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속도’…네카오 등 대기업 참여 검토
산업 IT 2025.02.07 14:02:01민관 합작으로 대형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AI 기술 경쟁을 지원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이 조만간 착수된다. 네이버·카카오·SK텔레콤 등 정보기술(IT) 대기업들도 참여를 검토하기 위해 관련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대 2조 5000억 원 규모로 2027년까지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연산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민간도 49% 지분을 갖고 공동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기업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네이버·카카오·SK텔레콤 등 플랫폼, 이동통신, 클라우드, 시스템통합(SI) 등 주요 AI 분야 대기업 임원이나 실무진 20여명, 이를 포함해 외국계 기업과 금융·투자업계 관계자까지 약 3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산업은행, 기업은행, 한국전력공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행사를 함께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참여 기업을 모집하기 위해 이달 28일까지 사업참여의향서를 받는다. 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은 향후 공모지침서를 받아 공모절차에 공식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이날 과기정통부는 사업 주요 추진 내용과 신청 자격 및 절차, 전력계통영향평가 신청 방법 등의 세부 사항을 안내하고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정부는 딥시크 쇼크 등 글로벌 AI 경쟁 심화에 대응해 국가AI컴퓨팅센터를 2027년 개소하되 그전인 연내에도 일부 인프라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조기에 개시할 방침이다. 기업과 연구자를 지원하고 국내 AI컴퓨팅 생태계를 육성한다. 국가AI위원회 산하 ‘AI컴퓨팅 인프라 특별위원회’가 관련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국가 AI컴퓨팅 센터로 대표되는 첨단 인프라에 뛰어난 인재, 소프트웨어 혁신이 더해질 때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국가 AI컴퓨팅 센터의 성공을 위해서는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며 민간과 정부가 긴밀하게 협력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
현대차·기아·모비스, 정보 유출 우려에 中 AI '딥시크' 차단
산업 기업 2025.02.07 13:46:40현대자동차·기아와 현대모비스가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딥시크(DeepSeek)의 사용을 제한했다. 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본사 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장에 대해서도 같은 지침을 적용할 방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이날 오후부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임직원의 딥시크 접속을 차단한다. 앞서 현대차 본사 임직원은 컴퓨터를 통해 딥시크 접속과 검색 등 제한적으로 사용이 가능했다. 그러나 보안 안전성 검토 결과 정보 유출 등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접속을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기아는 국내 사업장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장에 대해서도 본사 지침을 전달할 예정이다. 완성차 부품사인 현대모비스도 딥시크 차단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전날 같은 이유로 ‘딥시크 사용을 금지한다’는 보안 지침을 내렸다. 업무상 필요한 경우에는 사내용 생성형 AI 서비스를 최대한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챗GPT 등 일부 생성형 AI 서비스는 접속과 검색, 번역 등 단순한 기능에 한해 사용할 수 있는 반면 딥시크에 대해선 사용을 원천 금지했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법인 등 해외 사업장에 대해서도 같은 지침을 적용하고 있다. 딥시크 차단 움직임은 정부와 지자체, 기관, 민간기업 등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딥시크 사용 시 개인정보 등 민감한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접속을 금지하고 있다. -
스타게이트 확대·AI 강화에 슈퍼볼 광고까지…분주한 오픈AI
산업 IT 2025.02.07 11:49:40중국발 ‘딥시크 쇼크’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업계 리더인 오픈AI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챗GPT는 수시로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있으며 일본 소프트뱅크와 추진하는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는 발표한 지 보름 만에 추가 확장이 논의된다. 오픈AI는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인 슈퍼볼에 TV 광고까지 내보내기로 하는 등 AI 선두 주자 지위를 공고히 하는 데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6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가 텍사스를 비롯한 16개 주와 추가 데이터센터 건설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오픈AI는 지난달 21일 소프트뱅크·오라클과 함께 5000억 달러를 투자하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를 발표하며 텍사스 애빌린시를 첫 번째 데이터센터 건설 후보지로 낙점했다. 