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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세르비아에서의 생산으로 ‘중국산 EV’와 경쟁 대비
문화·스포츠자동차 2024.08.11 11:30:00피아트 그란데 판다스텔란티스(Stellantis) 그룹이 세르비아(Serbia)의 크라구예바츠(Kragujevac)의 공장을 통해 ‘중국산 전기차’와의 경쟁에 대비할 것이라 밝혔다.최근 스텔란티스 휘하의 이탈리아 브랜드, 피아트(Fiat)가 세르비아 크라구예바츠의 공장에서 브랜드의 새로운 전기차 ‘그랜드 판다(Grande Panda)’의 생산이 시작되었음을 알렸다.그랜드 판다는 피아트 브랜드의 새로운 전기차로 개성 넘치는 디자인, 디지털 요소로 대중의 시선을 끄는 소형 SUV로 개발되었다. 특히 실내 공간의 매력은 모두의 시선을 끈다.또 푸조, 시트로엥 등 스텔란티스의 다른 브랜드에서 선보인 전기차들과 같은 최고 113마력의 전기 모터, 그리고 실용적인 44kWh의 배터리 패키징을 통해 합리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이런 상황에서 스텔란티스가 그랜드 판다를 이탈리아가 아닌 세르비아에서 생산하는 이유에 대해 ‘중국산 EV와의 가격 경쟁을 위한 것’이라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피아트 그란데 판다스텔란티스 측의 설명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세르비아 공장에서의 생산으로 중국산 EV의 공세에 버틸 준비가 되었다”라며 “시장에서의 싸울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이는 상대적으로 임금 구조 체계가 이탈리아에 비해 저렴한 세르비아의 상황을 활용한 것으로 세르비아 측에서도 환영의 뜻을 밝히며 '자동차 산업'과의 협업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드러냈다.실제 세르비아는 스텔란티스 외에도 '국가 발전'이라는 청사진 아래 유럽의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와의 협력해 생산 부분의 역량을 육성할 계획이다. -
북한, 쓰레기 풍선 240개 살포…10개만 경기 북부에 낙하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8.11 11:18:44북한이 10일부터 이틀간 쓰레기 풍선 240여개를 살포했다. 이 중 10개는 경기 북부 지역에 낙하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오전 10시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는 쓰레기 풍선은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북한은 이날 새벽에 쓰레기 풍선 살포를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풍선 내용물은 종이류·플라스틱병 등 쓰레기이며,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고 합참은 덧붙였다. 북한의 이번 쓰레기 풍선 살포는 올해 들어 11번째로, 지난달 24일 이후 17일 만이다. 이번에는 식별된 풍선 중 4% 남짓만이 우리 지역에 낙하했다. 지난달 24일 당시 쓰레기 풍선 500여 개가 식별되고, 우리 지역에서 480여 개가 발견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치다. 군은 남풍·남서풍이 부는데도 북한이 억지로 풍선을 부양한 탓에 우리 지역으로 넘어온 풍선이 적은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살포 시에는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도 풍선이 낙하하고, 경기 고양시의 한 다세대주택 옥상에서는 풍선이 떨어지면서 터져 불이 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쓰레기 풍선을 적극적으로 격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군은 낙하 후 수거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군 당국은 풍선을 대공포 등 무기로 격추하면 탄이 북측으로 넘어가면서 도발 빌미를 줄 수 있고, 풍선 적재물 무게가 10㎏가량 나가는 만큼 상공에서 터뜨리면 오히려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격추하지 않고 있다. 군은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에 대응해 지난달 18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본격화했다. 군은 서부·중부·동부 전선에 배치된 고정식 확성기를 릴레이식으로 돌아가며 가동했다. 그런데도 북한이 쓰레기 풍선 살포를 중단하지 않고 지속하자, 군은 같은 달 21일부터는 최전방의 모든 고정식 확성기를 동시에 트는 방식의 전면 가동 체제에 돌입했다. 북한은 지난달 20일부터 전방 지역에 설치한 대남 확성기를 이용해 소음을 발생시키고 있다. 우리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북한 군인이나 주민이 듣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
‘장애인이 복지 직접 선택’… 서울시, 개인예산제 참여자 모집
