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 "한일 새 60년 시작" 다카이치 "관계격상 원년"
정치 청와대 2026.01.13 17:42:30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아픈 과거를 딛고 새로운 60년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조세이 탄광’ 희생자 유해 수습과 유전자(DNA) 감정 조사를 통해 과거사 논의를 진전시키고 인공지능(AI)을 포함한 경제안보 영역에서 포괄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본 나라현에서 열린 다카이치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문명사적 전환기 속 한일 양국이 협력의 깊이를 더하고 그 범위를 넓혀나가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다카이치 총리 취임 이후 두 번째로, 20분간의 소인수 회담, 68분간의 확대 회담 순서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확대 회담에서 “한일 국교 정상화가 된 지도 이제 환갑이 지났다”며 “또 새로운 60년을 시작하게 됐다는 점에서 오늘의 회담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다카이치 총리도 “양국을 둘러싼 환경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한일 관계, 한미일 연계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면서 “지난해 10월 한국을 방문하고 바로 셔틀외교를 할 수 있게된 점을 환영하며 올해 한일 관계를 격상시키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양국 정상은 △경제안보·과학기술 등 포괄적 협력 △AI, 지식재산 보호 협력 심화 △지방 성장 등 구체적 성과 도출 △스캠 범죄 공동 대응 등에 합의했다. 또 한일·한미일 협력의 중요성과 한중일 간 소통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공동 언론 발표에서 “오늘날 국제 정세와 통상 질서는 유례없이 요동치고 있으며 AI를 비롯한 기술 혁신은 우리의 삶과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그동안 양국이 정착시켜온 셔틀외교의 토대 위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을 지속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세이 탄광 희생자 유해 수습을 위한 당국 간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며 “작지만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후 정상 환담과 총리 주재 만찬에 참석했다. 14일에는 다카이치 총리와 문화 유적지인 호류지를 함께 방문하고 동포 간담회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한다. -
당국 개입 효과는 사흘…원·달러 환율, 9거래일 연속 상승 [김혜란의 FX]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6.01.13 17:17:25원·달러 환율이 달러 매수 우위의 수급 불균형과 엔화 약세 영향이 겹치며 1470원대 중반을 다시 위협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3원 오른 1473.7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0.1원 높은 1468.5원에 출발한 뒤 곧바로 1470원 선을 넘어섰고 점심 무렵에는 장중 고점인 1474.9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오후 들어서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비교적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24일 장중 1484.9원까지 오르며 외환당국의 고강도 개입이 이뤄진 뒤 같은 달 30일 저가 기준 1439.9원까지 안정되는 듯했으나 다시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당국 개입이 있었던 날을 포함해 3거래일을 제외하면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연초를 맞아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와 해외 환전·투자 수요가 동시에 유입된 데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흐름이 이어지면서 환율 상방 압력이 지속됐다는 분석이다. 엔화 약세에 연동된 영향도 컸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조기 총선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자민당 승리와 함께 적극적인 재정 정책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확산되면서 엔화 약세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927.18원으로 전날 같은 시각 기준가(929.43원)보다 2.25원 하락했다. 달러 역시 비교적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12% 오른 99.025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일본 나라현을 방문해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이 대통령은 일본 총리와 회담을 한 뒤 가진 한일정상 공동언론발표에서 "(한일정상회담에서) 동북아 지역의 한중일 3국이 최대한 공통점을 찾아 함께 소통하며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
李 “한일 협력 강화는 시대적 과제”…다카이치 “한층 높은 단계로 발전”
정치 청와대 2026.01.13 17:12:24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문명사적 전환기 속에서 한일 양국이 협력의 깊이를 더하고 범위를 넓히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인공지능(AI)과 경제안보 협력 강화, 한일·한미일 공조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조세이 탄광’ 유해 수습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하면서 과거사 논의에 한걸음 다가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본 나라현에서 열린 다카이치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양국이 정착시킨 셔틀외교의 토대 위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지속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들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이 이날 발표한 합의 사항은 △경제안보, 과학기술 등 포괄적 협력 △AI, 지식재산 보호 협력 심화 △지방 성장 등 구체적 성과 도출 △스캠범죄 공동 대응 △청년 세대 교류 확대 △대북정책 공조 △조세이 탄광 유해 수습 협조 등이다. 