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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엄포도 소용없다… 은행 주담대 금리 2.8%대로 하락
경제·금융 은행 2024.07.08 19:41:19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가 연 2.8%대까지 하락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급증에 은행의 가계대출 억제를 유도하고 있지만, 주담대의 조달 원가에 해당하는 은행채 금리가 떨어지면서 결과적으로 주담대 금리를 낮추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금리가 5년마다 바뀌는 고정금리형(주기형) 주담대 금리를 연 2.88~4.89%로 책정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5일 연 2.9~4.91% 대비 0.0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신한은행이 주기형 주담대 금리를 연 2.88%까지 내린 것은 2021년 2월 26일(연 2.88~3.89%) 이후 약 3년5개월 만이다. KB국민은행은 주기형 주담대 금리를 5일 연 3.13~4.53%에서 이날 연 3.04~4.44%로 1영업일 사이 0.09%포인트 인하했고, 같은 기간 NH농협은행도 주기형 주담대 금리를 연 3.34~5.74%에서 연 3.31~5.71%로 0.03%포인트 낮췄다. 은행들은 1주일 전까지만 해도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지침에 따라 주담대 금리를 올리고 있었다. 하나은행은 주기형 주담대 최저금리를 지난달 28일 연 3.183%에서 이달 1일 연 3.34%로 0.157%포인트 인상했고, 국민은행도 지난 3일 변동금리형과 고정금리형 주담대 금리를 일제히 0.13%포인트 올렸다. 상대적으로 가계대출 여력이 있는 우리은행도 오는 12일부터 주담대 대표상품인 아파트담보대출·우리WON주택담보대출 중 5년 변동(주기형) 상품의 본부조정금리를 0.1%p(포인트) 축소한다. 그러나 주담대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은행채 5년물(AAA·무보증) 평균 금리는 5일 연 3.396%로, 2022년 5월 12일(연 3.366%) 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시중은행의 관계자는 “은행들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따라 가산금리를 올렸지만, 시장 금리의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은행채 금리가 낮아져 결과적으로는 전체 (주담대) 금리가 낮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
가계대출 관리 나선 시중 은행…우리은행, 주담대 금리 0.1%P 인상
경제·금융 은행 2024.07.08 19:36:40주요 시중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소폭 인상하면서 급증하는 가계대출에 대한 관리에 나섰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달 12일부터 아파트 담보 대출 가운데 5년 변동인 주기형 상품의 조정금리를 0.1%포인트 축소한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는 0.1%포인트 인상된다. 아울러 전세 대출의 경우 우리전세론과 우리WON전세대출 2년 고정 금리 상품의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하기 위해 금리를 소폭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에 앞서 하나은행은 이달 1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최대 0.2%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달 3일부터 금리를 0.13%포인트 올렸다. 주담대를 중심으로 최근 가계대출이 급증하면서 금융 당국은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15일 은행권 가계대출 관리실태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이달 4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의 가계대출은 총 710조 755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나흘만에 2조 2000억 원이 늘어난 것이다. -
고정금리 대출 확대에…약발 떨어진 통화정책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7.08 17:41:10코로나19 이후 통화정책의 약발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상대적인 고금리가 장기화하고 있지만 통화정책의 효과가 과거와 비교해 줄어들었음을 고려하면 선제적 정책 전환이 어려울 수 있다는 뜻이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의 필립 배럿과 조지프 플래처는 ‘2022년 이후 미국 통화정책의 흐름이 바뀌었나?’라는 이름의 보고서에서 코로나 위기 이후 통화정책이 거시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이전보다 25% 정도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위기 이전의 세 차례 금리 인상의 효과를 거두려면 위기 이후에는 최소 네 차례의 금리 인상이 필요함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기준금리와 산업생산량, 소비자물가지수(CPI), 고용률, 채권금리 등을 조사했다. 보고서는 “통화정책의 파급효과가 약화된 데는 미국 내 고정금리 대출 확대 등에 원인이 있을 수 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 및 코로나 시기 등 극심한 경제위기 시에는 통화정책의 충격을 정확히 식별하기 어려워 통화정책의 파급 경로도 평상시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 역시 마찬가지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효능이 약해졌다는 것은 한국도 긴축을 충분히 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은은 “최근 연준의 통화정책 긴축 정도가 의도했던 것보다 약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정책 결정 시 정책의 효과가 이전과 달라졌을 가능성을 면밀히 파악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
[이번주 증시 전망] 삼전이 밀어올린 코스피…금리인하 가시권에 2900 정조준