이날은 텍사스 이외 지역으로 추가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 크리스 리헤인 오픈AI 글로벌정책 부사장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개 후 1주일도 안 돼 각 주에서 제안요청서(RFP)를 보내왔다”며 “스타게이트는 국가 일부를 새롭게 산업화할 뿐 아니라 지능 시대 ‘아메리칸 드림’을 되살리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AI와 소프트뱅크 관계자들은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오리건 등을 찾아 적합한 부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터센터 설계와 건축을 위한 기업 입찰도 받는 중이다. 데이터센터 한 기가 1GW(기가와트)급 전력을 사용하는 만큼 전력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도 논의되고 있다. 인프라 확장과 더불어 AI 서비스 개선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이날 오픈AI는 챗GPT에서 서비스 중인 추론 모델 ‘o3 미니’의 ‘사고 과정’을 보다 자세히 보여주고 챗GPT의 ‘기억력’ 한계를 25% 늘리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전날 구글이 제미나이 2.0 플래시 ‘싱킹’ 모델로 추론 AI를 강화하자 오픈AI도 즉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오픈AI는 딥시크 등장 후 매일같이 ‘새 소식’을 전하고 있다. o3 미니와 검색 추론 모델 ‘딥리서치’를 서둘러 출시했고 이틀 전에는 메신저 왓츠앱 내 챗GPT 사용성 개선, 전날에는 챗GPT 검색 비회원 개방에 나섰다. 신규 모델·서비스 강화로 생성형 AI 시장 내 선두 주자 지위를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행보다. 사상 첫 TV 광고도 집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열리는 미식축구(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에서다. 슈퍼볼은 광고비가 비싸기로 유명하다. 구글, 앤스로픽,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경쟁사는 지난해 슈퍼볼 광고를 진행했으나 오픈AI는 TV 광고 시도 자체가 처음이다. 블룸버그는 “오픈AI는 지금까지 광고에 최소한의 투자를 했지만 경쟁사의 도전에 사용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지난해 AI 기업 광고 지출이 3억 3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
나경원 ‘정부기관 딥시크 사용 금지법’ 발의
사회 사회일반 2025.02.07 11:42:59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의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망법과 개인정보보호법을 개정한 이번 법안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해외 AI 서비스를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정부에 사용을 제한·금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았다. 최근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논란을 빚은 딥시크 사태로 드러난 정보 유출 위험을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나 의원은 “지난달 출시된 딥시크가 무료 서비스로 121만명의 국내 이용자를 확보했지만 중국 서버에서 처리되는 정보가 어떻게 활용될지 모른다는 것이 큰 문제”라며 “특히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민감한 정보가 해외로 유출될 수 있는 위험에 정부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국방부, 통일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등 주요 부처에서 이뤄지고 있는 딥시크 사용 차단 조치에 법적 근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에게 안보상 위험이 우려되는 해외 AI 서비스에 대한 사용중지 명령 및 접속차단 조치 권한을 부여했다. 또 해외 AI 서비스 안전성 사전 검증제 도입, 주요 데이터의 해외 이전 시 정부 심사 의무화 등 내용도 포함됐다. 나 의원은 “무료로 제공되는 AI 서비스의 진짜 대가는 우리의 안보일 수 있다”며 “미국과 일본, 대만, 이탈리아 등 주요국에서도 규제 도입 논의가 활발한 만큼 우리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법안은 정부 관리하에 어느 정도 안전성이 검증 가능한 AI 서비스와는 무관하다”며 “개인정보 보호정책이 불투명하고 데이터 처리 과정을 공개하지 않는 일부 해외 AI에 대한 제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
'딥시크 차단' 확산…국힘 "국회도 차단해달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2.07 10:39:25정부 부처들이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 접속 차단에 대거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도 국회의 딥시크 접속 차단을 7일 요청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딥시크의 무분별한 정보 수집 가능성 때문에 정부에서 접속 차단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에선 아직 입장이 나오지 않았는데 사무총장에게 공개적으로 요구한다"며 "딥시크 접속을 차단해달라"고 말했다. 이른바 '대왕고래 프로젝트' 첫 탐사시추 결과 경제성이 낮다는 판단이 나온 것엔 "동해안에 7개의 유망 광구가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고, 그 중 1개를 시추했는데 경제성 있는 광구가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탐사는 성공률이 5%도 안 된다"며 "나머지 광구도 계속 시추해야 한다는 게 당과 정부의 공식 입장"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개헌 논의에 관해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굉장히 소극적인데 대다수 언론과 국민, 원로 정치인도 '87년 체제'를 손볼 때가 됐다는 입장을 밝히고 움직이고 있다"며 "여론이 무르익으면 이 대표도 따라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년연장 논의와 관련해서는 "청년세대와 중장년세대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도개선이 '원샷'으로 이뤄질 때 가능하다"며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논의하기로 정부 방침이 정해져 그 개혁안을 보면서 당 차원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겠다"고 설명했다. -
