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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업지역 용적률 확대에…당산·문래 재건축 ‘시동’[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1.06 17:49:33정부와 서울시의 준공업 지역 아파트 용적률 규제 완화 정책에 낙후된 서울 도심 지역인 영등포구 당산·문래동 일대 재건축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50%로 묶여 있던 준공업 지역의 법적 상한 용적률이 400%로 확대되면서 그동안 용적률이 250%에 근접하거나 넘어선 단지들의 사업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등포구 당산·문래동에서 문래두산위브, 당산현대3차, 당산한양의 3개 단지는 서울시의 정비계획 수립 지원 제도인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건축 추진에 나섰다. 3개 단지 모두 1980년대에 준공된 노후 단지들로, 재건축을 통해 용적률을 법적 상한 용적률인 400%까지 높일 계획이다. 현재 용적률이 232%인 문래두산위브는 35층 648가구, 248%인 당산현대3차는 48층 734가구, 178%인 당산한양은 49층 777가구를 각각 계획하고 있다. 당산현대3차는 지난달 30일 서울시 신통기획 1차 자문 회의에 이어 2차 자문을 준비 중이다. 문래두산위브와 당산한양은 자문 진행을 위해 정비계획안을 보완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준공업 지역 아파트에 공공시설 기부채납,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을 통해 법적 상한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준공업 지역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후속 조치로 올해 3월 서울시의회에서 도시계획 조례가 개정돼 시행됐다. 서울시는 올해 9월 새 제도가 적용되는 첫 사업지인 도봉구 도봉동 삼환도봉아파트의 사업성 개선 사례를 공개했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삼환도봉은 재건축 후 용적률이 250%에서 343%로 높아진다. 재건축을 통해 조성될 단지 규모는 660가구에서 993가구(임대주택 155가구 포함)로 333가구 늘어나고, 가구별 평균 추정 분담금은 약 4억 3000만 원에서 약 2억 6000만 원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정부도 9·7 대책을 통해 준공업 지역에 주거 지역과 동일하게 별도 공공 기여 없이 현황 용적률을 허용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현황 용적률이 아닌 준공업 지역 허용 용적률 250%를 적용했다. 예를 들어 현재 용적률이 270%인 아파트 단지가 재건축 사업 추진 과정에서 용적률을 320%로 높이기 위한 공공 기여를 할 경우 용적률을 270%가 아닌 250%에서 320%로 늘리는 것으로 인정돼 공공 기여 부담이 컸다. 현황 용적률 인정으로 재건축 과정에서 공공 기여 부담이 줄어들게 된 것이다. 이 같은 제도 개선으로 준공업 지역이 가장 넓고 입지가 우수한 영등포구 지역을 중심으로 재건축 사업 추진에 나서는 단지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영등포구의 준공업 지역은 서울 전체 준공업 지역 19.97㎢ 중 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이 구로구 21%, 금천구 20%, 강서구 14% 순이다. 재건축 추진 기대에 문래두산위브, 당산현대3차, 당산한양의 매매 시세는 올해 들어 상승세가 이어졌다. 문래두산위브는 전용면적 79㎡가 10월 15일 9억 3000만 원에 매매 거래가 이뤄지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올해 3월 21일의 8억 원보다 1억 3000만 원 올랐다. 당산현대3차는 전용 84㎡가 10월 10일 14억 4700만 원의 신고가로 거래되며 3월 1일의 12억 1000만 원보다 2억 3000만 원 상승했다. 다만 최근 정부의 10·15 대책이 변수로 떠오른 상황이다. 당산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갭투자가 막히면서 투자 목적의 매수가 멈췄다”며 “매수 희망자들은 가격 하락을 기대하고 있지만 매도자들은 호가를 낮추지 않아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의 규제 강화에 따른 시장의 충격이 진정되면 준공업 지역 재건축 추진이 더욱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혁우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 부동산 연구원은 “영등포는 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와 가까워 직주근접에 적합한 위치로 신축 아파트 단지의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입지"라며 “영등포를 중심으로 준공업 지역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면 주변 금천·구로구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지역의 재건축 사업 추진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조합과 시공사 긴 줄다리기에…천안 신축단지 2년째 방치[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1.06 17:32:28충청남도 천안시 ‘e편한세상 천안역’ 아파트에서 조합과 DL그룹 간 갈등으로 일반 분양을 하지 못해 2년 전 입주한 조합원들이 사실상 빈집 사이에 방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이재명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기조에 맞춰 조합과 DL그룹 이견 차이를 좁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천안시는 충남에서 유일하게 인구 70만 명에 육박해 주택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이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 원성동 'e편한세상 천안역'은 2023년 건축 공사가 끝났지만 1579 가구 중 200여 가구만 입주한 상태로 남아 있다. 대다수 가구가 불이 꺼져 천안의 ‘유령 아파트’로 불릴 정도다. 조합과 시공사 간 책임준공 확약을 두고 갈등을 벌인 탓에 일반분양을 진행하지 못해서다. 발단은 조합이 임대주택 사업 중 하나인 뉴스테이로 사업을 추진하다가 일반분양으로 전환을 추진하며 시작됐다. 뉴스테이로 재건축 사업을 계획한 조합은 DL그룹의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하고 임대사업을 위해 대림투자운용의 리츠인 '대림제5호천안원성동기업형임대위탁관리부동산투자'와 선매매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분양가가 오르고 조합원 분담금이 늘어나자 조합은 뉴스테이 취소와 일반분양 전환을 추진했다. 