증권 국내증시 2024.07.08 07:00:00지난주 국내 증시는 코스피 2800 박스권 돌파를 넘어 연고점을 잇따라 경신하며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주초 미국발 정치적 불확실성에 잠시 주춤했으나 이후 금리인하 기대감과 양호한 수출지표가 반도체주의 상승을 견인했고, 정부의 밸류업 세제지원안은 금융주에 추가 모멘텀을 제공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005930)가 2분기 10조 원 넘는 영업이익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증권사들은 다음 주 예정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따라 코스피가 2900포인트 탈환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코스피는 전주보다 64.41포인트(2.30%) 오른 2862.23으로 2022년 1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최고 기록을 세우며 2900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코스피는 이보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2797.82)보다 64.41포인트(2.30%) 오른 2862.23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같은 기간 840.44에서 7.05포인트(0.84%) 올라 847.49에 마감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투자가와 외국인투자가가 각각 2조 2493억 원, 1조 6398억 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3조 8057억 원을 팔았다. 같은 기간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1563억 원, 개인이 1435억 원어치를 샀고 기관이 209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번주 국내 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둔화되는 움직임을 보인 영향에 2800선 안착에 성공했다. 앞서 발표된 미국의 6월 ISM 제조업지수와 비제조업지수는 예상치와 전월치를 모두 하회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웠다. 미국 고용업체인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6월 민간기업의 고용 수치도 전망치를 하회했다. 전월 대비 6월 증가폭은 15만 명으로 올해 1월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였다. 마지막 거래일인 5일에는 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지수를 밀어올렸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10조 4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1452% 증가한 것이다. 매출 역시 74조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23%가량 커졌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넘은 것은 2022년 3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이다.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증권업계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실적 개선 폭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삼성전자의 주가는 8만 71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투자 전문가들은 다음주 발표되는 미국의 물가지표의 정도에 따라 코스피가 2900포인트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은 11일(현지시간)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하고 다음날인 12일에는 생산자물가지수를 공개한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 시각까지 더해져 상승세를 시현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른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실업률은 4.1%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았다. 고용시장 냉각 조짐에 따라 금리인하 기대감도 더욱 커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9월 금리인하에 나설 확률을 77.4%까지 올려 잡았다. 이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가로 마감하는 등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오는 11일 발표 예정인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3.1%, 전월 대비 0.1% 상승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했다.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4%, 전월 대비 0.2% 상승이 시장 전망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6월 CPI에서 3개월 연속 물가둔화가 예상된다"며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하 시그널이 나올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또한 "주요국의 선제적 금리인하 사이클이 시작됐고 미국 또한 경기둔화 시그널이 명확해지고 있다"며 "금리인하 가시화로 채권금리가 안정되고 선물시장에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005940)은 이번주 코스피 예상 범위를 2770~2890포인트로 제시했다. 완만한 물가 하락과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 한국 기업의 실적 호조 기대감 등을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반대로 미국의 대선 리스크가 증시를 억누를 수 있다는 점을 하락 요인으로 제시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6월 CPI 발표 일정만 잘 소화한다면 2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주식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일 가능성이 크며 실적 전망이 개선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주식 비중확대를 권고한다”며 “최근 2주간 연간 순이익 평균 추정치가 상향된 업종은 호텔·레저, 운송, 증권, 반도체, IT·하드웨어, 화장품·의류, 자동차”라고 짚었다. -
[국제경제캘린더]다시 힘 받는 '9월 금리 인하론' 파월 입에 주목
