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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불린 STX그린로지스…중견사 썬에이스해운 인수
산업산업일반 2024.08.12 10:09:50STX그린로지스(465770)의 자회사 STX(011810)해운이 중견 해운사 썬에이스해운을 인수했다. STX그린로지스는 12일 STX해운이 BNK부산은행의 인수금융 지원을 통해 썬에이스해운의 지분 95.24%(20만 주)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썬에이스해운은 2022년 기준 연간 철강 운송량 455만 톤, 연 매출 776억 원을 기록한 중견 해운사다.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철강·석탄 등 벌크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STX그린로지스가 지난해 종합 해운사로 인적 분할된 후 글로벌 해운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썬에이스해운 인수를 통해 소형선부터 대형선까지 보유한 종합 해운사로 도약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STX그린로지스 관계자는 “2024년 추정 매출액이 8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썬에이스해운 매출이 편입되면 상장사 위상에 맞는 선복량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TX그린로지스는 글로벌 종합상사 STX와 해운·물류 부문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양 사 간 기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
삼성전자, '제8회 보안기술 포럼' 개최…12일 접수 시작
산업기업 2024.08.12 10:08:14삼성전자가 다음 달 10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제8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STF)'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참가 접수는 이날부터 받는다.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삼성전자가 정보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보안: 생성형 지능과 함께 안전한 미래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인 전경훈 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태수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시큐리티&프라이버시팀 상무가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브렌든 돌란 가빗 미국 뉴욕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윤인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박상돈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교수의 초청 강연이 이어진다. 올해는 △보안 분야 대표 학회 논문 저자들의 연구 내용 △삼성리서치의 보안 분야 주요 연구 내용과 사업부의 보안 활동 △AI를 활용한 보안 활동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보안 체험존과 AI 보안에 대한 기술 시연 및 현장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AI 도구를 활용한 취약점 탐지, 해킹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될 예정이다. 전경훈 삼성전자 사장은 "이번 행사는 AI 보안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경험과 통찰력을 배울 좋은 기회"라며 "보안 기술의 미래와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에 대해 논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 아이오케이에 새 둥지…하반기 아이돌 그룹 활동
서경스타가요 2024.08.12 10:04:42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이 새 둥지를 틀고 새로운 아이돌 그룹으로 준비에 나선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최근 산하 레이블 법인 메시브이엔씨(MASSIVE E&C)를 설립하고 피프티 피프티의 전 멤버 3명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속계약에 따라 피프티 피프티의 전 멤버 새나, 아란, 시오는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메시브이엔씨 소속 새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서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앞서 이들 세 멤버는 지난해 발매된 Cupid(큐피드)가 미국 빌보드 ‘핫 100’ 17위, 빌보드 ‘글로벌 200’ 8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5위 등 괄목할만한 기록을 달성하며 글로벌 메가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멤버 새나는 큐피드의 포인트 안무를 직접 창작해 ‘틱톡 댄스 챌린지 열풍’을 이끌었으며 아란과 시오는 독보적인 음색과 보컬 실력을 토대로 타이틀곡의 국내 흥행은 물론 큐피드 트윈 버전의 글로벌 흥행까지 성공시켰다. 아이오케이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견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로서 자리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실력과 열정을 갖춘 멤버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세계시장에서 ‘큐피드’라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주역들과 함께 또다른 성공 신화를 새롭게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매니지먼트, 영화∙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 뉴미디어, 아카데미 등 K콘텐츠 전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현재 조인성, 고현정, 신혜선, 문채원, 김하늘, 채종협 등 국내 유명 배우와 가수들이 소속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코>뱅크웨어글로벌, 현재가 5.08% 급등
증권News봇 2024.08.12 10:03:22오전 10시 3분 현재 뱅크웨어글로벌(199480)의 현재가는 16,750원으로 1분전 15,940원 대비 5.08%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기타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45%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2.95%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기타서비스업'은 0.63%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신풍제약우, 상한가 진입.. +29.92% ↑
