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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8월 한 차례 더 내리고 끝”… 전문가 20명 모두 ‘금리 바닥’ 진단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7.07 08:43:25▲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기준금리 인하 마지막 카운트다운 시작: 국내 경제 전문가 20명 전원이 7월 10일에 기준금리가 2.50%로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자의 70%가 8월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한 차례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 이후로는 추가 인하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연말 기준금리에 대해서는 60%가 2.25%를, 35%가 2.00%를 예상해 하반기 1회 인하로 금리 조정 사이클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 부동산 규제 장기화와 P2P 대출 옥죄기 시작: 금융 당국이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6억 원 제한을 최소 2027년까지 유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이용이 급증할 경우 가계대출 규제에 포함해 옥죄기로 했다고 밝혔다. 6·27 대책 발표 후 첫 주 서울 지역 주담대 신청액은 3500억 원으로 직전 주 7400억 원 대비 52.7%나 곤두박질친 상황이다. ■ 코스피 3400 돌파 시나리오와 ‘지금조방원’ 열풍: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주식시장으로의 ‘머니무브’가 탄력을 받으면 코스피 3400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상반기 코스피가 28% 상승하며 국내 증시 지형 자체가 바뀌었다는 분석이다. 실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지주회사·금융·조선·방위산업·원전을 뜻하는 ‘지금조방원’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기존 반도체·자동차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산업이 주도하는 구조적 강세장 양상이 두드러진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서울경제신문이 국내 경제학과 교수와 금융권 이코노미스트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전원이 7월 10일 기준금리 2.50% 동결을 전망했다. 응답자의 70%가 8월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한 차례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 이후로는 추가 인하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내다봤다. 부동산 시장 과열 우려와 가계부채 증가 부담이 7월 동결의 핵심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연말 기준금리는 60%가 2.25%를, 35%가 2.00%를 예상해 하반기 1회 인하로 금리 조정 사이클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 핵심 요약: 금융 당국이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6억 원 제한을 최소 2027년까지 유지하겠다고 강력히 선언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이용이 급증하면 가계대출 규제에 포함해 옥죄기로 했다고 밝혔다. 6·27 대책이 발표된 후 첫 주 서울 지역 주담대 신청액이 3500억 원으로 직전 주 7400억 원 대비 52.7%나 곤두박질쳤다. 그러나 P2P 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3.4% 증가한 1조 2339억 원을 기록하며 규제 우회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어 당국이 매일 들여다보고 있는 상황이다. - 핵심 요약: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주식시장으로의 ‘머니무브’가 탄력을 받으면 코스피 3400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상반기 코스피가 28% 치솟으면서 국내 증시 지형 자체가 뒤바뀌었다는 분석이다. 지주회사·금융·조선·방위산업·원전을 뜻하는 ‘지금조방원’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기존 반도체·자동차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산업이 주도하는 구조적 강세장으로 변모하는 모습이다.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을 과거 역사적 고점 수준인 12~13배로 적용하면 3400선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이 센터장의 설명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정부가 코로나19 시기 소상공인 대출 탕감 범위를 최대 1억 원으로 높이면서 향후 추가로 투입해야 하는 자금이 47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새출발기금을 통해 총 채권 33조 4000억 원을 매입해야 한다. 이를 매입하는 데 13조 6000억 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손실률 33%를 감안하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4조 4800억 원의 손실을 떠안아야 한다. 캠코 부채비율은 2022년 145.13%에서 지난해 말 213.73%까지 폭증하며 내부 ‘레드라인’인 200%를 넘어섰다. - 핵심 요약: 금융연구원이 현재 10개로 세분화된 정책 서민금융상품을 통합해 단순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햇살론15,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불법 사금융 예방대출이 모두 연 15.9%의 동일한 금리를 적용하는 등 중복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상품 수가 많아 운영 효율성이 떨어지고 자금 수요자가 적합한 상품을 찾기 어려운 구조라고 밝혔다. 대신 햇살론과 햇살론뱅크, 햇살론15와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을 각각 통합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 핵심 요약: 국내 이코노미스트들이 새 정부 첫 부동산 대책인 6·27 대책에 대해 10점 만점에 평균 5.65점을 매겼다. 응답자의 45%가 집값 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했으나,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수요만 억제했다는 점에서 장기적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6억 원 제한과 실거주 의무화를 강력한 수요 억제 대책으로 평가했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다시 늘어나면서 서울 집값이 재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8월 금리 인하 이후 예적금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하나요? A. 8월이 마지막 인하 기회이므로 장기 고정금리 확보가 핵심입니다. 전문가들이 8월 이후 추가 인하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전망하고 있어 현재 예적금 금리가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기 도래 자금은 MMF나 CMA 등 단기 상품으로 일시 대기하며 8월 인하 시점에 3.0% 이상 중장기 고정금리 상품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연말 기준금리 2.25% 전망을 고려하면 현재 3.5% 수준 예적금도 곧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자금 성격에 따라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합니다. Q. 부동산 규제 장기화로 자산배분을 어떻게 조정해야 하나요? A. 주식형 자산 비중을 기존보다 확대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수도권 주담대 6억 원 제한이 최소 2027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며, 부동산 투자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기존 반도체·자동차 위주에서 벗어나 ‘지금조방원’ 등 다양한 섹터로 분산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특히 정부의 시장 친화적 정책이 구체화되면서 추가 상승 여력이 있어 단계적으로 주식 비중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코스피 3400 전망이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A. 머니무브가 가속화하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수준으로 분석됩니다. 상반기 코스피가 28% 상승하며 선행 PER 12~13배 적용 시 3400선이 가능한 것으로 전문가들이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시장 친화적 정책 구체화와 부동산 자금의 증시 유입이 추가 상승 동력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차익실현에 따른 단기 조정 가능성도 있으므로 3000선 돌파 시 30% 이익실현, 2800선 하락 시 20% 추가 매수하는 변동성 관리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미국 증시 일변도에서 벗어나 국내 증시 비중을 30% 이상 늘리는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8월 금리 인하 기회 포착: 만기 도래 예적금 MMF·CMA 대기 후 3.0% 이상 고정금리 상품 확보 필수 ✓ 대출 리스크 선제 관리: P2P 대출 이용 자제, 변동금리 대출 4% 초과 시 고정금리 전환 검토 ✓ 증시 변동성 대응 전략: 코스피 3000선 돌파 시 30% 이익실현, 2800선 하락 시 20% 추가 매수 실행 [키워드 TOP 5] 기준금리 인하, 부동산 규제, 머니무브, 코스피 상승, 자산배분, 지금조방원, AI PRISM, AI 프리즘 -
