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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51:49으로 매도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부동산업(0.19%↓)
증권 News봇 2025.12.11 09:59:4011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11p(+0.63%) 상승한 4161.11로, 51(매도):49(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약품업(+1.56%), 증권업(+1.34%), 철강금속업(+1.32%)이며, 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0.68%), 종이목재업(-0.54%), 음식료품업(-0.3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부동산업이 70:3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29:7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35억, 기관은 2,90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01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동양고속(084670)이 29.99% 오른 60,900원을 기록 중이고, 천일고속(000650)(+23.93%), 에넥스(011090)(+18.1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10.71%), 와이투솔루션(011690)(-8.05%),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5.0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55개, 하락종목은 29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엇갈린 서울 오피스…빌딩 매매는 줄고 사무실 거래량은↑
부동산 정책·제도 2025.12.11 09:45:33서울시 오피스 시장의 온도차가 10월 들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11일 부동산플래닛의 서울시 오피스 매매 및 임대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9월 반등했던 오피스빌딩 매매시장은 10월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감소했다. 반면 사무실 시장은 종로구 신문로2가 LG광화문빌딩 집중거래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거래 규모가 확대됐다. 10월 서울시 오피스빌딩 매매거래량은 8건 거래금액은 9594억 원이다. 전월 17건 1조 1357억 원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52.9% 거래금액은 15.5%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거래량 14.3% 거래금액 125.1% 증가다. 권역별로는 강남구·서초구(GBD)와 영등포구·마포구(YBD) 거래량은 모두 2건으로 동일했으나 거래금액은 차이를 보였다. YBD 거래금액은 9월 450억 원에서 10월 315억 원으로 30.0% 감소했다. GBD는 232억 원에서 1863억 원으로 702.1% 증가했다. 서초구 서초동 오피스빌딩이 1793억 원에 거래되며 전체 규모를 끌어올렸다. 종로구·중구(CBD)는 거래량이 2건에서 1건으로 줄었지만 종로구 신문로1가 흥국생명빌딩 매각이 성사되며 거래금액은 5382억 원에서 7193억 원으로 33.6% 증가했다. 그 외 지역은 거래량 11건에서 3건으로 72.7% 감소했고 거래금액은 5293억 원에서 223억 원으로 95.8% 줄었다. 10월 서울시 사무실 시장의 거래량은 129건 거래금액은 5077억 원이다. 전월 113건 3076억 원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14.2% 거래금액은 65.1%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각각 15.2% 74.1% 증가했다. 전월 대비 거래량과 금액이 동시에 상승한 권역은 CBD뿐이다. CBD는 거래량이 6건에서 39건으로 550.0% 늘었고 거래금액은 313억 원에서 4802억 원으로 1435.2% 증가했다. LG광화문빌딩 집중거래가 흐름을 이끌었다. GBD는 거래량이 20건에서 11건으로 45.0% 줄었고 거래금액은 100억 원에서 34억 원으로 65.4% 감소했다. YBD는 거래량이 19건에서 17건으로 10.5% 줄었고 거래금액은 51억 원에서 45억 원으로 11.8% 감소했다. 그 외 지역은 거래량이 68건에서 62건으로 8.8% 줄었고 거래금액은 2612억 원에서 196억 원으로 92.5% 하락했다. 10월 거래된 오피스빌딩 8건 중 5건은 법인이 매수했다. 이 가운데 법인 매도가 4건 개인 매도가 1건이며 나머지 3건은 개인 간 거래다. 거래금액 기준 법인 간 거래가 9156억 원으로 전체의 95.4%를 차지했다. 개인 간 거래는 223억 원 개인과 법인 간 거래는 215억 원이다. 사무실 시장에서도 법인 매수 비중이 높았다. 법인 매수는 66건 개인 매수는 63건이다. 거래 유형은 법인 간 47건 개인 간 45건 개인과 법인 간 19건 법인과 개인 간 18건 순이다. 거래금액도 법인 간 거래가 4843억 원으로 95.4% 비중을 기록했다. 10월 서울시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3.51%다. 전월 3.64%보다 0.13%포인트 하락하며 3개월 연속 감소세다. 권역별 공실률도 모두 낮아졌다. GBD는 3.57%에서 3.33%로 0.24%포인트 낮아졌고 CBD는 0.07%포인트 하락한 3.83% YBD는 0.04%포인트 감소한 3.11%다. -
[개장 시황] 코스피 4163.32..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28.32, +0.68%)
