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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전력망 호황·구리 가격↑ '겹호재' 대한전선 순매수 1위
증권국내증시 2024.04.29 11:47:42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9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대한전선(001440)으로 나타났다. 이어 켐트로닉스(089010), SK하이닉스(000660), 이오테크닉스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대한전선으로 집계됐다. 대한전선은 전력선 및 통신케이블 등을 제조하면서 각종 전선 관련 공사를 하는 종합 전선회사다. 최근 글로벌 전력망 호황과 구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날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8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2.7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0년 2분기 이후 54분기 만에 최대 수준이다. 인공지능(AI) 발전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망 수요가 늘어나고 노후 전력망 교체 시기가 도래한 가운데, 대한전선은 미국과 유럽, 중동 등 주요 국가들에서 고수익 제품군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해 왔다. 2023년 말 기준 수주잔고는 1조 7359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5% 증가했다. 구리 가격이 오르고 있는 점도 호재다. 앞서 26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구리 선물(3개월물) 가격은 장중 t당 1만 31.50달러를 기록해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1만달러를 뛰어넘었다. 구리는 전선의 핵심 원재료로 케이블 판매 가격과 밀접하게 연동돼있다. 대한전선과 같은 전선회사들은 구리 가격이 오를 수록 판가를 조정해 더 높은 값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내년까지 구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순매수 2위는 켐트로닉스가 차지했다. 켐트로닉스는 삼성전기(009150)와 유리기판 양산 협력에 나선다는 소식에 이날 14% 가까이 넘게 뛰고 있다. 삼성전기가 유리기판 상용화를 위해 조만간 독일 LPKF와 LPKF코리아, 켐트로닉스 등과 기술 협약을 체결한다는 보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회사는 유리기판 제조에서 가장 핵심 공정인 유리관통전극(TGV)을 위한 장비를 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TGV는 유리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서 촘촘한 미세 회로를 만들어내는 고난도 기술이다. 유리기판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의 결합이 최대 화두로 떠오른 만큼 앞으로 기판의 판도를 바꿀 신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순매수 3위는 SK하이닉스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5일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이 12조 52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도 2조 88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표준 설정 AI 가속기에 HBM을 공급하고 있는데,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내년까지 시장 주도적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순매도 1위는 커넥트웨이브(119860)다. 다음으로는 선익시스템(171090), HD현대중공업(329180), 동운아나텍(094170), 효성첨단소재(298050) 등이 뒤를 이었다. 전 거래일 순매수 1위는 선익시스템이 차지했다. 이어 HD현대중공업, HPSP(403870)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날 순매도는 하나마이크론(067310),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 순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이무생·강동원, 훈훈한 투 샷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4.29 11:46:51배우 이무생, 강동원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5월 29일 개봉. -
2024 국가유공자·제대군인 취업박람회, 5월 3일 개최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4.29 11:42:32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와 청년 제대군인을 위한 '2024 보훈 취업박람회'를 내달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네이버, 하나은행,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 KB국민카드, 근로복지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5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채용 상담과 채용설명회, 제대군인특별관, 창업상담관, 정책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구글 폼에서 30일까지 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열렸던 취업박람회에는 27개 기업, 1,900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예년에 비해 많은 기업들이 참여함으로써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청년 제대군인과 기업 간의 연결고리가 되어 맞춤형 일자리가 마련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GC녹십자웰빙, ‘라이넥주’ 고용량 IV 용법 임상 3상 IND 승인
문화·스포츠헬스 2024.04.29 11:40:40GC녹십자웰빙(23469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라이넥주’의 고용량 정맥주사(IV) 용법 추가를 위한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만성 간질환 환자에게 ‘라이넥주’ 정맥주사의 고용량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이다.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해 국내 18개 임상시험 기관에서 진행된다. ‘라이넥주’는 이전에 진행된 2a상 임상시험으로 정맥주사의 용법 및 용량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라이넥주’는 만성 간질환에서 간 기능 개선 효과를 인정받은 인태반가수분해물 주사제다. 2005년부터 누적 판매량은 8000만 도즈를 넘어섰다. 그동안 임상의들은 ‘라이넥주’의 정맥주사 용법 추가와 다양한 용량 적용을 요구해 왔다. GC녹십자웰빙은 현재 허가된 1회 2㎖ 대비 고용량 투여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 적용 가능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원 GC녹십자웰빙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에 진행되는 3상 임상시험에서 ‘라이넥주’ IV 주사의 만성 간질환 치료 효과를 대규모로 확인해 국내에서 용법 및 고용량 추가를 허가받고 해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마이크로투나노, 현재가 5.14% 급등