이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올리려던 리츠가 뉴스테이에서 일반분양 전환을 반대했기 때문이다. 조합원의 시위가 격렬해지자 끝내 정부는 조건부 전환을 승인했다. 금융사에 대출을 받아 리츠에 위약금을 변제하려던 조합은 또다시 난관에 부딪혔다. 메리츠증권이 시공사인 DL이앤씨의 책임준공 확약을 받아오지 않으면 대출을 승인하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DL이앤씨가 책임준공 확약을 거부하면서 일반분양 전환도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해 모든 가구가 미등기 상태로 남아있고 장기간 방치돼 건물 가치도 하락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버티는 이유는 조합으로부터 받아야 할 미지급 공사비 약 150억 원을 더 높여서 받으려는 속셈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에 DL이앤씨는 책임준공 확약 의무가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계약된 공사를 다 한 것이기 때문에 책임준공을 해줄 이유가 없다”며 “조합은 기반시설 공사가 남아 있다고 하지만 그건 계약상 DL이앤씨의 몫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어 “조합과 리츠 간의 갈등이 되레 시공사로 번져 되레 피해를 보고 있다"며 “계약된 공사비 지급을 요구하는 것이지 공사비 증액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천안의 한 시의원은 “원성동 재건축 조합문제가 천안시 도시정책 중 가장 큰 현안”이라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천안시와 정부, DL 등이 대화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새마을금고 연체율 6%대로 하락…연말 5%선 목표
경제·금융 은행 2025.11.06 16:42:19새마을금고 대출 연체율이 9월 말 6.78%까지 낮아졌다. 20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던 연체율이 안정세를 되찾는 모습으로 올해 연말 5%대까지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6일 3분기 말 기준 대출 연체율이 6월 말(8.37%) 대비 1.59%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대출의 여파로 올해 상반기 연체율이 2005년 이후 가장 높았지만 3분기를 거치면서 지난해 말(6.81%) 수준으로 떨어졌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7월 출범한 부실채권 전담 자회사 MG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MG AMCO)를 중심으로 연체 채권을 상시 매각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부실채권(NPL) 펀드 등 외부 정리 채널도 안정적으로 구축했다. 새마을금고는 4분기에도 고강도로 부실 자산 정리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2월 말에는 연체율을 5%대로 낮추겠다는 목표다.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비전2030 위원회’를 구성해 재무건전성 제고, 서민금융기관 역할 확대 등 개혁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도 최근 감독권 이관 문제가 다시 불붙으면서 새마을금고 체질 개선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전날 “새마을금고 문제는 공동체 금융 정체성을 잃어버린 데서 발생했다”며 “내년 2월 혁신안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 행안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건전성을 회복하고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지 11월 5일자 11면 참조 -
구리·화성·용인 아파트 가격 급등…비규제지역 풍선효과
부동산 분양 2025.11.06 16:15:20‘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적용이 제외된 수도권 내 지역과 지방 핵심지에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거세다. 풍선효과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서울 전역 및 경기 12곳 등 수도권 37곳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지만 비규제 지역으로 수요가 옮겨붙고 있기 때문이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첫째 주(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10·15 규제를 빗겨간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급등했다. 비규제 지역 중 가장 상승 폭이 컸던 경기도 구리는 10·15 규제 이후 3주 연속 집값이 올라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0.52%로 집계됐다. 전주(0.18%) 대비 0.34%포인트나 오른 수치다. 실제로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e편한세상인창어반포레’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7일 12억 원에 거래가 이뤄지며 신고가를 기록한 후 매도 호가도 더 올랐다. 인창동 A중개업소 대표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구리가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면서 10·15 대책을 집주인들이 호재로 인식한 후 매물을 거둬들이고 호가를 높이고 있다”며 “15억 원 이하 아파트 시장에서 대출 규제로부터 자유로워 실수요자들의 매수 문의가 많고 향후 정부가 규제를 완화하지 않는 한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전세를 끼고 매수하는 갭투자 문의도 늘었다”고 전했다. 지난달 내리막을 걷던 경기도 화성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도 규제 직후 하락세를 멈춘 후 3주 연속 올라 0.2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롯데캐슬’ 전용 84㎡는 지난달 20일 16억 9000만 원의 최고가에 계약이 체결된 후 현재는 매도 호가가 18억 5000만 원으로 2주 새 2억 원 가까이 올랐다. 