사회사회일반 2024.08.11 11:15:00서울시가 일상 돌봄·사회참여·건강관리 등 장애인들이 자신의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라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직접 신청하는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기존 공급자 중심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한 것으로 획일적으로 정해진 서비스에서 벗어나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장애인 스스로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오세훈 시장의 서울비전2030 정책과제 중 하나로 올해와 내년 2차례 시범운용 후 최종 시행여부를 결정한다. 참여대상은 18세~65세 미만 서울시 거주 지체·뇌병변·시각·청각 중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이용여부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며 선발인원은 100명이다. 참여자들은 6개월간 1인당 월 최대 4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원금 한도 내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장애인 개인예산제 운영위원회’에 신청하고 위원회는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를 확정한다. 심사는 장애와의 연관성, 기존 서비스로 충족이 어려운 특수한 욕구, 변화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필요시 현장실사도 실시한다. 도박·담배·복권·생필품 구매·취미·사회활동 등 누구나 요구 가능한 보편적 서비스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돌봄·이동서비스, 보조기기센터 이용 등 기존 복지서비스 사용량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동일 서비스를 추가 신청하는 경우 역시 지원대상이 아니다. 신청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30일까지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당사자 선택권 보장이라는 복지의 새로운 영역이 확대되고, 장애인들의 개별적이고 특수한 욕구가 충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공포에 휩싸인 日…"'난카이 대지진' 터지면 420만명 집에 못 간다"
국제정치·사회 2024.08.11 11:07:23지난 8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난카이 해곡’에서의 대지진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일본 정부는 앞으로 1주일을 최대 고비로 꼽았다. 실제 대지진이 발생한다면 발생 지역과 인접한 대도시 거주자 420만명이 당일 귀가하지 못할 것이라는 조사도 나왔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지난 2019년에 발표한 '난카이 해곡 대지진 피해 분석'을 인용해 이 같은 결과를 보도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대지진이 평일 정오에 발생해 대중교통이 멈출 경우 긴키지역(일본 혼슈 서부지역)에서 약 660만명, 주교지역(아이치현 등 3개현)에서 약 410만명이 일시적으로 귀가가 어려울 것으로 나타났다. 긴키권은 최대 약 300만명, 주교권은 최대 약 120만명이 당일 중에 집에 귀가하지 못하는 '귀가 곤란자'가 될 것으로 집계됐다. 난카이 해곡은 수도권 서쪽인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를 거쳐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져 있는데 대지진 발생 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도쿄 동북부 이바라키현에서 일본 열도 서남쪽 오키나와까지 29개 도도부현(광역 지방자치단체), 707개 시초손(기초자치단체)이다. 앞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에는 수도권 지역도 약 515만명이 귀가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도쿄 23구의 최대 진도는 5강으로 건물 피해가 크지 않았지만 안전 확인을 위해 철도회사가 잇따라 운행을 중단하면서 주요 도로가 버스와 택시로 큰 정체가 벌어졌다. 특히 지진이 평일 오후 2시 46분에 발생해 귀가의 어려움은 더욱 컸다. 동일본 대지진의 교훈으로 현재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뒤에 혼란을 막기 위해 지진 발생 3일간은 귀가를 최대한 자제하도록 하는 지침을 기업 등에 전달했다. 기업은 종업원을 회사에 대기시키도록 권장하고, 지자체는 관계 기관과 제휴해 일시 체제 시설을 정비하도록 지시했다. 현재 대지진 발생 시 최대 약 90만명의 귀가 곤란자가 예상되는 오사카시는 주요 6곳의 역에 약 4만8000여명이 일시 체재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했고, 나고야시도 최장 24시간 체재가 가능한 시설에서 약 3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상태다. 도쿄의 경우 기업 등과 제휴해 47만명 이상이 머무를 수 있는 1250개의 시설을 확보했다. -
DN솔루션즈, 내달 공작기계 신제품 출시…美·유럽 전시서 공개
