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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비보 듣고 잠 이룰 수 없어…두 소방 영웅의 희생 잊지 말아야"
정치정치일반 2024.02.01 08:58:06윤석열 대통령은 1일 “지난 밤 안타깝게도 김수광 소방교·박수훈 소방사, 두 소방대원이 순직하셨다”며 "두 소방 영웅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빌고 유족 여러분께도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비보를 듣고 가슴이 아파 잠을 이룰 수 없었다”며 “공동체를 위한 희생은 고귀합니다. 두 소방 영웅의 안타까운 희생을 우리 모두 잊지 말아야 할 이유”라고 밝혔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알렸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의 노고를 결코 잊지 않겠다”며 “다시 한번 김수광 소방교, 박수훈 소방사, 두 소방 영웅의 희생 앞에 옷깃을 여미고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31일 오후 7시 47분께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한 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화재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대원 2명이 고립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대원들의 부상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북 소방본부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소방대원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 -
프레인글로벌, 김경호 테슬라코리아 전 대표 영입
산업생활 2024.02.01 08:55:17프레인글로벌이 김경호 전 테슬라코리아 대표를 그룹 전체의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김 대표는 향후 투자전문 관계사 프레인핸스의 대표직도 겸한다.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하고 그룹 관계사들의 투자 및 인수합병 (M&A)을 총괄하는 역할이다. 김 대표는 연세대에 입학한 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뉴욕대(NYU)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듀크대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 등에서 17년간 금융권 경력을 쌓았다.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테슬라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다. 프레인핸스는 김경호 신임 대표의 주도로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쟁력 있는 IP(지적재산권)의 확보 등을 통해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에도 참여한다. 프레인글로벌은 “김 대표의 영입을 통해 향후 추가적인 인수합병(M&A) 및 기업투자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기존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면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난해 우리나라 해역 수온 최고치 경신…해양온난화 급격히 진행
사회전국 2024.02.01 08:54:14최근 해양온난화가 급격하게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이 기관이 인공위성을 이용해 우리나라 바다 표층 수온을 관측하기 시작한 1990년 이래로 지난해 연평균 수온이 가장 높았다. 2023년 연평균 표층 수온은 19.8℃로, 지난 20년동안(2001~2020) 평균 수온에 비해 0.6℃나 높은 수치였다. 이처럼 지난해 이례적으로 높은 수온이 나타난 원인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에 따른 기온 상승과 대마난류 수송량 증가로 서태평양의 따뜻한 해수 유입의 영향 때문으로, 특히 주된 영향을 받은 동해가 서해나 남해보다 표층 수온 상승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수과원은 선박을 이용한 한국근해 해양관측에서도 지난해 우리바다의 평균 수온이 기후평년(1991~2020)에 비해 0.8℃ 높은 것을 확인했다. 지난해 기록적인 높은 수온은 우리 해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도 보고되고 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은 지구 기후보고서를 통해 2023년이 근대 기상 관측 시작 이래 가장 높은 전 지구 평균 표층 수온을 기록했으며 특히 4월부터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역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양의 급격한 물리적 환경 변화는 소형 해양생물의 생물량 감소, 해역의 생산성 악화와 함께 수산생물의 서식지 환경 변화, 양식생물의 대량 폐사 등 다양하게 해양생태계와 수산자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업의 피해 최소화와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해양 감시, 전망, 평가 기술의 고도화는 물론 해양온난화에 대응하는 미래 수산 기술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에스파의 첫 순간들을 영화로…'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 2월 14일 개봉
