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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지난해 ESG로 5.4조 창출…전년 대비 40%↑"
경제·금융은행 2024.08.16 14:24:41하나금융그룹은 '2023 ESG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및 경제 간접 기여 등 그룹이 추진해온 ESG 활동의 결과로 총 5조 4072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측정된 ESG 성과는 직전 연도인 2022년 성과(3조 8656억 원)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다. 측정 사업 수 역시 2022년 187개에서 2023년 359개로 약 92% 증가하며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도 이뤄냈다. 글로벌 기준에 맞춘 하나금융그룹의 ESG 활동 전반의 항목별 성과는 △환경 2963억 원 △사회 2조 2565억 원 △지배구조 및 경제 간접 기여 2조 8544억 원으로 측정됐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이 2018년부터 진행해온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 △하나 파워온 사업에서 각각 2320억 원, 2278억 원의 ESG 성과를 창출하며 그룹의 대표 사회가치 사업들에 대한 유의미한 성과를 확인했다. 하나금융그룹은 ESG 성과를 정량화된 재무가치로 측정할 수 있는 'ESG 임팩트 체계'를 운영 중이다. ESG 임팩트 측정은 기업의 다양한 활동들이 외부에 미치는 효과를 화폐 가치로 나타낸 것으로 내부 데이터 관리 시스템과의 연계 등을 통해 관계사별 업종 특성을 반영한 금융상품, 서비스 및 대표 사회공헌 활동들에 대한 임팩트 성과를 측정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적 책임이행을 위한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활동으로 금융시장의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17년 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사회공헌 등 그룹의 ESG 활동을 공유하고 있다. -
안보실, 중소 방산협력업체 사이버보안 실태 긴급 점검
정치정치일반 2024.08.16 14:23:27대통령실은 16일 국가안보실이 중소 방산협력업체의 사이버보안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신용석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최근 우리 첨단 방산기술을 노린 해킹 공격 언론보도와 관련해 중소 방산협력업체의 사이버보안 현황 확인과 보안관리역량 강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방산 및 보안 관련 부처·기관인 방위사업청, 중소벤처기업부, 국가정보원, 경찰청, 방첩사령부,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 비서관은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첨단 방산기술은 어떠한 상황에도 안전하게 보호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 방산 분야의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물론 관련 부처·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주문했다. 특히 영세 중소 방산협력업체의 사이버보안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위협정보공유 확대△기술보호 지원 제도△예산지원△취약점 점검·교육 사업 확대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신 비서관은 회의 이후 방산기술보호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방위사업청과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안보실은 국가안보, 국가경제와 직결되는 K-방산의 위상 제고를 위해 정부 역량을 집결하여 사이버위협 대응 태세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여수아이뮤지엄(i MUSEUM), '디제이 아트 페스티벌(DJ ART FESTIVAL)' 개막
사회사회이슈 2024.08.16 14:20:33여수TV가 주관하고 아이뮤지엄(i MUSEUM)과 예술랜드가 후원하는 ‘디제이 아트 페스티벌(DJ ART FESTIVAL)’이 개막했다.이번 페스티벌은 아이랩미디어(i LAB Media)가 운영 중인 여수 아이뮤지엄에서 펼쳐지는 행사로, 여수엑스포 국제관 D관 아이뮤지엄(1관)에서의 공연과 여수의 관광업소와의 협력으로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고의 DJ들과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선보인다. 개막 이후 진행된 공연에서는 디제이들의 역동적인 음악과 첨단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밤을 선사하고 있다.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유명 디제이 9인 등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공연을 펼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디제이 공연 △미디어 아트 전시 △인터랙티브 아트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매일 오후 8시 30분에 시작하여 늦은 밤까지 이어진다.공연과 함께 관람객들은 공연과 함께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설치 작품들을 즐길 수 있다. 아이뮤지엄은 여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현대 미디어 아트가 결합한 새로운 문화적 융합을 시도했으며,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여수 바다와 함께 미디어 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여수의 핫플레이스들을 소개하는 ‘여수여행 핫플페스타’도 동시 진행된다. 