단지 인근 B중개업소 대표는 “분당과 광교도 규제 지역으로 묶여 경기 남부 지역에서 출퇴근이 가능하면서 거주 만족도가 높고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까지 대출이 나오는 지역이 동탄신도시밖에 없다”며 “내년 상반기에 신축 전용 84㎡는 20억 원을 넘길 것이라는 심리가 크다”고 말했다. 같은 시에서도 규제를 피한 자치구 아파트는 반사이익을 얻으며 매매가격 상승률이 엇갈렸다. 용인에서는 규제로 묶인 수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22%로 대책 이후 3주 연속 상승 폭이 축소됐지만 기흥구는 상승했다. 이달 첫주 기흥구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21%로 전주(0.05%) 대비 0.16%포인트 올랐다. 수원에서도 4개 구 중 유일하게 규제를 피한 권선구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0.13%로 전주(0.08%) 대비 상승 폭을 키웠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풍선의 한쪽을 누르면 다른 한쪽이 부풀어 오르는 게 그동안 발생해 온 사회현상”이라며 “극단적으로 매매 금지나 대출제도 폐지 등을 하지 않는 이상 원하는 집을 사려는 욕구를 꺾을 수 없는 만큼 비규제 지역으로 넘어가는 수요를 잡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부산·대구 등 지방 핵심지 아파트 매매가격도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부산 수영구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7%로 전주(0.08%)보다 0.09%포인트 올랐고 해운대구도 0.16%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주(0.13%)보다 상승 폭을 확대했다. 미분양 물량이 많아 줄곧 하락세였던 대구 수성구도 지난달 상승 전환한 후 이달 첫주에도 0.01% 상승률을 보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준공 15년 차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아이파크’ 전용 126㎡는 지난달 26일 직전 최고가보다 2억 1000만 원 오른 24억 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부산 남구 용호동의 주상복합 ‘더블유’ 전용 165㎡는 이달 1일 33억 7500만 원의 신고가에 거래됐다. 반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9%로 전주(0.23%) 대비 상승 폭이 줄었다. 10·15 대책 시행 이후 서울 아파트값은 3주 연속 상승세가 둔화해 규제 영향이 두드러졌다. 전체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동대문구가 0.11% 상승하며 유일하게 전주(0.09%)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이어 강북·도봉·중랑구가 보합, 나머지 21개 구는 상승 폭이 축소됐다. 장소희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부동산 전문위원은 “규제로 대출이 막힌 상황에 서울 아파트 가격이 단기간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덜 올랐던 경기도·인천 지역의 상승이 겹친 것”이라며 “수도권 내에서도 구리·용인처럼 지하철이 연장돼 있거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이 구축돼 있는 곳들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
KCGI운용, 2030세대 겨냥 ‘TDF 2055·2060’ 출시
증권 국내증시 2025.11.06 16:08:52KCGI자산운용이 2030세대를 위한 타겟데이트펀드(생애주기형펀드·TDF) 신상품을 선보였다. KCGI자산운용은 6일 장기투자를 통한 노후자산 형성을 목표로 한 ‘KCGI프리덤 TDF 2055’와 ‘TDF 2060’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주식 비중을 최대 80% 수준까지 높인 고성장형 포트폴리오로, 투자 초기에 적극적인 자산 증식을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은퇴 시점이 다가올수록 위험자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여 안정성을 높이는 구조다. KCGI운용은 이번 신상품에 자체 개발한 ‘KCGI 글라이드패스(Glide Path)’를 적용했다. 펀드 설정 초기에는 주식형 모펀드 비중을 약 77~78% 수준으로 구성하고, 은퇴 시점에는 이를 33%까지 낮추는 대신 채권형 비중을 67%까지 확대하는 구조다. 1년 단위로 자산배분을 조정해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면서도 장기 복리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운용사는 국내 주식뿐 아니라 미국, 유럽, 아시아, 이머징마켓 등 글로벌 주요 지역의 주식·채권·리츠(부동산)에 분산투자해 변동성을 완화한다. KCGI 성장기반모(주식), 글로벌고배당모(주식), 코리아모(주식), 이머징마켓모(주식), 글로벌리츠 등 9개 전략 펀드로 글로벌 운용역량을 총집결했다. 기존 ‘프리덤 TDF’ 시리즈는 2020년 출시 이후 5년간 업계 상위권 수익률을 유지해왔다. TDF 2030·2035 시리즈의 연평균 수익률은 6~7%대로 안정적 성과를 보였으며, 전체 빈티지 기준 5년 누적수익률은 65.2%(연복리 10.5%)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19개 TDF 운용사 중 2위 수준이다. 같은 기간 연평균 표준편차는 8.7%로 변동성도 비교적 낮았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2055·2060 TDF는 단순히 주식 비중이 높은 공격적 상품이 아니라 생애주기에 맞춰 위험을 체계적으로 줄이는 구조로 설계됐다”며 “고객의 노후자산을 장기적으로 성장시키는 책임 있는 생애형 투자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KB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3주 연속 둔화…수요도 3주째 감소"[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1.06 16:01:07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40주 연속 올랐다. 다만 10·15 대책 이후 3주 연속 상승세가 둔화됐고, 매수 심리도 지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1월 첫째 주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30% 오르면서 40주 연속 상승했다. 다만 10·15 대책 이후인 지난달 셋째 주부터 상승폭은 3주째 둔화했다. 