산업기업 2024.08.11 10:58:18공장기기계 제조업체 DN솔루션즈가 다음 달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멀티태스킹 머신(복합가공기)'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새 멀티태스킹 머신은 복잡한 모양의 선삭(회전하는 공작물의 표면을 고정된 공구로 깎아 가공)과 밀링 작업(회전하는 공구가 고정된 공작물을 깎아 가공)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신제품은 내달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열리는 대규모 공작기계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달 9∼14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공작기계 전시회 'IMTS 2024'에서 새 멀티태스킹 머신을 포함해 총 13대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을 전시한다. 또 9월 10∼14일 독일 슈튜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규모 전시회인 'AMB 2024'에서도 신제품을 선보인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이사는 "새 멀티태스킹 머신은 기존 제품과 전혀 다른 콘셉트와 디자인으로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찰대 자동 경위 임용 폐지되나…진선미 "경찰공무원법 개정안 발의"
사회사회일반 2024.08.11 10:57:00경찰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별도의 경위 임용 시험을 치르게 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찰대학 졸업생 자동 경위 임용 제도를 폐지하고 별도의 ‘경위 경력경쟁채용(경력경채)’ 시험을 보도록 하는 경찰공무원법과 경찰대학 설치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현재 경찰대학 학생들은 졸업 후 별도의 자격시험 없이 경위 직급으로 자동 임용된다. 이를 두고 순경 입직자 등과 비교해 과도한 특권이라는 비판이 이어져 왔다. 경찰대학 졸업생과 경위 공개경쟁채용시험(구 간부후보생 선발시험) 합격자도 시보 기간을 거치게 하는 내용 또한 개정안에 포함될 예정이다. 현행 경찰공무원법은 경정 이하의 경찰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때 1년간 시보로 임용하고 그 기간이 만료된 다음 날 정규 경찰공무원으로 임용하도록 한다. 경찰제도발전위원회는 당초 지난해 5월까지 경찰대 존폐를 확정하기로 했지만 활동 기한만 연장한 채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진 의원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임호선 국회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모경종·이광희·이상식·이해식·채현일·용혜인 국회의원과 경찰·소방 중간 간부제도 개혁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경찰대학 졸업생들의 자동 경위 임용 제도 폐지가 논의될 예정이다. 소방 중간 간부 제도 개혁 토론에서는 소방간부후보생 시험이 논의 될 예정이다. 해당 채용 시험의 경우 도입 이래 큰 변화 없이 진행되어온 만큼 제도의 운영 방식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간부 단어를 삭제하고 경찰처럼 소방위 공개경쟁채용시험으로 시험 명칭을 개선하고, 초임 소방위 합격생들이 교육 후 일선에 배치되었을 때 현장의 경험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 마련을 논의할 예정이다. -
더 똑똑해진 AI 로봇청소기로…LG, 中 아성 넘는다
산업기업 2024.08.11 10:37:26LG전자(066570)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일체형 로봇청소기를 출시했다. LG전자가 먼지 흡입에 물걸레 기능까지 합친 로봇청소기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LG전자 제품이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전자는 15일 ‘LG 로보킹 AI 올인원’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청소 시작 버튼을 누르거나 예약 설정을 해두면 먼지 흡입부터 물걸레 청소·세척·건조까지 한 번에 알아서 완료하는 ‘올 프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청소와 주행 성능 강화를 위해 레이다 센서와 RGB(적·녹·청색) 카메라 등의 센서를 장착해 AI 자율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약 100종의 사물을 인식해 장애물을 피하고 20㎜ 높이 문턱까지 넘을 수 있다. 청소 중 카펫을 인지하면 물걸레는 들어 올리고 흡입력은 높인다. 또 최대 진공도 1만 ㎩(파스칼)의 모터가 만드는 강력한 흡입력으로 바닥 먼지를 청소하고 분당 회전 수 180rpm으로 회전하는 물걸레로 바닥 오염을 효과적으로 청소한다. LG전자는 특히 일체형 로봇청소기의 단점으로 꼽히는 악취와 위생 관리에 집중했다. 오수통 냄새를 줄이기 위한 관리제를 자체 개발해 물걸레 세척 시 자동 분사하고 열풍 건조로 관리한다. 공인시험인증기관 인터텍 실험 결과 이 전용 관리제를 사용하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황화합물(메틸메르캅탄·이황화메틸) 생성을 약 3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군은 직배수관을 연결해 자동 급배수 키트가 적용된 모델과 키트가 없는 프리스탠딩 모델 등 2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자동 급배수 키트 포함 219만 원, 프리스탠딩 제품은 199만 원이다. LG전자의 가전 구독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구독 시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자동 급배수 키트 및 오수통 스팀 세척, 먼지통 청소 및 먼지통 필터 교체, 기본 브러시와 물걸레 교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독 기간 무상 수리도 지원한다. 