증권 News봇 2025.12.11 09:04:36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1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32p(+0.68%) 오른 4163.32로,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342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44억, 외국인은 22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유통업(+2.12%), 기계업(+1.39%), 철강금속업(+1.27%)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부동산업(-0.14%), 종이목재업(-0.09%)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삼일씨엔에스(004440)가 5.64% 오른 4,775원을 기록 중이고, 동양고속(084670)(+5.23%), 한솔로지스틱스(009180)(+5.0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동부건설우(005965)(-7.76%), 태영건설우(009415)(-7.17%),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5.1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601개, 하락종목은 19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울산시, 강동관광단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사회 전국 2025.12.11 08:28:59울산 북구 산하동·정자동·무룡동 ‘강동관광단지’ 일원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다. 이 지역의 대규모 개발 사업에 앞서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차단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울산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북구 산하동, 정자동, 무룡동 일원 135만 5088㎡(833필지)를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일정 규모 이상 토지를 거래할 경우 북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수요자만 토지를 취득할 수 있다. 이번 지정에 앞서 울산시는 올 1월 1일부터 1년간 동일 지역을 허가구역으로 묶은 바 있다. 강동관광단지 일원에서는 현재 강동 롯데리조트와 JS H 호텔&리조트 건립이 진행되고 있으며 공공파크골프장 조성도 추진 중이다. 울산시는 향후 민자 유치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향후 사업이 본격화되면 지가 급등과 투기 수요 유입 가능성이 크다”라며 “사업 추진의 안정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
"박나래 일 안한 남친에 월 400만원, 나보다 많이 받더라" 전 매니저 폭로
서경스타 TV·방송 2025.12.11 07:47:43방송인 박나래와 전 매니저 간 법적 공방이 본격화하고 있다. 전 매니저가 직접 나서 구체적인 폭언과 부당 처우 정황을 공개하면서 갑질 논란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1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출연한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는 퇴사를 결심한 결정적 계기로 박나래의 폭언을 지목했다. A씨는 지난달 신규 예능 '나도신나' 촬영 준비 과정에서 출발 당일 요청받은 물건을 찾지 못하자 박나래가 메이크업 원장과 스태프들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일을 X같이 할 거면 왜 하냐", "잡도리, 드잡이 한 번 해야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안 지 얼마 안 된 사람들 앞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게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박나래는 바뀌지 않을 거라 판단해 퇴사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퇴사 의사를 전한 후에도 갈등은 이어졌다. A씨에 따르면 박나래는 신규 예능 제작진들에게 전화해 "애들 괴롭혔냐. 왜 퇴사한다고 하냐"라고 물었다. A씨는 "또 남탓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A씨는 금전적 처우 문제도 제기했다. 그는 "박나래가 함께 일하자며 7대3 또는 8대2로 표준 계약서를 쓰자고 했으나, 일을 시작한 후에는 1년 뒤에 계약서를 쓰자며 월급 500만원에 매출 10%를 주겠다고 했는데 그것마저 안 줬다"며 "실 지급액은 월급 300만원 정도였다"고 주장했다. 또 "월 400시간, 450시간 일한 적도 있다"며 과도한 근무 시간을 언급했다. 박나래 회사의 경리 업무를 보면서 파악한 내용도 공개됐다. A씨는 "일도 안 한 전 남자친구에게 지난달까지도 월 400만원씩 지급했다"며 "1분 대기조로 일하는 매니저에게는 300만원을 준 반면, 일도 안 하는 사람이 나보다 더 많이 받았다"고 주장했다. 방송에 출연한 박지훈 변호사는 "'주사 이모' 의료법 위반도 문제가 될 것 같고, 노동법 위반 소지도 있다"며 "법적인 해결까지 꽤 오랜 시간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논란은 이달 3일 전 매니저 2명이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를 신청하고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시작됐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의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24시간 대기 등 사적 괴롭힘을 당했으며 병원 예약, 대리 처방 등 의료 관련 심부름도 했다고 밝혔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전 남자친구를 정식 직원인 것처럼 허위 등재한 후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간 