 따른 첨단형 농업타운 추진이 논의됐다. 도는 대학과 연구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지난 3월에 구성, 마을리더와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시설장비 도입, 공동영농 작부체계, 법인운영 및 소득배분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문경지구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석태문 대구대 외래교수는 “문경 영순들녘의 경우 작부체계 전환으로 경지이용률은 169%, 농업소득은 3배 이상 증대돼 주주배당이 가능한 소득모델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디지털 공동영농 관리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사업이 확대되는 내년에는 내실있는 컨설팅과 사업추진으로 혁신농업타운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소득이 배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홀란 빠진 유럽축구는 케인·벨링엄에 홀릭
문화·스포츠스포츠 2023.12.18 14:38:40‘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에 흠뻑 빠져 있던 유럽 축구에 홀란의 이름이 빠져 있다. 홀란은 발 부위 피로 골절로 전열에서 이탈했고 이달 10일부터 3경기나 결장했다. 요즘 유럽 축구의 간판 골 도사는 해리 케인(30·바이에른 뮌헨)과 주드 벨링엄(20·레알 마드리드)이다. 케인은 18일(한국 시간)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뽑아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케인은 후반 10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민재가 머리로 연결한 공을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케인은 리그 14경기 만에 20골 고지를 밟았다.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 최소 경기 20골 기록이다. 함부르크의 우베 젤러가 갖고 있던 기록을 60년 만에 넘어섰다. 젤러의 기록은 21경기 20골. 케인은 7경기나 빨리 20골에 도달했다. 홀란은 독일 도르트문트 시절이던 2020년에 22경기 만에 20골을 넣었다. 단일 시즌 리그 14경기 20골은 1968~1969시즌 게르트 뮐러와 분데스리가 타이이자 두 번째다. 케인은 2위와 4골 차 득점 1위로 빅리그 통산 네 번째 득점왕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세 차례 득점왕을 지낸 뒤 올 시즌 독일로 옮긴 케인은 분데스리가 정복은 어려울지 모른다는 일각의 전망을 비웃고 있다. 케인은 시즌 초반 “커리어의 후반전을 시작한 셈인데 ‘전반이 좋았으니 후반은 더 좋을 수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며 “30대에도 20대 때처럼 잘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한테서 배울 점을 얻고 있다”고 했다. 분데스리가는 34경기 체제다. 케인이 남은 19경기에서 22골 이상을 넣으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41골(2020~2021시즌)을 넘어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쓴다. 이날 경기에서 수비수 김민재는 리그 데뷔골과 데뷔 도움을 한꺼번에 터뜨리는 1골 1도움 활약으로 케인 못지않은 조명을 받았다. 케인의 선제골을 도운 8분 뒤에 헤더로 쐐기골까지 뽑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8.8점을, 케인에게 8.5점을 매겼다. 레알의 복덩이 벨링엄도 골 기록을 늘렸다. 같은 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과의 홈경기(4대1 레알 승)에서 전반 25분 선제골을 넣었다. 페널티 박스 밖 정면에서 루카 모드리치가 왼쪽으로 띄워준 공을 머리로 마무리했다. 리그 13골째(15경기). 2위와 3골 차 득점 선두다. 도르트문트(독일)에서 뛰다 이적료 1450억 원에 올여름 옮긴 벨링엄은 레알 유니폼을 입고 20경기에서 17골을 책임졌다. 포지션이 미드필더인데도 전문 공격수 못지않게 골 냄새를 잘 맡는다. 최근에는 루이비통과 수백만 파운드 규모의 후원 계약에 사인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패션계에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의 두 골잡이가 빅리그를 주무르는 가운데 EPL의 노르웨이 출신 스트라이커 홀란은 14골에 멈춰 있다. 리그 득점 1위는 지키고 있지만 경쟁자들의 추격이 거세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이르면 20일 홀란을 경기에 투입할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 우라와 레즈전이다. -
[속보] 경복궁 담벼락 낙서 테러 ‘모방 범행’ 용의자 검거
사회사회일반 2023.12.18 14:38:23[속보] 경복궁 담벼락 낙서 테러 ‘모방 범행’ 용의자 검거 -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7억4100만원 전달
사회전국 2023.12.18 14:37:22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장학생 225명에게 7억 4100만원을 교통센터에서 11명의 대표를 통해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장학생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이거나 이 사고로 중증장애 판정을 받은 본인 또는 자녀다. 도로공사는 지난 1998년부터 올해까지 6804명에게 117억원을 지급했다. 장학금은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매년 10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지급하며, 올해는 대학생(일반) 장학금을 기존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증액했다. 이밖에 공사는 장학생의 취업을 지원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Stand-up과 사고피해 가족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안아드림 심리 치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손진식 고속도로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고속도로 장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매진해 어엿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필로폰+카페인=미친약…야구공 쪼갰더니 ‘우르르’ 나왔다