지역 별로 △성동구(0.71%) △송파구(0.65%) △동작구(0.65%) △중구(0.57%) △마포구(0.53%)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금천구만 보합권이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올랐다. KB부동산 관계자는 "한강벨트 권역을 중심으로 상승폭 감소가 두드러진 가운데 서울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승률이 지난주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성동구의 경우 토허구역 시행 전인 10월 19일까지는 급등한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으나 이후 매수 문의가 뜸하고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8% 상승해 12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주(0.15%) 대비 상승폭은 소폭 줄었다. 지역 별로 △성남시 분당구(0.56%) △광명시(0.46%) △과천시(0.34%) △안양시 동안구(0.30%) △하남시(0.30%)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평택시(-0.21%) △파주시(-0.12%) △이천시(-0.08%) 등은 하락했다. KB부동산 관계자는 "성남시 분당구는 10·15 대책 이후 매수 수요가 줄고 거래도 한산해지면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매물 가격은 내리지 않아 강보합세"라고 설명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은 0.07% 오르면서 10주 연속 상승세다. 전주 대비 오름폭은 소폭 감소했다. 매수 심리도 관망세가 지속되며 한 풀 꺾이는 모양새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74.9로 지난주(79.1)보다 4.2포인트 떨어졌다. 매수 수요는 3주 연속 감소 추세다. 권역 별로 강남 11개구는 76.4, 강북 14개구는 73.3으로 전주 대비 각각 3.4포인트, 4.9포인트 씩 내렸다. 수도권(50.5)은 경기는 42.9, 인천 29.6로 지난주보다 각각 0.6포인트, 1.9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40.5를 기록해 전주(40.8) 대비 0.3포인트 줄었다. 10·15 대책 발표 이후 매수 심리가 주춤하면서 3주째 하락세다. 전세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세다. 서울(0.13%) 아파트 전세 가격은 38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역 별로 △중구(0.41%) △강동구(0.40%) △성북구(0.26%) △동작구(0.22%) △서대문구(0.19%)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종로구만 보합을 기록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 가격은 0.10% 오르면서 40주 연속 상승했다. 지역 별로 △하남시(0.34%) △용인시 처인구(0.33%) △구리시(0.32%) △성남시 분당구(0.31%) 등이 상승했다. 반면 △평택시(-0.04%) △시흥시(-0.01%) △부천시 소사구(-0.01%) 등은 하락했다. -
당근 찾은 스위스 은행·통신사 "지역 중심 비즈니스 배워 가요"
산업 생활 2025.11.06 14:49:33글로벌 금융기업들이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출발한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에 주목하고 있다. 지역 기반 플랫폼을 생활금융과 광고, 상권 분석 등으로 확장해온 당근의 비즈니스모델과 기술력이 금융·통신 등 이종업종에도 참고할 부분이 많다고 판단해서다. 6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스위스 최대 통신사 스위스컴(Swisscom)과 주요 은행 관계자 18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최근 서울 서초구 당근 본사를 찾았다. 대표단은 한국의 디지털 혁신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을 요청했다. 통상 해외탐방 시 동종업계 기업을 찾는 것과 달리 은행과 통신기업이 유통 플랫폼을 방문하는 건 이례적이다. 대표단은 이진우 당근페이 대표로부터 당근의 주요 서비스와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사례, 글로벌 진출 현황 등을 청취했다. 또 인근 제휴 카페를 방문해 당근페이 현장결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 커뮤니티 기반 금융 서비스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확인했다. 이들은 당근의 수익 구조와 사업 확장 방향, AI 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거래 환경 구축 방안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크리스티안 디케(Christian Dicke) 스위스컴 기업고객부문 총괄은 “당근이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람과 비즈니스, 금융을 연결해 나가는 방식은 스위스에서도 시사점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 당근은 2015년 설립해 중고거래 서비스를 시작으로 일자리, 중고차,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하이퍼로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적도 2023년 첫 흑자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순익을 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은 1223억 원, 영업이익은 349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각각 44.8%, 119.3% 증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북미와 일본 등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대표는 “당근이 구축해온 지역 커뮤니티 모델이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과의 교류 기회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국민연금, 투자위원회 이원화…공모·사모 분리한다 [시그널]
