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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일협력 어느 때보다 중요…이번 회담 각별한 의미”
정치 청와대 2026.01.13 14:36:47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일본의 교류와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본 나라현에서 열린 확대회담에서 “다카이치 총리님의 고향에서 뵙게 돼서 정말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총리님과 제가 손을 맞잡고 일본 국민들과 한국 국민들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과 일본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 걸어가면 좋겠다”며 “이렇게 환대해주신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
日다카이치, 李대통령 숙소 앞에서 직접 영접
정치 청와대 2026.01.13 14:23:41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미래 협력과 과거사 현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께 공군1호기를 통해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이 대통령의 숙소 앞에서 직접 영접하며 극진히 환영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애초 호텔 측이 이 대통령을 영접할 예정이었으나 다카이치 총리가 직접 방문해 한일 관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같은날 오후 나라현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과 만찬 등을 진행한다. 양국 정상의 공동 언론 발표도 예정돼 있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미래 지향적인 한일 협력 방안은 물론 과거사 문제와 국제정세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
[속보] 李대통령, 日 다카이치 총리와 소인수 회담 시작
정치 청와대 2026.01.13 14:15:31 -
李대통령, 일본 도착…오늘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
정치 청와대 2026.01.13 11:10:4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 방문길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곧바로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기도 한 나라현으로 이동해 이날 한일 정상 간 단독회담, 확대회담, 공동언론발표를 차례로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이 대통령 취임 후 다섯 번째이며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가 사퇴하고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이후로는 두 번째 갖는 한일 정상회담이다. 이번 회담에선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사전 브리핑에서 “셔틀 외교를 통한 양국 정상의 유대와 신뢰 강화에 더해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반도 문제를 포함해 지역 및 글로벌 현안과 관련한 협력 방안이 회담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사 관련 이슈가 다뤄질지도 관심사다. 위 실장은 “이번 회담으로 조세이 탄광 문제 등 과거사 문제에 있어 한일 양국이 인도적 측면에서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14일에는 다카이치 총리와 문화 유적지인 호류지(법륭사)를 방문하는 등 친교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동포 간담회 등을 소화한 뒤 귀국한다. -
日 조기총선론에 닛케이지수 사상 첫 5만3000엔선 돌파
국제 국제일반 2026.01.13 10:25:45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5만3000엔선을 돌파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높은 지지율을 등에 업고 이달 중 중의원을 조기 해산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대규모 경기 부양 기대감이 매수세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13일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성년의 날 휴일을 마치고 이날 개장한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장 시작과 함께 강세를 보이며 한때 전 주말 대비 3% 넘게 급등해 5만3000엔 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5만2518엔을 단숨에 뛰어넘는 수치로, 거래 시간 중 5만3000엔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주가지수의 급등은 다카이치 총리가 오는 23일 소집되는 정기국회 초반에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기폭제가 됐다. 시장에서는 다카이치 정권이 선거 승리를 통해 정치적 기반을 공고히 한 뒤 공약으로 내건 ‘책임 있는 적극 재정’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이 시기에 중의원 해산 전망이 나온 것은 시장에 있어 서프라이즈였다”며 “현 내각의 지지율이 높은 만큼 해산·총선거가 이뤄질 경우 적극적 재정 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해외 투자자 등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 역시 훈풍으로 작용했다. 반면 재정 건전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엔화 가치는 떨어졌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8엔대까지 치솟으며(엔화 가치 하락) 엔저를 기록하고 있다. 엔화 가치 하락이 도요타자동차 등 일본 수출 주력 기업의 채산성 개선 기대로 이어져 이날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측면도 있다는 분석이다. 채권 시장에서는 재원 마련을 위한 국채 추가발행 가능성이 커지면서 10년물 국채 금리가 한때 2.14%까지 뛰어 27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
李대통령, 1박2일 방일 출국…오늘, 日 나라현서 한일정상회담