사회사회일반 2023.12.18 14:35:20야구공 속에 마약을 숨겨 밀반입한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18일 경북경찰청은 야구공 속에 마약을 숨겨 국내로 밀반입시킨 외국인 노동자 A씨 등 16명을 구속 송치하고 3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태국에서 국제우편을 통해 야구공 속에 마약 야바(YABA)를 몰래 숨겨 국내로 보내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밀반입한 마약은 8만 2000정으로 시가 상당 41억 원에 해당한다. 이 중 6만 7천 정, 시가 33억 원 상당은 압수해 국내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다. 야바는 태국어로 미친 약이란 뜻으로 강력한 각성 효과를 일으키는 필로폰과 카페인의 합성물이다. 붉은색 알약 형태이며 대부분 태국에서 제조돼 유통된다. 이들은 경북, 경기, 대구, 울산 등 외국인 밀집 지역에 거주하는 공장 근로자들로 각 지역 중간 판매책들을 거쳐 태국인들에게 야바를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마약을 투약한 태국인들은 주로 불법체류자들로 농촌이나 공단 일대에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집단으로 투약했으며 출근 직전이나 근무 중에도 상습 투약해 환각 상태에서 일을 했다. 김기범 경북경찰청 형사과장은 “태국 현지에 있는 밀반입 총책 등 공범 5명은 인터폴 적색 수배중”이라며 “국제 공조 수사로 신속히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간송옛집 프로그램' 지역문화 활용 우수사업 선정
사회전국 2023.12.18 14:32:48서울 도봉구의 등록문화유산 간송옛집(간송 전형필 가옥) 연계 프로그램이 2023년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14일 문화재청 주최로 열린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도봉구 생생문화유산 사업 ‘문화보국(文化保國), 함께 걷는 간송의 길’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자 매년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시행하고 우수사업을 선정해 왔다. 올해 시행된 사업 410여 건 중 생생문화유산 11건, 향교·서원 7건, 문화유산야행 6건, 전통산사 3건, 고택·종갓집 4건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간송옛집(방학동 전형필 가옥)은 일제강점기 무분별하게 반출될 위기에 있던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사비를 털어 보존했던 위인 간송 전형필 선생의 옛집으로, 2012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구는 간송옛집을 지은 간송 전형필 선생의 뜻을 널리 알리고, 등록문화유산을 홍보하고자 지난 2018년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으로 ‘문화보국(文化保國), 함께 걷는 간송의 길’을 실시한 이래 현재까지 유지·관리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더 많은 구민들이 우리 구의 문화유산을 알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이번 우수사업 선정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포함한 국민들이 지역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금천구 독산1동 통장협의회, 겨울나기 성금 기탁
사회전국 2023.12.18 14:31:35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난 15일 독산1동 통장협의회(회장 장순호)에서 1인가구 어르신 및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성금 60만 원을 독산1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독산1동 통장협의회는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기탁해 왔다. 뿐만 아니라 지역 어르신을 위한 국수·삼계탕 나눔, 경로당 간식 나눔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장순호 독산1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이웃들을 위한 후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독산1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독산1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내년 가상자산 시총, 올해보다 3배 커질 것"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3.12.18 14:31:19내년에 전 세계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최대 5조 달러(6489조 원)까지 커지겠단 전망이 나왔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가상자산 시장 전망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석문 리서치센터장은 가상자산 시총이 현재 1조 6000억 달러의 3배 이상인 최대 5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관 등의 자금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정 센터장은 “내년 제도권 자금 유입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정책 종료 또는 완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기에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통해 제도권 자금의 유입 경로가 확보되면 가상자산 시총 성장률은 2023년 수준을 능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정 센터장은 이어 “내년 4월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반감기도 매번 그랬듯이 투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윤영 연구원은 내년 1월 10일께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1월 10일은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접수한 아크 인베스트의 최종 승인 기한이다. 최 연구원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미 승인 결정을 3번이나 미뤘기 때문에 내년 1월 초까지는 어떤 쪽으로든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만약 비트코인 현물 ETF가 내년 1월에 예정대로 승인된다면, 이더리움 현물 ETF는 내년 상반기에 승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김민승 연구원은 가상자산 시장 규제 강화와 더불어 내년에 제도권 자금까지 유입된다면, 과거처럼 막연한 기대감, 소위 ‘하이프(hype)’가 아닌 실질적 자산 가치를 산정하는 식으로 가상자산을 보는 관점이 전환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실질적 자산 가치를 산정하려는 움직임이 기관을 중심으로 발생하면 지나친 하이프로 가격이 형성된 일부 알트코인들의 ‘버블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다만 유입이 예상되는 제도권 금액 규모가 충분히 크고, 옥석 가리기에서 살아남을 자산들의 시총이 지금도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시장 전체 침체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닥은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인터넷업(4.00%↑)