증권 증권일반 2025.11.06 13:23:44국민연금이 1200조 원이 넘는 거대 기금을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투자 컨트롤 타워’를 이원화한다. 6일 국민연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투자위원회’를 ‘공모(Public) 자산 투자위원회’와 ‘사모(Private) 자산 투자위원회’로 이원화할 계획이다. 투자 자산의 특성에 따라 의사결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 개편은 국민연금 기금 규모가 천문학적으로 불어난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상반기 기준 기금적립금은 1269조 원에 달한다. 기존에는 단일 투자위원회를 통해 자금을 운용해왔지만 서로 다른 특성의 투자를 한 곳에서 다루는 데는 비효율이 발생한다고 본 것이다. 신설되는 ‘공모 자산 투자위원회’는 주식과 채권 분야를 전담하며 시장 변화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한다. ‘사모 자산 투자위원회’는 비상장기업, 부동산, 인프라 등 복잡한 대체투자 분야에 집중해 더 깊이 있는 분석과 치밀한 전략으로 장기 투자를 결정한다. 국민연금은 기금 운용 체계 전반을 점검하기 위한 작업에도 착수한다. 올해 말부터 전문 컨설팅을 추진, 기금의 장기적 투자 시계를 고려해 포트폴리오 구성 체계 등을 분석하고 중장기 개선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
"출생신고 안 된 아들만 셋"…대구 불바다 만든 '연쇄방화범' 엄마는 '무적자'였다 [오늘의 그날]
사회 사회일반 2025.11.06 13:18:00그날의 뉴스는 지나갔지만, 그 의미는 오늘에 남아 있습니다. ‘오늘의 그날’은 과거의 기록을 통해 지금을 읽습니다.<편집자주 2004년 11월 6일. 대구와 경산 일대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연쇄 방화사건의 범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범인은 다름 아닌 어머니와 아들로 다섯 달 동안 대구 전역을 돌며 빈집을 털고 옷가지에 불을 붙인 범죄의 실체가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 “119죠? 또 불이 났어요”…의문의 화재 =그해 여름부터 가을까지 대구 시내와 인근 경산 곳곳에서는 이유를 알 수 없는 화재가 잇따랐다. 불은 대부분 오전, 주인이 집을 비운 시간대에 발생했다. 불길이 번진 집은 하나같이 노인이나 독거인이 사는 낡은 단독주택이었다. 안방과 거실에는 태워진 옷더미가 남아 있었고, 식용유와 간장, 식초, 밀가루 등 조리용품이 불쏘시개처럼 뿌려져 있었다. 일부 현장에서는 용변을 본 흔적까지 남아 있었다. 처음엔 전기 합선이 원인으로 지목됐지만 피해 주택마다 문이 부서져 있고 귀금속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경찰은 연쇄 방화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조사 결과 화재는 6월부터 10월까지 24차례 발생했고, 피해액은 6억 원에 달했다. 피해자 다수는 부동산 벽보를 내거나 집을 내놓은 적이 있었고, ‘방을 보겠다’는 전화를 받은 직후 화재를 당했다. 범인은 집 구조와 가족 구성원을 확인한 뒤, 주택이 비어 있을 때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 “엄마, 도망쳐!” 추격 끝에 드러난 모자의 얼굴 = 11월 6일 새벽 2시쯤, 경산시 하양읍의 한 여관 앞에서 경찰이 수상한 남성을 검문했다. 젊은 남성의 여행가방에서는 라이터, 식용유통, 귀금속, 생활용품이 함께 발견됐다. 남성은 24세 박모 씨로, 출생신고가 돼 있지 않아 신분 확인이 즉시 이뤄지지 않았다. 조사 결과, 그의 68세 어머니 김모 씨 역시 함께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절도를 저지른 뒤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검거 과정에서 비극이 발생했다. 검문 중이던 대구 남부경찰서 봉천지구대 김상래 경장(36)이 범인 박씨의 흉기에 찔려 순직한 것이다. 김 경장은 범인에게 중상을 입고도 끝까지 추격을 멈추지 않았으며 동료들의 지원으로 모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김 경장은 세 자녀를 둔 아버지로, 대구 시민들의 애도 속에 영결식이 치러졌다. ◇ “돈이 필요했다. 그리고 들킬까 무서워 불을 질렀다.” =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가족의 배경은 사건의 충격을 더했다. 모자는 모두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로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이른바 '무적자'였다. 김씨는 1970년대에 주민등록이 말소됐고, 박씨는 출생신고가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아 신분이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이 방화 현장에서 확보한 지문이 데이터베이스와 일치하지 않았던 이유도 이 때문이다. 경찰이 이들의 집을 수색하자 박씨의 두 동생이 훔친 노트북으로 게임을 하고 있었다. 세 아들의 친부는 전직 경찰로 확인됐다. 그는 혼외 관계로 태어난 자녀들을 호적에 올리지 않았고 결국 세 아들은 교육과 의료, 취업 등 사회 제도의 모든 영역에서 배제된 채 살아왔다. 김씨는 과거 간호사로 근무했으나 개인 사정으로 집을 떠난 이후 주민등록이 말소됐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정확한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가족은 전기조차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반지하방에서 살아가며, 호적이 없어 아르바이트나 공장 일자리조차 구할 수 없었다. 전문가들은 모자의 방화를 단순히 ‘증거 인멸을 위한 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반복된 방화에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개인이 느끼는 분노와 좌절, 존재를 증명하려는 심리가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들이 훔친 물건에는 금품 외에도 주민등록증, 도장, 대학 졸업 메달, 수첩 등 ‘사회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물건’들이 포함돼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훔치고 싶었던 것은 돈이 아니라, 자신에게 없던 평범한 삶의 흔적이었을 수 있다”고 했다. ◇ “감옥에서야 이름을 얻었다”…무적자 가족의 역설 = 재판부는 아들 박씨에게 무기징역을, 어머니 김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극심한 생활고 속에서 범행이 이뤄졌다는 점은 참작할 수 있으나 생명을 위협하고 사회를 불안에 빠뜨린 중대한 범죄”라며 “방화의 고의성과 범행 횟수를 고려하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아이러니하게도 재판 과정에서 모자와 가족은 호적을 회복하고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감옥에서야 비로소 사회적 존재로 인정받은 셈이었다. 이후 김씨는 출소 후 두 아들과 함께 경산으로 돌아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집을 비우고 흔적을 남기지 않은 채 사라졌다. 현재까지 가족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다. -
