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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창사 이래 최대 실적' SK하이닉스 등급전망 '긍정적'으로 상향
증권 정책 2025.10.29 18:21:26한국신용평가는 SK하이닉스의 무보증사채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용등급은 'AA'를 유지했다. 한신평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가 높은 가격 및 수요 가시성을 확보한 HBM 수요를 선점하면서 범용 제품 가격 등락에도 작년 3분기부터 경쟁사 대비 우수한 영업실적을 지속해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부터는 D램 매출액 기준 업계 1위의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HBM 경쟁 심화에 따라 선점 효과는 일부 약화할 수 있으나, 주요 고객사에 입증한 기술 신뢰성 및 양산성 등을 고려하면 기술적 변화가 큰 HBM4(6세대)에서도 주도적인 공급 지위를 유지하면서 제고된 시장 지위 및 실적 안정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조 383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61.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24조 4489억 원, 순이익은 12조 5975억 원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측은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이 본격화되고 AI 서버용 고성능 제품 출하량이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신평은 "우수한 수준의 영업 현금 창출 전망과 설비투자 규모를 매출액의 30% 중반 수준으로 유지하는 투자 정책을 감안할 때 투자자금 소요를 자체 충당하면서 재무 부담 완화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신평은 SK그룹의 중간 지주회사이자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인 SK스퀘어의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렸다. 사상 최초로 분기 기준 영업이익 10조 원을 돌파하면서 SK하이닉스는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10% 오른 55만 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도 400조 원을 뛰어 넘어 406조 원을 기록했다. -
“내년 코스피 5000 간다…이번 강세장 놓치면 20년 기다려야”
증권 국내증시 2025.10.29 17:49:59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4000을 넘고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내년에 5000까지 도달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으나 밸류에이션(평가 가치)이 여전히 낮은 수준인 데다 증시 역사상 쉽게 볼 수 없는 강세장이 펼쳐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74(1.76%)포인트 오른 4081.15로 거래를 마치면서 하루 만에 상승 전환해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쓰기 시작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7.10% 오른 55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쳐 시가총액 400조 원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 코스피 지수가 70% 가까이 급등했음에도 내년까지 증시 훈풍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JP모건은 향후 12개월 기준 코스피 목표치를 5000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자사주 의무 소각, 배당소득세 인하, 기업 투명성 강화가 이뤄지면 60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JP모건은 한국 증시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3.2배, 주가순자산가치(PBR)는 1.34배로 글로벌 평균인 16.1배, 2.15배 대비 할인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JP모건은 “기술적으로 과열 신호가 보이더라도 단기 조정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KB증권 역시 내년 코스피 목표를 5000으로 크게 높였다. 한국투자증권(4600), 키움증권(3500~4500), 흥국증권(3500~4600) 등 내년 코스피 전망치를 내놓은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다. KB증권은 1986~1989년 3저 호황, 2003~2007년 브릭스 시대에 이어 세 번째 증시 호황기라고 진단했다. 과거 상승장마다 달러가 추세적인 약세 흐름을 보이면서 밸류에이션(PBR)이 높아지는 공통점이 관찰됐는데 이번에도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증시 특성상 강한 강세장이 지나면 15년 넘는 횡보장이 이어진다. 이번 상승장 타이밍을 놓치면 15~20년을 기다려야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KB증권 분석 결과 달러 약세일 때 코스피 PBR은 3.3배씩 상승했다. 이번에도 3.3배 오른다고 가정하면 PBR은 2.5배로 코스피 지수 7500이다. 내년 유망 업종으로는 반도체, 건강관리, 원전 등 전력, 방산·우주, 조선 같이 수요 확대와 함께 설비 투자가 꾸준히 이뤄지는 산업을 꼽았다. 이날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아파트를 팔고 받은 계약금 2억 원 전액을 코스피 200지수와 코스닥 15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투자한 KODEX 200, TIGER 200, KODEX 코스닥150 등과 같은 상품으로 보인다. -