먼저 이 대통령은 “경제 분야에서 양국이 교역 중심의 협력을 넘어 경제안보와 과학기술, 그리고 국제규범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보다 포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며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 당국 간 논의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AI, 지식재산 보호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심화시키기 위한 실무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양국은 지난해 출범한 ‘한일 공통 사회문제 협의체’를 통해 저출생과 고령화, 국토 균형성장, 농업과 방재, 자살 예방 분야의 사회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지방 성장 등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제 정세와 관련해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일·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인식을 함께 했다”며 “동북아 지역 한중일 3국이 최대한 공통점을 찾아 함께 소통하며 협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 “양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대북정책에 있어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1942년 일본 우베시 조세이 탄광에서 다수의 한국인이 사망한 사고를 거론하며 “유해 신원 확인을 위한 DNA 감정을 추진하고 구체 상항에 대해 당국 간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담을 계기로 과거사 문제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어 낼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후 나라에 외국 정상을 초청하는 것은 이 대통령님이 처음”이라며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는 저와 대통령님 간의 우정과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저로서도 다시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통령님의 일본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가 양국 관계를 더욱더 한층 더 높은 단계로 발전시킬 수 있는 해가 될 것 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李대통령 "한일, 한반도 비핵화 의지 재확인…대북정책 공조"
정치 청와대 2026.01.13 16:42:30일본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3일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 희생자 유해의 신원 확인을 위한 DNA 감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대북 정책에 있어 긴밀히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고, 이 대통령은 한중일 3국 간 협력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본 나라현에서 열린 정상회담 직후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오늘 정상회담에서 저와 다카이치 총리는 그동안 양국이 정착시켜 온 셔틀외교의 토대 위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을 지속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지난 1942년 일본 우베시 조세이 탄광에서 183명의 한국인과 일본인이 수몰된 사고가 있었고, 80여 년이 지난 작년 8월에서야 유해가 발견됐다"며 "양국은 동 유해의 신원 확인을 위한 DNA 감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절차와 방식은 양국 당국 간 실무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과거사 문제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양국 정상은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일·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뜻을 함께했다"며 "저는 동북아 지역 한중일 3국이 최대한 공통점을 찾아 함께 소통하며 협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대북 정책과 관련해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교역 중심의 협력을 넘어 경제안보, 과학기술, 국제 규범 형성까지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지식재산권 보호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실무 협의도 이어가기로 했다. 미래지향적 협력의 일환으로 초국가 범죄 대응도 강화된다. 한국 경찰청이 주도해 발족한 국제공조 협의체에 일본이 참여하기로 했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합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세계 각국에 위협이 되는 초국가 범죄 해결에 한일 양국이 공동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적 교류와 관련해서는 청년 세대 교류 확대에 방점을 찍었다. 이 대통령은 출입국 절차 간소화, 수학여행 장려와 함께 현재 정보기술(IT) 분야에 한정된 기술자격 상호인정을 다른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 장소인 나라현에 대해 “1500여 년 전 교류가 시작된 곳”이라며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의미를 언급했다. 이어 "오늘 한일정상회담이 보여주듯, 병오년 새해는 지난 60년의 한일 관계를 돌아보고,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양국 정상은 저출생·고령화 등 공통된 사회 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다카이치 총리의 경주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한국 대통령이 나라현을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속보] 李대통령 “한일, 아픈 과거 있지만 새로운 60년 시작”