서경스타영화 2024.02.01 08:53:532020년 11월 데뷔 이후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에스파의 눈부신 꿈의 기록을 담아낸 스페셜 무비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가 오는 14일 개봉을 앞두고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깜독 김지선, 조현정)의 스페셜 포스터는 에스파 멤버 4인이 함께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공식 응원봉을 들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은 에스파의 완성형 비주얼과 케미스트리가 돋보인다. 여기에 더해진 “우리들의 모든 첫걸음, 그 눈부신 기록”이라는 카피는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에서 만나보게 될 멤버들의 완벽한 팀워크는 물론, 지난 3년 간 끊임없이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에스파의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또 다른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이번 작품에서 만나보게 될 풍성한 셋 리스트의 일부도 함께 공개되어 화제다. 에스파의 데뷔 곡인 ‘Black Mamba’(블랙 맘바)부터 ‘Next Level’(넥스트 레벨), ‘Girls’(걸스) 등 레전드 히트곡 무대를 예고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특히 영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셋 리스트는 에스파의 첫 시작과 깊은 연관을 가진다. 이번 작품에 담긴 ‘Black Mamba’ 무대는 시작부터 남다른 멤버들의 모습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 첫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Savage’(세비지)에 이어 등장하는 수록곡 ‘aenergy’(에너지)의 완벽한 무대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LA 쇼케이스에서 현지 ‘MY’(마이)들과 첫 만남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뭉클함마저 더한다. 뿐만 아니라, 메가 히트곡 ‘Next Level’ 무대는 에스파의 첫 SMTOWN 콘서트 현장까지 담겨있다. 소속사 선배들의 응원을 받는 신인 에스파의 모습은 오직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에서만 볼 수 있는 백스테이지 비하인드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첫 단독 콘서트 ‘2023 aespa 1st Concert ‘SYNK : HYPER LINE’에서 보여준 ‘Girls’의 무대와 멤버 4인의 첫 솔로 무대도 놓치면 안될 볼거리. 에스파의 뛰어난 퍼포먼스와 가슴 떨리는 첫 순간들은 극장가를 찾은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한편,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는 오는 14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
팝소프라노 한아름 단독콘서트…바리톤 김동규가 총감독
문화·스포츠문화 2024.02.01 08:52:14프리마돈나 팝소프라노 한아름의 ‘어썸(Awesome)’ 콘서트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건설회관 비스타홀에서 열린다.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아름의 이번 콘서트는 세계적인 바리톤 김동규가 총감독을 맡았으며, DK콘서트앙상블과 함께 무대를 꾸며진다. 콘서트에서는 클래식을 비롯해 뮤지컬 넘버, 한국 가곡, 팝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레퍼토리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메조소프라노 공지영, 팝오보이스트 제시카 리, 섹소포니스트 루카스 그리고 아나운서 황순유가 함께 한다. 이번 콘서트는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1악장 ‘알레그로 논 몰토(Allegro non molto)’로 막을 오린다.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다시 돌아와 주신다면’ 등 아름다운 선율과 깊은 울림을 담은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의 모든 곡은 새롭게 편곡됐다. 리멤버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콘서트의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단체 구입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돼 있다. -
트럼프 "일본제철의 US 스틸 인수는 끔찍" 반대 표명
국제국제일반 2024.02.01 08:47:29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 대기업 US 스틸 인수를 두고 “끔찍한 이야기(So terrible)”라며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선두를 달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대의 뜻을 밝힘에 따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인수 인가 심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1일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1월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미국 운송노조(팀스터즈)와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US 스틸이 일본에 인수되고 있다. 끔찍한 이야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용을 국내로 되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와 관련해 명확한 반대를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1월 20일 뉴햄프셔주 연설 당시 미국의 경제가 침체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미국은) 과거 위대한 기업이었던 US스틸을 일본에 판 나라”라고 언급한 게 전부였다. 트럼프가 이번 인수를 선거 쟁점화하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철의 인수 발표 후 미국에서는 미철강노조(USW)와 의회 일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대 여론이 형성된 상태다. US스틸이 공장을 둔 중서부 미시간주와 동부 펜실베니아주가 이번 대선의 격전지라는 점도 무시 못 할 부분이다. 