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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5년 연속 수상…가장 영향력 있는 예능인
서경스타TV·방송 2024.05.10 08:51:40올해도 가장 영향력 있는 예능인은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9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능인(남) 부문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유재석이 햇수로 15년간 이끌고 있는 SBS '런닝맨' 역시 주말 예능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유재석은 '런닝맨'을 포함 SBS '틈만나면,', MBC '놀면 뭐하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다. 또 유튜브 웹 예능 '핑계고', 디즈니+ '더 존' 시리즈 등 TV·OTT·유튜브 등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이번 수상은 뉴스 및 언론 보도, 방송 프로그램, SNS 활동 등에 기반한 주요 이슈 분석을 통해 후보를 선별 후, 전국 소비자 조사를 통해 사회와 대중문화에 가장 영향력 있는 부문별 1위를 선정한 결과인 만큼 더욱 뜻깊다. 데뷔 이래 19개의 연예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린 유재석은 여전한 전성기를 입증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영향력으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것은 물론 끊임없이 예능 원석을 발굴하며 늘 새로운 웃음, 색다른 케미를 전하고 있다. -
에어부산·드림씨어터, 문화생활 활성화에 맞손
사회전국 2024.05.10 08:50:08에어부산이 지역민 문화생활 활성화에 나섰다. 10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 회사와 드림씨어터는 전날 오후 부산 문현동에 위치한 초대형 뮤지컬 전용 극장 드림씨어터에서 문화생활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에어부산은 드림씨어터 임직원과 멤버십 회원에게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드림씨어터는 에어부산 탑승객과 임직원에게 공연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각 분야에서 구축한 양측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성국 에어부산 대표는 “에어부산 이용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을 갖춘 드림씨어터와 협약을 맺었다”며 “이종산업 간 다양한 형태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 "입장 공짜" 국립광주과학관
사회전국 2024.05.10 08:46:38국립광주과학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과학관 상설전시관(본관·어린이과학관·인공지능관) 무료개관 이벤트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무료개관은 4월 과학의 달과 5월 가정의 달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 4월 과학의 달(4월 21일)에는 78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그간의 최고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어린이날(5월 5일) 당일 1만3000여 명이 방문해 과학관 개관 이래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연이어 기록을 갱신했다. 특히 오는 18일에는 올해 처음으로 광주지역의 역사성을 반영해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무료개관을 진행하는 만큼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윤원찬 국립광주과학관 홍보협력실 연구원은 “국립광주과학관은 공공성을 중요하게 여기며 시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과 과학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257억 원…전년比 68.5%↓
산업IT 2024.05.10 08:46:07엔씨소프트(036570)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으로 3979억 원, 영업이익 257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68.5% 급감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에프앤가이드가 제시한 시장 기대치(137억 원)는 웃돌았다. 플랫폼별 매출액은 모바일 게임이 2494억 원, PC·온라인 게임이 915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은 전 분기 대비 17% 감소했고 PC·온라인 게임은 전 분기 대비 4% 증가했다. 로열티 매출액은 리니지와 리니지2 지식재산권(IP)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7% 늘어난 327억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액은 한국이 2594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 692억 원, 북미·유럽 366억 원 순이었다. 해외 매출(로열티 포함)은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영업 비용은 전 분기 대비 전분기 대비 14% 감소한 3722억 원이다. 마케팅비는 효율화 전략을 통해 전 분기 대비 83% 줄어든 69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올해 배틀크러쉬, 프로젝트 BSS, 기존 IP 기반 새로운 장르 게임 등 신작 3종을 출시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장도 계속 추진한다. 현재 쓰론앤리버티(TL) 글로벌 서비스, 블레이드&소울 2의 중국, 리니지2M 동남아 출시를 준비 중이다. -
부산법원 앞 '유튜버' 피습 사망…50대 피의자 구속기로