이찬진, 강남 아파트 판 계약금 2억으로 코스피·코스닥 ETF 샀다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 증권일반 2025.10.29 17:24:38다주택 논란이 이어진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이 보유 중인 서울 서초구 아파트 한 채를 처분하고 계약금으로 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를 추종하는 주식 상품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KB증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KB증권 여의도영업부 금융센터를 방문해 상장지수펀드(ETF) 국내 주식 상품에 가입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일반 개인 투자자와 동일한 절차로 상품을 가입했으며, 모든 절차는 정규 판매 프로세스에 따라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우면동 아파트를 팔고 받은 계약금 2억 원 전액으로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등을 추종하는 ETF를 사들였다. 해당 상품은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이었던 올해 5월 각각 2000만 원에 매수한 상품이다. 이 대통령이 보유한 ETF의 수익률은 이달 27일 기준 60%가 넘는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우면동 아파트 두 채 중 한 채를 기존 호가였던 22억 원에서 4억 원 낮춘 18억 원에 매각했다. 이 원장은 직전 실거래가보다 4억 원 높게 내놨다는 비판이 일자 가격을 다시 낮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아파트는 주변보다 낮은 시세로 이날 오후 부동산에 계약금 2억 원이 입금되며 반나절 만에 팔렸다. 이 매물은 네이버부동산 인기 급상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계약자 신원은 모르며 부동산에서 알아서 처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달 27일 국정감사에서 “한 달 만에 가격이 4억 원씩 오르는 것은 10·15 대책의 완전한 실패를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이 원장은 “가족이 공동거주하는 아파트 두 채 중 한 채는 자녀에게 양도하겠다”고 발언했다가 ‘아빠 찬스’ 논란이 일자 “공간이 좁아져 고통이 조금 있는 부분이지만 공직자라는 신분을 감안해 한 채를 처분하고 정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아파트 매도 자금으로 ETF를 매수하면서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자금 이동을 직접 보여주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금이 부동산이 아닌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생산적 금융'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정부 기조”라며 “이 원장이 상품 판매를 직접 경험하고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개선할 것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영업점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
"지금 안 사면 20년 후회"…1년 내 6000피 간다는 '코스피 대폭등' 전망 보니
증권 증권일반 2025.10.29 16:53:36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며 4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여의도 증권가에서 내년 '5000피(코스피지수 5000)' 달성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일부 글로벌 투자은행(IB)은 한발 더 나아가 "6000선 돌파도 가능하다"는 파격 전망을 내놨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 리서치센터는 최근 발표한 'KB 2026 주식전략 연간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코스피 목표치를 5000피로 상향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세웠던 '5000피 시대'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평가다. KB증권은 "이번 강세장은 단순한 경기 반등이 아니라 1985년 '3저(저달러·저유가·저금리' 호황 이후 40년 만에 등장한 대세 상승장의 초입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과거 경험상 상승장은 대개 4년 내외로 이어졌으며 타이밍을 놓치면 다음 기회를 15~20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달러 약세와 유가 하락이 한국 증시에 불을 붙일 요인으로 꼽혔다. KB증권은 "달러 약세 국면에서도 유가가 낮게 유지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비(非)달러 국가이자 원자재 수입 비중이 높은 한국은 기업 수익성이 개선되고 글로벌 자금이 빠르게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대책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재평가 흐름, 업종별 실적 모멘텀을 고려하면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며 "반도체·원전·전력·조선·방산·증권 업종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반도체에 대해선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2028년 1조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HBM 중심 투자로 단기간 D램 공급이 제한될 전망"이라며 "내년부터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 상승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글로벌 IB JP모건은 '코스피 5000 가시권, 조정 시 매수 기회' 보고서를 내고 "한국 증시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이며, 정부의 자본시장 개혁과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맞물리면 코스피 6000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JP모건은 "올해 달러 기준으로 70% 이상 오른 한국 증시는 아시아 최고 비중확대(OverWeight) 시장"이라며 "단기 조정은 오히려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JP모건이 꼽은 최선호 종목 13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차 △네이버 △신한지주 △삼성물산 △삼성생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일렉트릭 △삼성화재 △LG화학 △SK 등이다. 반면 비선호 종목으로는 △셀트리온 △카카오 △포스코퓨처엠 △SK바이오 △엔씨소프트 등이 거론됐다. -