한은, 고강도 집값 정책에 7월 일단 동결 결정… 엔비디아·MS 시총 4조달러 ‘눈앞’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국제 경제·마켓 2025.07.07 08:08:20▲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한국 통화정책 동결: 국내 이코노미스트 20명 전원이 한국은행 7월 기준금리 2.5% 동결을 예상했다. 응답자의 70%는 8월 금통위에서 한 차례 더 인하하되 그 이후로는 금리를 더 이상 내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 미국 빅테크 성장: 엔비디아가 시총 3조 3850억 달러로 1위를 차지하고 MS가 3조 7070억 달러로 뒤쫓으며 두 기업 모두 4조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달 말 발표 예정인 2분기 실적이 시총 4조 달러 진입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 조선업 독주: 중국 CSSC 계열사 합병으로 연간 수주량 250척 이상, DWT 2860만 톤 규모의 세계 최대 조선사가 출범했다. 중국의 글로벌 조선 점유율은 70%에 달하며 일본은 1조 엔 규모 국립 조선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국내 이코노미스트 20명 전원이 한국은행 7월 기준금리 2.5% 동결을 예상했고 70%는 8월 마지막 인하 후 추가 인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말 기준금리는 60%가 2.25%, 35%가 2.00%를 예상했으며 2025년 성장률 전망치는 0.9%로 집계됐다. 미국 연준 하반기 금리 인하 횟수에 대해서는 50%가 2회 인하, 20%가 3회 인하, 20%가 1회 인하를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 전망은 1320-1340원 미만이 40%로 가장 많았고 1340-1360원 미만이 30%를 차지했다. - 핵심 요약: 엔비디아가 시총 3조 3850억 달러로 1위를 차지하고 MS가 3조 7070억 달러로 뒤쫓으며 두 기업 모두 4조 달러 돌파를 위해 각각 3%, 7.9% 상승만 필요한 상황이다. 이달 말 발표 예정인 2분기 실적 결과가 시총 4조 달러 진입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루프 캐피털은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기존 175달러에서 250달러로 60% 상향 조정했다. 애플은 올 들어 AI 사업에 대한 우려로 시총 3조 1890억 달러에서 주춤하고 있다. - 핵심 요약: 메리츠증권 이진우 리서치센터장이 코스피의 상반기 28% 상승이 정부 기대감과 정책 변화 신뢰에 기반했다고 분석하며 하반기 목표를 3400선으로 제시했다. ‘지금조방원(지주회사·금융·조선·방위산업·원전)’ 테마가 상반기를 주도했고 상법 개정안 통과와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진전 시 머니무브 가속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미국 일변도 투자에서 중국과 신흥국 비중 조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도 관심 분야로 언급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12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10~70%로 설정한 서한을 발송하며 8월 1일 발효를 예고했다. EU는 950억 유로 규모 추가 보복관세를 검토 중이며 인도는 WTO에 7억 2500만 달러 규모 보복관세를 통보했다. 일본은 7차 협상에서도 합의에 실패했고 관세율이 기존 24%에서 30-35%로 상향될 위험에 노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을 통해 무역 상대국에 대한 위협 수위를 높이며 3주 내 합의를 이끌어내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 핵심 요약: 현대차그룹이 최대 2조 원 규모의 부동산 유동화 작업에 착수하며 노량진·성수동·도봉구 등 하이테크센터 부지를 포함해 20여 개 자산이 검토 대상이다. 보유 유형자산 22조 8400억 원 중 약 9%를 리츠나 부동산 펀드 형태로 구조화해 외부 투자자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AI와 자율주행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기업 전환을 위한 투자금 마련이 목적이며 코람코자산신탁, 신한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 핵심 요약: 중국 CSSC 계열사 합병으로 연간 수주량 250척 이상, DWT 2860만 톤 규모의 세계 최대 조선사가 출범하며 중국의 글로벌 점유율이 70%에 달했다. 일본은 이마바리조선의 JMU 지분을 30%에서 60%로 확대하고 1조 엔 규모 국립 조선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 HD현대(267250)의 헌팅턴잉걸스 기술 협약과 한화오션(042660)의 필리필립야드 인수를 통해 미 해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10대 조선사 중 5곳이 중국, 3곳이 한국, 2곳이 일본 기업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한국 금리 동결이 글로벌 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 한미 금리 격차가 축소되면서 원화 자산의 상대적 매력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행이 8월 마지막 인하 후 정책여력이 소진되는 반면 미국 연준은 하반기 2-3회 인하가 예상되어 한미 금리 격차가 축소될 전망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1320-1340원 구간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원화 자산 투자의 환율 리스크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고 환헤지 비율을 조정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Q. 미국 빅테크 시총 4조 달러 돌파가 글로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AI 관련 기업들의 성장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글로벌 기술주 투자 열기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비디아와 MS가 4조 달러 시총 돌파를 앞두고 있고 이달 말 2분기 실적 발표가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루프 캐피털이 엔비디아 목표 주가를 60% 상향 조정한 것처럼 투자기관들의 낙관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AI 테마에 대한 투자를 늘리되 집중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중국 조선업 독주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A. 한국과 일본 조선업체들의 차별화 전략과 미국과의 협력 강화에 주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중국이 글로벌 조선 점유율 70%를 달성하며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지만, 일본의 국립 조선소 설립과 미일 조선 협력 펀드 설립으로 견제 구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HD현대와 한화오션이 미 해군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수혜가 예상됩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중국 조선업 독점 리스크를 감안해 한국·일본·유럽 조선업체들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한국 금리 동결 대응: 한미 금리 격차 축소 활용한 원화 자산 투자 비중 확대 검토 ✓ 미국 빅테크 성장: AI 테마 투자 확대하되 집중 리스크 관리 위한 분산 투자 고려 ✓ 중국 조선업 독주: 한국·일본·유럽 조선업체 분산 투자로 독점 리스크 회피 [키워드 TOP 5] 한국 금리정책, 미국 빅테크, 중국 조선업, 코스피 상승, 미국 관세정책, 글로벌 분산투자, AI PRISM, AI 프리즘 -