증권News봇 2024.04.29 11:38:24오전 11시 38분 현재 마이크로투나노(424980)의 현재가는 20,850원으로 1분전 19,830원 대비 5.14%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마이크로투나노는 70.62%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5.83%를 기록했다. 이 기간 '반도체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3.56%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2.08%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반도체업'은 0.65%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남북 길 다 끊겼다”…北 ‘9∙19 상징’ 모든 도로에 지뢰 매설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4.29 11:37:37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등 남북을 잇는 모든 도로에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군에 따르면 북한은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 인근 비무장지대(DMZ) 내 전술도로에 지난해 말 지뢰를 매설했다. 이 도로는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남북 공동 유해 발굴 목적으로 조성됐다. 조성 작업 당시 남북 군인들이 군사분계선(MDL)을 사이에 두고 만나 악수하는 사진이 찍히기도 한 곳이다. 이후 북한은 공동 발굴에 응하지 않았다. 북한은 남북 간에 2004년 연결한 경의선 도로, 2005년 개통한 동해선 도로에 지뢰를 매설하는 모습이 지난 1월 포착된 바 있다. 따라서 경의선, 동해선, 화살머리고지 전술도로 등 남북 간 연결된 3개 도로 모두에 지뢰를 매설한 것이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은 지난해 말 사실상 9·19 군사합의를 전면 파기 선언했고 군사적 복원 조치를 했다”며 “우리 군도 필요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필요한 조치’가 우리 군도 비례적 대응으로 지뢰를 매설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런 대응은 아니다”고 부인하면서 구체적 조치사항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
"여름 별미 콩국수, 냉면 먹기도 겁나네"…진주회관, 을지면옥 잇따라 가격 인상
산업생활 2024.04.29 11:37:24서울 시내 유명 ‘맛집’들이 재료비와 인건비 상승 등을 명목으로 음식 가격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특히 여름 시즌에 즐겨 찾는 콩국수와 평양냉면 등이 최소 1000원 이상 가격이 오르며 소비자들의 외식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2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울 낙원동에 2년 만에 재개장한 을지면옥이 평양냉면 가격을 종전 1만 3000원에서 1만 5000원으로 2000원(15.4%) 올렸다. 수육은 3만원에서 3만 5000원으로, 편육도 2만 8000원에서 3만 원으로 비싸졌다. 서울 평양냉면 3대 맛집으로 꼽히는 을지면옥은 지난 2022년 세운상가 재개발 계획에 따라 문을 닫았다가 이번에 낙원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을지면옥이 냉면 가격을 인상한 것은 메밀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메밀 가격은 1㎏ 당 1만 3750원으로 전년 동기(5310원) 대비 159% 올랐다. 이 외에 육류, 채소 등 다른 재료비와 인건비, 전기 요금 등까지 상승하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도 등재된 필동면옥 역시 지난 2022년 냉면 가격을 1만 3000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1만 4000원으로 가격을 올렸고, 봉피양 역시 1만 5000원에서 1만 6000원으로 조정했다. 냉면 뿐 아니다. 콩국수로 유명한 진주회관 역시 지난 달 가격을 기존 1만 5000원에서 1만 6000원으로 올렸다. 진주회관은 지난해에도 2000원을 올렸는데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1000원을 더 올렸다. 명동교자도 2022년 ‘칼국수 1만원 시대’를 연 데 이어 지난해 말 1만 1000원으로 재인상했다. 바르다김선생, 김가네김밥, 마녀김밥 등 주요 김밥 전문점 및 프랜차이즈 역시 김 원재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판매 가격을 100~1000원씩 올렸다. 외식 업계에서는 식자재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는 만큼 식당에서 판매하는 음식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면서 8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농산물(0.4%), 축산물(2.0%), 수산물(1.6%) 등이 일제히 올랐으며 세부 품목 중에서는 배추(36.0%), 양파(18.9%), 돼지고기(11.9%), 김(19.8%) 등 식품 가격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여기에다 인건비, 전기요금 인상도 외식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울 시내에서 1만원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찾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 지역의 냉면 1그릇 평균 가격은 1만 1462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올랐고, 비빔밥은 1만 769원으로 5.7%가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육류, 채소류, 과일류 등 재료비의 전반적인 상승으로 외식비 도미노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인건비 부담도 커 종업원 고용 대신 키오스크 전환, 서빙 로봇 도입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찰·검사·판사 고소 남발한 상습 차량보험사기범 2명 구속 송치