코스피 4081.15 마감 ‘신기록’…사상 최고치 [마켓시그널]
증권 국내증시 2025.10.29 16:24:15코스피가 29일 4080선을 돌파하며 장을 마쳤다. 이달 27일 4000선을 돌파한 이후 2거래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가 하루 만에 ‘10만 전자’로 복귀했고 SK하이닉스는 처음으로 시가총액 400조 원 고지를 밟으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6%(70.74포인트) 오른 4081.1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달 27일 4042.83으로 장을 마치면서 사상 첫 4000선을 넘어섰다. 전일 약세를 보이며 4010.41로 후퇴했지만 이날 상승세를 회복했다. 지수 상승을 이끈 건 기관이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611억 원, 2276억 원을 매도하면서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기관이 6406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8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0%)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반도체와 ‘마누가(MANUGA)’로 분류되는 원전 관련 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7.10%)는 55만 80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시총 406조 2253억 원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고치다. 삼성전자는 1.01% 상승하며 10만 500원으로 마감했다. 10만 전자가 붕괴된 지 1거래일 만에 10만 원대 주가로 복귀했다. 삼성전자우(2.83%) 역시 상승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AI 거품론을 일축하면서 반도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한미 간 원전 협력을 뜻하는 마누가 관련주도 강세였다. 한미 무역 협상에 원전 협력이 주요 카드로 부상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11.57%)가 급등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아니지만 원전 관련주로 묶이는 현대건설(6.68%), 한전기술(3.67%) 등도 상승했다. 이밖에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2.99%), 기아(1.94%), LG에너지솔루션(0.78%), HD현대중공업(0.17%)의 주가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1.71포인트) 내린 901.5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45억 원, 382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625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상승한 종목보다 하락한 종목이 더 많았다. 펩트론(1.92%), HLB(0.84%), 삼천당제약(0.69%), 레인보우로보틱스(0.58%)가 상승했다. 알테오젠(-2.00%), 에코프로비엠(-1.38%), 에코프로(-4.22%), 파마리서치(-3.73%), 리가켐바이오(-1.94%), 에이비엘바이오(-2.62%)는 하락했다. -
60대 엄마들은 주식 '대박', 20대 아들은 '폭망'…무슨 일?
증권 국내증시 2025.10.29 10:49:54올해 코스피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60대 이상 여성 투자자’가 국내에서 가장 높은 주식 수익률을, 20대 남성은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NH투자증권 데이터센터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주식 거래가 있었던 잔액 10만원 이상 활성 계좌 224만여 개를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 여성의 평균 수익률은 26.9%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40대 여성(25.9%), 50대 여성(25.7%) 등 중장년 여성층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남성 투자자 평균 수익률은 21%로 여성(24.4%)보다 3%포인트 이상 낮았다. 60대 이상 남성(23.3%)과 50대 남성(21.1%)이 상대적으로 양호했지만, 30대(19.8%)와 20대(19.0%) 남성은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이른바 ‘그랜마 버핏(Grandmother+Warren Buffett)’으로 불리는 고령 여성 투자자들의 성공 비결로 △시장 주도 업종에 대한 감각 △우량주 중심의 집중 투자 △짧은 등락에 흔들리지 않는 장기 보유 전략을 꼽는다. 반면 남성 투자자는 지나치게 잦은 매매와 ‘역베팅’이 발목을 잡았다. 실제로 남성 투자자의 올해 순매수 1위 종목은 코스피 하락 시 2배 수익을 노리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였다. 상승장 속에서 ‘곱버스’ 투자에 나섰다가 손실을 본 셈이다. 최근 한 달간 △TIGER 200선물인버스2X(-32.4%) △RISE 200선물인버스2X(-32.6%) △PLUS 200선물인버스2X(-32.5%) △KIWOOM 200선물인버스2X(-31.1%) 등 주요 곱버스 ETF는 32%대 손실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달 이후 코스피 지수는 16.4%나 상승했다. 매매 빈도를 나타내는 ‘회전율’에서도 성별 차이는 뚜렷했다. 남성의 평균 회전율은 181.4%로 여성(85.7%)의 두 배를 넘었다. 이는 투자 원금 1000만원으로 1년간 3620만원어치를 사고팔았다는 의미다.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회전율을 보였다. 이 같은 ‘버핏형 투자’는 자녀 세대에도 영향을 미쳤다. 19세 미만 남성의 평균 수익률은 25.4%, 여성은 26.7%로, 성인보다 높은 성과를 냈다. 증여받은 자금으로 대형 우량주를 장기 보유하는 전략이 빛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