여수의 관광명소, 맛집, 카페 등을 소개해 관람객들이 여수 여행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아울러 여수의 호텔, 게스트 하우스, 식당 등 관광업소와의 협력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편의도 제공면서 문화 행사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페스티벌로 자리잡을 예정이다.공연 관계자는 “관객들은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독특한 경험으로 예술의 새로운 경지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휴가철을 맞아 여수 가볼 만한 곳을 찾고 있는 이들이라면, 미디어아트와 만난 국내 TOP DJ들의 공연으로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디제이 아트 페스티벌’은 지난 9일 개막식과 특별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으며, 이달 17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내 금~토는 저녁 8시 30분부터 오전 2시 30분까지, 월~목에는 저녁 8시 30분부터 오전 1시까지 진행된다. -
김지우 PD·기안84·유태오·권락희 PD, 한 번 더 연예대상을 노리며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16 14:19:22김지우 PD와 웹툰 작가 기안 84, 배우 유태오, 권락희 PD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예능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인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오는 18일 9시 10분 첫 방송. -
[속보] 태국 총리에 37세 '탁신 전 총리 딸' 패통탄 친나왓
국제국제일반 2024.08.16 14:18:23[속보] 태국 총리에 37세 '탁신 전 총리 딸' 패통탄 친나왓 -
청년 쇼플루언서로 가는 길!…‘청년수도 서울 관악’에서 시작하세요
사회사회일반 2024.08.16 14:16:12청년 인구 비율 전국 1위 도시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라이브커머스 방송 분야 취, 창업에 관심있는 청년층을 위해 ‘쇼플루언서 양성교육’을 운영한다. 쇼플루언서란 ‘쇼호스트’와 ‘인플루언서’의 합성어로, SNS에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로 활동과 동시에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쇼호스트 역할을 수행하는 마케팅 전문가를 뜻한다. 금번 교육은 글로벌 마켓에서도 경쟁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역량있는 쇼플루언서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이다. 구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 속에서 개인 셀러 중심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추세에 맞춰 금번 교육을 기획했다. 쇼호스트와 라이브커머스 분야로의 취,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뿐만 아니라 개인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N잡을 희망하는 청년을 고려한 교육도 마련되었다. 교육 프로그램은 △방송 플랫폼별 활용 기술 △수익 창출을 위한 콘텐츠 기획 △마케팅 전략 △유튜브 & SNS 방송 △라이브 방송 기법 △ 실전 라이브 방송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구는 실제로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며 쇼호스트와 라이브커머스 경험을 다수 보유한 강사를 초청하여 전문적인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참여자들이 교육시간에 개별 방송을 실제로 진행하며 ‘쇼플루언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있다. 교육은 8월 29일부터 10월까지 총 6주간(8회) 관악청년청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홍보 포스터, 현수막 QR코드 스캔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단, 관악구의 청년 사업인 만큼 관악구 거주자를 우선으로 총 35명의 청년을 모집한다. 구는 역량 있는 쇼플루언서를 양성하여 청년들이 꿈을 이루고 소상공인들도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이커머스 분야의 전문화된 글로벌 쇼플루언서를 발굴하고 육성하며, 청년들이 꿈을 이루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다양한 발판을 마련해주고 싶다"라며,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이커머스 시장과 소비자의 욕구가 다양해졌기 때문에, 앞으로도 청년들이 시대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기안 84·유태오, 록 스타처럼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16 14:15:52웹툰 작가 기안 84, 배우 유태오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예능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인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오는 18일 9시 10분 첫 방송. -
기안 84·유태오, 음악으로 하나된 우리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16 14:15:32웹툰 작가 기안 84, 배우 유태오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예능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인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오는 18일 9시 10분 첫 방송. -
김지우 PD·기안84·유태오·권락희 PD, 우리는 브레맨 음악대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16 14:15:05김지우 PD와 웹툰 작가 기안 84, 배우 유태오, 권락희 PD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예능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인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오는 18일 9시 10분 첫 방송. -