사회사회일반 2024.05.10 08:45:41평소 갈등을 빚던 유튜버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50대 남성 유튜버가 구속기로에 놓였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연제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전날 오전 9시 52분께 부산 연제구 부산지법 종합청사 앞에서 50대 유튜버 B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도주한 A 씨는 경북 경주에서 전날 오전 11시 45분께 경찰에 검거됐다. A 씨와 B 씨는 사건 발생 당일 이들이 피고인과 피해자로 출석하는 재판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A 씨는 당시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이던 B 씨의 방송 영상을 보고 인근 주차장에 숨어 있다가 급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흉기를 미리 준비한 점 등으로 미뤄 계획 범죄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
작년 실손보험 2조 적자…무릎주사 등 비급여보험 증가 영향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5.10 08:42:44지난해 실손보험 적자 규모가 2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릎 줄기세포 주사 등 신규 비급여 항목이 늘어나면서 비급여 지급 보험금이 증가세로 전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이 10일 발표한 '2023년 실손의료보험 사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작년 실손보험의 보험 손익은 1조 9738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규모는 2021년 2조 8581억 원에서 2022년 1조 5301억 원으로 감소했는데 다시 증가한 것이다. 보험 손익은 보험료 수익에서 발생손해액과 실제사업비를 제외한 액수다. 실손보험은 피보험자(환자)가 부담한 의료비(급여 본인부담금+비급여) 일정 금액을 보상하는 보험 상품이다. 국민건강보험의 보완형으로 도입돼 국민의 사적 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손해율도 증가했다. 작년 경과손해율(발생손해액/보험료수익)은 전년 대비 2.1%포인트 증가한 103.4%였다. 실손보험 세대별로는 3세대(137.2%)가 가장 높았으며 △4세대(113.8%) △1세대(110.5%) △2세대(92.7%) 순으로 손해율이 높았다. 2022년 백내장 대법원 판결 영향으로 주춤했던 비급여 지급보험금도 다시 늘었다. 2021년 7조 8742억 원에서 2022년 7조 8587억 원으로 줄었던 비급여 보험금은 지난해 8조 126억 원을 기록하며 8조 원을 넘어섰다. 비급여 보험금이 가장 많은 항목은 △비급여 주사료(28.9%) △근골격계질환 치료(28.6%) △질병치료 목적의 교정치료(3.1%) 등 순이었다. 보험료 수익은 14조 4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9.5% 늘었고, 작년 말 보유계약은 3579만 건으로 전년보다 0.4% 증가했다. 금감원은 "무릎 줄기세포 주사 등 신규 비급여 항목이 계속 출현하는 등 전체 실손보험금 중 비급여가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보험금 누수 방지 및 다수의 선량한 계약자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9개 의료기관과 감염병 위기 대응 협약 연장
사회전국 2024.05.10 08:41:01부산시는 9개 의료기관과 맺은 ‘감염병 위기 대응에 관한 업무 협약’을 2026년 5월 12일까지 2년 연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의료기관과 협력해 감염병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자 2019년 5월 13일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부산의료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대동병원, 좋은강안병원, 부산부민병원이 협약에 참여했다. 시는 협약 종료 시점인 오는 12일에 앞서 9개 의료기관의 동의를 받아 협약을 연장했다. 2022년에도 1차 연장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이들 의료기관은 선별진료소와 격리병상 가동, 진료·격리치료 등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병 환자 발생 시 환자를 선별하고 치료하는 데 적극 협력한다. 또 상호 연락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진단과 치료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교환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홍역,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수두·백일해 등 다양한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부산을 구현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일회용품 사라진 '보성다향대축제' 온실가스 감축 효과까지 이어졌다
사회전국 2024.05.10 08:36:56전국의 시선을 끌어 모은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가 일회용품 없는 축제의 장 컨셉을 도모하며 온실가스 감축 효과까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3~7일까지 열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에 3톤 규모의 폐기물과 14.3톤 상당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나타냈다. 군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를 위해 무료 차 시음장과 문화관에 다기를 제공하고, 녹차 족욕 체험장에서도 다회용 컵을 사용해 시원한 녹차를 마음 편히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디에서나 차를 즐길 수 있는 보성다향대축제의 특성을 반영해 △로스팅 차 체험 △블렌딩 차 체험 △보성 차 만들기 등을 통해 직접 만든 차를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전통 다구 세트 대여소를 운영했다. 축제장 내 12개의 음식점에서도 모든 음식을 다회용기에 제공했다. 다회용기를 사용한 이용객들은 해당 식당에 이를 반납하고, 사용된 식기류는 매일 고온․ 고압 세척과 건조, 살균 작업을 거쳐 사용됐다. 다회용기 사용으로 전년 축제 대비 보성군 추산 3톤 가량의 폐기물이 감량됐다. 이는 이산화탄소 14.3톤, 미세먼지 99㎏가 감축된 결과로 30년생 소나무 800여 그루가 1년 간 흡수하는 온실가스량에 해당한다. 특히 보성군은 이번 축제장에서 투명 페트병과 캔을 넣으면 1개 당 10원을 돌려주는 무인회수기를 시범 운영해 자원의 가치와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보성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축제의 다회용기 회수율과 사용 실태 등 확보된 자료를 토대로 앞으로 추진할 행사에도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참가 중소기업 지원
