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인글로벌이 김경호 전 테슬라코리아 대표를 그룹 전체의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김 대표는 향후 투자전문 관계사 프레인핸스의 대표직도 겸한다.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하고 그룹 관계사들의 투자 및 인수합병 (M&A)을 총괄하는 역할이다.
김 대표는 연세대에 입학한 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뉴욕대(NYU)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듀크대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 등에서 17년간 금융권 경력을 쌓았다.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테슬라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다.
프레인핸스는 김경호 신임 대표의 주도로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쟁력 있는 IP(지적재산권)의 확보 등을 통해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에도 참여한다. 프레인글로벌은 “김 대표의 영입을 통해 향후 추가적인 인수합병(M&A) 및 기업투자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기존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면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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