이들 주가 속한 일명 ‘러스트 벨트(쇠락한 공업 지대)’는 지난 중간선거에서 캐스팅보트였고, 직전 대선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안보상의 관점에서 인수를 심사한다는 입장이다. 미 정부 산하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는 자국 기업이 외국에 매각될 때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을 때 검토를 거쳐 대통령에게 시정 조치를 요구하거나 거래 불허를 권고할 수 있다. 심사는 3~6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장기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CFIUS의 전직 고위 관리는 닛케이에 “대통령 선거가 끝날 때까지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미 정부 관계자들이 이 안건의 결정이 선거 결과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걱정할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
[SEN]도이치모터스, 118억원 규모 CB 만기 전 취득 및 소각 결정
증권종목·투자전략 2024.02.01 08:41:42[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 기업 도이치모터스(067990)가 이사회를 열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118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만기 전 사채권자와 협의 취득해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이번 CB 소각 결정은 잠재적인 지분 희석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주주가치를 향상시키고 상장법인의 책임경영 실천을 목적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가치 저평가를 극복하고 모든 주주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이치모터스가 소각하기로 한 CB는 지난 2021년 발행한 제9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다. 당시 회사는 자회사의 시설 및 운영자금 활용을 목적으로 리딩투자증권 등을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로 CB를 발행했다. 발행 후 1년이 지난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전환청구권이 행사된 이후 118억원 규모가 남아있었다. 한편, 도이치모터스는 지난해 11월 보유 중이던 100만주의 자기주식을 소각한 바 있다./hyk@@seadaily.com -
“LG생활건강 실적 부진…목표주가 36→32만 원”
증권국내증시 2024.02.01 08:35:22DB금융투자(016610)증권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낸 LG생활건강(051900)의 목표주가를 기존 36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내렸다. 허제나 DB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LG생활건강의 외형 성장은 제한적일 것이며 비용 증가로 인한 수익성 둔화도 불가피하다”며 목표가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당분간 부진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내렸다. LG생활건강은 전날 영업실적 공시에서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6조 80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5% 줄은 48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사업 매출이 모두 감소한 영향이다. 특히 중국 시장 수요 약세로 화장품 수익성이 하락하고 해외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허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중국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여전히 전년 대비 매출이 30% 가까이 감소하고 마케팅비가 확대되면서 큰 폭의 영업적자가 불가피했다”고 분석했다. -
'끝내주는 해결사', 3.4% 순조롭게 출발…이지아 감옥行→반격 시작되나
서경스타TV·방송 2024.02.01 08:33:39‘끝내주는 해결사’들의 ‘끝내주는’ 인생 솔루션이 시작됐다. 어제(3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극본 정희선·연출 박진석) 1회에서는 최고 로펌의 며느리에서 이혼 해결사가 된 김사라(이지아 분)의 다사다난한 인생을 속도감 있는 전개로 풀어냈다. 첫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3.4%, 전국 3.3%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이혼 해결업체 솔루션의 은밀한 작전으로 포문을 연 ‘끝내주는 해결사’는 현직 이혼 해결사 김사라의 과거사를 조명했다. 전직 차율로펌의 변호사 김사라는 차율로펌의 회장이자 시어머니 차희원(나영희 분)에게 며느리로 인정받고자 애썼지만 늘 가족의 울타리에서는 배제돼 씁쓸함을 자아냈다. 계속된 멸시와 무관심에 시달리던 김사라는 이사 자리를 주겠다는 말에 질 게 뻔한 소송마저 받고 말았다. 상습적으로 아내 손장미(김선영 분)를 폭행해 이혼 소송에 걸린 병원장은 온갖 오너 리스크를 가진 상황. 설상가상 병원장이 마약에 사기 결혼까지 했다는 것을 알게 된 김사라는 이 소송이 자신을 단념시키려는 차희원의 계략임을 눈치채고 분노에 휩싸였다. 각성한 김사라는 손장미를 찾아가 이혼 소송을 이길 수 있는 병원장의 약점을 넌지시 흘렸다. 앞서 김사라는 아이를 잃을 위기에 놓인 손장미의 마음에 깊게 이입했던 터. 김사라는 손장미에게 “아이 꼭 지키실 수 있길 바란다” 진심이 담긴 응원을 건넸다. 이혼 소송에서 패소한 김사라의 앞에는 예견된 몰락이 기다리고 있었다. 차율타운을 만들겠다는 야망을 꿈꾸던 차희원과 노율성(오민석 분)은 법사위원장의 딸과 결혼하기로 결정, 김사라에게 부정입학 혐의를 뒤집어씌워 감옥에 가둬버렸다. 