이젠 농담이 아니다…증권가 "내년 코스피 목표 5000포인트"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 국내증시 2025.10.29 09:55:17코스피 지수가 4000포인트를 넘어서자 내년 5000포인트까지 갈 수 있다는 증권사들의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밸류에이션이 아직 할인 수준인 데다 한국 증시 역사상 쉽게 볼 수 없는 강세장이 온 만큼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29일 KB증권은 “‘리스탁킹(재고 확충) 사이클’이 기업이익(EPS)을 견인하고 정부의 자본시장 정상화 정책이 밸류에이션(PER)을 지지할 것”이라며 내년 코스피 목표를 5000포인트로 제시했다. 2026년 코스피 전망치를 내놓은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앞서 흥국증권은 3500~4600포인트, DS투자증권은 4200~4500포인트 등을 예상했다. KB증권은 1986~1989년 3저 호황, 2003~2007년 브릭스 시대에 이어 세 번째 증시 호황기가 도래했다고 진단했다. 과거 상승장마다 달러가 추세적인 약세 흐름을 보이면서 밸류에이션(PBR)이 높아지는 공통점이 관찰됐는데 이번에도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달러 약세와 유가 약세라는 어려운 조합이 40년 만에 재현됐다고 평가했다. KB증권 분석 결과 달러 약세일 때 코스피 PBR은 3.3배씩 상승했다. 이번에도 3.3배 오른다고 가정할 경우 PBR이 2.5배가 되면서 코스피 지수는 7500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다. 주당순자산가치(BPS)가 매년 5~10%씩 4년 동안 증가할 경우엔 9500포인트다. 향후 전망 근거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2029년까지 PBR 2.2~2.5배 수준인 코스피 8000~9500포인트까지 상승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자본시장 정상화로 인한 배당 확대 기대가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이어지고, 달러 약세 우려가 나타날 때마다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되는 현상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조정 없이 오르기만 하는 강세장은 없기 때문에 건강한 조정이 나오는 시기와 폭을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JP모건도 12개월 기준 코스피 목표치를 5000포인트로 제시하면서 강세장에선 6000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봤다. 코스피가 달러 기준으로 연초 대비 72% 상승했으나 밸류에이션이 할인된 수준이라는 것이다. 상법 개정 등 정책 모멘텀이 지속되고 주주환원도 강화하면서 주가에 우호적 환경도 조성됐다. -
한투증권 "내년 코스피 4600 간다" [마켓시그널]
증권 국내증시 2025.10.29 09:23:42한국투자증권은 내년 코스피 연간 목표를 4600으로 제시했다. 코스피가 최근 4000선을 돌파하면서 강세장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내년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한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9일 '2026년 투자전략: Beyond the Cycle' 리포트를 통해 내년 코스피가 상반기 상승, 하반기 횡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 4600은 배당 성향 개선을 고려해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3.5배를 지수 산출에 적용한 수치다. 내년 유망 업종으로는 반도체 등 정보 기술(IT)이 제시됐다. IT 실적 모멘텀과 길어진 사이클은 한국 증시 밸류에이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했다. 전반적인 기업 이익이 성장하고, 기존 주도업종인 반도체, 조선, 방산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점진적인 물가 상승세 속에서 경기 소비재와 금융 등 경기 민감주 역시 관심을 둬야 한다는 설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강세장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 호재로 강세장이 이어지면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한국의 재정지출 확대가 시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봤다. 다만 내년 하반기에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발 불확실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이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시장접근성 평가를 개선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이르면 내년 선진국 관찰대상국 등재, 2027년 선진국 편입 시나리오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선진국지수 편입 시 외국인 자금 유입,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회사채 발행 재개…지난달 기업 직접금융 조달 28.6조 원
증권 정책 2025.10.29 06:00:00회사채 시장이 발행을 재개하면서 지난달 국내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액이 전월 대비 약 9조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기업의 주식·채권 공모 발행액은 전월 대비 47%(9조 1783억 원) 증가한 28조 6941억 원으로 집계됐다. 7~8월 비수기를 마친 회사채 시장의 발행이 활발했다. 지난달 회사채 총 발행 규모는 28조 3243억 원으로 전월(18조 6296억 원) 대비 9조 6947억 원 늘었다. 증가율로 따지면 52%다. 일반 회사채 발행이 무려 562.8% 늘어난 5조 7130억 원(57건)이었다. 발행액이 상환액(2조 7630억 원)을 초과하면서 2조 9500억 원의 순발행이 나타났다. 8월에는 순상환이 1조 2645억 원어치 발생했다. 차환 목적의 회사채 발행 비중이 94.5%에서 77.2%로 하락하고, 운영·시설 자금 목적 발행 비중이 각각 5.5→18.5%, 0→4.4%로 상승했다. 회사채 만기별로도 단기채 비중이 11%에서 0.6%로 큰 폭 감소했고, 장기채와 중기채 발행 비중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금융채와 자산유동화증권은 각각 전달 대비 22%, 134.6% 증가한 20조 6718억 원, 1조 9395억 원을 기록했다.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도 전월 대비 12% 증가한 150조 326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주식 부문은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가 전월 대비 모두 감소(58.3%)하면서 발행액이 5164억 원에 그쳤다. 코스피 상장 목적 대규모 IPO(명인제약)가 있었으나 발행 건수(4건)와 금액(2431억 원)이 전월(8건 2968억 원) 대비 줄었다. 유상증자도 4건으로 전월 11건 대비 줄었다. 모두 코스닥 상장사의 유상증자인 탓에 건수(4건)와 조달 규모(1267억 원)가 전월(11건, 5894억 원) 대비 감소했다. -