국제 경제·마켓 2024.07.07 17:25:04미국 물가가 안정되는 추세 속에 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되면서 과열된 노동시장이 식어가고 있다는 징후들이 포착되고 있다. 이에 이번 주 예정된 물가·노동시장 관련 지표들이 예상대로 둔화될 경우 ‘9월 금리 인하론’은 재차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현지 시간)과 12일에는 각각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6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1%로 관측돼 전월(3.3%)보다 둔화할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발표되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노동시장 약화에 대한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미국의 성장 둔화 조짐 속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9~10일 미국 상·하원 의회의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 나선다.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이 자리에서 금리 인하와 관련된 긍정적인 발언을 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12일에는 JP모건체이스·씨티그룹·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들이 2분기 실적 시즌의 포문을 연다.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는 만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일본의 금리 인상 시기가 관심이다. 엔저로 인한 임금 인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8일 발표되는 임금지표가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서는 12일 발표되는 수출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되지만 아직 제조업·수출 경기 회복 신호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8일(월) 일본 : 5월 노동현금소득(전년비) 2.1%(1.6%) 5월 실질 임금총액(전년비) -1.2%(-0.7%) ■9일(화) 미국 : 6월 전미자영업연맹(NFIB) 소기업 낙관지수 90.2(90.5)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상원 반기 통화정책 보고 ■10일(수) 미국 : 5월 도매 재고 0.6%(0.6%)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하원 반기 통화정책 보고 중국 : 6월 CPI(전년비) 0.5%(0.3%) 6월 PPI(전년비) -0.8%(-1.4%) 일본:6월 PPI(전년비) 2.9%(2.4%) ■11일(목) 미국 : 6월 CPI(전년비) 3.1%(3.3%) 6월 근원CPI(전년비) 3.4%(3.4%)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23만 9000건(23만 8000건) 델타항공·펩시코 실적 발표 ■12일(금) 미국 : 6월 PPI(전년비) 2.3%(2.2%) 6월 근원 PPI(전년비) 2.5%(2.3%) 7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67.0(68.2) JP모건체이스·씨티·웰스파고 등 금융주 실적 중국 : 6월 수출(전년비) 8.0%(7.6%) ※수치는 블룸버그통신 전망(괄호 안은 이전치) -
美 대선·금리인하 시기 현명한 투자 전략은 [선데이 머니카페]
증권 증권일반 2024.07.07 07:00:00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증시가 랠리를 펼쳤던 상반기를 지나 본격적인 하반기에 진입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서학개미가 많아진 가운데 하반기에는 미국 대선과 통화정책 변화 등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굵직한 이벤트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지나 2일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한 ‘머니트렌드 2024’ 행사장은 투자전략의 힌트를 얻으려는 투자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오늘 선데이 머니카페에서는 내로라하는 투자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풀어놓은 하반기 시장 전망과 그에 따른 전략을 3가지 이슈로 나누어 핵심 요약해드리겠습니다. 이슈1 : 미국 대선 오건영 신한은행 WM추진부 팀장은 ‘3고(高) 시대 살아남기’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 대선이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정리 리스크라고 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권 교체에 성공한다면 앞선 정부 때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정책을 펼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오 팀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세우고 있는 법인세 감면과 각종 관세 부과, 반이민정책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을 다른 양상으로 흐르게 할 수 있다”며 “최악의 경우 물가 상승을 다시 자극해 연준이 금리 인하 경로를 수정해야 할지 모른다”고 진단했습니다. 한상희 한화투자증권 글로벌리서치 팀장은 역사적으로 대선 전까지 주식시장이 상승장이었던 점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서학개미 투자전략’ 세션에서 “미 대선 전까지는 상승세가 이어지겠지만 대선 직후부터는 미국 경기가 확정 국면의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일부 조정 기간을 거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럼에도 대다수 연사들은 하반기 증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는 “미국은 3분기부터 1000조 원에 가까운 국채를 발행해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며 “미국의 통화량(M2)은 이미 2달 전 플러스로 돌아섰고 이에 국채 발행, 금리 인하 등과 겹쳐지면서 하반기부터는 유동성 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슈2 : 금리 인하 금리 인하는 조정장이 오더라도 약한 수준에서 그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주는 이벤트입니다. 그렇다면 미국은 과연 어느 시점에 몇 번의 금리 인하에 나설까요?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 인하 예상 시기로 9월을 지목했습니다. 