정치 청와대 2026.01.13 09:37:22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초청을 받아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나라현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나라현은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며 지역구이기도 하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복원된 셔틀외교가 본궤도에 오른 모습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서 출국길에 올랐다. 출국행사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진아 외교부 2차관, 마츠오 히로타카 주한일본대사 총괄공사,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 등이 참석해 환송했다. 이 대통령은 검은색 코트에 자주색 넥타이를 김혜경 여사는 검은색 코트에 흰색 블라우스 차림으로 환송 인사들과 악수하고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중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지 불과 엿새 만에 다시 정상외교에 나서게 됐다. 이날 이 대통령은 나라현에 도착해 다카이치 총리와 단독회담, 확대회담, 공동언론발표를 가질 계획이다. 이 대통령 취임 후로는 다섯 번째이자,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가 사퇴하고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이후로는 두 번째 갖는 한일 정상회담이다. 이 대통령은 14일에는 다카이치 총리와 문화 유적지인 호류지(법륭사)를 방문하는 등 친교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동포 간담회 등을 소화한 뒤 귀국한다. 한편 이번 방일 수행단에는 이례적으로 봉욱 청와대 민정수석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본과 초국가범죄 대응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어서 봉 수석도 함께 가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사설] 李·다카이치 오늘 정상회담, 中 ‘韓日 갈라치기’ 깨뜨려야
오피니언 사설 2026.01.13 00:00:00이재명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13일 일본 나라현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국제사회가 보호무역주의와 군사적 모험주의로 치닫는 현실에서 두 정상이 실용 중심의 ‘셔틀 외교’를 열었다는 점에서 뜻깊다. 이번 회담은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과 중국의 대일 희토류 수출 제한 등 중일 갈등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열려 주목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주 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야 한다”며 우리를 압박했다. ‘중국 편에 서라’는 교묘한 ‘한일 갈라치기’ 화법이다. 한일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중국의 ‘한일 갈라치기’를 깨뜨려야 한다. 그러려면 동북아 지정학적 위기에 함께 대처할 수 있는 경협 방안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는 일본의 소재·부품·장비 생산 차질을 초래하고 우리 산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수소차 등 한일 간 첨단산업 협력에 부담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미중이 자국 중심의 공급망과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확대하는 데 대응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속도를 내야 한다. 일본 주도로 2018년 출범한 CPTPP는 12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미중의 통상 갈등 파고를 넘어 우리 경제의 수출 다변화를 꾀할 수 있는 지렛대가 될 수 있다. 한일 정상은 북한 비핵화에 대해 보다 명확한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발신할 필요가 있다. 중국은 최근 군비 통제 백서에서 통상 언급해왔던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한다’는 표현을 뺐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NSS) 보고서에서도 북한 관련 언급과 한반도 비핵화 표현이 사실상 사라졌다. 어느 때보다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 저지를 위한 한일 양국의 연대와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물론 한일 간에는 과거사와 영토 문제 등 넘어야 할 난관이 아직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국민 감정을 자극하는 이슈와 경제·안보 문제는 분리해 접근하면서 철저히 국익에 기반한 실용 외교를 전개해야 한다. -
李 대통령 "후쿠시마 수산물, CPTPP 가입 위해 논의해야 할 중요 의제"
정치 청와대 2026.01.12 21:46:22일본 방문을 하루 앞둔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의 걸림돌로 꼽히던 일본산 수산물 수입 문제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어렵지만 (한일) 협력을 위한 중요한 의제”라고 밝혔다. 북일 정상회담을 고려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두고서는 “가능한 상황을 만드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이른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자처했다.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찾는 이 대통령은 방일 당일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일본 NHK과의 인터뷰에서 “동북아시아 상황이 복잡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은 가치와 지향을 함께한다는 측면이 정말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 부족한 점들은 보완해가고, 또 경쟁하면서도 협력할 분야가 워낙 많기 때문에 함께할 공통점들이 뭐가 있는지를 좀 더 많이 찾아보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CPTPP 가입이 중요 의제라고 밝히면서 전향적인 한일 관계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결성해 2018년 출범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회원국은 일본·캐나다·호주 등 12개국이며 한국도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이후 차단된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 여부를 두고 한일 간 이견이 크다.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에서도 국회 보고 직전에 이 문제로 가입이 무산된 바 있다. 원전 오염수 방출에 대한 한국의 거부감이 큰 탓이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한국 국민의 마음과 신뢰 문제를 해결해야 돼 단기적으로 어렵다”면서도 협상 의제로 테이블에 올릴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민 정서를 고려해 즉각적인 수입 재개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CPTPP 가입을 위해 일본 측이 요구해온 수산물 문제를 협상 의제로 삼겠다는 의미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가 납북 일본인 귀국 등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모색하는 것과 관련해 “동북아 평화와 안정이라는 측면에서 북미·북일 회담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李 대통령 "日 수산물 다시 수입?…국민의 신뢰 회복이 우선"