훨훨 난 주식시장에 ETF 순자산 270조 돌파
증권 정책 2025.10.28 18:01:40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역대급 ‘불장’에 힘입어 순자산 270조 원을 돌파했다. 한 달여 만에 20조 원 넘게 몸집을 불리면서 ‘ETF 300조 시대’가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ETF 체크에 따르면 전일 기준 국내 ETF 시장의 순자산총액(AUM)은 272조 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1일 250조 원을 넘어선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20조 원 넘게 불어났다. 글로벌 증시 강세와 국내외 주식형 ETF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수요 확대가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액티브 ETF의 약진이 눈에 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달 기준 주식형 액티브 ETF의 순자산은 5년 만에 10조 원을 돌파했다. 액티브 ETF는 패시브 상품과 동일한 벤치마크를 추종하더라도 업종별 비중을 조정해 주도주가 뚜렷한 장세에서 초과 수익을 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만 해도 액티브 ETF 3종이 상장 첫날 각각 100억~200억 원대 개인 순매수액을 기록했다. △ACE 미국AI테크핵심산업액티브 281억 원 △TIMEFOLIO 글로벌탑픽액티브 226억 원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액티브 164억 원 등이다. 한 ETF 본부장은 “같은 날 상장한 여러 상품이 각각 100억 원 이상 팔리는 경우는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ETF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급격히 늘어났음을 체감한다”고 했다. 최근 증시 활황세에 ‘1조 클럽’에 가입한 상품도 늘고 있다. ‘PLUS 200 ETF’가 전일 기준 순자산 1조 868억 원을 기록하며 한화운용은 방산, 고배당주 ETF에 이어 세 번째 1조 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최근 국내 증시가 고공 행진하면서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 중 최저 보수인 ‘PLUS 200 ETF’에 투자자금이 대거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
국장 거래대금 '50조 시대' 성큼…"과열 신호" vs "유동성 랠리 초입"
증권 증권일반 2025.10.28 17:57:55국내 증시 거래 대금이 50조 원에 육박하며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유동성 장세 논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를 합친 일일 총 거래 대금은 48조 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로 치솟았다. 시장에서는 “단기 과열 신호”라는 경계론과 “유동성 랠리 초입”이라는 기대론이 엇갈린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단기 조정이 오더라도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28일 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주식시장의 총 거래 대금은 47조 9703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의 코스피·코스닥 시장 거래 대금이 각각 20조 1228억 원, 9조 9040억 원으로 총 30조 281억 원을 기록했으며 넥스트레이드 프리·메인·애프터마켓 거래 대금은 17조 7435억 원에 달했다. 9월 초 총 19조 9747억 원, 이달 초 25조 2931억 원 대비 각각 140.1%, 89.5% 급증한 수치로 현재 추세대로라면 머지않아 ‘거래 대금 50조 시대’ 진입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수급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뿐만 아니라 기관·개인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전방위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의 외국인 매수액은 9월 초 3조~5조 원대 수준이었지만 전날 8조 원대로 뛰었고,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 역시 7조~8조 원대에서 16조 원대로, 기관도 1조~2조 원에서 4조 원대로 증가했다. 증시 활황으로 ‘포모(FOMO·소외 공포)’ 심리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예적금 등 안전자산에 머물던 투자자들까지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이다. 증권 업계의 한 관계자는 “주로 은행 고금리 예적금이나 특판 상품에만 가입하던 고령 고객들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용 방법과 주식 매수·매도 방법을 묻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면서 “‘나만 주식 안 한다’는 심리로 뒤늦게 시장에 진입하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귀띔했다. 