증권News봇 2024.08.12 10:00:29오전 10시 0분 현재 신풍제약우(019175)가 +29.92% 오른 32,350원(▲7,45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2억1,707만, 거래량은 3만9,251주를 기록하고 있다.신풍제약(019170)우는 전일 하락(24,900원, ▼-1,000, -3.86%)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신풍제약우는 상승 13회, 하락 17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61.35%였다. 이 기간 '의약품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6.66%를 기록했다.현재 '의약품업' 총 54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35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풍제약 +27.89%, 일동홀딩스(000230) +12.35%,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7.40%)[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박찬대 "김형석 관장 임명 철회해라…광복절 행사 불참할 것"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8.12 10:00:26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2일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의 임명 철회를 촉구하며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무리한 인사 강행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친일파로 매도된 인사들의 명예 회복에 앞장서겠다.’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의 취임 일성”이라며 “이런 사람을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한 것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뿌리째 뒤흔들고 대한민국 역사를 부정하는 폭거”라고 비판했다. 박 직무대행은 윤 대통령을 향해 “김형석 관장과 동일한 역사관을 가진 것인지, 8·15를 광복절이 아니라 건국절이라고 생각하는지도 윤 대통령은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헌법 정신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며 14일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15일 광복절 행사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을 향해 방송4법·노란봉투법 등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박 직무대행은 “조건 없는 대화와 협치를 촉구하더니 뒤로는 거부권 행사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정부·여당 태도는 모순 그 자체”라며 “국민적 동의를 받고 사회적 논의를 거친 법안을 대통령이 거부하는 비상식적 상황, 무책임한 모습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거부권 폭거가 지속된다면 불행한 사태만 반복될 것”이라며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묻지마 거부권 행사를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권익위원회 간부의 사망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도 예고했다. 박 직무대행은 “권익위 국장이 양심에 반하는 업무 강요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묵과할 수 없다”며 “고인에게 양심에 반하는 결정을 강요하며 대통령 배우자의 명품백 수수 사건을 무리하게 종결시킨 자가 누구고, 그 배후가 누구인지 공직자가 권력에 불복하면 정의가 죽는다던 윤 대통령이 답하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성실한 공직자이자 존경받는 가장을 죽음으로 몰고 간 원인에 대해, 실체적 진실에 대해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예고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닥은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0.78%↑)
증권News봇 2024.08.12 10:00:1312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8.08p(+1.06%) 상승한 772.51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장비업(+2.48%), 운송장비·부품업(+1.88%), 출판·매체복제업(+1.4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59:4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은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643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598억, 기관은 1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셀레믹스(331920)가 30.00% 오른 5,200원을 기록 중이고, 메이슨캐피탈(021880)(+29.94%), 플루토스(019570)(+29.78%)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12.66%), 다보링크(340360)(-8.64%), 유투바이오(221800)(-7.6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1194개, 하락종목은 36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화우, 바이오헬스센터 출범…식약처·심평원 등 33명 배치
사회사회일반 2024.08.12 10:00:09법무법인 화우가 제약·바이오 산업군 전문가를 영입하며 ‘바이오헬스센터’를 발족했다고 12일 밝혔다. 화우 바이오헬스센터는 제약·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려졌다. ‘메디톡스 집행정지 사건’에서 잇따른 승소를 이끌어낸 권동주(사법연수원 26기)가 센터장을 맡았다. 센터 내 총 5개팀(특허팀, 급여전략팀, 의약품 인허가·GMP팀, 규제쟁송자문팀, 형사대응팀)을 만들어 지식재산권 분쟁뿐 아니라 의약품 전체 라이프 사이클에 걸쳐 문제되는 제반 법적 이슈와 리베이트 관련 위험까지 대응한다. 이 밖에 특허법원,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행정법원, 검찰, 경찰, 다국적 제약회사 출신 전문가들로 센터를 구성했다. 약사 전문가 8명을 포함한 33명의 전문가들이 센터에 배치됐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섬유의복업(1.26%↑)
