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경남도, 원전·전력기자재 튀르키예·폴란드 진출 지원
사회전국 2024.07.08 11:00:09경남도가 원전 수주 가능성이 높은 튀르키예와 폴란드에서 원전·전력기자재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도내 원전·전력기자재 분야 중소기업 5곳을 포함해 국내 유일 원전 주기기 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 발전소용 특수밸브 제조사인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 수출상담회·국제전시회 등 '원전·전력기자재 중동·유럽 진출사업'에 참여했다. 도는 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튀르키예에서 국제 원전 전시회인 NPPES(Nuclear Power Plants VI Expo&X. Summit)에 참가해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와 함께 한국관을 운영했다. NPPES 전시회는 튀르키예 첫 원전인 아크쿠유 프로젝트를 수주한 국제적인 전력기업이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해외 14개국의 기업 80곳에서 2000여 명의 기업인이 방문했다. 또 코트라 이스탄불 무역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내 기업에 관심 있는 원전·전력기자재 바이어와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시놉 제2원전·트라키아 제3원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설립된 튀르키예 국영 원자력 전문회사인 TUNAS 등 30개 현지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수출 상담 88건, 상담액 65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폴란드에서는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원자력 시장 동향 설명회, 원전 전력기자재 바이어 초청 상담회가 열렸다. 폴란드는 현재 가동 중인 석탄화력발전소를 원자력·신재생 등의 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22년 미국 기업을 제1원전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했다. 다음 원전 부지도 해외 기업과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국내 기업의 진출이 기대된다. 폴란드 최대 에너지 기업인 올렌 등 에너지 플랜트, 전력 분야 유력 기업 20여 곳이 참가한 가운데 수출 상담 47건, 상담액 2959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박완수 지사는 "도내 원전·전력기자재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해 수출 계약 등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39:61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운수창고업(1.65%↓)
증권News봇 2024.07.08 11:00:098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23p(-0.15%) 하락한 2858.00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운수창고업(-1.65%), 유통업(-1.45%), 금융업(-1.26%)이며, 강세업종은 음식료품업(+2.42%), 기계업(+1.28%), 화학업(+0.6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수창고업이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수장비업은 60:40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외국인은 1,61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개인은 195억, 기관은 1,37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사조씨푸드(014710)가 29.97% 오른 7,980원을 기록 중이고, 사조대림(003960)(+29.93%), 코아스(071950)(+29.8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퍼시스(016800)(-7.58%), STX그린로지스(465770)(-7.35%), 삼화전기(009470)(-6.5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375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50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국토부, 아세안 10개국과 9일부터 교통협력방안 논의
부동산정책·제도 2024.07.08 11:00:00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 제14차 한-아세안 교통협력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2010년부터 아세안 회원국의 교통부처 고위공무원이 참여해 지역 내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 및 연계성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국토부는 8일 올해 교통협력포럼 주제가 ‘아세안 대중교통 및 물류 서비스의 디지털화’라고 밝혔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사회·경제적 환경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으나, 디지털화의 속도와 범위는 역내 지역에 따라 크게 달라 아세안 회원국 전체의 동반성장과 연계성 강화를 위해 디지털화 구현 수준을 끌어올리고 상호 맞춰나갈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아세안측이 회원국의 디지털화 구현 정도를 조사하고 한국 사례와 비교하는 연구를 우리측에 요청함에 따라 구체적인 수행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포럼은 박상우 국토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의 환영사, 자나 산티란 무니아얀 말레이시아 교통부 사무차관,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의 축사의 순으로 진행된다. 