실제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27일 기준 81조 911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단기 과열 신호냐, 유동성 랠리의 초입이냐를 두고 해석이 나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외 증시는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소수 주도주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돼 일부 종목들만 제한적으로 급등했다”며 “이번 주 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APEC 정상회의, M7 실적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차익 실현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실제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 6379억 원을 순매도했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충격이 이어졌던 4월 7일(2조 957억 원) 이후 최대 규모다. 전문가들은 단기 차익 매물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열어두되,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을 고려하면 조정 시 분할 매수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이후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가 350조 원 수준으로 빠르게 상향됐는데, 이익 추정치를 보수적으로 적용해도 적정 코스피는 4000대로 계산된다”며 “신용융자가 25조 원대로 증가했지만 전체 시가총액 대비 비중은 2021년 고점 대비 낮고, 예탁금도 80조 원을 넘는 등 대기자금이 충분해 유동성 랠리의 본격적인 초입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
화장품株 들썩이고 듀산퓨얼셀 25% 급등
증권 국내증시 2025.10.28 14:17:29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화장품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두산퓨얼셀 주식이 급등하는 등 관련 테마가 들썩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피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3% 오른 24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리콘투는 전 거래일보다 3.08% 오른 4만 5200원, 달바글로벌은 0.59% 오른 15만 26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각각 2.34%, 1.22% 오르는 등 화장품 관련 종목들이 강세다. 수소 연료전지 사업을 하는 두산퓨얼셀 주가도 3만 95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5.8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산퓨얼셀은 대표적인 수소 관련 종목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상태다. 해당 종목들이 오르는 건 APEC을 앞두고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APEC이 열리는 경주에 K뷰티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이 궁중 피부과학 브랜드인 ‘환유’을 소개하고, 아모레퍼시픽도 메이크업쇼를 진행하기로 했다. 에이피알은 인기 제품인 ‘부스터 프로’를 세계 각국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현대차는 APEC에서 ‘수소, 모빌리티를 넘어 모두를 위한 차세대 에너지로’ 세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수소 전기차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는 등 수소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기로 했다. -
"3분기 ELS 발행액 12조 7799억원…전년比 35.9%↑"
증권 증권일반 2025.10.28 13:28:06국내외 증시가 이례적 호황을 누리면서 올해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이 전년에 비해 36%가량 크게 늘었다. 예탁원의 ELS 집계는 주가연계사채(ELB)를 포함한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ELS 발행액이 12조 77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행종목 수도 3752개로 전년 동기보다 20.4%가 늘었다. ELS는 주가지수나 특정 종목의 주가와 연계해 투자수익을 주는 파생금융 상품이다. 만기까지 지수나 주가가 정해진 수준 아래로 안 떨어지면 원금과 최대 10%대의 이자를 주지만, 반대로 기준점 아래로 가격이 내려가면 그만큼 원금을 잃게 된다. 이 때문에 ELS는 통상 주가 상승 기대가 높으면 이에 비례해 수요와 발행액이 는다. 예탁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도 ELS 발행액은 21조 7316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18.6%가 증가했다. ELS에 묶인 국내 자금을 뜻하는 발행잔액은 올해 3분기 54조 2076억 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12.6%가 불어났다. 국내 발행되는 ELS의 대다수는 국내외 지수를 자산으로 삼는 지수형과 특정 주식 주가에 연계된 종목형이다. 올해 3분기 발행액에서 지수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51.6%였고 종목형은 44.4%였다. 지수형 ELS 중에서는 국내 코스피 200지수를 자산으로 삼는 ELS가 크게 늘었다. 코스피가 최근 사상 최초로 4000을 돌파하는 등 가파르게 상승한 여파로 풀이된다. 예탁원은 올해 3분기 코스피 기반 ELS가 5조 5684억 원이 발행돼 직전 분기(올해 2분기)보다 15.4%가 늘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유럽 EURO STOXX 50을 포함하는 ELS는 각각 직전 분기 대비 발행액이 6.0%와 4.6%가 감소했다. 증시 호황 덕에 조기상환 실적도 크게 늘었다. ELS는 일정 시점마다 기초자산의 가격이 조건을 충족하면 만기 전에도 조기상환하는 기회를 준다 시장 상황이 좋으면 이렇게 조기상환하는 사례가 늘게 되고, 성과에 만족한 고객이 ELS에 돈을 재투자하는 선순환이 함께 일어난다. 이 때문에 조기상환 실적은 ELS 시장의 활기를 측정하는 지표로 흔히 활용된다. 올해 3분기의 조기상환액은 6조 8448억 원으로 직전분기보다 33.5%가 늘었다. 만기상환은 4조 4087억 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19.4%가 줄었다. 단 금융 전문가들은 주가 상승 기대감이 커도 ELS 투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한다. ELS는 시장 변동으로 ‘원금손실 발생 구간(녹인·knock-in)’에 진입하면 원금을 다 날릴 수도 있는 고난도·고위험 상품이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홍콩H지수 등을 포함한 ELS가 전국적으로 대규모 손실을 일으켜 큰 논란을 불러오자 금융 당국은 ELS 판매 규제를 대폭 강화한 바 있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증시가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가 차익 실현 수요가 몰리면서 상승 폭을 반납할 공산도 존재한다”며 “주가가 갑작스럽게 크게 뛸 경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서 투자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