[속보] 대검, 안정성 확인 시까지 딥시크 접속 차단
사회 사회일반 2025.02.07 10:26:24[속보] 대검, 안정성 확인 시까지 딥시크 접속 차단 -
딥시크 인기에 유료 교육과정도 등장…초보자 강의 활발
국제 경제·마켓 2025.02.07 10:16:04중국에서 인공지능(AI) 서비스 딥시크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소셜미디어 등에 딥시크 교육 과정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한국 등 주요국에서 사용금지가 확산되는 것과 달리 중국 일부 지방정부에선 세미나를 통해 사용법을 가르치는 모습도 확인됐다. 7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홍슈에 딥시크 교육 과정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초보자를 위한 교육 과정을 제외하면 딥시크를 전자상거래, 개인방송, 교육 등 특정 산업 응용 프로그램과 결합한 유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부 과정은 무료이지만 유료 구독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유료 과정은 25위안(약 5000원) 수준이다. ‘최초 공개 딥시크 프롬프트(사용자 명령) 단어: 100 명령어’ 과정은 20위안의 구독료로 이미 1000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타오바오, 시엔위, 핀둬둬 같은 다른 중국 온라인 소매업체에서도 이런 과정을 쉽게 확인된다. 교육 분야에서는 국가 공무원 시험을 지원하는 데 딥시크를 사용하는 교육 과정이 특히 주목 받고 있다. ‘딥시크 공무원 면접 가이드’라는 유료 과정은 이미 구매자를 확보했다. 한 공무원 시험 블로거는 샤오홍슈에 “AI의 강점 중 하나는 공무원 시험에 정답이나 설명이 없는 경우 시험 문제를 풀고 설명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저는 딥시크에 공무원 시험 문제 두 개를 줬고, 딥시크가 제공한 답은 대부분의 기관 강사보다 더 좋았고 심지어 추론 과정을 스크린샷으로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데이터베이스에 더 익숙한 이 AI는 공무원 시험의 모든 측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 면에서 인간 교사들을 능가한다”고 평가했다. 다른 앱 개발자는 샤오홍슈에서 AI와 공무원 시험 훈련에 중점을 두고, 딥시크 모델을 중심으로 구축된 공무원 시험 훈련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관련 게시물은 거의 2만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AI 분야 투자자인 궈타오는 “딥시크 훈련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AI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일반 개인에게도 다양한 기회를 창출했다”라고 글로벌타임스에 말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은 기술 향상의 기회를 제공해 사람들이 딥시크의 작동 및 응용 기술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게 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향상시키고, 어느 정도는 직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한다”며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에게 딥시크는 기업가적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교육 과정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은 엇갈렸다. 일부 사용자는 유료 과정이 유용하다고 생각했지만 다른 사용자는 내용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한 사용자는 “공개적으로 제공되는 과정의 복사본일 뿐이고 가치가 없다”고 지적했다. 궈타오는 소비자가 부적절한 과정에 속지 않도록 상황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소비자는 신중을 기하고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온라인 외에도 국가 기관에서 내부 딥시크 교육 세션을 조직한 곳도 등장했다. 지난 5일 중국 광둥성 칭위안 검찰청은 직원들의 디지털 사고와 스마트 도구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딥시크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현지 매체는 이 세미나가 AI 기술과 검찰 업무를 통합하는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고 보도했다. 세미나 동안 강사들은 법률 연구, 사례 분석, 유사한 사례 검색, 문서 초안 작성과 관련된 실제 사례를 제시하여 딥시크에 대한 접근 가능한 소개를 제공했다. 또한 국내외의 다른 주요 언어 모델과 비교해 딥시크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 비교하기도 했다.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정부 기관은 물론 민간 기업에서까지 딥시크의 보안과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해 사용을 금지시키는 것과 상반됭 모습이다. 중국 경찰법학회 대테러 및 사이버 보안 거버넌스 전문가 위원회의 친안 부위원장은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반 대중은 AI 시대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며 “이런 맥락에서 딥시크는 미국이 구축한 장벽을 허물고 일반인들이 첨단 인공지능 도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
美정부기관 딥시크 접속 차단 움직임…의회 초당적 법안 발의