정치 청와대 2026.01.13 14:41:10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60년을 시작하게 됐다는 점에서 이 회담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본 나라현에서 열린 다카이치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우리가 한때 아픈 과거의 경험을 갖고 있긴 하지만 한일 국교 정상화가 된 지도 환갑이 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후 한국과 일본은 괄목할 만한 성장과 발전을 이뤄냈는데 그 성장 발전의 과정에서 한국은 일본에, 일본은 한국에 크나큰 힘이 됐다는 것은 부인하지 못할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복잡하고 어지러운 국제 질서 속에서 우리가 새로운, 더 나은 상황을 향해 가기 위해 한일 협력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상황은 복잡하고 어렵고 불편한 부분도 있지만 편하고 좋은 측면들도 혼재하기 마련”이라며 “좋은 점은 더 발굴해서 키우고 불편하거나 나쁜 점들을 잘 관리해서 최소화시키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손 꼭 잡고 함께 가면 더 나은 미래를 확실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양측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이었던 지난해 일한 관계의 강인함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대통령님의 방일을 시작으로 일한 관계를 한층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키는 한 해로 만들고 싶다”고 화답했다. -
李대통령 “한일협력 어느 때보다 중요…이번 회담 각별한 의미”
정치 청와대 2026.01.13 14:36:47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일본의 교류와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본 나라현에서 열린 확대회담에서 “다카이치 총리님의 고향에서 뵙게 돼서 정말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총리님과 제가 손을 맞잡고 일본 국민들과 한국 국민들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과 일본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 걸어가면 좋겠다”며 “이렇게 환대해주신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
日다카이치, 李대통령 숙소 앞에서 직접 영접
정치 청와대 2026.01.13 14:23:41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미래 협력과 과거사 현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께 공군1호기를 통해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이 대통령의 숙소 앞에서 직접 영접하며 극진히 환영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애초 호텔 측이 이 대통령을 영접할 예정이었으나 다카이치 총리가 직접 방문해 한일 관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같은날 오후 나라현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과 만찬 등을 진행한다. 양국 정상의 공동 언론 발표도 예정돼 있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미래 지향적인 한일 협력 방안은 물론 과거사 문제와 국제정세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
[속보] 李대통령, 日 다카이치 총리와 소인수 회담 시작
정치 청와대 2026.01.13 14:15:31 -
李대통령, 일본 도착…오늘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
정치 청와대 2026.01.13 11:10:4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 방문길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곧바로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기도 한 나라현으로 이동해 이날 한일 정상 간 단독회담, 확대회담, 공동언론발표를 차례로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이 대통령 취임 후 다섯 번째이며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가 사퇴하고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이후로는 두 번째 갖는 한일 정상회담이다. 이번 회담에선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사전 브리핑에서 “셔틀 외교를 통한 양국 정상의 유대와 신뢰 강화에 더해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반도 문제를 포함해 지역 및 글로벌 현안과 관련한 협력 방안이 회담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사 관련 이슈가 다뤄질지도 관심사다. 위 실장은 “이번 회담으로 조세이 탄광 문제 등 과거사 문제에 있어 한일 양국이 인도적 측면에서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14일에는 다카이치 총리와 문화 유적지인 호류지(법륭사)를 방문하는 등 친교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동포 간담회 등을 소화한 뒤 귀국한다. -
日 조기총선론에 닛케이지수 사상 첫 5만3000엔선 돌파
국제 국제일반 2026.01.13 10:25:45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5만3000엔선을 돌파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높은 지지율을 등에 업고 이달 중 중의원을 조기 해산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대규모 경기 부양 기대감이 매수세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13일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성년의 날 휴일을 마치고 이날 개장한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장 시작과 함께 강세를 보이며 한때 전 주말 대비 3% 넘게 급등해 5만3000엔 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5만2518엔을 단숨에 뛰어넘는 수치로, 거래 시간 중 5만3000엔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주가지수의 급등은 다카이치 총리가 오는 23일 소집되는 정기국회 초반에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기폭제가 됐다. 