정치 정치일반 2026.01.12 21:43:17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회담을 앞둔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해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한국 국민의 신뢰 회복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일본 방문을 앞두고 12일 공개된 NHK와의 인터뷰에서 “(한일은) 경쟁하면서도 협력할 분야가 워낙 많기 때문에 함께할 공통점으로 무엇이 있는지를 조금 더 많이 찾아보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동북아시아 상황이 복잡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은 가치와 지향을 함께한다는 점에서 정말 중요하고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쿠시마현을 비롯한 일본 일부 지역 수산물 관련 수입 규제에 대해 “한국 국민의 감정과 신뢰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므로 단기적으로는 어렵겠지만,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대한 협력을 얻기 위해서는 그것도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결성해 2018년 출범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회원국은 일본·캐나다·호주 등 12개국이며 한국도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납북 일본인 귀국 등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모색하는 것과 관련해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정이라는 측면에서 북미, 북일 회담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일본과 북한의 관계가 대화와 의사소통을 통해 발전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며 “가능해지는 상황을 만드는 역할을 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3∼14일 일본 나라현을 방문해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나라현은 다카이치 총리 고향이자 정치 본거지다. 이 대통령이 일본 총리와 회담하는 것은 취임 후 다섯 번째다.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가 사퇴하고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이후로는 두 번째 한일 정상회담이다. -
[속보]李대통령 "한일 가치·지향 함께…협력 분야 많아"[NHK]
정치 청와대 2026.01.12 19:27:04이재명 대통령이 12일 한일 관계에 대해 “한국과 일본은 가치와 지향을 함께 한다는 측면이 정말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일본 방문을 하루 앞두고 이날 방송된 일본 NHK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서로 부족한 점들은 보완해 가고, 또 경쟁하면서도 협력할 분야가 워낙 많기 때문에 함께 할 공통점들이 뭐가 있는지를 좀 더 많이 찾아보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3일 부터 이틀간 일본 나라현을 방문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나라현은 다카이치 총리 고향이자 지역구이기도 하다. 이번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은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가 사퇴한 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정상회담에 이어 두번째이며, 만남은 G20정상회의를 포함해 세 번째다. -
中, '희토류 日기업 수출 제한' 관련 "완전 정당하고 합법적"
국제 경제·마켓 2026.01.12 17:23:32중국이 일본 기업에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고 있는 것을 두고 중국 외교부는 ‘합법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입장은 중국이 일본의 사과 없이는 관련 수출 총제를 해제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이 일본 기업에 대한 민수용 용도를 포함한 희토류 수출 심사를 중단했다는 등의 최근 외신 보도에 관한 질문에 "구체적인 상황은 주관 부문에 문의하기를 권한다"며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중국이 법규에 따라 취한 해당 조치는 완전히 정당하고 합리적이며 합법적이라는 점"이라고 답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이 이중용도 물자(군용·민수용 모두 활용 가능한 물자)의 대일 수출 통제를 강화한 것은 국가 안보와 이익을 수호하고 확산 방지 등 국제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핵심 광물의 글로벌 산업망·공급망 안정과 안전을 지키는 중국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그는 "동시에 우리는 각국이 이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발휘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내 희토류 수출업체 두 곳을 인용해 중국이 일본에 군사 목적 이중용도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한 지난 6일 이후 일본 기업에 대한 중희토류와 자석 등의 수출을 제한하기 시작했고, 일본으로 향하는 희토류 수출 허가 신청 심사가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허야둥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이중용도 물자 수출 통제와 관련 "민간 용도 부문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했으나 민간 용도 수출도 통제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이 이 같은 조치를 '합법적'이라고 규정한 것을 두고 중국이 수출 통제 문제에서 자의적인 해석을 할 여지를 이미 열어뒀다는 해석도 나온다. 중국 상무부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을 문제 삼아 지난 6일 이중용도 물자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했다. 당시 "일본 군사력 제고에 도움이 되는 기타 최종 사용자 용도의 모든 이중용도 물자 수출을 금지한다"며 사실상 민수용 수출 통제까지 얼마든지 막을 수 있도록 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