포럼 공식 세션은 4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섹션의 내용을 보면 첫 번째 세션에서 한국측은 국토교통부의 교통 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한국의 대중교통과 물류 서비스 분야 디지털화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세션에서는 아세안측이 각 국가별 디지털화 사례를 발표하고,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아세안 교통협력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면서 한국의 선진 사례와 비교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아세안 회원국간의 디지털 격차를 줄여나갈지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대중교통과 물류 서비스의 혁신을 만들어 낸 한국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아세안 회원국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돕는 동시에 국내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0일에는 아세안 각국 대표단이 올해 개통되어 운영 중인 GTX를 시승(수서~동탄)하고 동탄역 종합상황센터를 방문해 한국 대중교통의 편의성과 철도 분야 첨단 디지털 시스템 수준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
최고 20층까지·연 공급량도 5배↑…LH, 모듈러 주택 선도한다
부동산정책·제도 2024.07.08 11:00:00지난 4일 찾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모듈러 주택 건설 현장인 세종시 6-3 생활권 UR2블록. 거대한 이동식 크레인이 이미 공장에서 제작된 모듈러 주택을 들어올려 쌓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크레인에 밸런스 빔을 설치해 23톤에 달하는 모듈러 주택과 연결한 뒤 약 20분에 걸쳐 양중 작업이 진행된다. 모듈러 주택은 외벽체, 창호, 배관 등을 포함한 개별 주거 공간을 박스 형태로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현장으로 운송 후 조립하는 것을 말한다. 세종 6-3 생활권 모듈러 주택은 포스코 A&C의 전북 군산 공장에서 주거 공간을 사전 제작한 후 현장으로 가져와 조립하는 방식으로 지어진다. 시공을 맡고 있는 계룡건설의 이건진 소장은 “군산에서 세종까지 모듈러 주택을 운반하는 데 약 2시 간 정도 걸리고 크레인으로 양중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30분 정도"라고 말했다. LH가 모듈러 주택 사업 확대를 통해 국내 스마트건설을 이끌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12월 준공을 앞둔 세종 6-3 생활권에 이어 경기도 의왕 등으로 사업장을 늘리고 기술 보완을 통해 최고 층수도 20층까지 높여 모듈러 주택 혁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LH는 8일 의왕초평지구에 20층·381가구 규모의 국내 최고층 모듈러주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세종 스마트시티 시범도시(5-1생활권)에서 지상 12층 규모의 모듈러 주택(450가구)을 발주한지 불과 4개월 만에 대규모 모듈러 주택을 연이어 추진하는 것이다. 모듈러 공법은 건설의 탈현장화(OSC)를 주도하는 건축공법으로 전체 공정의 80%이상이 공장에서 이뤄진다. 건설 현장 인력이 갈수록 부족해 지고 있는데 이에 대응할 수 있고, 자재 및 부품들을 자동화·표준화된 공장 설비로 생산할 수 있어 기능공의 숙련도에 따라 현장별로 들쭉날쭉하던 시공품질이 일정해진다. LH가 모듈러 주택을 확대하려는 것은 건설 자동화·제조업화를 통해 설계·시공 오류를 줄이고 기후변화로 인한 공기지연, 현장 안전사고 및 건설폐기물 발생도 감축하기 위해서다. 모듈러 주택은 개별 주거공간을 공장에서 제작하기 떄문에 폭염, 혹한, 장마 등에 따른 작업 제한으로부터 자유롭고,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약 30% 공기단축이 가능해 공기지연에 따른 추가 비용발생도 줄일 수도 있다. LH는 모듈러주택 시장확대와 대량생산 기반을 만드는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6월 스마트모듈러포럼, 한국철강협회, LG전자, 모듈러 제조기업 4곳과 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모듈러주택의 고층화, 건물·가전 융복합, 설계표준화, 층간소음 저감 등 품질개선 등에서 협력한다. 무엇보다 LH는 모듈러 주택 고층화에 힘쓸 계획이다. 현재 국내 모듈러 주택은 내화 규제(불에 견디는 정도) 때문에 최고 13층 정도에 머물러 있었다. 노태극 LH 주거혁신처 스마트하우징사업팀장은 “13층 이상 지으면 재료를 더 투입해야 해 경제성이 나오지 않아 고층으로 짓기 어려웠다”며 “LH는 고층 기술 확보를 통해 초고층 모듈러 주택 구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H는 모듈러 주택 이외에도 탈현장 공법 중의 하나인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Precast Concrete) 공법도 시범 적용한다. PC 공법은 기둥, 보, 벽체 등 주요 부재를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공법이다. 국가 연구개발(R&D) 실증사업으로 평택고덕지구 A58블록(12층 1개동·82가구)에서 건축 중이다. LH는 OSC 관련 고품질·고성능 기술을 확보해 모듈러·PC공법 주택 공급을 현재 기존 연 1000가구에서 2030년까지 연 5000가구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건설산업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건설기술, 탈현장 건설 공법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다양한 실증사업을 통해 탈현장 건설공법을 표준화하고,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 기술 개발하는 등 스마트 건설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LG전자,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구독서비스 출시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7.08 10:58:43LG전자(066570)는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구독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가정용 환기 시스템은 창문을 열지 않고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하는 제품이다. 환기 시스템을 이용하면 창문을 열기 어려운 날에도 내부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한다. 