4400여만원을 지급했으며, 지난 8월에는 전 남자친구의 전세 보증금 마련을 위해 3억여원을 송금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나래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박나래는 이달 5일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 박나래 측은 "1년 3개월간 근무했던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을 받은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과도한 금액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갑질 의혹에 더해 박나래가 오피스텔에서 의사 면허가 없는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B씨에게 주사 치료를 받고 수면제, 항우울제 등의 약을 공급받았다는 불법 의료 의혹까지 제기됐다. -
LS증권, 차기 대표에 홍원식 전 대표 하마평
증권 국내증시 2025.12.10 18:54:09LS증권의 차기 대표로 홍원식 전 iM증권(옛 하이투자증권) 대표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홍 전 대표가 LS증권(당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직에서 물러난 지 6년 만이다. 10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내년 3월 김원규 현 대표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LS증권의 차기 대표로 홍 전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공식 선임 절차는 내년 3월 임원추천위원회와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마무리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옛 증권감독원) 출신으로 1964년생인 홍 전 대표는 2015년부터 2019년 3월까지 LS증권 대표를 지냈으며, 2021년 말부터 올해 3월까지 iM증권 대표를 역임했다. LS증권 내부에서는 홍 전 대표가 과거 이베스트투자증권 시절 조직을 이끌며 회사 구조와 운영 전반에 정통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부진한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하며 실적이 하락세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022년 418억 원, 2023년 332억 원, 2024년 218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25억 원으로 집계됐지만, 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속 적자를 냈다. 지난해 3분기 23억 원 적자에 이어 올해 3분기에도 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
“韓, 내년 매출 증가분 반도체에 집중”
증권 정책 2025.12.10 18:01:41내년 한국 산업의 신용도는 반도체 중심의 견조한 회복세와 전통 제조업의 구조적 부진이 동시에 뚜렷해지며 양극화가 한층 더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S&P글로벌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10일 공동 미디어 간담회에서 “내년 산업별 실적·신용도 흐름이 중국 공급과잉·미국 정책 변화·원화 약세 등 복합 변수에 따라 크게 갈릴 것”이라며 “반도체에 편중된 회복에 그치며 석유화학·철강·건설 등 전통 제조업은 여전히 중국 공급과잉과 글로벌 수요 둔화의 압력을 크게 받고 있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최우석 나이스신용평가 기업평가본부 상무는 “내년 14개 주요 산업 매출이 1642조 원으로 5% 늘겠지만, 증가분의 대부분이 반도체에 집중돼 있다”며 “석유화학·2차전지·철강·건설은 중국 경쟁 심화와 내수 부진이 이어져 신용전망도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산업 전체 영업이익은 170조 원으로 39% 증가하지만 이익 개선 역시 대부분 반도체 영향”이라며 “반도체를 제외한 매출 성장률은 2.8%에 불과해 양극화가 더 심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버블론 논란에도 당분간 빅테크 기업 간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진행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최근 등급 상향은 조선, 방산, 전력기기 업종 등이었다. 업종 간 실적 및 신용도 격차가 내년에 더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도 이어졌다. 박준홍 S&P글로벌신용평가 아태지역 기업 신용평가 상무는 “반도체와 조선은 글로벌 수요 회복과 투자 확대의 영향을 받으며 신용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석유화학·배터리·철강 등은 공급과잉과 수요 둔화가 겹치며 여전히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했다. 고환율 역시 내년 산업 전반의 신용도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지목됐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SF평가본부 상무는 “달러 강세와 국내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금리 인하 여력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원화 약세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환율 상승은 수입 원가 부담을 높여 제조업 수익성에 직접적인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S&P글로벌신용평가는 내년 한국 기업의 신용 여건에 대해 "녹록지 않겠지만 최악의 국면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3%로 전망했다. 다만 미국의 통상 정책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만큼 대외 변수에 대한 업종별 민감도가 기업 실적 변동성을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S&P는 또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의 투자와 재무정책이 ‘선택과 집중’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