백승태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AI 자율주행을 통한 청소는 물론 관리제를 이용한 위생까지 차원이 다른 제품”이라며 “고객이 가사로부터 해방되고 남은 시간을 더 가치 있게 보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일체형 로봇청소기를 선보이는 것은 2003년 로봇청소기 시장 진출 이후 처음이다. LG전자와 마찬가지로 일체형 로봇청소기를 선보이지 않던 삼성전자도 4월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 청소기를 출시하며 시장에 뛰어들었다. 국내 가전 양대산맥이 올해 일체형 로봇청소기에 집중하는 것은 이 시장이 국내 업체에는 불모지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중국 로보락의 점유율이 46.5%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150만 원 이상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로보락의 비중은 65.7%로 과반을 차지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 업체들은 위생 등 기존 로봇청소기의 문제를 개선한 제품력을 앞세우고 있다”며 “로보락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
신세계백화점, 자체 돈육 브랜드 '신세계 프라임 포크' 론칭
산업생활 2024.08.11 10:32:22신세계백화점이 자체 돈육 브랜드 ‘신세계 프라임 포크’를 새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 프라임 포크는 신세계백화점 바이어가 충북 음성 축산물공판장에서 우수 돈육을 직접 보고 엄선해 직경매 방식으로 매입한 상품이다. 판매 가격은 삼겹살과 목심 기준 100g당 4000원 중반대다. 신세계백화점은 동일 등급 내에서도 품질 편차가 큰 돈육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엄격한 자체 품질 기준을 수립했다. 신세계 프라임 포크는 100% 무항생제 암퇘지 중 축산물품질평가원 기준 1등급 이상만 취급한다. 생체 중량과 지육 중량, 등 지방 두께, 육색, 지방색, 마블링 등을 엄격한 기준으로 판단한다. 입고된 돈육은 각 점포 푸드마켓의 정육 가공 작업실에서 직접 지방 정형 과정을 거친다. 삼겹살의 경우 피하지방은 10㎜가 넘지 않도록 잘라내고 과지방은 추가로 제거한다. 근간지방(살코기 사이 비계층) 두께는 5∼10㎜로 정했다. 신세계 프라임 포크는 경기점과 대구신세계, 본점, 타임스퀘어점, 의정부점에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올해 하반기 중에 전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자체 한우 브랜드 ‘신세계 암소 한우’를 선보인 바 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직경매 한우를 통해 상품력을 검증한 신세계가 새로운 프리미엄 돈육 브랜드를 론칭하며 차별화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균일한 품질과 최상의 선도 관리로 고객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시, 전국 최초 마약류 폐기 업무 전산화 운용
사회전국 2024.08.11 10:30:44용인시는 전국 최초로 마약류 폐기 업무를 전산화한 ‘마약류 폐기 지원시스템’을 개발해 운용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은 병원이나 약국 등이 전신 마취제인 프로포폴이나 항불안제인 자낙스 등 마약류를 구매‧사용‧폐기하려면 관할 보건소에 반드시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보건소는 병원 등에서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파손돼 마약류를 폐기하겠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이를 관리대장에 추가한 뒤 해당 병원에 폐기 사실을 통보하고,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도 현황을 등록한다. 이 과정에서 마약류 취급자의 식별번호와 폐기 사유, 폐기 방법, 품목 코드, 유통 단위 등 복잡한 정보를 4회에 걸쳐 반복적으로 작성해야 해 번거롭고 수기 처리 과정에서 오타라도 나오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져 담당자의 부담이 컸다. 용인시는 지난해 업무 자동화를 위한 자체 조사에서 이 같은 문제 확인하고, 이달 초 보건소 마약류 처리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자동 시스템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보건소 담당자가 접수된 폐기 마약류의 제품명만 검색해도 자동으로 유효기간, 제조 번호 등의 데이터가 입력된다. 오타 발생 가능성도 원천 차단한 것이다. 또한 폐기 내용을 등록하면 병원에 보낼 통보서와 내부 결제문서가 자동으로 생성돼 업무 절차가 간편해졌고,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의 정보 조회는 물론 폐기 결과 연계까지 가능하다. 