꼬인 수급에 엔화 약세까지…원·달러 환율 1470원 돌파 [김혜란의 FX]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6.01.12 16:06:22원·달러 환율이 12일 장중 13원 급등하며 1470원을 돌파했다. 이달 들어 달러 매수 우위의 수급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엔화 약세까지 겹치며 환율이 가파르게 뛰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8원 오른 1468.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원 오른 1461.3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457.0원까지 밀렸다가 이후 상승 폭을 빠르게 키웠다. 오후 들어 엔화 약세 흐름과 맞물리며 상승세가 한층 가팔라졌다. 오후 3시 4분께 환율은 1470원에 거래되며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 이는 외환 당국의 강력한 개입이 있었던 지난해 12월 24일의 1484.9원 이후 최고치다. 이날 장중 변동 폭은 13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컸다. 환율이 급등한 배경으로는 엔화 약세와 수급 요인이 동시에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 정치권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조기 총선 검토에 나섰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재정·정치적 불확실성이 부각됐고 이에 따라 엔화 가치가 추가로 하락했다. 수급 측면에서도 달러 매수 압력이 강화됐다. 연초 개인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에 따른 환전 수요가 꾸준히 유입된 데다 수입 업체들의 결제 수요까지 겹치며 달러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진단이다. 반면 수출 업체들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은 원활히 출회되지 않으면서 외환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말 정부가 최소 60억~70억 달러에 달하는 달러 매도 실개입에 나섰음에도 환율 흐름을 되돌릴 만큼의 제어력은 아직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제기된다. -
원·달러 환율 장중 1470원 돌파…지난달 24일 이후 최고치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6.01.12 15:06:16원·달러 환율이 12일 장중 1470원을 돌파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4분 현재 1470원에 거래됐다. 장중 고점 기준으로는 지난달 24일 기록한 1484.9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엔화 약세도 원화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일본 정치권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조기 총선 검토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재정 및 정치적 불확실성이 부각됐고 이에 따라 엔화 가치가 추가로 하락했다는 평가다. 수급 측면에서도 환율 상승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초 개인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원활히 출회되지 않으면서 외환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
"일본 화이팅! 다카이치 화이팅!" 외치더니…日다카이치 얼굴 박힌 초콜릿 출시한 대만, 왜?
국제 정치·사회 2026.01.12 10:38:25대만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 대한 관심과 호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중국의 강한 반발을 불러온 이른바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을 계기로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 사회에서 상징적인 친일·친대만 인물로 부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일본 매체 데일리신초는 “중국의 반감을 산 ‘대만 유사시 발언’ 이후 대만 언론이 다카이치 총리의 일거수일투족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며 “그 관심의 수준은 과거 일본 총리들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보도했다. 대만 사회에서는 다카이치 총리를 ‘대만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일본 지도자’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호감은 정치권을 넘어 소비와 일상 영역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대만의 식품업체 이메이식품은 다카이치 총리 취임을 기념해 ‘다카이치 내각 탄생 기념 대만·일본 우호 초콜릿’을 제작해 관계자들에게 배포했다. 초콜릿에는 다카이치 총리를 축하하는 문구를 담은 버전과, 일본 내에서 그의 발언을 계기로 유행어가 된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일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일러스트로 담은 버전이 함께 제작됐다. 당초 비매품으로 기획된 이 초콜릿은 언론 보도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화제가 되면서 지난달 초부터 이메이식품 직영점에서 주문 판매로 전환됐다. 정치적 메시지가 외교적 공감대를 형성한 뒤 소비 현상으로까지 이어진 이례적인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만 사회 전반의 친일 기류도 한층 강화되는 모습이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지난해 11월 일본산 해산물로 만든 초밥을 먹는 모습을 SNS에 공개했고, 대만 저비용항공사 타이거에어는 “중국인이 일본에 가지 않는다면 대만인이 더 많이 가자”는 문구의 일본 관광 캠페인을 전개해 주목받았다. 여행업계에서도 일본 여행 상품 출시가 잇따르며 대만인들의 일본 방문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민진당 황제 의원도 자신의 SNS를 통해 "멋진 초콜릿을 출시했다"며 "오늘 스시 먹으러 왔다. 일본 화이팅!"이라며 다카이치 총리에 대한 지지와 대만을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일본 내에서는 다카이치 총리를 중심으로 한 팬 문화도 확산되고 있다. 일본 첫 여성 총리인 그를 애칭 ‘사나’로 부르며 지지 활동을 뜻하는 ‘카츠’를 결합한 ‘사나카츠’ 현상이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가 착용한 가방이나 구두, 기자회견에서 사용한 소품을 따라 구매하는 사례도 등장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자민당 총재 취임 당시 “워라밸을 버리겠다”는 발언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직설적인 화법과 강경한 안보 인식이 대만 사회의 정서와 맞물리며 정치적 인물을 넘어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사형' 엄포에도 이란 시위 확산…트럼프 "도울 준비 됐다"[글로벌 모닝 브리핑]