시장에서는 다카이치 정권이 선거 승리를 통해 정치적 기반을 공고히 한 뒤 공약으로 내건 ‘책임 있는 적극 재정’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이 시기에 중의원 해산 전망이 나온 것은 시장에 있어 서프라이즈였다”며 “현 내각의 지지율이 높은 만큼 해산·총선거가 이뤄질 경우 적극적 재정 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해외 투자자 등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 역시 훈풍으로 작용했다. 반면 재정 건전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엔화 가치는 떨어졌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8엔대까지 치솟으며(엔화 가치 하락) 엔저를 기록하고 있다. 엔화 가치 하락이 도요타자동차 등 일본 수출 주력 기업의 채산성 개선 기대로 이어져 이날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측면도 있다는 분석이다. 채권 시장에서는 재원 마련을 위한 국채 추가발행 가능성이 커지면서 10년물 국채 금리가 한때 2.14%까지 뛰어 27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
李대통령, 1박2일 방일 출국…오늘, 日 나라현서 한일정상회담
정치 청와대 2026.01.13 09:37:22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초청을 받아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나라현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나라현은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며 지역구이기도 하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복원된 셔틀외교가 본궤도에 오른 모습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서 출국길에 올랐다. 출국행사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진아 외교부 2차관, 마츠오 히로타카 주한일본대사 총괄공사,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 등이 참석해 환송했다. 이 대통령은 검은색 코트에 자주색 넥타이를 김혜경 여사는 검은색 코트에 흰색 블라우스 차림으로 환송 인사들과 악수하고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중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지 불과 엿새 만에 다시 정상외교에 나서게 됐다. 이날 이 대통령은 나라현에 도착해 다카이치 총리와 단독회담, 확대회담, 공동언론발표를 가질 계획이다. 이 대통령 취임 후로는 다섯 번째이자,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가 사퇴하고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이후로는 두 번째 갖는 한일 정상회담이다. 이 대통령은 14일에는 다카이치 총리와 문화 유적지인 호류지(법륭사)를 방문하는 등 친교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동포 간담회 등을 소화한 뒤 귀국한다. 한편 이번 방일 수행단에는 이례적으로 봉욱 청와대 민정수석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본과 초국가범죄 대응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어서 봉 수석도 함께 가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사설] 李·다카이치 오늘 정상회담, 中 ‘韓日 갈라치기’ 깨뜨려야
오피니언 사설 2026.01.13 00:00:00이재명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13일 일본 나라현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국제사회가 보호무역주의와 군사적 모험주의로 치닫는 현실에서 두 정상이 실용 중심의 ‘셔틀 외교’를 열었다는 점에서 뜻깊다. 이번 회담은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과 중국의 대일 희토류 수출 제한 등 중일 갈등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열려 주목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주 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야 한다”며 우리를 압박했다. ‘중국 편에 서라’는 교묘한 ‘한일 갈라치기’ 화법이다. 한일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중국의 ‘한일 갈라치기’를 깨뜨려야 한다. 그러려면 동북아 지정학적 위기에 함께 대처할 수 있는 경협 방안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는 일본의 소재·부품·장비 생산 차질을 초래하고 우리 산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수소차 등 한일 간 첨단산업 협력에 부담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미중이 자국 중심의 공급망과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확대하는 데 대응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속도를 내야 한다. 일본 주도로 2018년 출범한 CPTPP는 12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미중의 통상 갈등 파고를 넘어 우리 경제의 수출 다변화를 꾀할 수 있는 지렛대가 될 수 있다. 한일 정상은 북한 비핵화에 대해 보다 명확한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발신할 필요가 있다. 중국은 최근 군비 통제 백서에서 통상 언급해왔던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한다’는 표현을 뺐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NSS) 보고서에서도 북한 관련 언급과 한반도 비핵화 표현이 사실상 사라졌다. 어느 때보다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 저지를 위한 한일 양국의 연대와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물론 한일 간에는 과거사와 영토 문제 등 넘어야 할 난관이 아직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국민 감정을 자극하는 이슈와 경제·안보 문제는 분리해 접근하면서 철저히 국익에 기반한 실용 외교를 전개해야 한다. -
李 대통령 "후쿠시마 수산물, CPTPP 가입 위해 논의해야 할 중요 의제"