업소와 마약 종류, 처리 방법 등에 따른 폐기 마약류 통계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지역에 유통된 마약류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용인시는 이번 마약류 폐기 지원시스템이 디지털 행정의 수범 사례로 인정돼 타 지자체에 보급되면 사용료 등 세외 수입도 거둘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마약류 폐기 신청이 한 주에 평균 50건 접수되는 만큼 이 시스템을 활용해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 반복되는 업무에 자동화 시스템을 접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해 정확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올여름 폭염 재난문자, 작년의 1.4배
사회사회일반 2024.08.11 10:28:06올해 여름 전국에서 발송된 폭염 관련 재난문자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6월 1일부터 이달 9일까지 발송된 폭염 재난문자는 총 2356건이다. 폭염 재난문자는 폭염주의보와 경보 등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발송된다. 전국 각지에서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폭염 시 안전수칙 및 국민행동요령 준수를 당부하는 재난문자를 지속해서 발송하고 있다. 폭염은 2018년 한파와 함께 처음 자연 재난에 포함됐다. -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택배 분류전담자 100% 직고용 추진"
산업생활 2024.08.11 10:27:30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올해 안에 택배 물품 분류 전담 인력을 100% 직고용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CLS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수천 명 규모의 분류 전담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송인력은 배송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돼 업무시간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CLS는 전문업체 위탁 방식으로 분류전담인력을 운영해 오다 지난 2021년부터 직고용 방식으로 점차 전환해 왔다. 현재는 분류전담인력 중 80% 이상을 직접 고용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 비율을 100%로 늘려 전체 직고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CLS는 해당 인력을 100% 직고용하면 사회보험 가입 관리가 철저해지고 산재보험 미가입 등의 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사업의 성장에 따라 채용인력이 확대될 경우, 추가적인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LS는 내년까지 분류시설 자동화에 2000억 원 이상 추가 투자하는 등 업무 여건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CLS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분류전담인력 직고용 정책이 올해 안에 100% 직고용을 통해 마무리되면, 산재보험 미가입 등 사회보험 사각지대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고 근로자들의 처우도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대규모의 분류 자동화시설 추가 투자 등을 통해 업무여건을 선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 개학 앞두고 백일해 환자 재확산 우려…백신 접종 및 치료 강조
사회전국 2024.08.11 10:24:47경기도는 11일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올해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이 중 초·중·고교생이 90% 이상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가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8월 7일 기준 경기도 백일해 환자는 498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1만 6764명의 30%에 육박하는 것이다. 특히 초·중·고등학생이 경기도 백일해 환자의 90.2%로 확인돼 학교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학령기 소아 청소년이 이 질병에 집중적으로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백일해 환자는 29주(7월 14~20일)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다 방학이 시작된 30주부터 감소 추세다. 28주차 929명, 29주차 1027명, 30주차 582명, 31주차 331명이다. 도는 백일해 주 발생층인 초·중·고등학교가 여름방학에 돌입하면서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여름방학이 끝나면 감염 환자가 다시 증가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백일해 환자 발생 양상과 예방접종력의 상관관계 확인을 위해 지난 7월 24일 전문가와 함께 백일해 환자의 예방접종력을 분석하기도 했다. 