“호가 1억 5000만 원 내렸다” 한강벨트 실거래가 폭락… 과천 ‘지정타’ 또 터진다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5.07.07 07:46:57▲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강남권 실거래가 대폭락: 정부가 6월 27일 대출규제를 발표하자 불과 열흘 만에 강남권과 한강벨트 지역에서 실거래가가 1억~2억 원씩 폭락했다. 송파구 파크리오 59㎡는 27억 5000만 원에서 25억 9000만 원으로 1억 6000만 원 떨어졌고, 마포구 래미안푸르지오 59㎡는 21억 원에서 19억 5000만 원으로 급락했다. 매매계약 취소도 125건이나 속출하면서 매물량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 과천 임대형 분양 재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10년 임대 후 분양전환 가능한 84㎡ 10가구 청약을 7월 9~10일 재개한다. 입주자는 2033년 분양전환 시 주변 시세의 70% 수준으로 분양받을 수 있으며, 임대 조건은 보증금 1억 2800만 원에 월 임대료 92만 원이다. 과천시가 2028년 조기 분양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5년 후 분양 가능성이 높아졌다. ■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 임박: 국내 이코노미스트 20명 전원이 한국은행의 7월 10일 기준금리 2.50% 동결을 예상했다. 이 중 70%는 8월 한 차례 추가 인하를 전망했지만, 그 이후 추가 인하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말 기준금리는 60%가 2.25%, 35%가 2.00%를 예상하며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가 임박한 모습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정부가 6월 27일 대출규제를 발표하자마자 부동산 시장이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송파구 파크리오 59㎡는 27억 5000만 원에서 25억 9000만 원으로 1억 6000만 원 떨어졌고, 마포구 래미안푸르지오 59㎡는 21억 원에서 19억 5000만 원으로 쪼그라들었다. 강남구 개포자이프레지던스 78㎡는 규제 전 42억 원 호가에서 36억 6000만 원에 거래되며 무려 5억 원 넘게 곤두박질쳤다. 매매계약 취소도 125건이나 속출했고, 서초구 메이플자이 전세는 15억 원에서 11억 원으로 4억 원이나 떨어졌다. - 핵심 요약: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투자자들이 열광하는 ‘지정타’ 기회가 또 다시 열린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0년 임대 후 분양전환 가능한 84㎡ 10가구 청약을 7월 9~10일 진행한다. 입주자는 2033년 분양전환 시 주변 시세의 70% 수준으로 분양받을 수 있으며, 임대 조건은 보증금 1억 2800만 원에 월 임대료 92만 원이다. 과천시가 2028년 조기 분양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5년 후 분양 가능성이 높아졌다. 인근 래미안슈르 59㎡가 16억 원대에 거래되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 핵심 요약: 서울경제신문이 이코노미스트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 전원이 한국은행의 7월 10일 기준금리 2.50% 동결을 예상했다. 이 중 70%는 8월 한 차례 추가 인하를 전망했지만, 그 이후 추가 인하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 시장 과열 우려와 가계부채 증가 부담으로 대출규제 효과를 충분히 확인한 후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7월 둘째 주에 전국 16개 단지에서 총 884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영등포구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659가구 중 175가구를 일반 공급하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4800만 원 수준이다. 포스코이앤씨가 성동구 '오티에르포레'를 장미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287가구 중 88가구를 일반 공급한다. 대출규제로 1주택 이상 보유자의 청약 당첨 시 기존 보유주택 매각 의무와 전세대출 제한으로 청약 경쟁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핵심 요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마이크로데이터센터(MDC) 구축에 273억 원을 투입한다. 국산 AI 반도체 기반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비수도권 지역에 설치해 중소기업과 의료기관에 저비용 AI 연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의 9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대구와 광주 등 지방 도시가 MDC 구축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이 사업은 해당 지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핵심 요약: 국내 이코노미스트들이 6·27 부동산 대책에 대해 10점 만점에 5.65점을 매기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응답자의 45%는 집값 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으나,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수요만 억제한 점에서 정책 효과의 지속성이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다시 늘면서 서울 집값이 재차 상승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수도권 동남권을 중심으로 8억~12억 원대 주택 매매가격 상승세가 전이될 수 있다는 ‘풍선효과’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6·27 대출규제 이후 강남권 부동산 지금 사도 될까요? A.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 매수 시점을 3~6개월 연기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정부가 규제를 발표한 후 열흘 만에 실거래가가 1억~2억 원 급락했고 매물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송파구 파크리오와 마포구 래미안푸르지오 등 대표 단지에서 호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으며, 매매계약 취소도 125건이나 속출하는 등 시장 불안정성이 높습니다. 단기 투자는 손실 위험이 크므로 3~6개월 추가 하락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신 후 장기 관점에서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과천 임대형 분양 투자 수익률은 어느 정도 예상되나요? A. 시세 차익 5억~8억 원이 예상되나 제약 조건을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입주자는 2033년 분양전환 시 주변 시세의 70% 수준으로 분양받을 수 있고, 과천시가 2028년 조기 분양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5년 후 분양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근 래미안슈르 59㎡가 16억 원대에 거래되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증금 1억 2800만 원과 월 임대료 92만 원을 최대 10년간 부담해야 하고, 분양전환 시까지 무주택 세대원 자격을 유지해야 하는 제약이 있어 장기 투자 계획과 현금 흐름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Q. 금리 인하 종료가 부동산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가요? A. 레버리지 전략을 전면 재검토하시고 고정금리 전환이 시급합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한국은행이 8월 기준금리를 2.25%로 인하한 후 추가 인하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종료는 변동금리 대출자의 이자 부담 증가를 의미하므로 고정금리 전환이나 일부 상환을 통한 레버리지 조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LTV 70% 이상 고레버리지 투자자는 이자 부담 증가에 대비한 사전 준비가 중요하며, 신규 투자 시에는 금리 상승에 견딜 수 있는 보수적 레버리지 수준인 LTV 50%~60% 유지가 바람직합니다.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강남권 추가 하락 대비 전략: 실거래가 1억~2억 원 급락 지속으로 3~6개월 추가 하락 모니터링 후 장기 관점 저가 매수 기회 포착 ✓ 변동금리 대출 긴급 점검: 8월 마지막 금리 인하 후 동결 예상으로 고정금리 전환 또는 일부 상환 통한 이자 부담 경감 방안 즉시 검토 ✓ 과천 임대형 분양 투자 조건: 시세 70% 분양과 2028년 조기 분양전환 매력적이나 10년간 무주택 자격 유지 조건 신중히 검토 ✓ 수도권 동남권 풍선효과 선점: 강남권 규제 수요 이동으로 성남·용인·화성 등 8억~12억 원대 주택 투자 기회 발굴 [키워드 TOP 5] 강남권 실거래가 급락, 과천 임대형 분양 기회, 금리 인하 종료, 6·27 대출규제 효과, 부동산 투자 전략 전환, AI PRISM, AI 프리즘 -
산은의 역주행…예대금리차 다시 벌어져