염승환 LS증권 리테일 사업부 이사는 매파(통화 긴축 성향)로 분류되는 인사들의 발언에 주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매파 중의 매파”라며 “이들 발언의 수위에 따라 한국의 8월 금리 인하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미국이 제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점에서 금리 인하가 활황의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는데요. 이선엽 신한투자증권 영업부 이사는 “미국은 40여 년간 민간소비에 의존해 경제를 성장시켜오다 최근 들어 제조업 부흥을 위한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다”며 “제조업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데 이때 유동성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미국 고금리의 가장 큰 취약점은 엔화의 약세”라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일본은 지금도 예산의 4분의 1을 국채 이자 갚기에 쓰고 있어 금리를 올리기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재정뿐만 아니라 수입 물가도 우려되는 상황에서 미국은 어떤 식으로든 일본과 정책적인 공조를 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다만 금리 인하의 원인이 실업률 둔화에서 비롯된 것인지를 유의깊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이사는 "통상 실업률은 한 번 오르면 급등하는 경향이 있다”며 “주거비 상승률이 둔화돼 금리를 내리는 시나리오가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실업률 지표가 오른다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일시적으로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 역시 “경험적으로 미국의 실업률이 4.5%가 넘으면 침체에 빠진 적이 많았고 이로 인한 금리 인하는 모두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며 실업률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슈3 : So What? 이런 환경에서 결국 투자자들의 관심은 ‘그래서 어디에 투자하면 되는데?’에 대한 명쾌한 답변일텐데요.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인공지능(AI) 관련 산업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AI 주도주에는 다소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습니다. 이선엽 신한투자증권 영업부 이사는 애플이 최근 ‘AI 비서’ 서비스를 공개하면서 온디바이스 AI가 각광받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AI 비서가 탑재된 아이폰이 큰 인기를 끈다면 AI를 활용해 수익 모델을 창출한 사례로 주목 받으면서 큰 돈이 몰릴 것”이라며 “삼성전자(005930)의 경우도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 저하로 AI 밸류체인에서 소외됐는데 모바일 D램 점유율 1위인 만큼 호실적을 동반한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상희 한화투자증권 글로벌리서치팀장 역시 “지금까지는 AI를 적용하는 데 필요한 기업들이 혜택을 받았지만, 이제는 AI가 본격적으로 활용되면서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주목받기 시작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이런 기업들의 주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AI 외에는 원전과 에너지, 화장품, 방산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는 “삼성전자가 올 3~4분기 단기적으로 업황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면 에너지와 원전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며 “국내 기능성 화장품도 인기가 최근 1~2년 새 중국 의존도에서 벗어나 유럽·미국·남미 등지로 빠르게 넓혀가고 있는 만큼 장기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짚었습니다. 염승환 이사는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상반기 한미반도체 같은 후공정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는데 내년부터는 전 공정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염 이사는 연내 통과가 전망되는 미국 생물보안법(특정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도 강력한 증시 변수로 꼽았는데요. 그는 “대중국 견제가 본격화하면서 시가총액이 큰 국내 바이오주들이 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있다”며 “유한양행(000100)·에스티팜(237690)·바이넥스(053030)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선엽 신한투자증권 영업부 이사는 “유럽에서 극우 세력이 득세하는 등 정치적인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유럽산 무기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비슷한 국내 방산 업체들도 조정 이후 다시 큰 상승장을 맞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신영증권 "韓 올해 금리 인하는 1차례 그칠 것”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7.06 16:12:18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방향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한국은 올해 금리 인하를 한 차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금리의 추가적인 인하는 내년 2월 또는 4월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6일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하회했고, 7월에는 상승률이 높아지겠으나 2%대 중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8월부터 CPI가 재차 낮아지면서 금리 인하 요건에 부합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계부채 증가세 등도 예상되지만, 금리 인하의 걸림돌은 되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금융당국은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을 