통합 청사 논란에 홍준표, “상식선에서 합의돼야…이달 말까지 합의 안 되면 장기과제 불가피”
사회전국 2024.08.16 14:15:03홍준표(사진) 대구시장은 16일 “대구경북 통합 문제는 이달 말까지 합의안이 나오지 않으면 장기과제로 넘길 수밖에 없다”며 “실무진에서 상식적인 수준의 관공서 배치를 조속히 합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통합 청사 위치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상식선에서 신속한 합의를 촉구한 것이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달 말이 지나면 물리적으로 시간이 없고 국회 통과도 보장되기 어렵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비생산적인 청사와 의회, 소방본부 소재지가 상식적인 수준에서 결정되지 않고 미룰 경우 통합후 갈등만 더 증폭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혁신 사업에 하반기에도 전력을 다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이 문제에 매몰돼 있을 여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합 청사와 관련, 경북도는 대구의 시청과 경북 안동의 도청 청사를 그대로 유지, 활용하자는 것이 기본 입장이다. 반면 대구는 대구청사에는 시장과 행정1부시장‧경제부시장, 안동의 경북청사에는 행정2부시장이, 포항의 동부청사에는 행정3부시장이 각각 상주하며 조직을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
'K팝 전쟁'만 벌어지는 게 아니었네…K라면 놓고 진검승부 벌어지는 '이 곳'
국제국제일반 2024.08.16 14:13:49K팝,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에서는 라면을 비롯해 K푸드가 한류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를 비롯해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라면이 자주 노출된 데다 다양한 방법으로 ‘먹방 챌린지’ 등이 이어지면서 동남아 지역에서 라면의 인기는 더욱 치솟고 있어 삼양식품을 비롯해 농심 등 국내 대표 식품기업들이 잇달아 법인을 설립하는 등 공격적인 시장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라면 시장인 인도네시아에는 각 사들이 각별히 공을 드리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한국 라면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하다. ‘글로벌 메가 히트 상품’인 불닭볶음면의 삼양식품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시장을 공략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라면 소비 국가다. 우리나라의 대인도네시아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6월까지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1억 3500만 달러였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커피조제품 3400만 달러(전년동기대비 17.3%↑) △음료 1300만 달러(15.8%↑) △라면 700만 달러(25.8%↑) 등이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도 지난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K-푸드 페어’ 행사를 개최했다. 11~12일 양일간 이어진 ‘B2B 수출상담회’에는 K-푸드 수출업체 32개 사와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의 유력 바이어 106개 사가 참가해 열띤 상담이 이뤄졌다. 이틀 동안 526건의 상담 등을 통해 음료류와 가정간편식, 소스류 등 총 23건, 670만 달러 규모의 MOU와 현장 계약이 체결됐다. 인도네시아의 유명마트 헤로슈퍼마켓의 구매담당자 멜라니 씨는 “할랄 인증 의무화 제도를 총괄하는 할랄인증청의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은 기회였다”며 “한국 수출업체들이 할랄 인증 의무화에 적극 대처하고 있어, K-할랄푸드의 원활한 유통과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13~14일 주말에 진행된 B2C 소비자 체험행사에서는 할랄식품을 판매하는 할랄존과 전시대를 운영해 K-할랄푸드를 집중 홍보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인도네시아는 2억 8000만 인구를 바탕으로 성장잠재력이 무한하며, 단일국가 최대 무슬림 인구를 보유해 세계 할랄 시장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K-할랄푸드가 현지에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역시 빼놓을 수 없는 라면 시장이다. 삼양식품은 태국에서는 현지 입맛에 맞춘 마라불닭볶음면을, 말레이시아에서는 CU·피자헛과 협업해 로제불닭 김밥과 맥앤치즈 등을 출시하는 등 불닭 브랜드를 적극 활용 중이다. 농심이 지난해 11월 태국에서 출시한 신라면 똠얌과 신라면볶음면 똠얌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 이 제품이 태국 여행객들의 쇼핑 품목으로 인기를 끌자 농심은 하반기에 글로벌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이다. 식품업계에서는 아세안 시장을 거점으로 해외 수출 지역을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지난해 aT가 발간한 아세안 식품시장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한류 콘텐트를 통해 K푸드 인지도가 높아지며 스낵, 라면, 소스류 등 한국산 식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데다, 아세안 국가의 인구 규모는 약 6억명으로, K콘텐트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K푸드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어 시장 확대 가능성이 더욱 높기 때문이다. K푸드 열풍에 대해 연구해 온 유승철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들은 인구 성장률이 높고 구매력이 높은 젊은 소비층이 많아 잠재력 있는 시장으로 평가 받는다”며 “K푸드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한국산 스낵, 라면, 소스류 제품의 수요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속보] 尹, 유상임 과기부 장관 임명안 재가