증권News봇 2024.08.12 10:00:0812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83p(+1.04%) 상승한 2615.26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료정밀업(+2.68%), 기계업(+2.65%), 전기가스업(+1.81%)이며, 약세업종은 음식료품업(-0.93%), 건설업(-0.18%), 비금속광물업(-0.0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섬유의복업이 84:16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화학업은 28:7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692억, 기관은 354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95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신풍제약(019170)이 28.18% 오른 17,650원을 기록 중이고, 신풍제약우(019175)(+24.90%), 일동홀딩스(000230)(+12.1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G글로벌(001380)(-8.73%), 동양우(001525)(-7.16%), 한샘(009240)(-7.0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627개, 하락종목은 24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구인난' 송전선 건설에 외국 인력 쓴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8.12 10:00:00구인난을 겪고 있는 국내 송전선로 건설 사업에 외국 인력을 채용할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법무부는 12일 국내 송전선로 건설 분야에 특정활동(E-7) 외국 인력 도입을 2년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송전 전기원 직종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E-7은 법무부 장관이 특별 지정한 89개 직종에 한해 허용하는 취업 비자다. 정부는 올해 30명 이내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내년에는 300명까지 외국 인력 도입을 늘릴 계획이다. 국내 송전 전문 인력 신규 양성을 위한 취업 교육 확대와 전기공사 업체 입찰 가점 부여제 등도 추진한다. 또 송전선로 건설 현장에 필요한 안전관리원으로 지역 청년을 채용함으로써 국민 고용을 창출·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제도 안착과 국민 일자리 보호를 위해 시범 운영 기간 중 외국 인력 선발·관리 현황과 국민 고용 확대 노력, 불법 체류 방지 대책 이행 여부 등을 공동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정부가 송전선로 건설 분야에서 외국인 고용 빗장을 풀기로 결정한 것은 송전망 미비로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전기차 보급 확대 등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할 원전·재생에너지 수송망 확충이 필요하지만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위험한 작업을 수행하는 특성으로 인해 신규 인력 확보에도 어려움을 안고 있다. 현재 대부분 건설 공사에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지만 석유화학·발전소·제철소 등 주요 산업 현장에서는 2007년부터 기술 유출, 내국인 일자리 보호 등을 명목으로 외국 인력 고용을 금지해왔다. -
김병환 "금투세 폐지, 국회 논의 지원할 것"
증권국내증시 2024.08.12 10:00:00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 불안에 충격을 받은 국내 증시가 빠르게 회복하려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확산과 내실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함께 밸류업 세제 혜택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논의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12일 김 위원장은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 밸류업 상장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보다 단단하고 회복력을 갖춘 증시로 체질 개선을 하려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확산·내실화를 통한 상장기업과 증시의 경쟁력 제고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부채 중심에서 자본 중심으로의 경제구조 전환 측면에서 기업 밸류업을 통한 자본시장 선진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통해 부채 중심의 경제구조를 개선하면 우리 경제의 역동성·안정성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과 관련해 9월 코리아밸류업지수 발표, 4분기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등 남은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세법개정안에 금투세 폐지와 ‘밸류업 계획 공시 및 주주 환원 확대 기업’에 대한 법인세, 배당소득세, 상속세 등 여러 세제 혜택이 포함돼 있다”며 “발표한 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도 향후 국회 논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경영 문화가 확산될 필요가 있다는 인식으로 관계기관과 상법 개정 방안 등을 논의해 정부 입장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직 밸류업 공시에 참여하지 않은 현대차(005380)·LG(003550)·POSCO홀딩스(005490)·유한양행(000100)·엠로(058970)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의 한 관계자는 “가장 우려되는 것은 자사 밸류업 공시에 시장 반응이 냉소적·비판적이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라며 “다만 최근 실제 공시 사례에서 보듯이 회사가 미래지향적이고 주주가치 지향적인 계획을 제시한다면 진심은 통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도 “상장기업 밸류업을 통한 자본시장 밸류업은 한국 사회가 직면한 저출생·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고 국민경제의 선순환을 구축할 수 있는 시대적 과제”라며 “금융투자 업계도 밸류업 노력에 적극 동참해나가겠다”고 했다. -
오늘 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내린다