경제·금융 은행 2025.07.06 17:44:02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 속에도 국책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이 기업대출 금리를 높이고 예대금리 차를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 대출 기준 산업은행의 기업대출 금리는 평균 연 3.89%로 전월 대비 0.18%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예대금리 차는 0.98%포인트에서 1.31%포인트로 0.33%포인트 급등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주요 은행의 상황과 상반된다. 4월 평균 4.29%였던 신한은행의 기업대출 금리는 5월 4.2%로 낮아졌다. 신한의 예대금리 차이 역시 1.57%포인트에서 1.53%포인트로 좁혀졌다. 전통적으로 기업 여신이 많은 우리은행은 기업대출 금리가 4.27%에서 4.10%로 내려왔고 예대금리 차는 1.5%포인트에서 1.38%포인트로 하향 조정됐다. 하나은행은 기업대출 금리는 0.08%포인트 떨어졌지만 전체적인 예대금리는 소폭(0.03%포인트) 증가했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산은은 대표적인 국책은행으로 기업대출 취급이 많다”며 “기업대출 금리가 올라가면서 예대금리 차이가 확대됐다는 것은 국책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저버린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앞서 한은은 올 2월과 4월, 5월에 각각 0.2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내렸다. 하지만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금리가 역주행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이다. 실제로 국내 최대 은행인 KB국민은행은 5월 기업대출 금리가 4.2%로 전월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고 예대금리 차도 0.17%포인트 확대됐다. 또다른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의 기업대출 금리는 0.05%포인트 낮아졌지만 예대금리 차가 0.06%포인트 커졌다. 시장에서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만큼 은행들도 대출금리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은행의 예대금리 차가 상대적으로 큰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을 금융 당국 관계자에게 한 바 있다. 금융계의 관계자는 “지난달 새 정부가 출범했으니 예대금리 차와 대출금리를 관리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
"고강도 집값 정책에 7월 일단 동결…8월엔 마지막 금리인하"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7.06 16:10:35국내 대표 이코노미스트들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 10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8월 금통위에서는 금리를 한 차례 더 인하하되 그 이후로는 금리를 더 이상 내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이코노미스트들의 분석이다. 서울경제신문이 6일 국내 경제학과 교수 및 금융권 이코노미스트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경 금통위 서베이’에 따르면 응답자 전원(20명)은 한국은행이 10일 열리는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2.50%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동결의 핵심 배경으로 부동산 시장 과열 우려와 가계부채 증가 부담을 꼽았다. 신관호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효과를 충분히 확인한 뒤 금리 방향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금융 당국이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통해 고강도 규제책을 내놓았기에 통화정책이 정부 정책과 엇박자를 내지 않도록 조율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대출 규제와 추가경정예산 등 정부의 정책 효과 데이터를 일정 기간 관찰한 뒤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허인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 역시 “한국이 이미 선제 인하에 나선 만큼 한미 금리 역전 문제와 가계부채 관리 부담으로 인해 한은이 한 차례 쉬어가기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실제 한미 기준금리 차이는 현재 2.00%포인트로 역대 최대 수준까지 벌어진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 격차가 더 확대되면 겨우 안정을 찾은 원·달러 환율이 다시 불안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이달 말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한 명확한 시그널을 확인한 뒤 대응에 나서는 편이 보다 안정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응답자의 70%는 8월 금통위에서 한 차례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 관세정책 영향이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추가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부동산 정책 효과를 일단 점검한 뒤 금리를 조정하는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실제로 지난해 8월 한 달간 가계대출이 10조 원 가까이 급증했지만 이후 정부의 규제 효과가 확인되자 바로 10월 금통위에서 한은이 금리 인하에 나선 바 있다. 9월에는 금리 결정 회의가 열리지 않는다. 하지만 올해 8월 금리 인하 이후에는 추가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연말 기준금리에 대해 응답자의 60%는 연 2.25%를, 35%는 연 2.00%를 예상했다. 나머지 5%는 현 수준인 2.50% 유지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한은이 매 통방마다 0.25%포인트씩 금리를 조정한다는 가정하에 하반기에 한 차례만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의미다. 이미 지난 3분기 동안 네 차례(총 1.00%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중립금리 중간값인 2.50%에 도달한 만큼 당분간 정책 여력을 아껴둘 것이라는 분석이 반영된 결과다. 내년에도 금리 인하는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기준금리는 연 2.00%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는 비율이 각각 70%, 65%로 나타났다.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0.9%로 집계됐다. 이는 5월 조사(0.83%)보다 소폭 상향된 수치다. 전문가들은 2분기 예상보다 견고한 수출과 추경 집행으로 인해 5월 한은 전망치(0.8%)에 비해 상향 요인이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이창용 한은 총재도 최근 인터뷰에서 “추경 패키지가 올해 성장률을 약 0.2%포인트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하반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횟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0%가 ‘2회 인하’를 예상했다. 이어 ‘3회 인하’와 ‘1회 인하’는 각각 20%였으며 동결 응답은 5%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후임 인선과 관련해 통화 완화적인 정책 성향의 인사로 교체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편 향후 원·달러 환율 전망은 ‘1320~1340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40%로 가장 많았고 △‘1340~1360원 미만’ 30% △‘1360~1380원 미만’ 15% △‘1300원 미만’ 10% △‘1380원 이상’ 5% 순으로 집계됐다. -
한은 기준금리 동결 유력…상호관세 유예 연장 촉각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7.06 09:18:00이번 주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와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등 다양한 지표가 발표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유예기간 연장이 8일 만료되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어떤 결과지를 통보받을지도 관심사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2.50%에서 유지할지 혹은 조정할지 결정한다. 올 5월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2.75%에서 2.5%로 낮췄다.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기존 1.5%에서 0.8%로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이후 서울 집값이 뛰고 가계대출이 급증하면서 이번에는 대출 수요 자극을 막기 위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같은 날 기획재정부는 ‘7월 재정동향(5월 말 누계 기준)’을 내놓는다. 올해 1~4월 우리나라 관리재정수지는 46조 1000억 원 적자를 기록해 역대 세 번째로 많았다. 5월 통과된 1차 추경 요인이 반영되면 적자 폭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경제동향 7월호’ 보고서를 통해 최신 경기 상황을 진단한다. 