증권News봇 2023.12.18 14:30:3818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4.44p(+1.72%) 상승한 852.75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종이·목재업(+6.45%), 금융업(+6.33%), 인터넷업(+4.00%)이며, 약세업종은 방송서비스업(-1.28%), 건설업(-0.41%), 디지털컨텐츠업(-0.3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인터넷업이 64:36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금융업은 33:67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696억, 기관은 877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24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동일철강(023790)이 30.00% 오른 1,976원을 기록 중이고, 비유테크놀러지(230980)(+30.00%), 베셀(177350)(+29.9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스에이티(060540)(-14.45%), 에이루트(096690)(-12.22%), 라온피플(300120)(-10.5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942개, 하락종목은 60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40:60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운수창고업(3.63%↑)
증권News봇 2023.12.18 14:30:1818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26p(+0.21%) 상승한 2568.82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운수창고업(+3.63%), 철강금속업(+1.49%), 의약품업(+1.43%)이며, 약세업종은 통신업(-1.20%), 건설업(-1.08%), 금융업(-0.7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수창고업이 61:39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건설업은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235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67억, 기관은 1,070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대상홀딩스우(084695)가 23.34% 오른 48,350원을 기록 중이고, 한익스프레스(014130)(+23.15%), 에코프로머티(450080)(+22.78%)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태영건설우(009415)(-12.15%), 한화투자증권우(003535)(-10.55%), 유니켐(011330)(-10.1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41개, 하락종목은 44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대기업 총수 기부 제약하는 규제 손 본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3.12.18 14:29:34비영리법인이 대기업으로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기부를 받으면 대기업집단에 편입되는 규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업의 기부를 막게 되는 부작용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가 개선 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1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2023년 대기업집단 비영리법인 운영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비영리법인의 동일인 관련자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가 되는 총출연 금액 범위에 대한 합리적인 해석 기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비영리법인 관련 제도 운영 시 기업집단 측의 애로 사항을 파악해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현행 공정거래법 시행령에 따르면 동일인(총수)이 단독으로 혹은 동일인 관련자(배우자, 친·인척, 계열회사, 비영리법인 등)와 합해 비영리법인에 출연하는 금액이 총출연 금액의 30% 이상일 경우 해당 법인은 계열사로 간주돼 대기업집단에 자동으로 포함된다. 다만 시행령상에는 총출연 금액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다. 그간 재계에서는 이런 모호한 제도가 기부 자체를 위축시킨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올 4월 한국경제인협회(옛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비영리법인 규모에 비해 큰 금액을 기부하게 되면 해당 비영리법인이 대기업집단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커진다”며 “만일 지정 자료 등 기업집단 관련 자료 제출 시 (해당 법인을) 누락하면 대기업집단의 총수는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 총출연 금액에 대한 유연한 해석을 통해 기부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도 있었다. 공정위는 총출연 금액을 비영리법인 설립 시점부터 출연된 기본재산과 기부금 등을 누적 합산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총출연 금액을 설립 목적의 출연재산 또는 기본재산으로 한정해 더 큰 규모의 기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우선 총출연 금액의 정의를 명확하게 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한 연구용역이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재계의 애로 사항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개선 필요성이 있다면 내년 중 개선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다면 총출연 금액에 대한 해석을 명확하게 하게 될 것”이라며 “동일인 관련자 여부를 판단하는 비율(현행 30%) 자체를 당장 검토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기업집단의 공익법인 운영 실태는 직전 조사인 2018년보다 상당 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지난해 공익법인 중 특수관계인과 자금·부동산·상품용역 등에 대한 내부거래 이력이 있는 법인은 100개에서 83개로 줄었다. 공익법인이 계열회사 주주총회에 참석해 의결권을 행사한 비율 역시 93.6%에서 71.2%로 크게 줄었다. 공정위는 “대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이 적법한 의결권만 행사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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