건수 줄고 규모는 커져…'체력' 좋아진 서울 상업부동산
부동산 분양 2025.12.10 17:53:52서울의 상업·업무용 건물 거래 규모가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금리 인하 흐름이 이어질 경우, 거래량과 거래 규모 회복세가 더욱 뚜렷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 RA(알스퀘어 애널리틱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 서울 상업·업무용 건물의 거래규모는 2조 7287억 원, 거래건수는 14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조 1519억 원·193건)과 비교하면 규모는 26.8% 늘었고 건수는 22.8%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1조 3614억 원·148건)과 비교하면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했다. 2023년(1조 6371억 원·102건)과 비교해도 규모와 건수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서울 상업·업무용 건물 시장은 올 들어 거래 규모의 확대 흐름이 뚜렷하다. 1~3월 평균 거래 규모는 1조 2866억 원, 평균 건수는 116건이었으나 8~10월 평균은 거래규모 1조 9673억 원, 건수 157건으로 각각 52.9%, 36% 상승했다. 건당 평균 거래규모도 대폭 늘었다. 10월 건당 평균 거래 규모는 약 183억 원으로 9월(약 112억 원)보다 63% 커졌고, 전년 동월(약 92억 원)의 두 배에 달한다. 중장기 맥락에서 보면 회복 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의 상업·업무용 건물 거래는 2021년 6월 거래규모만 4조 7282억 원에 달하는 등 활황세를 보였다. 이후 2023년 1월 (거래 규모 4952억 원·36건)으로 저점을 찍었고, 약 1년간 침체가 이어졌다. 지난해 3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한 후 올해 8월 일시적 조정기를 거쳐 9월에는 193건·2조 1519억 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인 거래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의 흥국생명 본사 빌딩 매각(7193억 원)이 10월 최대 금액으로 주인이 바뀌었다. 흥국생명은 이 건물을 계열사인 흥국코어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흥국코어리츠)에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했다. 이 빌딩은 2000년 10월 1500억 원을 투입해 준공한 건물로 태광그룹 사옥으로 사용 중이다. 흥국생명 본사 빌딩에 이어 서울 성동구 마장동 한전 자재센터 부지 계약(5055억 원)도 고가에 BS그룹으로 주인이 바뀌었다. 한전은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해 해당 부지를 매각했다. 또 현대얼터너티브자산운용의 서초동 빌딩 매입(1793억 원)은 10월 거래금액 기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서울 상업·업무용 시장은 단기 등락보다 중기 추세가 더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며 “올 하반기는 연초 대비 규모와 건수가 모두 개선돼 회복의 체력이 축적되는 구간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금리 환경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지속적인 회복보다 조심스러운 개선과 간헐적 조정이 병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서울 '로또'지만 지방은 '마피'…전국 청약 경쟁률 5년來 최저[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2.10 17:52:39전국 1순위 주택청약 경쟁률이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인 7.4대 1까지 떨어졌다. 서울은 올 들어 수백 대 1의 높은 경쟁률이 속출하고 있지만, 서울 이외의 지역은 5년 전과 비교하면 청약 경쟁률이 5분의 1 수준까지 낮아졌다. 청약통장 해제 건수도 최근 1년간 40만 명에 달하는 등 주택도시기금 유지를 위한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서울경제가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의뢰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 간(10월 말 기준) 전국 청약 경쟁률은 7.42 대 1에 그쳤다. 청약 시스템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으로 단일화한 2020년 이후 역대 최저치다. 전국 청약 경쟁률(10월 말 기준)은 2021년 20.06 대 1, 2022년 9.93 대 1, 2023년 9.04대 1로 점차 낮아지다 지난해 12.98대 1로 소폭 반등한 뒤 올해 다시 하락했다. 서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022년 10.3대 1까지 하락한 뒤 다시 상승세이다. 2023년 56.9 대 1로 반등한 뒤 지난해 108.3 대 1, 올해 136대 1 등 세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비서울 지역은 2020년 23.8대 1 이후 2021년 17.5대 1, 2022년 8.1 대 1, 2023년 8대 1, 지난해 7.8대 1, 올해 4.2대 1로 추락했다. 