국제 국제일반 2025.02.07 10:10:35미국 연방의회가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정부 기관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 시간) 미 연방 하원 정보위원회 소속 공화당 대런 라후드 의원과 민주당 조시 고트하이머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조만간 발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라후드 의원과 고트하이머 의원은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과 같은 접근 제한이 딥시크 챗봇에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앞서 미 연방 의회는 지난 2022년 민감한 사용자 정보가 중국 정부에 흘러 들어갈 가능성을 우려해 정부 기기에서 중국 바이트댄스의 동영상 공유 앱인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고트하이머 의원은 "적대국이 우리 정부의 정보를 입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즉각적인 조처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딥시크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면서 딥시크가 개인정보를 무분별하게 수집해 중국 내 서버에 저장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각국에 딥시크 금지령이 확산하고 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대만, 호주, 이탈리아 등에서 정부 소유 기기에서의 딥시크 사용을 금지했고, 미국의 경우 해군과 항공우주국(NASA) 등 일부 연방기관이 이미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 미국 주 정부 차원에서는 텍사스주가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 앞서 사이버보안업체 페루트 시큐리티의 이반 차린니 최고경영자(CEO)는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딥시크의 코드를 해독한 결과 감춰진 부분이 발견됐다고 ABC 방송은 보도했다. 딥시크에 가입하거나 로그인하는 사용자는 자신도 모르게 중국 내 계정을 만들게 돼 신원, 사용한 검색어, 온라인상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지가 중국 정부 시스템에 노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딥시크 열풍에 가짜 계정 2000개 넘어…딥시크 코인 등 피해 주의해야
국제 경제·마켓 2025.02.07 09:47:41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2000개를 넘는 가짜 계정이 등장해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딥시크는 공식 계정 외에 회사나 창업자 량원펑을 내건 유사 계정에 주의하라는 긴급 성명을 발표했지만 딥시크 이름을 단 코인까지 등장하며 이용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딥시크는 6일 ‘딥시크 공식 정보 공개 및 서비스 채널에 대한 공지’를 발표하며 최근 딥시크와 관련된 일부 모방 계정과 허위 정보가 대중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자정을 앞둔 시간에 공지를 올린 딥시크는 “사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허위 정보의 악영향을 줄이기 위함”이라며 자신들은 위챗(DeepSeek), 샤오홍슈(deepseek_ai), 엑스(@@deepseek_ai) 등 3개 소셜미디어에만 공식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딥시크는 “위 공식 계정을 제외한 기타 딥시크 또는 회사 담당자 명의로 공개된 회사 관련 정보는 모두 가짜 계정임을 알린다”며 “딥시크와 관련된 모든 정보는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되며, 비공식 계정이나 개인 계정에서 공개되는 정보는 딥시크의 관점을 대변하지 않으므로 선별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딥시크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여러 소셜 플랫폼에서 딥시크 또는 회사 설립자 량원펑과 이름이 같거나 유사한 계정이 다수 등장했다. 중국 보안업체 치안신 X랩연구소는 5일 현재 딥시크를 모방한 웹사이트와 피싱 사이트는 2000개를 넘었고,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관련 모방 웹사이트는 유사한 도메인 이름과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사용자에게 혼란을 주고 멀웨어를 유포하거나 개인 정보를 훔치거나 구독료 사기를 벌이는데 사용된다. 딥시크는 “사기꾼들은 기술 트렌드를 따라 ‘딥시크 지원’을 명분으로 내걸고 에어 코인(실제 가치가 없는 가상 화폐)을 출시하고, 심지어 딥시크 내부자의 원본 주식을 구매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웹사이트를 개설해 시장의 흥분을 이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패턴은 많은 모방과 사기가 빠르게 뒤따랐고 사용자들에게 큰 재산 손실을 초래할 수 있었던 과거의 많은 기술 히트작(챗GPT 등)의 추세와 매우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딥시크에 따르면 딥시크의 도메인 이름을 모방한 도메인 이름의 60%는 미국에 있고 나머지는 주로 싱가포르, 독일, 리투아니아, 러시아, 중국에 위치하고 있다. 딥시크는 “위조 도메인 이름의 글로벌화는 사용자가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유형의 사이버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잠재적인 보안 위협이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딥시크는 공지를 통해 딥시크 모델 서비스를 받으려면 공식 웹사이트를 인지하고 정규 채널을 통해 공식 앱을 다운로드해야 한다고 밝혔다. 딥시크는 “공식 웹사이트와 공식 앱에는 광고나 유료 아이템이 포함되지 않는다”며 “공식 위챗 계정을 제외한 다른 플랫폼에 어떤 그룹도 개설한 적이 없는 만큼 공식 딥시크 그룹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는 모든 수수료 청구 행위는 가짜이므로 재산상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속보] 최수연 네이버 대표 "딥시크, 후발주자 추격 가능 보여줘…네이버도 효율적"