올 6월에 KDI는 “건설 부진에 미국 관세 조치로 수출 둔화가 겹치면서 한국 경제 전반이 정체하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시장 컨센서스에 따르면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의 부진 여파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95% 감소한 6조 271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국제 경제에서는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연장이 최대 이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호관세 유예 연장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12개국에 상호관세를 적시한 서한을 7일(현지 시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포함됐는지 아직 확인이 안 된 가운데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을 방문해 고위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도 현지로 급파돼 유예기간 연장, 관세율 조건 협의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 시점을 이달 9일이 아닌 8월 1일로 조정한 만큼 유예기간 연장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의 6월 의사록 공개에도 관심이 간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5월에 공개된 회의록에서는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는데 최근 일부 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 조기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던 만큼 이번 의사록 내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RP, 5%대 고금리…'달러도 단타' 시대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재테크 2025.07.04 18:07:48요즘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달러도 단타로 굴린다”는 말이 심심찮게 들린다. 연 5%대 고금리를 앞세운 외화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이 간편투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속속 등장하면서 묵혀뒀던 달러 자산의 단기 운용처로 외화 RP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예적금보다 수익률이 높으면서도 주식처럼 가격 변동이 크지 않아 짧은 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과 증권사들이 잇따라 손잡으면서 외화 RP는 ‘모바일 기반 소매금융상품’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클릭 몇 번이면 외화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구조가 갖춰지면서 ‘간편앱 시대’의 새로운 투자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기존 외화예금에 만족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짧은 기간 달러 자금을 굴리는 ‘달러 단타’ 투자처로 주목하고 있다. 외화 RP는 일정 기간 뒤 약정한 이자와 함께 원금을 되돌려주는 단기투자 상품이다. 채권을 담보로 일정 시점 이후 다시 매입(환매)하기로 약속하는 구조로 투자자는 단기 자금을 운용하고 증권사는 해당 자금을 담보채권을 통해 조달한다. 투자·이자지급·상환이 모두 외화(달러) 기준으로 이뤄지며 국내 RP 상품과 구조는 같지만 운용 통화가 다르다. 보통 만기는 30~180일로 짧고 금리는 해당 기간의 외화 기준금리와 시장 수급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카카오뱅크는 올 3월부터 ‘증권사 금융상품투자’ 서비스에 한국투자증권의 RP 상품 5종을 입점시켰다. 고객들은 발행어음·채권·RP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으며 입점 기념으로 선보인 원화 61일물 RP 특판은 연 7% 금리를 제공해 출시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2일부터 토스뱅크 앱을 통해 31일 만기, 연 5.5% 금리의 외화 RP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키움증권도 지난달 16일부터 120일물 외화 RP를 출시해 연 5.0% 금리의 특판 이벤트를 진행했다. 모두 짧은 기간 고정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외화 RP의 가장 큰 장점은 짧은 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이다. 환차익을 노리며 장기 보유하는 방식이 아닌 정해진 기간 안에 확정 수익을 얻고자 하는 수요에 적합하다. 유동성 부담이 크지 않아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려는 외화 자산 투자자에게도 유리하다. 실제 은행권에서도 외화 RP를 외화 예금의 대안으로 제시하는 분위기다. 정성진 KB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부센터장은 “미국 기준금리가 4.5% 수준으로 한국보다 높아 외화 RP 금리도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된다”며 “시중은행의 달러 정기예금 금리는 3%대에 그치는 반면 증권사의 외화 RP는 연 4% 이상 수익을 확보할 수 있어 비교 우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외화 RP는 예금이 아닌 투자 상품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예금자보호대상이 아닌데다 달러 기준으로는 원금이 보장되더라도 환율이 하락할 경우 원화 기준 수익이 줄거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RP를 발행한 증권사의 신용위험도 고려 대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외화 RP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대안이지만 환율 변동, 만기 전략, RP 발행 주체의 신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상품 구조와 환 리스크를 충분히 이해한 뒤 투자에 나서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신한은행, 예금금리 최대 0.25%p↓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07.04 14:57:38신한은행이 예금상품 금리를 최대 0.25%포인트 낮춘다. 신한은행은 4일 정기예금 상품 14개와 적금 상품 22개에 대한 금리를 0.05~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조정한 금리는 7일부터 적용한다. 신한은행은 한은의 5월 기준금리 0.25%포인트 하향 조정과 최근 시장금리 하락 등을 고려해 금리를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인하하는 것은 기본금리”라면서 “우대금리 등이 반영된 쏠편한 정기예금 등의 고객 적용 금리는 낮아지지 않고 현 수준이 유지될 것”밝혔다. -
美 6월 고용 '깜짝 증가'…연준 7월 금리인하 물 건너가나
국제 경제·마켓 2025.07.03 22:09:4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분별한 관세 정책 등으로 글로벌 거시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지난달 미국 노동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 이르면 올 7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고용 시장이 비교적 탄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당분간 연준은 관망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6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4만 7000명 증가했다고 3일(현지 시간)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망치(10만 6000명)을 크게 넘어선 수치다. 같은 달 실업률은 4.1%로 집계됐다. 5월 4.2%에서 소폭 하락했다. 전문가 예상(4.3%)도 밑돌았다. 고용 증가와 실업률 개선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과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고함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 동결 기조가 더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아메리벳 시큐리티스(AmeriVet Securities)의 금리 트레이딩 및 전략 책임자인 그레고리 파라넬로는 블룸버그통신에 “7월 (금리 인하의) 문은 사실상 닫혔고 연준은 여름 동안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준이 움직이기 위해 필요한 신호는 고용이었는데 이번 수치는 파월 의장이 관망 전략을 취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했다”고 짚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경제는 6월 14만 7000개 일자리를 추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훨씬 웃돌았다”며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줄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예상을 뛰어넘는 강한 고용 지표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해야 할 압박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편 미국 노동시장이 6월 견조한 모습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달러화 가치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오전 8시 48분(미 동부시간) 4.34%로 전장 대비 5bp(1bp=0.01%포인트) 올랐다. ICE선물거래소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는 오전 7시 42분 기준 97.26으로 전장 대비 0.5% 상승했다. -