사회전국 2024.05.10 08:32:52부산시는 오는 22일까지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할 지역 중소기업 8개 업체를 모집한다. 2018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엿새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전년도 기준 128개국에서 3486개사가 참가해 신상품을 전시했고 41만여 명의 구매자와 참관객이 박람회를 방문해 품목별 세계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최신 정보를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원 대상기업은 전년도 수출액 2000만 불 이하의 지역 중소기업이며 1개사당 박람회 참가비의 약 94%인 7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코엑스가 운영할 한국관 내 부산단체관을 조성해 홍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을 통해 참가신청서와 필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2018년 1회부터 4회, 6회까지 총 3회에 걸쳐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참가를 지원한 바 있다. -
울산시, 중대산업재해 예방 상담 지원
사회전국 2024.05.10 08:31:28울산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 상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의 운영 환경에서 잠재적 위험을 식별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거쳐 중대재해 가능성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의 경우 55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했다. 올해는 50인 미만 사업장 65개사를 대상으로 공인노무사 등의 전문가가 기업을 방문해 사업장의 안전을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 상담을 실시하는 등 중대재해처벌법상 의무사항 등을 점검해 준다. 상담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의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조치, 안전·보건 관계법령에 따른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 등이다. 상담 신청은 12월까지 선착순이며,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기업에서 상담을 신청하면, 안전관리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상담을 수행하고 비용은 무료다. 울산시 관계자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도 올해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에 포함되는 만큼 중소·영세사업장의 전문가 상담을 통해 사업장별 안전관리 진단을 받아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아악 하지마” 비명 생생히…유튜버 살인사건 생중계 됐다
사회사회일반 2024.05.10 08:29:16지난 9일 오전 법원 앞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당시 라이브 방송 중이던 피해자에 의해 범행 상황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 A씨(40대)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연제구 부산법원청사 앞에서 흉기를 이용해 피해자 B(50대)씨를 습격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과다 출혈로 1시간 여만에 숨졌다. 사건이 일어난 장소는 법원과 검찰청 맞은편으로 변호사·법무사 사무실이 밀집돼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했으나 오전 11시 35분께 경북 경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와 B씨는 자신의 일상 등을 소재로 유튜브 방송을 해 왔다. 둘은 3년 전부터 방송을 통해 상대방을 비방하고 몸싸움을 벌이는 등 다툼을 이어오며 고소전까지 이르렀다. A씨는 이날 피고인으로 재판에 출석하는 날이었고 B씨는 재판을 참관하기 위해 법원을 향해 가는 길이었다. B씨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며 구독자들에게 “오늘 목숨 걸고 간다”고 밝혔고, 법원 앞에 이르자 “들어가서 안전한 곳에 있으려 한다. 저 안에서 때릴 수 있겠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B씨는 부산지법 건너편 횡단보도에서 A씨의 습격을 받고 쓰러졌다. 비명과 함께 “아악 하지 마”라고 소리치는 음성까지 모두 유튜브 방송에 고스란히 담겼다. 그리고 결국 두 사람은 살인 사건이라는 참혹한 결과를 맞이했다. -
두바이·카타르 등 중동서 K관광 알린다…“한국 관심 어느때보다 뜨거워”
문화·스포츠문화 2024.05.10 08:25:50중동인들에 대한 방한 관광 유치가 노력이 활발해지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중동 방한 관광 활성화 민관협의체인 ‘알람 아라비 코리아’가 출범한 데 이어 이번에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 등 현지에서 밀착 홍보 활동에 나섰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0~11일 카타르 도하에서 한국과 카타르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한국문화의료관광대전’을 열어 한국 문화와 관광의 매력을 알린다. 행사가 열리는 카타르몰은 하루 평균 4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도하 시내 최대규모 쇼핑몰이다. 카타르 대중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을 홍보하는 문화관광대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의 핵심 주제인 ‘의료관광 홍보존’에서는 ‘알람 아라비 코리아’ 의료 분야 회원사, 의료관광 전문 여행업체 등을 포함한 15개 의료관광 기관이 수준 높은 한국 의료서비스를 알린다. 