'10·15 대책'에 수도권 아파트 분양 경기 하락 우려↑[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1.06 11:20:00정부의 ‘10·15 대책’의 여파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사업자들의 아파트 분양 경기 하락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0~29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1월 서울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84.8로 10월의 111.1에서 26.3포인트 급락했다고 6일 밝혔다.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하고 이하는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경기도는 67,9로 10월의 97.1에서 27.4포인트, 인천 역시 65.2로 92.3에서 27.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주산연은 이 같은 수도권 전체의 지수 하락에 대해 정부가 10·15 대책으로 주택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고강도 규제를 시행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산연의 한 관계자는 “고강도 규제에 더해 보유세 등 세제 개편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의 아파트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매수세가 감소하고 시장이 단기적으로 위축되는 등 앞으로 당분간 분양 시장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수도권 역시 울산 35.7포인트(107.1→71.4), 강원 34.4포인트(90.0→55.6), 충북 33.3포인트(88.9→55.6), 전남 27.8포이느(77.8→50.0), 전북 24.2포인트(90.9→66.7), 제주 23.2포인트(87.5→64.3), 충남 17.3포인트(92.3→75.0), 세종 16.7포인트(100.0→83.3), 경남 13.2포인트(84.6→71.4), 광주 11.0포인트(82.4→71.4), 부산 10.5포인트(90.5→80.0), 대전 7.7포인트(100.0→92.3), 대구는 1.1포인트(87.5→86.4) 등 지수 하락이 나타났다. 주산연은 규제의 직접적 영향을 받은 수도권에 비해 하락폭은 작지만 수도권의 강력한 규제 여파와 ‘똘똘한 한 채’ 현상 가속화로 다주택자의 비수도권 주택 매도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비수도권 또한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 전망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주산연의 한 관계자는 이번 10·15 대책의 부동산 시장 영향에 대해 “단기적으로 아파트 구매 수요가 위축될 수 있으나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등 핵심 지역은 매매 가격 대비 대출 규제의 영향이 제한적이어서 ‘6·27 대출 규제’ 이후와 마찬가지로 2~3개월 뒤 상승세를 다시 회복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대출 규제로 인한 분양 시장 위축이 신규 분양 물량 감소와 기존 주택의 매물 잠김 현상을 초래하여 매물 부족으로 인한 전월세 가격 상승을 자극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37:63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IT 서비스업(3.42%↓)
증권 News봇 2025.11.06 10:29:55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50p(-0.31%) 하락한 3991.92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기계업(-3.55%), 증권업(-3.54%), IT 서비스업(-3.42%)이며, 강세업종은 전기가스업(+1.63%), 보험업(+1.01%), 금융업(+0.5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IT 서비스업이 20:80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부동산업은 51:49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6,121억, 기관은 44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6,18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테이팩스(055490)가 10.31% 오른 17,650원을 기록 중이고, 오리엔트바이오(002630)(+9.71%), 한올바이오파마(009420)(+9.1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달바글로벌(483650)(-16.47%), 미래에셋증권(006800)(-9.49%), 두산퓨얼셀(336260)(-8.6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62개, 상승종목은 30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2명 중 1명 "내년 상반기 집값 오를 것"…5년 만에 최고[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1.06 09:22:0010·15 부동산 대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내년 상반기 주택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시각이 절반 이상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458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한 결과 52%가 내년 상반기 주택 매매 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하락한다는 응답은 14%, 보합 전망은 34%였다. 상승 전망 비율은 2021년 하반기 조사(62%)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신뢰 수준 95%에서 ±2.57%포인트다. 가격 상승 전망 이유로는 △핵심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35.37%)이 가장 많았다. 