실내 냉기나 온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아 난방비 절감 효과도 있다. LG 프리미엄 환기에는 표면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 억제하는 UV 나노 기술, 초미세먼지를 99.995% 이상 제거하는 H14 등급 헤파 필터 등이 탑재됐다. 제품을 구독하면 초기 구입비용 부담을 줄이고 구독 기간 전문가의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전문가가 6개월마다 방문해 제품 작동 환경을 점검하고 내부 클리닝, 전열교환소자 클리닝, UV 살균, 피톤치드 탈취, 필터 교체 등으로 내·외부를 관리한다. 국내 환기 시스템 시장은 실내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성장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봄철 황사일수는 9일로 평년(4.2일)보다 4.8일 많았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제품을 선보였고 이후 매출이 세 배 이상 성장했다. LG 프리미엄 환기의 월 구독 요금은 고객이 선택한 환기 시스템과 구독 기간(3~6년)에 따라 5만 원대에서 9만원 대다. 채상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에어솔루션마케팅담당은 "가전 케어 전문가가 꼼꼼하게 관리하고 구독으로 부담도 줄여 고객에게 차별적인 프리미엄 환기시스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연두색 번호판' 너무 튀었나…올해 상반기 수입차 법인등록 '역대 최저'
사회사회일반 2024.07.08 10:58:06올해 상반기 수입차 시장에서 법인차 등록 비율이 역대 최저 수준인 35%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6월 국내에 등록된 전체 수입차 12만5652대 가운데 법인 명의 등록 차량은 33.6%에 해당하는 4만22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전체 수입차 중 법인 명의 등록 차량 5만229대(38.4%)보다 8029대 줄어든 수치다. 올해 1월부터 취득가액 8000만원 이상 법인 승용차에 연두색 번호판을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한 제도 등이 고가 수입차 시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0년간 연간 수입차 중 법인 명의 차량 등록 비율을 살펴봐도 올해 상반기가 사실상 역대 최저 수준이다. 2013년과 2014년에는 그 비율이 40% 수준이었다. 2017년 35.2%까지 내려갔다가 작년에 39.7%로 상승했다. 이와 맞물려 수입 법인차 증가세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3년 6만2564대였던 연간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는 매년 꾸준히 늘어 지난해 10만7677대를 기록했다. 올해의 경우 상반기와 비슷한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는 10만대를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올해 1∼5월 법인 명의로 가장 많이 등록된 수입차 브랜드는 1만1837대를 기록한 BMW이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1만383대), 포르쉐(1592대), 테슬라(1503대), 렉서스(1320대) 순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최다 수입차 법인 등록 브랜드는 벤츠(1만4560대)였고, BMW(1만17대), 아우디(3032대), 포르쉐(2961대), 볼보(1616대)가 그 뒤를 이었다. -
"경도인지장애 진단부터 치매 전 단계 보장"…삼성생명, '삼성 치매보험 출시'
경제·금융보험 2024.07.08 10:57:48삼성생명(032830)은 8일 치매 이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부터 보장 받을 수 있는 '삼성 치매보험'을 출시했다. 특약에 가입하면 약관상 보장개시일 이후 경도인지장애 또는 최경증 이상 치매 진단 시 돌봄로봇을 최초 1회에 한해 제공한다. 돌봄로봇에는 치매로 발전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최경증 치매의 악화를 늦출 수 있는 '치매특화 인지기능 훈련 프로그램'이 탑재되어 있다. 또 특약을 통해 치매 검사·치료·통원 등 치료과정 전반은 물론 치매 장기요양시 필요한 재가급여와 시설급여도 보장한다. 아울러 중증치매 진단 확정 시 중증치매진단보장금을 주고 진단 확정후 중증치매진단보험금 지급사유일을 최초로 해 10년 간 매년 해당일에 생존 시 중증치매 연금을 보장한다. 특히 무료 부가서비스인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강화했다. 경증치매 진단 후 입원 시에도 간병인·가사도우미를 5년 간 합산 10회까지 지원하며, 환자의 직계가족 1명에 대한 치매 유전자 검사와 환자·보호자 심리상담(3회) 등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서비스도 추가했다. 삼성생명은 유병자도 치매에 대해 준비할 수 있도록 '삼성 간편 치매보험'을 함께 출시했다. 당뇨나 고혈압이 있어도 △최근 3개월 내 질병 소견 및 진단 여부 △최근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최근 5년 내 암·간경화·만성신장질환·루게릭병·경도인지장애·치매·알츠하이머·뇌졸증 등의 진단·입원·수술·치료·투약 이력 등을 고지하면 심사를 거쳐 가입할 수 있다. -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수혜 기대되는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주목