또한 중동 3050 여성층을 대상으로 간단한 한방치료와 미용 의료서비스 체험을 제공해 웰니스 관광도 홍보한다. ‘K뷰티 체험관’에서는 디지털 피부측정, 손톱 꾸미기(네일아트) 등 한국 미용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한국관광 필수 일정으로 자리 잡은 전통 한복 입고 ‘인생네컷’ 사진 찍기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의료관광뿐만 아니라 최신 방한 여행 흐름을 홍보하기 위해 K팝부터 K드라마, 김밥·떡볶이 등 한국 길거리 음식, 맥반석 계란 등 한국 찜질방 음식, 오락실까지 ‘한국의 거리’를 주제로 50여 개 홍보관을 마련하고 이색적인 K관광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에서는 한국 국악 공연팀 ‘다스름’과 국내 K팝 그룹 MCND가 축하 무대를 선사한다. 이에 앞서 지난 6~9일 UAE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국제관광박람회인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Arabian Travel Market)’에서 병원, 호텔, 여행사 등 국내 40여개 기관과 함께 최대규모로 한국관을 조성해 고급·의료관광을 홍보했다.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은 중동 최대규모 국제관광 박람회로서 전 세계 150여 개국이 자국의 관광을 홍보하는 장이다. 한국관에서는 중동 방한객의 주요 관심 분야인 ‘의료관광’을 주제로 성형외과와 안과, 관절치료 특화형 정형외과는 물론 한방병원, 건강검진 특화 대형병원 등 16개 의료기관과 의료관광 특화 방한 여행사들이 다채로운 K의료관광을 알렸다. 이와 함께 롯데호텔앤리조트, 소피텔앰배서더, 페어몬트호텔 등 ‘알람 아라비 코리아’ 회원사와 고급관광 전문 여행사들이 중동 관광객 맞춤형 고급관광을 홍보하고, 제주·인천·부산·진주 등 다양한 지역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유엔세계관광기구에 따르면 UAE,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등 중동 걸프협력이사회(GCC) 6개국은 2018년도 1인당 관광지출액이 전 세계 평균의 6.5배에 달하는 고부가 관광시장이다. 또한 중동 지역의 해외여행은 2023년에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22% 성장해 전 세계에서 해외여행 수요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UAE와 카타르는 자국 항공사와 공항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중동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는 만큼, 중동 방한객 유치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다. 앞서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월 민관 협의체 ‘알람 아라비 코리아’를 출범시킨 바 있다. 알람 아라비 코리아는 ‘한국 속 아랍 세상’이라는 뜻을 가진 아랍어로 중동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다. 중동 및 이슬람 친화적 관광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당시 출범식에서는 문체부 장관과 관광 담당 2차관을 비롯해 GCC 6개국과 국내 관광 관련 31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한국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중동 현지에서 다채로운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더욱 많은 중동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K관광’을 마케팅하겠다”고 전했다. -
“임영웅, 출연료 전액 스태프에게 양보”…3년 만에 알려진 미담 '폭풍 감동'
서경스타TV·방송 2024.05.10 08:25:42어버이날을 맞아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기부한 가수 임영웅이 과거 공중파에서 진행한 자신의 단독 쇼 출연료 전액을 스태프에게 양보했다는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9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년 전 KBS 임영웅쇼 스태프였던 사람이 올린 후기가 발굴됨'이라는 제목의 글이 빠르게 확산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월 200만원을 받고 제작 스태프로 일하던 A씨는 2021년 12월 KBS 2TV에서 기획한 '위 아 히어로 임영웅'(We're HERO 임영웅) 쇼의 무대 제작에 투입됐다. A씨는 "일하면서 연예인을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좋았지만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일정에 맞춰 세트를 만드는 게 죽을 만큼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A씨는 "중간에 그만둘 수도 없어서 한 달 내내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 막상 제가 만든 세트에서 노래하는 가수를 보니까 그래도 보람은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A씨는 "그런데 공연이 끝난 뒤 너무 기쁜 이야기를 듣게 됐다"며 "공연을 했던 가수가 출연료 전액을 저희 스태프들에게 양보했다는 이야기였다. 절대로 적은 금액이 아니라서 '이걸 왜 포기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떠올렸다. A씨는 또 "'이 무대를 만드신 스태프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옆에서 봤기 때문에 꼭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 저는 팬분들께 좋은 무대를 선보인 것으로 만족한다'라는 연예인의 메시지를 보는데 '그릇이 정말 큰 사람이구나' 느끼게 됐다"고도 했다. 아울러 A씨는 "사실 대대적으로 기부하는 것도 아니라서 이런 일을 한다고 해도 잘 알려지지 않을 텐데 사람의 진심에 감동해본 건 처음인 것 같다"며 "정말 이름만큼 훌륭한 분이다. 임영웅님"이라며 사연의 주인공을 언급했다. 당시 임영웅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KBS가 기획한 단독 쇼에 출연해 자신의 곡 '히어로'(Hero)를 시작으로 남진의 '그대여 변치 마오', 조용필의 '모나리자' 등 트로트, 가요, 팝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불렀다. 해당 쇼는 16%가 넘는 시청률로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임영웅의 미담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스태프였으면 평생 임영웅 팬 될 듯", "인간적으로도 정말 멋진 사람", "생각하지 못한 곳에도 세심하게 마음 쓰는 히어로", "정말 사람은 이름 따라가는 걸까"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