올 들어 분양한 단지를 살펴보면 이 같은 양극화 추세는 확연하다. 지난달 분양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트리니원 청약은 1순위 공급 230가구 모집 청약에 5만 4631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경쟁률이 238대 1을 기록했다. 최저 청약가점은 70점을 기록했는데 4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청약 가점 만점이 69점에 불과한 만큼 가족이 5명은 돼야 청약 당첨을 노릴 수 있었다. 9월 분양한 송파구 신천동 잠실 르엘도 110가구를 모집한 1순위 청약에 6만 9476명이 신청해 경쟁률 631.6대 1을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최저 당첨가점 70점을 기록해 4인 가구는 당첨이 불가능했다 반면, 지방은 이 같은 온기가 전혀 감지되지 않는다. 부산·대구 등 지방 광역시뿐 아니라 경기 김포·파주 등 수도권에서도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 경기도 김포 칸타빌 디 에디션은 지난 3∼4일 이틀간 1·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575가구 모집에 139건만 접수되며 무더기 미달됐다. 경기도 파주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1·2순위 청약에서 2897가구 모집에 1669명만 접수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9069가구로 전월보다 3.5%(2307가구) 늘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7월(6만2444가구), 8월(6만6613가구), 9월(6만6762가구) 등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양극화된 시장에 청약통장 해지건수도 급증하고 있다. 올 10월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는 2631만 2993명으로 올 들어 가장 적었다. 지난해 10월 2671만 9542명과 비교하면 1년 만에 40만 명이 청약통장을 해지한 것이다. 청약 가점이 낮은 청년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청약포기자(청포자)’도 급증하는 상황이다. 결혼을 앞둔 30대 A씨는 “직장도 가깝고 해서 모델하우스는 갔는데, 분양가가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청약 신청은 포기했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청약통장 계좌수 감소로 인한 주택도시기금 부족 등을 우려해 제도개편도 예고했다. 하지만 제도 개선의 윤곽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면서도 “발표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서울 주택난이 여전한 만큼 청약제도 개편이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한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수도권에서도 속출하는 미분양을 막기 위해 인근 지역 시세에 맞지 않는 고분양가를 관리해야 한다”며 “청약 요건에 대한 규제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는 “지방 아파트에 청약할 유인을 더 만들어줘야 한다”면서 “청약에 한해서라도 대출규제를 풀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
내년 주총 노리는 행동주의…'타깃 기업' 리스트 나온다
증권 국내증시 2025.12.10 17:51:38새 정부 출범 후 상법 개정이 연달아 이뤄지면서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도 주주 환원에 소극적인 저평가 기업들이 행동주의 펀드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LS증권이 블룸버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0월 국내 기업에 대한 행동주의 펀드 캠페인 수는 21건으로 2023년(42건), 2024년(49건)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일부 기업들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내놓았고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한동안 이어지면서 행동주의 활동은 전년보다 다소 위축됐다. 다만 올해 9월 라이프자산운용이 KCC에 대한 공개 주주 제안을 제기하고 10월 얼라인파트너스가 스틱인베스트먼트 지분율을 높이면서 적극적 주주활동을 공식화하는 등 하반기부터 활동이 재개되는 모습이다. 특히 새 정부에서 1차 상법 개정으로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시행한 데 이어 2차 상법 개정으로 집중투표제 의무화,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 등을 차례로 도입한 만큼 내년 정기 주총에서 행동주의 활동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행동주의 펀드의 표적이 될 만한 저평가 종목들도 여전히 많다는 평가다. 유가증권·코스닥 합산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 기업은 전체 상장사 대비 51%로 주요국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일 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들의 절반이 순현금 기업이라는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주주 환원이 필요한 저평가 종목을 찾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거나 행동주의 활동이 발생했을 때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영원무역(111770)·농심(004370)·에스엘(005850)·HD현대건설기계(267270)·세방전지(004490)·경동나비엔(009450)·아세아(002030)·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등을 꼽았다. 