트럼프, 日 본보기 삼아 '관세 철퇴' 때리나
국제 국제일반 2025.07.03 17:21:00※[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협상 비협조" 콕 집은 트럼프…日에 '35% 본보기 관세' 때릴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과 전방위로 무역 협상을 펼치는 과정에서 비협조적인 국가로 일본을 콕 집어 거론하며 관세율을 기존 24%에서 최대 35%까지 높이겠다고 몰아붙였습니다. 상호관세 유예 종료(8일)가 임박한 가운데 일본을 본보기 삼아 한국 등 다른 협상국에도 사실상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각국에 원하는 무역 조건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겠다’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는 모습입니다. 트럼프 저격한 파월 “관세 아니었으면 금리 낮췄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아니었으면 기준금리는 이미 지금보다 낮아졌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그러면서 “관세의 규모와 결과로 인플레이션 전망이 상당히 올라간 것을 보고 (인하를) 보류했다”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네 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한 바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이상 기다리면서 관세의 영향을 지켜보는 게 신중한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 대해서는 “그저 내 일에 집중하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기차 세액 공제 없앤 '크고 아름다운 법안', 반도체는 지원 확대 미국에 짓는 반도체 공장에 대한 세제 혜택을 이전보다 확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찬성 51표, 반대 50표로 법안이 미국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에는 호재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 법안은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때인 2022년 제정된 반도체지원법(칩스법)상 미국 내 반도체 시설·장비 투자에 제공하던 세액공제비율을 25%에서 35%로 크게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022년 말 이후 가동, 2026년 말 이전 착공 시설’이 대상이다. 이는 법안이 상원에 회부된 후 상원 공화당이 제시했던 초안의 30%보다 높인 것입니다.반도체 산업 확대가 미국 내 고용 창출 효과가 크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이 휴전 탄력 받은 트럼프 "하마스, 가자 휴전안 수용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이란의 휴전 성사에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가자 전쟁’에 대해서도 휴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매우 생산적인 협의를 마쳤고 60일 휴전 확정을 위한 조건에 이스라엘이 동의했다”며 하마스의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중동 해결사’를 자처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힘에 의한 평화’를 앞세워 분쟁 중재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란에서는 미군이 폭격한 핵심 핵시설을 복구하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준비한 정황도 포착되면서 이란의 추가 도발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소프트뱅크, 암페어 인수 제동걸리나…반독점 조사 착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 반도체 설계 업체 암페어컴퓨팅을 인수하려던 계획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분야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목표로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추진하는 65억 달러(약 8조 8000억 원) 규모의 거래가 미국 경쟁 당국의 조사에 직면했기 때문입니다. 2일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소프트뱅크의 암페어 인수에 대해 ‘거래에 관한 2차 정보 요청’으로 불리는 조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인수합병(M&A) 심사를 넘어 추가 자료를 요구하는 절차로 전체 거래 중 소수가 이 같은 후속 요청을 받습니다. 조사는 경우에 따라 1년 이상 이어질 수 있으며 인수 거래가 무산되는 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앞서 2020년에도 소프트뱅크는 ARM을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에 매각하려 했지만 미국과 영국 규제 당국의 반대로 거래가 무산된 바 있습니다. -
트럼프, 연준 의장에 또 "사임하라"…연일 금리인하 압박
국제 정치·사회 2025.07.03 11:21:39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준금리 인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게 또 다시 사퇴 압박을 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빌 풀테 연방주택금융청(FHFA) 이사가 의회에 파월 의장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는 내용의 기사 링크를 공유하면서 “너무 늦는 사람(Too Late)은 즉시 사임해야 한다”고 저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링크의 기사는 파월 의장이 지난달 26일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의 반기 통화정책 보고 청문회에서 증언 도중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내용의 보도였다. 풀테 이사는 파월 의장이 워싱턴DC에 있는 연준 본부 보수공사 계획과 관련한 질문에 “거짓으로 답변했다”면서 “고의로 상원의원들을 오도했으므로 그를 해임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에도 “파월 의장의 임기가 빨리 종료돼야 한다”며 “내가 그의 사임을 원하면 그는 매우 빨리 물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에도 파월 의장을 겨냥해 ‘미스터 투 레이트(금리 인하 결정이 너무 늦는 사람)’ ‘루저(실패자)’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 ‘어리석고 고집 센 사람’ 등 인격적인 조롱까지 서슴지 않고 던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에도 트루스소셜에 “당신은 언제나처럼 너무 늦다”라는 내용의 자필 메시지를 게시했다. 해당 메시지는 세계 44개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현황이 적힌 문건 위에 적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연일 압박하는 것은 자신의 관세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금리 인하가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준금리가 지금보다 더 내려가면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게 되고 미국산 제품의 수출 경쟁력은 상승, 다른 나라 국가의 대미 수출 경쟁력은 하락하게 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실제 올 들어 지난달 30일까지 달러인덱스는 10.8%나 하락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으로 브레턴우즈 체제의 금본위제가 무너지고 변동환율제가 도입됐던 1973년 상반기(-14.8%) 이후 최대 하락률이다. 이와 달리 파월 의장은 여전히 금리 변동에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관세 전쟁으로 물가가 다시 들썩일 수 있다는 불확실성을 금리 인하 연기의 이유로 드는 점이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자극하고 있다는 평가다. 연준은 파월 의장의 뜻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기준금리를 4회 연속 동결했다. 주요 외신들은 파월 의장과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후임 연준 의장 지명 시기를 올 9~11월에서 여름께로 앞당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후보군으로는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NEC) 국장,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데이비드 멀패스 전 세계은행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등이 거론된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다. -
부산 제조업, 새 정부 정책 기대에 ‘온기’…투자·내수 부진 '여전'