환자 중 551명을 추출하여 분석한 결과, 접종력이 없거나 유효하지 않은 접종이 시행된 사례는 약 16%로, 백일해의 전파력(확진자 1인당 12~17명 감염시킬 수 있음)을 고려하면 현재의 환자 발생건수는 백일해 백신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문가는 판단했다. 현재 백일해 표준접종은 6차까지 국가접종사업으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11~12세 대상의 6차접종은 Td(파상풍, 디프테리아) 대신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했다. 접종력이 없거나 유효한 접종이 시행되지 않은 사람은 적절한 접종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 김윤경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영아는 백일해 감염으로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어 보호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에 1세 미만 영아의 감염병 발생 감시와 적기 접종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으며, 최원석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는 “방학 기간 감소한 백일해 환자가 새 학기에 다시 증가할 수 있는 만큼 미접종자의 접종완료와 방역현장의 대응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일해 확산 방지와 중증 이환율을 낮추기 위해 △생후 2, 4, 6개월 적기접종 △학령기 6차 미접종자는 새 학기 시작 전 반드시 Tdap(백일해가 포함된 혼합백신) 접종 완료 △유증상 시 검사 및 치료 완료 후 등교 △환자의 동거가족, 중등증 이상 천식 및 만성폐질환자 등은 예방적 항생제 복용 △임신부 27~36주 사이 예방접종 △실내에서 잦은 환기, 기침예절 준수, 손 위생,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
건보 원가보전율, 진료과별 격차 최대 4배… 방사선종양 252%·산부인과 61%
문화·스포츠헬스 2024.08.11 10:22:49건강보험에서 각 의료기관에 의료행위의 대가로 지급하는 수가의 불균형이 심화하면서 진료과 사이 급여진료에 대한 원가보전율이 4배 넘게 벌어지는 격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격차가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과목에 대한 기피 현상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2022년 진료과목 간 급여진료 비용과 수익’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자료를 보면 외과계 진료과목에서 급여진료에 사용한 비용은 1조1429억원인 반면 이를 통해 건강보험 수가 등으로 얻은 수익은 9561억원이었다. 원가보전율은 84%에 그쳤다. 내과계 역시 비용은 1조1040억원이었지만 수익은 9586억원으로 원가보전율이 87%를 나타냈다. 반면 방사선종양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지원계 진료과목에서는 원가보전율이 149%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급여진료에 사용한 비용은 89억2700만원이었지만 수익이 133억4300만원으로 그보다 더 높았다. 같은 계열 진료과목 내에서도 원가보전율이 2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외과계 진료과목 중에서 산부인과의 원가보전율은 61%로, 139%를 기록한 안과와 2배 이상 큰 차이를 보였다. 내과계에서 정신건강의학과의 원가보전율은 55%로, 117%인 심장내과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필수의료과 중에서는 내과의 원가보전율이 72%, 외과 84%, 산부인과 61%, 소아청소년과 79%에 그쳤다. 반면 방사선종양학과와 마취통증의학과의 원가보전율은 각각 252%, 112%에 이르렀다. 김 의원은 “지난 20년간 전문과목별로 불균형한 건강보험 수가체계의 영향이 누적되면서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특정 과목에 대한 기피 현상이 더욱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건강보험 수가 체계를 공정하게 책정하는 것이 필수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선결 조건”이라며 “보건복지부가 지난 6월 의대 증원 관련 청문회에서 2년 안에 건강보험 수가체계를 개선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는지 온 국민이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리볼버' 전도연, 임지연 쫄았다고? "재밌고 귀여운 친구" [인터뷰]