이어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12.63%) △서울 등 주요 도심 공급 부족 심화'(10.9%) △정부의 주요 규제에 따른 매물 잠김(8.91%) △급매물 위주로 실수요층 유입(8.78%) △대출규제에 따른 풍선효과(6.52%) 등 순이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현 정부 출범 이후 6·27 대책부터 최근 10·15 대책까지 다양한 수요 억제 조치가 나왔음에도 서울 주요 아파트와 수도권 핵심 지역 중심으로 신고가 현상이 이어지며 수요층의 불안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가격 하락 전망 이유로는 △대출규제로 매수세 약화(38.16%) △경기침체 가능성(15.94%) △대출금리 부담(10.63%) △가격 부담에 따른 수요 감소(8.21%) △규제지역 확대 영향(7.25%) 등이 꼽혔다. 전세가격은 상승 응답이 57.75%로 하락 응답(9.26%)의 6.2배였고 월세가격은 상승 전망(60.91%)이 하락(5.28%)의 11.5배에 달했다. 전세가격이 오른다는 응답자 중 34.8%는 매수심리 위축으로 전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화된 대출규제로 위축된 매수 심리가 상대적으로 전세 수요를 늘려 가격 상승 압박을 높인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부동산 시장 핵심 변수로는 △대출 세금 등 부동산 규제환경 변화 여부(17.01%)가 가장 많은 응답을 기록했고 이어 △국내외 경기회복 속도 등 대외 경제 여건(16.8%)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및 인하 여부(14.75%) 등 순이었다. -
삼성생명 빌딩 3.5배 커지고 '숲' 품는다…강북 첫 클래식홀도 조성
부동산 정책·제도 2025.11.06 07:10:00서울 서소문로 일대 오피스 빌딩이 녹지를 품은 혁신 업무지구로 탈바꿈한다. 삼성생명 빌딩은 지상 최대 38층으로 재건립돼 오피스 면적이 기존보다 3.5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5일 삼성생명 서소문 빌딩 재개발 사업 착공식을 열고 서소문 일대 재개발사업과 함께 추진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정책 성과를 발표했다. 서울시는 앞서 2022년 4월 민간 사업자의 개방형 녹지 확보에 따라 높이·용적률 등 건축 규제를 완화해 주는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정책을 발표했다. 이 정책이 적용된 대표 사업인 서울역-서대문 1·2구역 1지구의 삼성생명 서소문 빌딩 재개발 사업은 중구 순화동 7번지 일대에 지하 8층~지상 38층(연면적 24만 9179㎡) 규모의 업무·문화 복합 시설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에 오피스 면적은 당초 대비 3.5배, 수용 인원은 3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강북권 최초 ‘클래식 전문 공연장’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광장 1.3배 규모의 녹지도 조성된다. 서울시는 서소문 빌딩 재개발 사업의 녹지형 개방 공간(보행로 포함)을 당초 8010㎡에서 226% 수준인 1만 8140㎡까지 확보했다. 사업자가 제안한 개방형 녹지 면적에 따라 높이와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면 예산 투입 없이도 대규모 녹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서소문로 일대를 포함해 서울역 앞의 양동구역, 을지로3가 일대의 수표구역 등 36개 지구에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정책이 적용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이를 통해 서울광장 면적의 약 8배인 총 10만㎡ 면적의 녹지가 확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부동산 가격 불안과 관련 “공급 정책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중앙정부와 서울시도 손발을 맞춰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정부 정책을 책임진다는 분까지 근거 없는 인허가 병목현상을 운운하며 주택 공급 부족 책임을 서울시에 돌리고 있다”며 “현실을 외면한 남 탓, 편 가르기 발언은 주택 공급 협력 의지에 대한 국민적 의심만 키울 뿐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일갈했다. -
서울 막히니 부산 뚫렸다…부동산 '규제 난민' 대이동[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11.06 07:10:00정부의 강도 높은 수도권 부동산 규제로 인해 부산·대구 등 지방 핵심지의 아파트 거래가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도권과 달리 이들 지역은 주택담보대출 제한과 실거주 의무 등이 적용되지 않아 주택 매수 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수도권에 대한 주택 규제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방 핵심지역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9월(계약일 기준) 부산 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108건을 기록했다. 이는 8월 거래량(2605건)보다 503건이나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 거래량도 이미 2734건을 기록했다. 10월 계약한 매매 건의 신고기한이 아직 25일 남은 점을 고려하면 9월 거래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미분양 물량이 많아 주택시장이 침체에 빠졌던 대구도 최근 회복세가 나타나는 분위기다. 대구는 2022년 이후 신규 분양 및 입주 물량이 급증하며 미분양 물량이 1만 가구를 넘어서기도 했는데 최근 8500가구 수준까지 떨어진 바 있다. 대구는 ‘학군지’인 수성구와 중구를 중심으로 회복세가 확연하다. 올 8월 1845건이었던 대구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9월 2213건으로 전월보다 20%(368건) 증가했다. 10월 거래량도 이날 기준 1824건으로 집계돼 신고 마감일인 이달 말에는 거래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방 아파트 매매가 최근 활기를 띠는 것은 정부의 6·27 대출규제와 10·15 부동산 대책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과 경기 남부권 등 37곳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매매가격 15억 원 초과 25억 원 이하 아파트는 금융권에서 대출 가능한 금액이 최대 4억 원이다. 시세 15억 원 이하의 아파트도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40%로 축소돼 자금 조달 부담이 커졌다. 