KT, 1분기 호실적…통신·기업 사업 균형 성장
산업IT 2024.05.10 08:22:58KT가 유무선 통신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클라우드, 부동산 등 핵심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탄탄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506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 증가한 6조 6546억 원, 당기순이익은 26.9% 증가한 3930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존 통신 사업의 성장과 더불어 인터넷데이터센터(IDC)·클라우드·부동산 등 KT그룹 핵심 사업분야에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진 것이 영업이익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먼저 무선 통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 7322억 원을 기록했다. 5G 가입자 증가와 로밍 사업의 성장, 알뜰폰 시장 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KT에 따르면 5G 가입자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74%에 해당하는 995만 명을 돌파했다. 유선 통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조 3224억 원을 기록했다. GiGA인터넷 가입자 증가, 부가 서비스 확대 등 영향으로 인터넷 매출이 2.1% 늘어났고, 또 프리미엄 IPTV 요금제 가입 증가로 미디어 부문 매출도 2.3% 성장했다. 반면 홈유선전화 매출은 5.7% 감소했다. 기업서비스 사업은 기업인터넷·데이터 사업의 성장 속에서 기존에 수주한 대형 사업에서 발생한 매출과 기업의 AX 서비스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 성장한 8950억 원을 기록했다. AICC·IoT·스마트모빌리티·스마트공간·에너지 등 5대 성장사업도 AICC, IoT를 중심으로 대형사업의 수주와 고객 확대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4.9%의 매출 성장을 거뒀다. 자회사들도 매출과 영업이익의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먼저 케이뱅크는 2024년 1분기 말 수신 잔액 24조 원, 여신 잔액 14조 80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23.6% 증가했다. 고객 수도 올 1분기 중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케이뱅크는 이 같은 성장세를 토대로 올 상반기 내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며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BC카드는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와 효율적 판매관리비 집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KT에스테이트는 분양 및 임대 사업 간 균형 잡힌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0.3% 늘었다. 특히 2022년도 11월에 오픈한 르메르디앙·목시 호텔의 안정적인 영업과 소피텔 앰버서더 등 객실 점유율이 꾸준한 증가로 구조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kt cloud는 글로벌 고객 중심의 코로케이션 매출 증가와 DBO(Design·Build·Operate) 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8% 성장했다. 장민 KT CFO(전무)는 "KT그룹은 B2C, B2B 사업과 그룹사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AICT 기업으로의 도약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모두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온시스템, 수익성 악화 지속”…목표가↓
증권종목·투자전략 2024.05.10 08:21:34메리츠증권은 10일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수익성 악화가 지속 중이라며 올해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10.3% 하향한 277원으로 조정했다. 그러면서 적정주가도 6500원으로 하향했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한온시스템의 매년 하락중인 영업이익률에 주목했다. 한온시스템은 2018년 영업이익률이 8.4%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2.9%로 하락했으며 올 1분기엔 2.7%까지 낮아졌다. 한온시스템은 전날 1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7% 증가한 2조404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653억 원이었다. 김 연구원은 "전방산업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약세 및 비용 보전 효과를 통해 전년 동기와 유사한 매출 규모를 지켜냈다"고 짚었다. 이어 "영업이익은 물류 비용 정상화·인력 구조조정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회복됐다"면서도 "구조적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유무형자산 상각비 증가 부담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지배주주 순이익 또한 기대 이하의 영업이익과 더불어 재무 구조 악화에 따른 금융 비용 부담 확대(+67%)로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 및 손익 성과가 부진한 레거시 주문자생산방식(OEM) 중심의 매출 구조가 장기 신규 수주 정체를 야기하고 있다"면서 "상각비와 개발비의 구조적 증가가 20204년에도 멈추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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