국제 국제일반 2026.01.12 05:00:00※[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이란 유혈사태 격화…'트럼프 군사 개입하나' 전세계 촉각 이란에서 경제난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가 2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강경 진압으로 사망자가 속출하는 등 유혈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습니다. 11일(현지 시간) AP·AFP·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수도 테헤란에서 시작된 이란의 반정부 시위는 이날까지 2주째 규모를 키우며 이어졌습니다. 이란 당국이 ‘사형’까지 언급하면서 강경 대응에 나선 가운데 노르웨이에 기반한 단체 이란인권(IHR)은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가 최소 192명이라고 집계했습니다. IHR은 이란 당국이 현지에서 인터넷과 통신이 60시간 넘게 차단된 점을 지적하고 “확인되지 않은 보고에 따르면 일부 소식통은 2000명 이상이 사망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전역에서 시위가 확산하자 이란 당국은 국제 전화와 인터넷을 차단하고 진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이란의 인권운동가 시린 에바디는 당국의 인터넷 차단을 거론하며 “학살을 준비하고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무력 개입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백악관에서 취재진에게 “이란 정부가 과거처럼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하면 우리는 개입할 것”이라면서 “아픈 곳을 매우 세게 때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지상군을 투입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선택지에 포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트루스소셜에 “이란은 어쩌면 과거 어느 때보다 자유를 바라보고 있고 미국은 도울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IPO는 흥행했지만…중국 AI 리더들 “미국과 격차 확대” 중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AI) 기술 리더들이 모인 자리에서 미중 기술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위기론이 쏟아졌습니다. 1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칭화대 베이징 기본모델 핵심연구소와 지푸AI가 주최한 ‘범용인공지능(AGI)·넥스트프런티어 원탁회의’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4대 AI 기업 기술책임자들이 중국 AI 산업 현실에 대해 솔직하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즈푸AI 창업자이자 칭화대 교수이기도 한 탕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오픈소스 모델들이 쏟아지면서 일부는 중국 모델이 미국을 능가했다고 생각하며 흥분할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실제 격차는 오히려 커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낙관론을 경계했습니다. ‘중국이 AI 선두에 설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답변이 나왔습니다. 알리바바의 오픈소스 모델 큐웬(Qwen)의 린쥔양 기술책임자는 “향후 3~5년 내 중국 팀이 글로벌 선두에 오를 확률은 약 20%”라며 “이것조차 매우 낙관적인 추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반응은 중국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사인 지푸AI와 AI 모델 개발 기업 미니맥스가 ‘초대박 상장’을 한 직후에 나와 더욱 주목됩니다. 중국 AI 업계가 직면한 현실은 냉혹하다는 것이 기술책임자들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특히 미국의 제재로 인한 칩과 반도체 장비 수급 문제가 걸림돌로 지목됐습니다. 토론자들은 이런 상황에도 ‘중국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탕 CEO도 “연구자들이 혁신적인 노력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국가와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다카이치, 中 외풍에도 끄떡없는 지지율…조기 총선론 급부상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3일 소집 예정인 정기국회에서 중의원을 해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발 경제 제재 외풍에도 70%를 웃도는 압도적인 내각 지지율을 업고 집권 자민당 내 기반을 공고히 하는 한편 국방 강화 등 핵심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동력을 확보하려는 승부수로 풀이됩니다. 10일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최근 자민당 간부들에게 조기 해산이 “선택지 중 하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정기국회 소집 직후 중의원을 해산하는 시나리오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달 27일 선거 공지(고시) 후 2월 8일 투표, 또는 2월 3일 고시 후 2월 15일 투표의 2개 일정이 유력하게 거론되는데요. 조기 해산 검토의 배경에는 현 정권의 높은 지지율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다카이치 내각은 줄곧 70%대 지지율 고공 행진을 이어오고 있죠. 높은 지지율을 앞세워 중의원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국정 운영의 키를 확실하게 쥐려는 의도라는 분석입니다. 최근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는 상황에서 선거 승리로 구심력을 높여 대응하겠다는 전략도 담겨 있다는 평가인데요. 다만 선거 비용으로만 국비 600억 엔(약 5500억 원)이 소요되는 데다 2026년도 예산안 통과가 3월을 넘길 경우 서민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은 부담입니다. 조기 해산 검토 보도로 재전 건전성 악화 우려가 퍼지며 9일 밤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달러당 157엔 중반에서 158.20엔까지 급락해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엔화가 160엔대까지 진입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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