사회사회이슈 2024.07.08 10:57:04[롯데건설,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조감도]올해 초 정부가 경기 남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오는 2047년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하며, 연구개발 시설, 생산 공장, 협력사 등 346만개의 일자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반도체 클러스터로 인해 고용 창출, 관련 산업의 발전, 산업단지를 둘러싼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혜택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동안 인근 지역에 비해 저평가됐던 곳의 ‘똘똘한 한채’ 선호도가 더 높아지고 있다. 바로 오산이 그 주인공이다.한국부동산원 ‘아파트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 달 동안 경기도 집값은 한 달 동안 0.09% 떨어졌다. 4월 8일에 보합 전환했으나 3주 연속 내림세를 보인 반면, 용인 수지(0.06%), 하남(0.13%), 김포 (0.22%) 등 일부 지역의 집값이 올랐다. 이 가운데 고양 덕양구와 오산이 0.36%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오산은 4월 기준 미분양 물량 또한 없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경기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롯데캐슬 위너스포레’를 신규 공급해 눈길을 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03㎡ 총 1,6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캐슬 위너스포레’는 반도체 배후 수혜가 예상되는 단지로, 직주근접 및 역세권 인프라 등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단지는 12분 거리에 반도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특화단지인 세교3지구(2030년 입주 예정)가 계획됐다. 업계 점유율 1위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연구개발(R&D)센터가 들어서며, 이 부지는 오산시가 서울대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10년 517억원을 들여 매입한 토지로 12만3,125㎡ 규모다.세교신도시는 세교1·2·3지구로 조성되는데, 세교1지구는 개발이 완료됐으며 세교2지구는 현재 개발 중에 있다. 향후 세교3지구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세교신도시는 연면적 1,042만㎡, 계획인구 약 16만명 · 6만6000여 가구로신규 택지 지구 중 가장 크게 조성될 예정이다.센터가 들어오게 되면, 반경 1㎞ 내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와 1호선 오산대역이 있어 삼성전자 화성·기흥 공장은 물론, 용인 첨단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반도체 공장과 가까워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유치할 수 있어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중심지로 등극할 전망이다.한편, ‘롯데캐슬 위너스포레’의 견본주택은 경기 오산시 원동 일원에 위치하며, 현재 경기 화성시 병점동 일원에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
빗썸,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신고 시 최대 3억 원 포상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7.08 10:55:58빗썸은 건전하고 투명한 가상자산 시장 조성을 위해 8일부터 최대 3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 포상제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앞서 임직원들의 비윤리적·위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기존에도 거래지원 및 가상자산 사기 관련 신고 채널을 운영해 왔지만 불공정거래 행위에 보다 엄정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포상금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불공정거래 신고 대상 행위에는 빗썸 임직원이 △거래지원을 전제로 대가를 요구하는 행위 △미공개 중요 정보를 누설하거나 이용하는 행위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하는 행위 △이해관계자로부터 금품·향응·편의 등을 수수하는 행위 △회사 자산 및 정보를 부적절하게 사용하거나 이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행위 등이 있다. 포상금 규모는 최대 3억 원이며 제보 내용 확인 결과 빗썸 내부 징계 처분 혹은 법원에 의해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정되는 경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급을 결정한다. 제보는 긴급사고 접수 대표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하여 불공정거래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빗썸은 임직원 내부통제 강화 및 윤리 의식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빗썸 임직원들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준수 및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해 지난 1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서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
대전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선정
사회전국 2024.07.08 10:55:15대전시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대전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 5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미래모빌리티 분야 모바휠·트렌토시스템즈, AI·빅데이터 분야 그래파이, 시스템반도체 분야 파네시아, 양자기술 분야 트루픽셀 등 총 5개사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13.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평가를 거쳐 최종 217개사가 선정됐고 대전·세종 지역에서는 총 24개사가 선정됐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민관 합동으로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고도기술 창업기업 1000개 이상을 선정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신규로 선정된 창업기업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별도 평가를 거쳐 최대 5억원의 R&D 자금 등 총 11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고 정책자금·보증·수출 등의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대전·세종에서 선정된 24개 기업 중 5개의 기업이 대전스타트업파크에서 선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파크 입주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HD현대미포, 장중 신고가 돌파.. 96,700→96,800(▲100)