서경스타영화 2024.08.11 10:22:34영화 '리볼버'에 출연한 배우 전도연이 함께 워맨스 연기를 펼친 임지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리볼버'(감독 오승욱)에 출연한 전도연의 라운드 인터뷰가 열렸다. '리볼버'는 경찰 시절 비리를 같이 저지른 이들의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약속을 어기고 돈을 지급하지 않은 이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도연은 조력자인지 적인지 헷갈리는 윤선 역을 맡은 임지연을 처음 본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처음 만난 촬영이 임지연이 등장하며 '언니'라고 부르는 신이었다. 회색 톤이었던 작품에 갑자기 무지개색이 들어온 느낌이었다. '아, 저게 정 마담이구나'라고 생각했다. 이 친구가 정윤선으로 보여주려는 인물이 어떤 인물인지를 알게 됐다"고 회상했다. 임지연은 선배 배우인 전도연을 언급하며 "걸어온 길이 존경스럽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이 나오자 전도연은 "나 잘 산 것 같다"라고 밝은 미소를 띠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파업하지 않고 '전도연스럽게' 잘 살아온 것 같다. 앞으로도 그렇게 살 것 같다. 앞으로도 내 필모그래피에 스스로 누가 되지 않는 작품으로 채워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날 인터뷰 현장에서는 임지연이 "전도연을 처음 봤을 때 쫄았다"고 했다는 발언이 회자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도연은 "서로의 일에 집중했던 것 같다. (처음 봤을 때) 통성명한 후 이 역할을 '임지연 씨가 하겠구나. 저 친구가 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 각자 일을 열심히 했다"라며 "영화 끝나고 나서 재밌고 귀여운 친구인 것을 알았다. 촬영할 때는 어떤 친구인지 잘 몰랐다. 임지연 씨에게도 윤선의 모습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홍보 때 보니 이 친구가 윤선 같은 텐션을 가지고 있는 친구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도연과 임지연이 열연을 펼친 '리볼버'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비수도권 의대 지망생 68% "졸업 후 지방에서 활동 원해"
사회사회일반 2024.08.11 10:21:40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비수도권 수험생 10명 중 7명이 졸업 후 지방에서 의사 활동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 수험생은 7%만 지역의대 졸업 후 지역에서 의사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의대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171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비수도권 학생의 의대 선호도를 보면 지역 소재 의대 지역인재전형을 선호한다는 이들이 63.4%, 수도권 의대를 선호한다는 수험생이 34.4%로 나타났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학생의 경우에도 지역 의대 수시모집 지원 의사가 있다는 응답이 70.5%로 많았고, 지원 의사가 없다는 응답은 29.5%였다. 졸업 후 일하고 싶은 지역에 대해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수험생 간 의견이 엇갈렸다. 지역 학생들은 지역 의대 졸업 후 향후 의사 활동을 하기를 원하는 지역으로 68.3%가 지방권을 선택했고, 28.8%는 서울권, 2.9%는 경인권을 꼽았다. 반면 서울·경인권 학생들은 지역 의대를 졸업하더라도 63.8%가 서울권, 29.1%가 경인권에서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지방권을 선호한다는 응답률은 7.1%에 불과했다.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향후 교육의 질이 지금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한 수험생은 응답자의 59.6%(하락 40.8%+매우 하락 18.8%),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생각한 수험생은 35.4%였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이 의대 모집정원이 10% 이상 늘어난 대학에 대해 평가를 강화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이들 대학과 수험생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우려된다는 의견이 53.0%(매우 우려 16.0%+우려 37.0%), 영향력 없다는 응답이 23.5%였다. 다만 이러한 불이익 때문에 의대 지원 의사에 변화가 생겼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변화 없다는 응답이 98.4%를 차지했다. 권역별 의대 선호도는 서울·경인권 학생의 경우 서울대 44.9%, 연세대 18.2%, 성균관대 7.4%, 가톨릭대 4.6%, 고려대 4.0% 순이었다. 대구·경북권에서는 경북대가 42.9%, 부산·울산·경남권에서는 부산대가 34.8%, 호남권에서는 전남대가 37.0%로 각각 선호도가 가장 높았지만 충청권과 강원권, 제주권에서는 모두 서울대 선호율이 가장 높았다. 종로학원은 “지방권 학생들은 지역인재전형 선호도가 높지만 대학별로 보면 지방권 학생들도 대부분 수도권 의대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며 “수도권·지방권 중복 합격에 따른 이동 현상이 앞으로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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