자기자본 대비 현금성 자산이 5~20%로 충분하지만 주주 환원 성향은 20% 미만인 기업들이다. LS증권도 행동주의 펀드들이 배당 확대 등 주주 제안 대상으로 삼을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삼성전자(005930)·삼성물산(028260)·LG(003550)·농심·대덕전자(353200) 등을 꼽았다. 권순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과 현금 창출력이 양호한데 그동안 주주 환원 성향이 낮았던 기업들은 구조적으로 디스카운트를 받고 있다”며 “주주 환원 정책이 달라지면 재평가를 통해 크게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했다. iM증권은 행동주의 펀드가 개입할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DL이앤씨(375500)를 꼽았다. 올해 3분기 말 기준으로 현금성 자산 등 순현금 9340억 원, 여의도 글래드 등 투자부동산 5494억 원, 관계기업 투자주식 장부가 6007억 원 등으로 다수 자산을 보유하고도 시가총액이 1조 6000억 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최대주주 지분율도 24.82%로 지배력이 낮은 수준인 데다 주주 환원 정책도 보수적인 만큼 타깃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DS투자증권은 웹젠(069080)의 현금성 자산이 시가총액보다 많다며 게임 종목 가운데 독보적인 저평가주로 거론했다. 주주 환원이나 지분투자를 활용하면 재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도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적극적인 배당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윤정 LS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자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PBR이 낮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계속되고 있다”며 “행동주의 펀드들에 한국 증시는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많은 시장인 만큼 캠페인에 나서기 매우 적절한 대상”이라고 했다. -
'6호 발행어음' 신한·하나…모험자본 6조 더 쏜다
증권 증권일반 2025.12.10 17:46:29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이 연내 6호 발행어음 사업자가 된다. 올해만 키움증권에 이어 신규 발행어음 사업자 두 곳이 추가로 나오면서, 약 9조 원 규모의 신규 모험 자본이 추가 공급될 길이 열렸다. 업계에서는 부동산 금융에 쏠려있던 자금이 기업금융 시장으로 대거 이동, 증권사들의 모험자본 투자 속도가 한층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0일 정례 회의에서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의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단기금융업 인가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르면 이달 17일 예정된 금융위 정례 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양 사가 금융위 회의에서 최종 인가를 받으면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에 이어 여섯 번째로 발행어음 사업자가 된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증권사가 자기자본의 200%까지 발행할 수 있는 1년 이내 만기 도래 원리금 확정형 어음이다. 신한투자증권의 별도 기준 3분기 말 자기자본은 5조 6311억 원으로 자기자본의 200%인 11조 2622억 원을 조달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이 이 금액을 모두 조달하는 데 성공하면 조달 금액의 25%(모험자본 공급 한도)인 2조 8155억 원을 신규 모험자본으로 공급할 수 있다. 하나증권의 경우 별도 기준 3분기 말 자기자본 규모는 6조 1058억 원이다. 자기자본의 200%인 12조 2116억 원을 조달 가능하게 돼 이 중 25%인 3조 529억 원이 신규 모험자본으로 공급 가능하다. 여기에 지난달 발행어음 사업자로 최종 결정된 키움증권의 신규 모험자본 공급 규모(2조 8931억 원)까지 고려하면 9조 원에 가까운 신규 자금이 기업금융 시장으로 추가 유입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정부의 모험자본 공급 확대라는 정책 기조에 맞춰 발행어음 조달 금액에서 혁신기업 등 기업금융 자산 투자 비율을 최대한 늘릴 계획이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발행어음 인가를 통해 모험자본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혁신기업과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건전하고 책임있는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진행한 다양한 생산적금융 경험과 대형 증권사 최고 신용등급의 안정성을 발판으로 모험자본 육성 증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키움증권도 발행어음 조달 금액 대비 기업금융 자산 투자 비율을 50% 이상 유지하겠다고 밝혔었다. 업계에서는 또다른 발행어음 사업 신청자인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의 사업자 심사 결과도 주목하고 있다.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이 발행어음 사업자로 결정되면 사업자는 총 9곳으로 늘어난다. 특히 올해 1호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가 나온 만큼 증권사들의 모험자본 공급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모험자본 공급 가능 규모(2028년 25% 기준)는 최대 9조 164억 원, 7조 7330억 원씩으로, 발행어음 사업자 3곳의 신규 공급 규모까지 고려하면 모험자본 공급 예상 규모는 약 26조 원에 달한다. NH투자증권도 IMA 사업자 지정을 기대하는 상황이다. -