산업 IT 2025.02.07 09:43:20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7일 2024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딥시크는 후발 주자가 선도 업체를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투자라도 추격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줘서 혁신적”이라며 “네이버에게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네이버도 선도 업체와 기술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멀티 모달과 추론 능력 강화에 전념하고 있다”며 “다양한 비용 효율화 방안도 지속해서 모색해 나가고 있다. 네이버도 효율적이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달 중 플래그십 모델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崔권한대행 "이달 임시국회에서 밸류업 세제 논의해야"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2.07 09:01:26최상목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 임시국회에서 밸류업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책이 반드시 논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에 참석해 “주주환원 확대 기업 대상 법인세 세액공제와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비롯한 밸류업 법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신속히 논의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긴박하다”며 “첨단 전략 산업 지원을 위한 기금 신설 방안을 3월 중 국회에 제출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준비해달라”고 참석자들에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참석했다. 최 권한대행은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은 미국 신정부의 신규 관세 부과, 딥시크 충격을 비롯한 글로벌 공통 요인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크다”며 “이 같은 요인이 국내 금융·외환시장 및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각 기관들이 24시간 면밀히 점검해달라”고도 요청했다. -
'10조 클럽' 네이버 "기술 격차 벌어지지 않도록 AI 역량 강화 전념"(종합)
산업 IT 2025.02.07 08:32:51네이버가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10조 원을 돌파하면서 국내 플랫폼 업계의 위상을 지켰다. 영업이익은 1조 97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9% 증가하면서 2조 원에 육박했다. 네이버는 7일 연결 기준 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3.7% 증가한 2조 885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7% 늘어난 5420억 원이다. 에프앤가이드의 실적 전망치(매출 2조 7981억 원, 영업이익 5294억 원)를 모두 소폭 넘어선 수준이다. 네이버의 영업이익은 8개 분기 연속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2.8%포인트 개선된 18.8%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0% 증가한 10조 7377억 원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32.9% 늘어난 1조 9793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조 6644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4.9% 증가했다. 국내 플랫폼 업계에서 매출 10조 원을 달성한 건 네이버가 처음이다. 4분기 사업 부문별로 보면 서치플랫폼 1조 647억 원, 커머스 7751억 원, 핀테크 4009억 원, 콘텐츠 4673억 원, 클라우드 1776억 원 등이다. 서치플랫폼은 플랫폼 경쟁력의 지속적인 강화와 광고 효율의 최적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전 분기 대비 6.7% 성장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에서 전년에 비해 9.9% 늘어난 3조 9462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광고 효율을 향상시키고 외부 매체를 확대하는 등 플랫폼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커머스 부문은 지난해 10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 효과 커머스 광고 수익성 향상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4%, 전 분기 대비 6.9% 성장한 7751억 원을 달성했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14.8% 성장한 2조 9230억 원이다. 핀테크는 스마트스토어 성장세 지속 및 외부 결제액 성장의 영향으로 지난해 및 직전 분기와 비교해 각각 12.6%, 4.1% 성장한 4009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결제액은 19조 3000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8.3% 늘었다. 핀테크 부문은 전년 대비 11.3% 성장한 1조 5084억 원의 연간 매출액을 보였다. 콘텐츠는 네이버제트 연결이 제외됐지만 웹툰 인공지능(AI) 콘텐츠와 연계된 카메라 앱의 유료 구독자 확대에 힘입어 4673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0.2%, 전 분기 대비로는 1.0% 성장한 수치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성장한 1조 7964억 원이다. 클라우드는 뉴로클라우드·라인웍스 유료 ID 수 확대,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사업 매출 발생 등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41.1%, 전 분기 대비 22.8% 성장한 1776억 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56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1% 성장했다. 네이버는 올해 AI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올해는 서비스 전반에 걸쳐 ‘온 서비스 AI(On-service AI)’ 전략을 본격 구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AI 기술 기반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하며 새로운 가치와 사업 기회를 창출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이어 “커머스에서는 상반기 새롭게 출시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통해 검색 중심의 쇼핑 경험을 개인화된 탐색 중심으로 확장해 보다 직관적이고 강력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딥시크처럼 AI 개발 비용은 낮추면서 성능은 높이는 효율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이날 2024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딥시크는 후발 주자가 선도 업체를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투자라도 추격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줘서 혁신적”이라며 “다양한 비용 효율화 방안도 지속해서 모색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네이버도 선도 업체와 기술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멀티 모달과 추론 능력 강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른 기업과의 협력도 고려하고 있다. 