증권News봇 2024.07.08 10:54:50오전 10시 54분 현재 HD현대미포(010620)가 3.86% 오른 96,800원(▲3,6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3년 08월 02일 기록한 96,700원이다. 체결강도는 205%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82,218주, 총매도체결량은 40,127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17억7,434만, 거래량은 12만3,97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3(매도):67(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3십3만2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3십1만1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소폭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전파차단에도 양방향 통신”…방사청, 특수작전무전기 전력화 완료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7.08 10:53:00방위사업청은 특수작전 무전기 전력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128억 원을 투자해 특수작전 부대의 지휘통제 및 상황 공유를 위한 무전기를 국내 구매로 확보한다는 내용이다. 특수작전무전기는 기존 장비인 ‘P-96K’와 달리 별도 중계 장치 없이 무전기 자체가 상호 중계기 역할을 하는 기능이 있어 지하 시설 등 중계기 전파가 미치지 못하는 공간에서도 통화가 가능하다. 일반 무전기와 달리 버튼을 누르고 있지 않아도 사용자 간 전체 통화가 가능해 전장 의사소통 능력도 향상됐다. 또 야전 운용 시험에서 나타난 의견을 반영해 위치 표시 화면에 나침반을 함께 보여주는 등 운용성도 높였다. 특수작전 간 원활한 부대 내부 지휘통제와 전장상황 공유는 물론 격실화 된 내부에서도 단절 없는 통신이 이뤄질 특수작전 수행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정규헌 방사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특수부대원들의 빈틈없는 작전 수행이 가능해졌으며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는 특수부대의 능력 보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글로 콘서트'에 참석한 화가 킬드런
문화·스포츠문화 2024.07.08 10:51:12지난 6일 BAT로스만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glo)’가 서울 종로구 이들스에서 글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콘서트는 ‘하이퍼 프로(HYPER pro)'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고, ‘WAY BETT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에게 글로가 추구하는 색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은 유명 화가 ‘킬드런’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이 담긴 작품들을 관객에게 소개하고 다양한 작업 이야기를 공유하는 모습. 사진제공=BAT로스만스 -
원자력硏, 사우디아라비아 차세대 원자력 리더 양성 앞장
사회전국 2024.07.08 10:50:59한국원자력연구원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킹파드석유및광물대학(KFUPM) 학생들을 초청해 ‘원자력여름연수과정’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원자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7월 8일부터 8월 2일까지 4주간 운영되며, 연구원 내 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원자력 여름 연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자력 발전을 이끌어 갈 미래 원자력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KFUPM 기계공학과 학생 14명과 교수진 3명 그리고 K.A.CARE 교육담당자 1명이 참석한다. KFUPM 대학생 14명은 원자력 시뮬레이터 실습 교육을 중심으로 원자력발전소의 계통과 원전 운영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할 예정이다. 실습 교육과 함께 소그룹으로 나뉜 학생들은 특정 주제를 연구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그룹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여기에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동위원소 생산시설 등 연구 시설 현장 답사를 통해 원자력 견문을 넓힐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형원전 건설을 목표로 하는 K.A.CARE의 요청으로 기획됐고 앞서 4월에 ‘KFUPM 대학생 대상 원자력 여름연수 제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기술 협력과 인적 네트워크 강화도 기대된다. 원자력교육센터 정익 센터장은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전 건설을 위한 미래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한국의 선진 원자력 기술과 경험을 배워 사우디의 원자력 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글로 '하이퍼 프로' 출시 기념 콘서트 열려
문화·스포츠문화 2024.07.08 10:50:24지난 6일 BAT로스만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glo)’가 서울 종로구 이들스에서 글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콘서트에 참석한 글로 멤버들이 행사장에 마련된 브랜드 존에서 신제품 ‘하이퍼 프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BAT로스만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