정치 청와대 2026.01.12 21:46:22일본 방문을 하루 앞둔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의 걸림돌로 꼽히던 일본산 수산물 수입 문제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어렵지만 (한일) 협력을 위한 중요한 의제”라고 밝혔다. 북일 정상회담을 고려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두고서는 “가능한 상황을 만드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이른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자처했다.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찾는 이 대통령은 방일 당일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일본 NHK과의 인터뷰에서 “동북아시아 상황이 복잡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은 가치와 지향을 함께한다는 측면이 정말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 부족한 점들은 보완해가고, 또 경쟁하면서도 협력할 분야가 워낙 많기 때문에 함께할 공통점들이 뭐가 있는지를 좀 더 많이 찾아보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CPTPP 가입이 중요 의제라고 밝히면서 전향적인 한일 관계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결성해 2018년 출범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회원국은 일본·캐나다·호주 등 12개국이며 한국도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이후 차단된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 여부를 두고 한일 간 이견이 크다.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에서도 국회 보고 직전에 이 문제로 가입이 무산된 바 있다. 원전 오염수 방출에 대한 한국의 거부감이 큰 탓이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한국 국민의 마음과 신뢰 문제를 해결해야 돼 단기적으로 어렵다”면서도 협상 의제로 테이블에 올릴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민 정서를 고려해 즉각적인 수입 재개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CPTPP 가입을 위해 일본 측이 요구해온 수산물 문제를 협상 의제로 삼겠다는 의미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가 납북 일본인 귀국 등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모색하는 것과 관련해 “동북아 평화와 안정이라는 측면에서 북미·북일 회담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李 대통령 "日 수산물 다시 수입?…국민의 신뢰 회복이 우선"
정치 정치일반 2026.01.12 21:43:17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회담을 앞둔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해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한국 국민의 신뢰 회복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일본 방문을 앞두고 12일 공개된 NHK와의 인터뷰에서 “(한일은) 경쟁하면서도 협력할 분야가 워낙 많기 때문에 함께할 공통점으로 무엇이 있는지를 조금 더 많이 찾아보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동북아시아 상황이 복잡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은 가치와 지향을 함께한다는 점에서 정말 중요하고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쿠시마현을 비롯한 일본 일부 지역 수산물 관련 수입 규제에 대해 “한국 국민의 감정과 신뢰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므로 단기적으로는 어렵겠지만,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대한 협력을 얻기 위해서는 그것도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결성해 2018년 출범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회원국은 일본·캐나다·호주 등 12개국이며 한국도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납북 일본인 귀국 등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모색하는 것과 관련해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정이라는 측면에서 북미, 북일 회담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일본과 북한의 관계가 대화와 의사소통을 통해 발전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며 “가능해지는 상황을 만드는 역할을 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3∼14일 일본 나라현을 방문해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나라현은 다카이치 총리 고향이자 정치 본거지다. 이 대통령이 일본 총리와 회담하는 것은 취임 후 다섯 번째다.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가 사퇴하고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이후로는 두 번째 한일 정상회담이다. -
[속보]李대통령 "한일 가치·지향 함께…협력 분야 많아"[NHK]
정치 청와대 2026.01.12 19:27:04이재명 대통령이 12일 한일 관계에 대해 “한국과 일본은 가치와 지향을 함께 한다는 측면이 정말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일본 방문을 하루 앞두고 이날 방송된 일본 NHK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서로 부족한 점들은 보완해 가고, 또 경쟁하면서도 협력할 분야가 워낙 많기 때문에 함께 할 공통점들이 뭐가 있는지를 좀 더 많이 찾아보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3일 부터 이틀간 일본 나라현을 방문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나라현은 다카이치 총리 고향이자 지역구이기도 하다. 이번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은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가 사퇴한 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정상회담에 이어 두번째이며, 만남은 G20정상회의를 포함해 세 번째다.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