최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 거대 언어모델(LLM)이라든지 외부의 다양한 LLM에 대해서 협업 가능성이 당연히 열려있다”며 “네이버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이날 주주총회 공시를 통해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사내 이사 복귀 안건을 공지했다. 다음 달 26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이 GIO는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한다. 2017년 의장직을 사임한 뒤 7년 만이다. ‘은둔의 경영자’로 불리는 이 GIO는 네이버의 AI 사업을 이끌며 빅테크와의 본격적인 경쟁을 준비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와 함께 최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도 같은 날 주주총회에 상정한다. -
정보 유출 우려…강원도, 딥시크 접속 차단
사회 전국 2025.02.07 08:18:52강원특별자치도가 과도한 사용자 정보 수집으로 인한 민감정보 유출 등의 우려가 커진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의 접속을 차단했다.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텍스트 등)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비공개 정보 및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지적 재산권 및 저작권 침해 가능성이 있어 정보보호 차원에서 접속 차단 조치를 시행한 것이다. 또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가 이용자 데이터를 과도하게 수집한다는 논란이 제기됨에 따라, 도는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보안 가이드라인을 전 부서 및 시군에 긴급히 배포했다. 강원자치도 관계자는 “민감한 정보와 미확정 정책자료 등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정보보호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개인정보유출 우려' 경기 지자체, 中 딥시크 접속 속속 차단
사회 전국 2025.02.07 07:36:31경기 지자체들이 개인정보유출 등 보안 위험을 명분으로 중국의 생성형 AI 서비스 딥시크(Deepseek) 사이트 접속을 속속 차단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6일 오후 전 직원 PC에서 딥시크 접근을 막기로 하고 직원들에게 관련 공지를 했다. 이는 지난 3일 행정안전부가 딥시크 등 생성형 AI 사용에 유의해달라는 공문에 따른 것이다. 공문은 딥시크에서 수집된 정보가 중국에 제공될 수 있기 때문에 생성형 AI에 개인정보 입력을 자제하고, 생성형 AI가 내놓은 결과물을 무조건 신뢰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도가 조치에 나서자 도내 각 지자체도 일제히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PC에서 딥시크 접속을 시도할 경우 ‘페이지에 연결할 수 없다’는 안내 메시지가 뜨며 사이트 이용이 불가능하다. 고매영 부천시 정보통신과장은 “최근 생성형 AI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개인정보 보호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직원들이 AI 서비스 이용 시 개인정보 보호에 각별히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韓 전방위 차단에 '딥시크 수혜주' 줄줄이 급락
증권 국내증시 2025.02.07 06:00:00정보유출과 개인 정보 보호 등 이유로 정부 부처와 증권가, 기업들이 딥시크 차단에 나서며 '수혜주'로 분류되던 국내 주식들이 줄줄이 급락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능성 신소재 기업인 GRT는 코스닥 시장에서 8.82% 하락한 4650원에 마감했다. GRT는 지난해 3월 중국 AI서버 제조 메이저 업체 낭조정보(Inspur·浪潮信息)와 9000만위안(약 179억 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한 업체다. 낭조정보는 중국 AI서버 시장 점유율 50%이상을 차지한 곳인데, 딥시크도 낭조정보 서버를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델릭스(-5.28%)와 플리토(-7.84%)도 상당폭 하락했다. 피델릭스는 국내에 상장한 중국 반도체 부품 기업이다. 플리토는 AI 언어 데이터 기업으로, 바이두와 텐센트 등 중국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인 엠케이전자는 0.75% 오르며 그나마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날 딥시크 테마주들이 하락세를 겪은 데에는 국내에서 전방위적인 딥시크 '차단령'이 내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딥시크 사용 과정에서 민감한 업무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외교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가 5일 접속을 차단한 데 이어 전날 대다수 경제·사회 부처가 접속을 차단했거나 차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공공기관과 금융권, 민간기업도 속속 금지령을 내리는 분위기다. 한편 전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7.48포인트(1.1%) 오른 2536.75에 거래를 마쳤다. 딥시크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충격이 가해지기 직전인 지난달 24일 종가(2,536.80) 수준을 회복하게 됐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