정치정치일반 2024.08.16 14:11:44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유 장관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 글로벌 주요 국가 간 명운을 걸고 최첨단 미래 기술을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 경쟁이 한창인 만큼 과기부 장관 임명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13일 국회에 유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15일까지 송부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그리고 국회는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았다. 재송부 요청 이후 청문보고서가 제출되지 않으면 대통령은 송부 기한 다음 날부터 청문보고서 없이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유 신임 장관은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로 서울경제신문과 가진 첫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 과학기술이 이삭줍기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우리보다 경제와 연구 인력 규모가 큰 미국·일본·중국·독일과 경쟁해 이길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선진국처럼 50년까지도 로드맵을 세워 과학기술 정책을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선진국이 신기술을 선점하고 남은 시장에 후발주자로 진출하는 일을 농사 후 남은 이삭을 줍는 일에 비유하며 이를 지양하자는 취지다. 강원도 영월 출신인 유 후보자는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에서 학·석사를 마친 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재료과학·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에너지부 에임스연구소, 일본 초전도공학연구소 등을 거쳐 1998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
"전기차 불나면 개인파산…벤츠 '땡처리'해도 안 팔려요" '전기차 포비아' 확산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8.16 14:09:14인천 청라를 비롯해 천안 등에서 전기차로 인해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기차 중고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이전에는 매물로 나오지 않을 정도로 최고급 사양의 전기차가 ‘땡처리’ ‘급매물’ 수준으로 나오고 있지만 정작 소비자들 반응은 냉담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중고차업체 케이카(K Car)가 청라 벤츠 사고 이후부터 지난 7일까지 ‘내차팔기’ 서비스를 통해 접수한 전기차 매도 물량은 직전 일주일(7월25~31일)과 비교해 무려 184%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청라 화재 사고를 유발한 벤츠 EQE 시리즈 모델이 10% 정도다. 직전 주에 벤츠 EQE 매물은 한 대도 없었다. 중고차 매매 업체 ‘엔카’에서도 벤츠 EQE 매물은 18일까지 115대다. 8월 5일 이후부터 16일까지 32대가 등록됐다. 이처럼 매물이 쌓여가면서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벤츠 EQE는 사고 이전 6000만 중반에서 7000만 원대에 시세가 형성됐지만, 최근에는 5000만 원대 매물이 등장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전기차 수요 위축으로 이어질까 고심하는 모습이다. 자동차 등록 통계를 제공하는 카이즈유에 따르면 올해 1~7월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줄어든 8만613대다. 청라·금산 전기차 화재 발생 전에도 수요가 줄어든 상태였다는 뜻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최근 벤츠 전기차 등 화재 이후 확산되면서 자동차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며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으면 전기차 시장이 장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화재의 원인 분석도 어려운 데다 화재가 크게 번질 경우 다른 차를 비롯해 건물 화재 피해 보상 등 감당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을 수 있다는 공포감이 굉장히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유태오, 올 블랙 카리스마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16 14:08:37배우 유태오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예능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인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오는 18일 9시 10분 첫 방송. -
유태오, 훈훈함 한도 초과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16 14:08:19배우 유태오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예능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인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오는 18일 9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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