산업IT 2024.08.12 09:59:5312일 밤부터 13일 새벽까지 밤하늘에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나타난다고 한국천문연구원이 밝혔다. 유성이 가장 많이 쏟아지는 극대시간은 12일 오후 11시 30분으로 시간당 최대 100개의 유성을 볼 수 있다. 이날 달이 오후 11시께 지는 만큼 밤하늘이 어두워 관측 조건이 좋다고 천문연은 덧붙였다. 다만 도시의 불빛과 미세먼지 등 영향으로 실제 관측되는 유성 숫자는 훨씬 적을 것으로 보인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에 의해 우주에 흩뿌려진 먼지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와 충돌하면서 발생한다. 페르세우스자리 방향에서 방사돼 나오는 듯 보여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매년 7월 중순부터 8월 말 사이에 관측된다. -
매매 절반이 '상승거래'…달아오르는 서울 집값
부동산분양 2024.08.12 09:58:47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중 ‘상승거래’ 비중이 2개월 연속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중 46%는 직전 거래와 비교해 가격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월(42.5%)보다 3.5%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특히 서울의 상승거래 비중은 지난 6월에 50.3%로 절반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달 51.7%까지 높아졌다. 25개 자치구 중 상승거래 비중이 50%를 넘어선 지역도 지난 5월 4곳에서 지난달 17곳으로 늘었다. 자치구별로는 용산구의 상승거래 비중이 57.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초구(57.7%) △종로구(57.1%) △관악구(55.2%) △동대문구(55.2%) 등이 뒤를 이었다. 노원구도 지난 6월 46.8%에서 지난달 50.4%로 절반을 넘겼다. 노원구 ‘상계대림e편한세상’ 전용면적 114㎡는 지난달 7억 7000만 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경기 지역은 지난달 상승거래 비중이 46%를 기록했다. 상승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지역은 지난 6월 4곳에서 지난달 9곳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지역별로는 과천시와 성남시 분당구의 상승거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서울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 등 교통 호재가 있는 구리시와 하남시도 지난달 상승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인천은 수인분당선과 지하철 1호선 주변의 6억 원 미만 대단지 아파트 거래 증가 효과에 지난달 상승거래 비중이 44.7%로 뛰었다. 지방의 지난달 상승거래 비중은 △경북 45.7% △충북 45.6% △전북 45.6% △전남 45.3% △충남 45.0% △광주 44.7% △울산 44.7% △경남 44.6% △대구 43.8% △대전 43.7% △부산 42.7% △강원 42.6% △세종시 42.4% △제주 41.7% 등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구와 대전, 부산, 세종시, 울산 에서는 상승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긴 시군구가 한 곳도 없었다. 미분양이나 신규 입주물량 등의 영향에 따라 기존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실 랩장은 “전셋값 상승과 공급부족의 불안감, 분양가 상승 등으로 아파트값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며 “똘똘한 한 채를 찾아 서울의 외지인 거래가 증가하는 등 서울 아파트에 대한 수요 쏠림은 심화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
쌍용C&E, 미국에 친환경 시멘트 3만 톤 수출
산업기업 2024.08.12 09:57:22쌍용C&E가 국내 최초로 친환경 석회석시멘트 3만 톤(t)을 미국에 수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출 제품은 ‘저탄소 석회석시멘트’로 시멘트 반제품인 클링커 비중을 낮춰 탄소 배출을 줄였다. 통상 시멘트는 주원료인 석회석에 1450~2000℃의 고열을 가해 클링커로 만들며 굳는 성질을 주는데 이때 탄소가 다량 발생한다. 쌍용C&E는 클링커 함량울 줄이고 대체 원료로 석회석 미분말 첨가제를 넣어 일반 제품인 1종 포틀랜드시멘트와 비교해 탄소 배출량을 약 6% 낮췄다. 약 3년 동안의 기술 개발을 통해 대체 원료를 넣으면서도 일반 제품과 동일한 강도, 응결 시간 등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쌍용C&E가 수출한 제품은 미국시멘트협회(PCA)의 품질 검사를 통과해 워싱턴, 아이다호, 오리건 등 미국 3개 주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다. 쌍용C&E는 올해 약 20만 톤의 저탄소 석회석시멘트를 미국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미국 내에서 친환경 시멘트 사용량이 2022년 전체 사용량 대비 약 25%에서 올 1분기 53%까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내년에는 60만 톤 이상의 친환경 시멘트를 미국에 수출할 예정이다. 쌍용C&E는 1998년 대미 수출을 시작해 지난해 누적 기준으로 1900만 톤의 시멘트를 미국 시장에 공급했다. 쌍용C&E 관계자는 “미국 내 친환경 시멘트 수요 계속해 늘어나는 양상"이라며 “이에 따라 대미 수출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 수출 제품처럼 대체 원료를 투입한 시멘트 인가를 받기 어려운 편”이라며 “세계 표준에 맞추기 위해서는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 시멘트 사용을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
대교뉴이프, 프리미엄 해양심층수 ‘장수해(海)’ 출시
산업기업 2024.08.12 09:57:19대교의 시니어 전문 자회사 대교뉴이프가 첫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프리미엄 해양심층수 ‘장수해(海)’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수해는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 다양한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경도240 제품이다. 대교의 해양심층수 전문 브랜드 강원심층수가 생산을 담당한다. 경도는 물속에 포함된 마그네슘과 칼슘 함량을 나타내는 지표로 경도가 높을수록 물의 미네랄 함량이 높음을 의미한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대교뉴이프는 시니어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65세 이상 시니어는 노화의 영향으로 중추 신경이 둔화돼 목마름을 덜 느끼게 된다”며 “장수해는 인체 체액과 가장 유사한 미네랄 밸런스를 적용해 있어 신체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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