엇갈리는 ‘사천피 주역’…SK하이닉스 사고 삼성전자 팔아
증권 국내증시 2025.10.28 11:20:39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8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 삼양식품(003230), 하나금융지주(086790), 한중엔시에스(107640)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순매도 2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 주가는 9월 1일 26만 9000원에서 이달 27일 53만 5000원으로 두 달 만에 98.88% 상승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4000포인트를 달성하는 데 앞장섰다. 이날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2.71% 하락하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 주가 상승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를 70만 원까지 높였다. 내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메모리 시장 성장세가 계속되는 만큼 실적 대비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다. AI 서버뿐만 아니라 일반 서버 증설 등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당분간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순매수 2위는 삼양식품이다. 삼양식품 주가는 125만 9000원으로 보합 수준이다. 3분기 매출이 6000억 원, 영업이익이 1251억 원으로 추정된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수익성은 관세 부담, 밀양 제2공장 관련 비용 증가, 중국 비중 확대 등으로 다소 아쉽지만 일시적 구간에 불과할 것”이라며 “9월부터 미국 내 가격 인상이 반영되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순매수 3위는 하나금융지주가 차지했다. 증권사 실적 컨센서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1조 3806억 원, 당기순이익 1조 669억 원이다. 증권사들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추가적인 자사주 1000억 원 매입을 예상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2026년과 2027년 총주주환원율을 46.9%, 50.9%로 전망한 상태다. 향후 금리와 환율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경상 충당금이나 환평가손익 등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한화시스템(272210), 삼성전자, SK오션플랜트(100090) 등이다. 전일 순매수 상위는 하이브(352820), 한미약품(128940), 한화시스템 등으로 집계됐다. 전일 순매도 상위는 두산에너빌리티(034020), SK하이닉스, 한국전력(015760) 등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NH아문디운용,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 ETF 상장
증권 정책 2025.10.28 10:23:38NH아문디자산운용은 국내 대표 증권사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 ETF'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 ETF는 배당 이력이 꾸준하고 수익성이 우수한 증권사 중심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FnGuide 증권고배당 TOP3 지수’로 매년 배당을 실시한 증권사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15개 종목을 추린 뒤 그중 3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은 1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 상위 3개 종목 비중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증권, 키움증권, 신영증권 등 증권사도 함께 포함돼 있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4000포인트를 넘어서는 등 국내 주식시장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처음으로 80조 원을 넘어섰다. 이처럼 시장이 활성화되자 거래대금도 덩달아 늘어나며 증권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안정적인 배당 투자처로서 증권주의 매력도 커지고 있다.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을 포함한 주요 증권사들은 배당금 확대 및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김승철 NH아문디운용 ETF투자본부장은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 ETF는 국내 증권사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증권업의 성장성과 고배당 매력을 동시에 겨냥하는 ETF"라며 "코스피 5000 시대를 향한 랠리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선택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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