심지어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아이마저 무참히 빼앗아가면서 김사라는 바닥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노율성을 향한 배신감과 울분을 가슴에 품고 복수를 꿈꾸며 살아가던 가운데 김사라의 앞에 손장미가 갑작스레 나타났다. 손장미는 김사라를 향해 “왜 찾아온 것 같냐”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남기며 그녀의 의중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검사 동기준(강기영 분)의 거침없는 행보도 눈길을 끌었다. 마약 수사 당시 VIP룸은 제외하라는 상부의 명령에도 과감하게 직진, 수렁에 빠진 김사라와 손장미를 구할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한 것. 특히 김사라와 동기준이 서로를 잘 알고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이들 사이의 연결고리가 궁금해진다. 한편 엄마 이지아의 서늘한 반격이 시작될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2회는 오늘(1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
특수교사 1심 나오는 날 주호민 의미심장한 생방송 예고 "그간의 일 말씀드리겠다"
사회사회일반 2024.02.01 08:33:32인기 웹툰 작가 주호민 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의 1심 선고 결과가 1일 나온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이날 오전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A씨는 2022년 9월 13일 경기도 용인의 한 초등학교 맞춤 학습반 교실에서 주씨 아들(당세 9세)에게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아휴 싫어. 싫어죽겠어.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라고 발언하는 등 피해 아동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주씨 측은 지난해 아들에게 녹음기를 들려 학교에 보낸 뒤 녹음된 내용 등을 기반으로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용인시 아동학대 관련 부서는 이 사건과 관련해 사례 회의를 열었고, A씨의 언행이 피해 아동의 정서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공통 의견을 도출했다. A씨 측은 대법원 최근 판례를 인용해 해당 발언이 담긴 녹음 파일을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대법원은 수업 시간 중 발언이 '공개되지 않은 대화'에 해당한다며 피해 학생의 모친이 아이에게 녹음기를 들려 학교에 보낸 뒤 수업 내용을 녹음한 내용의 증거는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라 증거능력이 부정된다고 판시했는데, A씨 사례에도 같은 판단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A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뒷받침할 유죄의 증거가 없으며, 설령 일부 증거가 인정되더라도 정서적 학대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피고인의 발언으로 정신적 피해가 생겼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으며 피고인의 심한 발언이 상당 기간 지속됐는지에 대해서도 입증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이 사건 특성상 녹음 외 피해 아동이 자신의 법익을 방어할 수단을 강구하는 게 어렵다"며 "장애아동 교육의 공공성에 비추어 피고인의 발언이 공개되지 않은 발언이라고 볼지도 의문"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앞선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0월 및 이수 명령, 취업제한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7월 언론보도로 알려지면서 주씨 측이 특수교사를 무리하게 고소한 것 아니냐는 논란으로 불거졌다. 부모가 아들에게 녹음기를 들려 학교에 보냈다는 것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교원들이 잇따라 법원에 A씨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고,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8월 1일 아동학대 신고로 직위에서 해제된 A씨를 복직시켰다. 한편 주호민씨는 특수교사의 1심 선고 결과가 나오는 이날 6개월 만에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알렸다. 그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1일 밤 9시 트위치 생방송을 하려고 한다"며 "그간의 일들을 들려드리겠다. 감사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트위치는 주씨가 활동해온 온라인 방송 플랫폼이다. -
'바람픽쳐스 고가인수 의혹' 카카오 김성수·이준호 오늘 구속여부 결정
사회사회일반 2024.02.01 08:30:28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에 대한 고가 인수합병(M&A)으로 인한 배임 혐의를 받는 카카오 경영진이 구속기로에 섰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에 대해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앞서 검찰은 이들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범죄수익 은닉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이들은 바람픽쳐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기업 가치평가서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인수대금을 부풀려 카카오엔터에 재정적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2020년 7월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바람픽쳐스를 200억 원에 사들이고 이후 200억 원을 추가로 들여 증자해 카카오엔터에 400억 원의 손해를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당시 카카오엔터 영업사업본부장이던 이 부문장이 아내인 배우 윤정희 씨가 투자한 바람픽쳐스에 시세차익을 몰아주기 위해 김 대표와 공모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다만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달 30일 피의자 측 변호인은 입장문을 내고 해당 투자가 “회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당시 유망한 제작사에 대해 이뤄졌다”면서 “투자 이전에 이미 해당 제작사는 유명 작가, 감독들과 다수의 작품을 준비하며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었고, 현재는 견조한 실적을 내는 우량한 제작사로 자리잡고 있다”고 반박한 바 있다. -