또 서울 전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매매 계약에 앞서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주택 매입 시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여돼 전세를 끼고 매수하는 이른바 ‘갭투자’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반면 비수도권의 지방 아파트는 이 같은 대출 규제를 받지 않으며 실거주 의무 대상도 아니다. 실제로 법원등기정보광장의 지난달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연립주택 등)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거래가액 대비 채권최고액 비율을 보면, 서울이 46.84%로 집값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반면, 부산은 64.17%, 대구는 65.19%로 이보다 20%포인트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이나 대구의 주택을 매수할 때 서울보다 주택담보대출을 더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지방 핵심지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늘면서 가격도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부산 수영구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7%였으나 지난달 0.36%로 2배가량 늘었다. 해운대구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역시 9월 0.21%에서 10월 0.41%로 급증했다. 특히 해운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인 지난달 셋째주와 넷째주에 각각 0.03%, 0.08% 오르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준공 15년차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아이파크’ 전용 126㎡은 지난달 26일 직전 최고가보다 2억 1000만 원 오른 24억 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부산 남구 용호동의 주상복합 ‘더블유’ 전용 165㎡는 이달 1일 33억 7500만 원의 신고가에 거래됐다. 대구 수성구 아파트 매매가격도 9월 -0.18% 하락세에서 지난달 0.1%로 집계되며 상승 전환했다. 범어동 ‘수성범어더블유’ 전용 84㎡는 지난달 3일 직전 최고가 대비 1억 2000만 원 오른 18억 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이달 입주하는 ‘범어2차 아이파크’ 전용 116㎡ 입주권은 이달 1일 17억 7000만 원에 거래됐다. 울산 남구도 아파트 매매가격이 9월 0.4% 상승한 데에 이어 지난달 0.3% 올랐다.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대공원 에일린의뜰’ 전용 84㎡은 지난달 24일 11억 3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지방 핵심지역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부산이 대출 규제에서 제외되면서 수도권 투자자들의 ‘원정 갭투자’ 조짐이 나타나는 데다 지방에서도 입주 물량 감소 우려가 작용하고 있다”며 “지방 핵심지역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지역 경제 침체 등을 고려하면 회복 속도는 완만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비규제 지역에서도 청약 양극화…김포 '30대1'인데 파주는 '미달'[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11.06 07:05:00경기 김포와 파주, 안양시 만안구 등 ‘10·15 부동산 대책’의 규제 칼날을 빗겨간 지역에서 분양 실적이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아파트 입지 요건과 시공사 브랜드, 매매가격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청약 성패가 갈린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김포 ‘풍무푸르지오더마크’와 안양 만안구 ‘만안역 중앙하이츠 포레’, 파주 ‘운정아이파크 시티’ 등 3개 단지의 청약 성적은 각기 다르게 나타났다. 3곳 모두 토지거래허가나 주택담보대출 제한을 받지 않는 비규제 지역으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은 바 있다. 대우건설이 경기 김포시 사우동에 분양하는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는 모든 주택형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총 558가구 모집에 9721명이 접수해 평균 청약 경쟁률은 17.42대 1에 달했다. 최고 경쟁률은 179가구 모집에 5291명이 몰려 경쟁률 29.6대 1을 기록한 전용 84㎡A 주택형에서 나왔다. 이 단지는 지하철 김포골드선 풍무역 도보권의 대단지(1524가구)로 풍무역 주변으로 기축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 있어 편의 시설이 잘 마련돼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84㎡ 기준 평균 6억 6000만 원의 합리적 가격이 책정됐다는 점 등이 흥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HDC현대산업개발이 건설하는 운정아이파크시티는 총 2897가구 모집에 1345명만 신청해 전용 63·152·171㎡ 주택형을 제외하고 나머지 주택형이 모두 미달됐다. 운정동 A중개업소 대표는 “계약금 5%와 전매제한 기간 6개월로 1차 중도금 납부 전 매도가 가능한 혜택 등 유리한 조건이 있다”며 “하지만 운정신도시 중심부에서 떨어져 있는 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중앙역 접근성이 좋지 않은 점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CA이앤씨(중앙건설)가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 분양한 만안역 중앙하이츠 포레도 전용 59㎡ 1.31대 1, 66㎡A는 1.5대 1, 66㎡B 주택형은 미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관악역까지 도보 이동이 어려운데다가 115가구의 소규모 단지인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전용 59㎡ 분양가가 최고 6억 6000만 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높게 책정된 영향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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