오세훈 "집값 대책 없다는 李 대통령 발언, 하시면 안되는 말씀"[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2.10 17:24:16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에 대해 “대책이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하시면 안 되는 말씀을 하신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1구역을 방문해 주민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시장 참여자들이) 정부에서도 뾰족한 수가 없다고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매수 심리가 작동할 수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제가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 때문에 요새 욕을 많이 먹는 편인데, 보니까 대책이 없다"고 토로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구조적 요인이라 있는 지혜, 없는 지혜 다 짜내고 주변의 모든 정책 역량을 동원해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이 같은 이 대통령의 발언이 부동산 시장 가격 상승 등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명박 대통령 재임 기간 서울 뉴타운 지정 등을 통한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집값을 안정시킨 사례로 언급했다. 오 시장은 "당시 뉴타운 지구를 대폭 지정하면서 신규 주택이 공급될 거라는 시그널을 시장에 보냈고, 당시의 (집값) 그래프를 보면 상당히 안정돼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15 대책은 당연히 일어날 수 있는 부동산 거래조차 틀어막는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공급에 확신을 주는 대책이 아니었다"고 주택 공급 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여권에서 제기하고 있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 확대 방안과 관련해 “현재 6000가구 정도 들어가는 것으로 준비가 돼 있었다”며 “(여권 주장대로) 6000가구를 1만 2000가구로 늘리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그렇게 되면 속도가 현저히 늦어진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로 "가구 수가 늘어나면 학교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여러 기초 인프라도 따라 들어와야 한다"며 "이 경우 기본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하고, 기존 공급 절차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빠른 속도를 포기하고 물량을 강조하면 오히려 주택 공급이 지체된다"며 "속도를 늦추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늘릴 수 있는 물량이 어디까지인지 합리적으로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국민연금, '정보 공개' 이지스에 문제 제기…투자금 회수도 거론 [시그널]
증권 증권일반 2025.12.10 16:37:31이지스자산운용의 경영권 매각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출자한 펀드에 관한 보고서가 사전 동의 없이 원매자들에게 공개됐다. 국민연금 측은 이지스자산운용 측에 강하게 문제제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국민연금이 출자한 자금을 회수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최근 이지스자산운용이 출자 내역을 원매자들에게 공개한데 따른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 펀드의 정보가 실사 과정에서 회계법인에 제출되면서 관련 내용이 공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스자산운용 측은 국민연금에 방문해 정보가 공개된 경위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이지스자산운용 부동산펀드 설정액은 26조 2520억 원이다. 이 중 국내 자산이 14조 2993억 원이며, 이 중 국민연금 위탁자산은 약 2조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평가가치 기준 자산규모가 7~8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한화생명, 흥국생명 그리고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 간 3파전으로 진행된 이지스자산운용 인수전에서 최근 힐하우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힐하우스는 ‘프로그레시브 딜’(경매호가식 입찰)을 통해 이지스자산운용 인수 희망 가격을 1조 1000억원을 제시하며 최고가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본입찰 단계에서 힐하우스는 9000억원대 중반의 가격을 제시해 최고가가 아니었지만 본입찰 이후 주관사 측의 프로그레시브 딜 제안에 가세해 인수가를 대폭 올렸다. 