임영웅, '더팩트 뮤직 어워즈' 베스트 뮤직 겨울 부문 1위…정국 뛰어 넘는 인기
서경스타가요 2024.02.01 08:29:42‘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TMA 베스트 뮤직 – 겨울’ 부문 수상자를 공개했다. 지난달 16일 정오부터 30일 정오까지 2주간 팬앤스타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의 ‘TMA 베스트 뮤직 – 겨울’ 부문 결선 투표가 진행됐다. 방탄소년단 정국, 방탄소년단 지민,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임영웅,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엔하이픈, 제로베이스원, 태민, 플레이브, 니쥬, 황치열, 장민호, 김호중, 앤팀, 양준일, 백호, 소디엑, 오메가엑스까지 20팀이 결선 투표 대상자로 올랐으며, 치열한 투표 경쟁을 거쳐 ‘TMA 베스트 뮤직 – 겨울’ 부문 수상자가 결정됐다. 1위는 임영웅의 ‘두 오어 다이(Do or Die)’가 차지했다. 임영웅은 쟁쟁한 후보들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2위는 방탄소년단 정국의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가, 3위는 김호중의 ‘편지 한 장’이 올랐다. 1위에게는 ‘TMA 베스트 뮤직 – 겨울’ 트로피가 수여되며 2위는 한 달간 서울 버스 광고 노출, 3위는 한 주간 왕십리 LED 전광판 광고 노출 특전이 주어진다. ‘TMA 베스트 뮤직’은 분기별로 음원을 발매한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투표다. 추후 ‘TMA 베스트 뮤직 – 봄’ 부문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관련 일정은 팬앤스타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외제차 2대 올림픽 대로서 추돌…사고로 3명 다쳐
사회사회일반 2024.02.01 08:28:45고급 외제차 두 대가 한밤중 올림픽대로 상에서 택시와 추돌해 택시기사와 승객 3명 등이 부상을 입었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새벽 0시20분께 올림픽대로 잠실방향 성수대교에서 BMW, 벤츠 승용차가 택시와 2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와 승객 1명, 벤츠 차량 운전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음주 측정결과 BMW 차량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
경기북부소방, 조달청 혁신제품 ‘지능형 수색지원 시스템’ 시범 사용
사회전국 2024.02.01 08:27:17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조달청 ‘2023년도 제4차 혁신제품 시범사용 기관’에 선정돼 지능형 수색지원 시스템을 활용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혁신제품 시범사용은 조달청이 민간에서 개발한 혁신제품의 첫 구매자가 돼 정부·공공기관에 시범 사용하도록 제공함으로써 기업에는 실증기회를 주고, 기관에는 혁신제품을 경험하게 해 공공서비스 개선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능형 수색지원 시스템은 이동통신 기지국 전파수신지역을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기능이 있다. 산악지형에적용하면 수색구역을 축소하는 등 구조활동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다. 또 대원 간 위치 공유, 수색 목표 공유, 수색 이력 관리를 통한 중복수색 방지 등 지휘를 지원해 산악 실종자 수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북부소방은 지난해 12월 신청해 127개 기관과 함께 2023년 제4차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시범사용 기간은 올해 3월부터 8월까지다. 홍장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혁신제품 시범사용 기회를 통해 산악구조와 실종자 수색 역량을 강화하고 소방서비스 질을 더욱 향상시키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제1호 달빛어린이병원에 '햇살아동병원' 선정
사회전국 2024.02.01 08:26:23울산시는 울주군에 위치한 햇살아동병원을 울산지역 제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나 청소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토·일요일, 공휴일에 응급실이 아닌 거주지에서 제일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이번 선정 결과를 1월 말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고한 후, 한 달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3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달빛어린이병원 이용 환자들의 약 처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근 천상약국을 협력약국으로 함께 지정해 운영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제1호에 이어 추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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