사회 전국 2025.07.03 10:03:53부산 제조업 경기가 새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과 금리 인하, 인프라 투자 기대에 힘입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3일 부산상공회의소가 250개 지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3분기 부산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 조사에 따르면 BSI는 81로 전분기(68)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해수부 부산 이전 등 지역 인프라 투자 확대와 기준금리 인하가 기업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BSI는 여전히 기준치(100)에 미치지 못해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통상정책과 중동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아 대외 환경의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있는 모양새다. 내수기업은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8포인트 오른 81을 기록했으나 수출기업은 글로벌 수요 부진, 중동전쟁, 미국 관세정책 등 대외 리스크로 8포인트 하락한 80을 기록하며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경영 부문별로는 매출(75), 영업이익(72), 자금사정(76) 지수가 모두 상승했지만 설비투자 지수는 44로 전분기 대비 27포인트 급락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불확실성 속에 기업들이 신규 설비투자를 줄이고 현금 보유를 늘린 결과로 해석된다. 업종별로는 조선·기자재(117), 전기·전자(94) 등 수출 및 정책수혜 업종의 전망이 크게 개선된 반면, 음식료품(60), 의복·모피(40), 신발(31) 등 내수 중심 업종은 소비심리 둔화로 부진을 이어갔다. 상반기 실적을 보면 조사기업의 48.8%가 매출목표에, 60.0%가 투자목표에 미달했다. 내수 수요 부진(59.6%)과 원자재·부품 수급난(23.6%)이 주요 대내 리스크로, 원자재가 상승(38.4%), 환율 변동(17.2%), 관세 및 수출규제(15.2%)가 대외 리스크로 꼽혔다. 10곳 중 7곳은 주력제품 시장이 포화 또는 감소 상태라고 평가했으며 신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검토 중인 기업은 20%에 불과했다. 신사업 추진 기업들은 자체 연구개발(R&D) 방식을 선호했으나, 신사업 시장환경의 불확실성(35.6%)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목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정책 효과로 체감경기가 다소 개선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과감한 사업재편 없이는 지속되기 어렵다”며 “지역기업의 사업재편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컨트롤타워 기능 활성화와 기술개발 관련 정책적 지원 등이 병행돼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
파월 “트럼프 관세 아니었으면 금리 낮췄다"…"상반기 美주식 우수수" 중학개미만 웃었다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국제 경제·마켓 2025.07.03 08:25:30▲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日기업 M&A: 소프트뱅크그룹의 65억 달러 규모 암페어컴퓨팅 인수 계획이 미국 FTC의 2차 정보 요청 조사에 직면하면서 연내 인수 완료가 불투명해졌다. 손정의 회장의 AI 인프라 확장 전략에 따라 추진된 이번 인수는 데이터센터용 CPU 설계업체인 암페어와 기존 보유 기업인 Arm과의 시너지를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 韓배터리업계: 전기차 캐즘으로 국내 2차전지 업황 부진이 길어지면서 삼성SDI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영업적자 1102억 원으로 악화됐다. SK이노베이션은 영업이익이 4103억 원 흑자에서 1717억 원 적자로 뒤집히는 등 급격한 실적 악화가 예측되고 있으며 배터리 3사 주가는 연초 대비 평균 20% 이상 하락했다. ■ 美中투자성과: 올해 상반기 미국 주식 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5개 종목 중 3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중국 주식 투자자는 4개 종목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했다. 트럼프 관세정책에 따른 불안감으로 미국 달러 약세가 장기화되면서 중국의 192조원 규모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페어컴퓨팅을 인수하려던 65억 달러(약 8조 8000억 원) 규모의 계획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가 소프트뱅크의 암페어 인수에 대해 거래에 관한 2차 정보 요청이라 불리는 조사에 들어갔다. 이는 일반적인 인수·합병 심사를 넘어 추가 자료를 요구하는 절차로 전체 거래 중 소수가 이 같은 후속 요청을 받는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3월 암페어 인수 계획을 발표하고 연내 인수를 마무리해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미 당국의 개입으로 차질이 발생한 모습이다. - 핵심 요약: 전기차 캐즘으로 국내 2차전지 업황 부진이 길어지면서 삼성SDI 등 관련 기업들의 실적 기대치가 떨어졌다. 삼성SDI의 올해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영업적자 1102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4월 초 적자 449억 원 예상에서 석 달 만에 적자 폭이 653억 원 늘어났다. SK이노베이션은 영업 이익이 4103억 원 흑자에서 1717억 원 적자로 뒤집히는 등 급격한 악화가 예측됐다. 배터리 업계 불황의 근본적 원인은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전기차 캐즘의 여파로 2023년 여름 국내 주요 2차전지주들은 정점을 찍었지만 지난해 2분기부터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 핵심 요약: 올해 상반기 미국 주식 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5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테슬라 관련 종목의 하락 폭이 두드러져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X 셰어즈(-51.18%), 테슬라(-16.25%)의 수익률이 급락했다. 반면 중국 주식 투자자는 순매수 상위 5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이며 쯔진마이닝그룹이 28.46%로 가장 높았고 비야디가 22.43%를 기록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따른 불안감과 이로 인한 미국 달러 약세가 장기화하면서 중국 정부가 발표한 약 192조 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민간 주도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이 자본 유출을 가속화할 수 있다며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규제되지 않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할 경우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의 환전이 가속화돼 자본 유출입 관리를 훼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지니어스법이 통과되면서 많은 핀테크 회사들이 정부에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지만 비은행 금융기관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한은의 권한을 넘어서 정부 기관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수도권 지역의 가계부채가 빠르게 늘어나는 등 금융 안정 리스크가 높아졌다며 추가 금리 인하 속도와 시기를 결정하는 데 있어 이 점을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비협조적인 국가로 콕 집어 거론하며 관세율을 기존 24%에서 최대 35%까지 높이겠다고 몰아붙였다. 상호관세 유예 종료가 8일 임박한 가운데 일곱 차례에 걸친 미일 장관급 관세 협상이 진척을 보이지 않았다. 일본은 LNG와 옥수수 등 미국산 수입 확대, 미국 반도체 수조 원어치 구매 등을 협상 카드로 제시했지만 자동차 관세 재조정에 미국이 미온적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는 미국이 협상에서 불만을 갖는 분야로 쌀을 꼽으며 일본이 쌀을 절실히 필요로 하면서도 미국 쌀을 수입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 핵심 요약: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아니었다면 기준금리를 이미 인하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관세의 규모와 결과로 인플레이션 전망이 상당히 올라간 것을 보고 인하를 보류했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네 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으며 여름 동안 인플레이션 수치들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아야 한다는 기준을 따른다면 적어도 9월 안에는 금리 인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5월 임기가 만료되는 파월 의장의 후임자를 2~3명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인물은 밝히지 않았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일본 기업의 미국 M&A 규제가 강화되면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요? A. 