경쟁자인 흥국생명은 1조 500억 원, 한화생명이 9000억 원 대 후반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협 선정 이후 흥국생명은 “당초 주주대표와 매각주간사는 본입찰을 앞두고 프로그레시브 딜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며 “그러나 매각 주간사는 본입찰 이후 우협 발표를 차일피일 미루더니 힐하우스에 프로그레시브 딜을 제안하며 인수 희망 가격을 본입찰 최고가 이상으로 올려 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흥국생명은 법적 대응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번 거래는 금융 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도 통과해야 한다. 심사는 자금 출처, 재무 건전성 등을 기준으로 대주주 자격을 검증하는 절차다. -
대통령실 공직자 3명 중 1명 '강남 주택 보유'…시민단체 "정책 신뢰 흔들려"
사회 사회일반 2025.12.10 15:53:18대통령비서실 공직자 3명 중 1명이 서울 강남 지역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는 시민단체 분석이 나왔다. 다주택자인 공직자들은 28.6%에 달했다. 신뢰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선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실사용 외 부동산 매매 금지 등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비서실 소속 51명 중 올해 공개된 28명의 부동산 재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이들 28명 중 다주택자는 8명(28.6%)이었다. 주택을 보유한 23명의 본인·배우자 명의 소유분은 총 38채로 집계됐다. 대통령비서실 참모들의 재산 현황은 지난 9월 공개된 바 있다. 지역별로는 이른바 강남 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에 9명이 15채를 보유 중이었다. 구체적으로는 △강유정 대변인 △김용범 정책실장 △봉욱 민정수석 등이 해당됐다. 서울 비강남 지역에는 5명이 6채를 갖고 있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선 10명이 10채, 기타 지방에는 7명이 7채였다. 유주택자 23명의 평균 부동산재산은 20억 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일반 국민 가구(4억 2000만원)의 약 4.9배 수준이다. 상위 5명은 1인당 평균 54억 2000만원을 신고했다. 이들 중 김상호 보도지원비서관의 부동산재산이 7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이태형 민정비서관(58억 5000만원), 문진영 사회수석(52억원) 순이었다. 유주택자 23명 중 7명(30.4%)은 전세 임대 신고로 실거주가 의심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비주택까지 포함하면 전세 임대 중인 공직자는 28명 중 11명(39.3%)이었다. 전세보증금 가액 상위 5명의 평균은 1인당 8억 6840만원이었다. 경실련은 “고위공직자가 고가·다주택을 보유한 채 집값 안정을 주장하면 정책 진정성과 실효성에 대한 국민 신뢰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사용 목적 1주택 외 토지·주택 보유와 매매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정부가 분양제도 정상화와 공공주택 공급구조 혁신에 힘써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
지방 주담대 3단계 스트레스DSR 6개월 유예
경제·금융 은행 2025.12.10 15:52:56정부가 연말로 예정돼 있던 지방 주택담보대출의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유예 방안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지방 부동산 및 건설경기 상황을 감안해 내년 상반기까지 지금의 2단계 스트레스 DSR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스 DSR은 대출금리에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해 대출 한도를 산출하는 제도다. 3단계가 적용되면 규제가 강해져 대출금리가 오르고 한도는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 적용이 연기된 만큼 당분간 현 상황대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전세대출보증 심사에서 적용되는 주택가격 산정 방식도 개선된다. 현재 공신력 있는 시세가 없는 주택에 대해서는 공시가격의 140%를 일괄 적용한다. 하지만 내년 1월부터 차주가 원할 경우 최근 6개월 이내의 감정평가금액을 주택가격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총 4조 1000억 원 증가했다. 대출 규제가 지속되면서 전월 대비 증가 폭이 8000억 원 줄었다.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1조 9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40% 넘게 감소했지만 제2금융권은 1조 4000억 원이 늘어 증가 폭이 커졌다. 특히 지난달 농업협동조합 가계대출은 8000억 원이 늘어 올 1~10월 누적 증가액(1조 7000억 원)의 절반에 육박했다. 가계대출 총량에 여유를 가진 단위 농협들이 금리를 낮추면서 은행권 자금 수요를 흡수한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농협 10월 신규 주담대 평균금리는 4.05%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시중은행의 신규 주담대 평균금리는 3.98%로 큰 차이가 없다. ▷본지 11월 24일자 9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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