사회전국 2024.04.29 11:34:55자신이 차량 보험사기로 처벌 받자 오히려 경찰, 검사, 판사 등을 수 차례 고소하며 공권력을 조롱한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과 무고 혐의로 50대 A씨와 60대 B씨를 각각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차량 앞으로 진로변경하는 차량을 고의로 충격하고 오히려 상대 운전자를 보복운전으로 고소(무고)해 모두 3차례에 걸쳐 4500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다. 특히 A씨는 2019년 11월께 경부고속도로에서 차선을 양보해주지 않는 앞차를 따라가 진로를 변경하는 순간 고의로 충격한 후 상대 운전자를 보복 운전으로 고소하는 수법으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022년 4월께 해운대구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는 차량을 가로막아 시비가 벌어지자 상대 차량 바퀴에 발이 깔렸다고 주장해 보험금을 받으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보복 운전으로 인한 면허정지 상태에서 포르말린 등이 실린 위험물을 실은 탱크로리를 32차례에 걸쳐 8000㎞를 무면허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통화내역, 블랙박스 영상, 의료기록 등을 분석해 A씨 보복 운전과 보험사기 범행을 밝혀내 송치했고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자신에게 벌금형을 선고한 판사와 사건을 기소한 검사를 직권남용과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사건을 수사한 경찰관도 직권남용으로 등으로 총 30차례에 걸쳐 고소해 수사를 방해해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영장실질심사 호송 시 과속으로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며 담당 수사관 외 2명을 살인미수로 고소하기도 했다. B씨의 경우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 뒤에서 급제동한 뒤 비접촉 사고로 다쳤다고 주장하며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상대 차량을 뺑소니로 신고하는 수법으로 최근 3년간 52차례에 걸쳐 보험금 2억5000여만원을 받았다. B씨는 범행 과정에서 목발이나 목 보호대를 한 채 상대 운전자에게 장애인 행세를 하기도 했다. 뺑소니 사고로 상대 운전자를 무고한 B씨는 사건을 무혐의 처리한 경찰관을 직무 유기, 직권남용 등으로 75차례 고소, 진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어영선 부산경찰청 교통조사계 경감은 “공권력을 조롱하며 고의적으로 수사를 방해하는 악질 피의자는 엄중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
이무생, 남다른 수트 핏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4.29 11:33:29배우 이무생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 제작보고회에 입장하고 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5월 29일 개봉. -
이미숙, 쾌활한 발걸음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4.29 11:33:10배우 이미숙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 제작보고회에 입장하고 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5월 29일 개봉. -
조달청 속여 1600억원 대 납품 비리…'임종성 뇌물' 인조잔디 업체 대표 기소
사회사회일반 2024.04.29 11:32:51조달청 등을 속여 1600억 원 대 납품비리를 저지른 인조잔디 업자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들의 뇌물거래 정황을 수사하던 중 추가 범죄를 포착하고 기소했다. 서울 동부지검은 인조잔디 업체 대표 2명과 직원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위계공무집행방해죄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일당은 학교 운동장, 지방자치단체 체육시설 등 공공기관에 사용되는 인조잔디 납품 과정에서 허위 시험성적서, 원가 부풀리기 등을 통해 조달청을 상대로 2018년 10월부터 6년 동안 총 1479회에 걸쳐 1665억 원 상당의 납품 비리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받은 제품의 경우 납품이 유리하다는 점에 착안해 범행에 이르렀다. 이들은 실물도 없는 인조잔디에 대한 허위 시험성적서를 제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성능인증을 받고 장애인의 일명 ‘바지 사장’으로 내세워 장애인기업 확인을 받는 등 각종 허위 사실로 조달청을 속였다. 이후 조달청과 가격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위조된 원자재 거래명세표 등으로 인조잔디 1㎡당 판매단가(4만~7만5000원)의 23.2~39.8%까지 가격을 부풀려 계약을 체결했다. 검찰은 이들 일당이 납품한 인조잔디의 실제 원가와 납품가액, 그리고 509억 원의 부당이득액 등을 산정하고 조달청과 함께 환수를 추진하고 있다. 검찰은 “피고인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주는 관급 납품비리를 엄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27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그러나 이달 3일 법원은 “일부 범죄사실에 대해 피의자들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고, 증거 수집 정도 등에 비춰 증거인멸 또는 도주의 우려가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
김신록, 우아하게 사뿐사뿐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4.29 11:32:50배우 김신록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 제작보고회에 입장하고 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5월 29일 개봉. -
2024 전역예정 간부 등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킨텍스서 개최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4.29 11:32:41국방부는 29∼3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역 예정인 초급 간부와 상병·병장의 취업을 돕기 위한 행사다. 금융, 방산, 경호·경비·보안, 의약·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 기업 채용관이 차려진다. 현직 기업 인사 담당자와 취업에 성공한 군 선배 등이 직접 진행하는 그룹 멘토링, 금융권 취업 특강, 인·적성 검사, 인공지능(AI) 역량 검사 등도 진행된다.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장병들에게는 취업역량 강화와 일자리 마련의 기회가 되고 기업들에게는 최고의 인재를 발굴해 장병과 기업 모두 윈-윈(Win-Win)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은채, 입장부터 눈부셔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4.29 11:32:32배우 정은채가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 제작보고회에 입장하고 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5월 29일 개봉. -
탕준상, 박수 부르는 입장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4.29 11:32:15배우 탕준상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 제작보고회에 입장하고 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5월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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