규제 리스크를 면밀히 평가하고 분산 투자를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소프트뱅크의 암페어 인수가 FTC 조사를 받으면서 일본 테크 기업의 해외 M&A에 대한 미국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일본 기업 투자 시 해외 사업 비중과 규제 노출도를 면밀히 검토하시고, AI 인프라나 반도체 관련 투자는 미국 현지 기업 중심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Q. 2차전지 업계 부진이 장기화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A. 업계 구조조정을 감안해 선별적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기차 캐즘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배터리 3사의 실적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2차전지 투자 비중을 축소하되 테슬라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 중심으로 포지션을 재조정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중국 배터리 기업의 상대적 경쟁력을 감안해 글로벌 배터리 ETF를 통한 분산 투자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Q. 중국 부양책으로 인한 투자 기회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A. 단기 수혜는 유효하지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중국이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발표하면서 상반기 중국 주식 투자자들이 미국 투자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테크·자율주행 분야의 성과와 내수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어 중국 투자 비중을 확대하실 여지가 있습니다. 다만 미중 무역갈등 재연 가능성과 부동산 부진 지속을 감안해 테크와 소비 섹터 중심으로 분산하시고 전체 신흥국 비중 내에서 관리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일본 M&A 규제 대응: 미국 반독점 조사 강화로 일본 테크 기업 규제 리스크 모니터링 ✓ 2차전지 구조조정: 전기차 캐즘 장기화로 배터리 업계 선별 투자 및 비중 축소 고려 ✓ 중국 부양책 활용: 경기 부양 수혜로 중국 투자 확대하되 테크·소비 섹터 중심 접근 ✓ 미중 투자 성과 격차: 트럼프 관세정책으로 미국 대비 중국 상대적 우위 지속 주목 ✓ 환헤지 전략 강화: 달러 약세 장기화 가능성 대비 비달러 자산 환헤지 비율 상향 [키워드 TOP 5] 소프트뱅크 M&A 규제, 2차전지 구조조정, 중국 부양책 수혜, 미중 투자성과 격차, 글로벌 자산배분, AI PRISM, AI 프리즘 -
파월 “관세 아니었으면 금리 낮췄다”
국제 국제일반 2025.07.02 18:01:58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아니었으면 기준금리는 이미 지금보다 낮아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1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유럽중앙은행(ECB)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관세가 아니었으면 금리 인하를 더 많이 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파월 의장은 그러면서 “관세의 규모와 결과로 인플레이션 전망이 상당히 올라간 것을 보고 (인하를) 보류했다”고 말했다. 연준은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네 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이상 기다리면서 관세의 영향을 지켜보는 게 신중한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름 동안 인플레이션 수치들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생각보다 높거나 낮을 수도 있고, 더 늦거나 빠를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 대해서는 “그저 내 일에 집중하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반면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아야 한다는 (연준의) 기준을 따른다면 적어도 9월 안에는 (금리 인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금리 정책 결정의 또 다른 변수인 고용 지표는 최근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 고용 정보 업체 ADP가 2일 발표한 6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3만 3000명 줄어들며 시장 예상치(10만 명)를 크게 하회했다. 월간 민간기업 고용이 이처럼 감소한 것은 2년 3개월 만이다. 앞서 5월 고용도 3만 7000명 증가에 그쳐 기대치(11만 명)를 크게 밑돌았다. -
우수수 떨어진 美주식…중학개미만 웃었다 [인베스팅 인사이트]
증권 증권일반 2025.07.02 17:49:26올해 상반기 해외주식 투자 수익률을 놓고 개미들 사이에서 희비가 극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학개미(미국 주식 투자자)보다 중학개미(중국 주식 투자자)의 수익률이 월등히 앞섰다. 2일 예탁결제원과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미국 주식 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5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수익률은 1월 2일 종가와 6월 30일 종가를 비교해 추정했다. 특히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인 주식이 순매수 1~3위 종목이라는 점에서 미국 주식 투자자는 ‘최애’ 종목 수익률 방어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주식 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종목은 테슬라,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X 셰어즈, 슈와브 미국 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 서클인터넷그룹, 뱅가드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ETF 순이다. 수익률을 살펴보면 테슬라 관련 종목의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테슬라 주가의 2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X 셰어즈와 테슬라는 각각 -51.18%, -16.25% 수익률로 집계됐다. 슈와브 미국 배당주 ETF의 수익률도 마이너스(-2.79%)를 기록했다. 가장 두드러진 수익률을 보인 건 미국 증시에서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로 꼽히는 ‘서클인터넷그룹’으로 117.82%(상장일인 6월 5~30일 기준)다. 뱅가드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ETF도 5.69%의 수익률을 보였다. 중국 주식 투자자의 분위기는 정반대다. 가장 많이 사들인 5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이며 성과를 냈다. 중국 최대 금광기업 쯔진마이닝그룹이 28.46%로 가장 높았으며 비야디(22.43%), 차이나에셋로봇 ETF(11.97%), 화타이증권(5.95%)이 뒤를 이었다. 닝보투푸그룹만 -0.92%로 마이너스 수익률이었다. 동학개미가 순매수한 상위 5개 종목 중 3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동학개미는 한화오션(110.05%)과 네이버(35.45%)를 제외하고 삼성SDI(-27.85%), LG전자(-12.14%), 현대차(-3.78%)에서 모두 손해를 입었다. 업계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따른 불안감과 이로 인한 미국 달러 약세가 장기화하면서 상반기 미국 증시가 다른 해외 주식시장보다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서학개미의 ‘제2의 해외 투자처’인 중국 증시로 자금이 향했다는 설명이다. 관세정책을 놓고 미국과 대치를 이어온 중국 정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약 192조 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지난달 발표하면서 중국 증시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유승민 삼성증권 글로벌투자전략 팀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이로 인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지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올 상반기 미국 S&P지수는 유럽은 물론 신흥국 지수보다도 부진했다”면서 “중국은 최대 명절인 춘절(1월 28일~2월 4일)을 기점으로 테크와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진 만큼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간) “상호관세 유예 기간의 연장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면서 “많은 나라들에 (상호관세율 등과 관련한)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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