기존 7월에서 9월로 연기했다”며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5~6월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지만 8월 수정 경제전망과 비교해 유의미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은 안팎에서의 통화정책 전환 압박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6월부터 정부와 여당의 금리 인하 압박이 강화하고 있다”며 “7월에는 금통위원 만장일치 동결이 예상되며 8월에 1~2명의 소수의견 등장, 이후 10월 1차례 인하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달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하되 1명의 소수의견 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고 향후 3개월 관점의 인하 의견이 2명 이상 나올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또 다음 달 금통위에선 1~2명의 소수의견이 나오고 이후 10월 피벗이 결정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8월 조기 인하 가능성도 점쳤다. 다만 이 경우에도 추가 인하는 내년 들어서야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예상보다 다소 이른 8월 인하가 실현돼도 두 번째 인하 시점은 내년 2월 또는 4월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금리 인하 가능성에…내 집 마련 수요 꿈틀
부동산 정책·제도 2024.07.05 09:43:31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짙어지면서 내 집 마련 수요가 커지고 있다.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되면 실수요자의 매수 수요가 살아나는 데다 투자 수요까지 유입돼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금리인하 전이지만 시중은행에서 2%대 주택담보대출이 등장하면서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주요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고정금리형(주기형) 주담대 금리는 6월 28일 기준 연 2.94~5.76%로 나타났다. 이는 5월 초(연 3.48~5.78%)와 비교해 최저금리가 0.54%p 하락한 수치다. 지난 2021년 3월 이후 약 3년 만에 최저 금리가 2%대를 진입한 것이다. 기준 금리가 인하되면 주담대 금리는 더 낮아질 수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금리수준전망지수(98)는 전달보다 6p 하락했다. 이 지수는 "6개월 후 금리가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하락을 예상한 사람보다 많으면 기준선 100을 넘는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8로 전달보다 7p 상승하며 기준선을 웃돌았다. 업계는 금리 인하가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했다. 이렇다 보니 업계 전문가들은 주택 매수 수요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전문가는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담대 고정금리도 하락하면서 ‘지금이 내 집 마련 기회’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출한도를 조이는 스트레스 DSR 2단계가 당초 7월에서 2개월 뒤인 9월로 미뤄진 점도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가운데 수도권 내 알짜 입지로 꼽히는 단지가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5동 일원에서 광명 9R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총 150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39~59㎡, 총 5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GS건설과 현대건설은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일원에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를 분양 중이다. 공덕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14㎡ 총 1101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중 4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GS건설 컨소시엄은 7월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불로동 일대에서 ‘검단아테라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7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
FOMC에 쏠린눈…전문가 75% "美9월에 금리인하, 韓은 10월"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7.05 05:30:00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은 9월이 될 것이며 한국은 이보다 뒤인 10월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내수의 급격한 둔화에 통화정책 전환 시점이 이슈인 가운데 변동성이 큰 환율과 아직은 불확실한 물가 움직임이 한국은행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뜻이다. 서울경제신문이 4일 금융사 이코노미스트와 경제학 교수 등 전문가 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경 금통위 서베이’에 따르면 응답자 전원이 이달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통위는 지난해 1월 0.25%포인트 인상을 마지막으로 11회 연속 금리를 3.5%로 묶어두고 있다. 관심은 금리 인하 시점이다. 응답자의 절대 다수인 75%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 영향을 주는 미국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9월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 남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현지 시간 기준 7월(7. 30~31)과 9월(9. 17~18), 11월(11. 6~7), 12월(12. 17~18) 등이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전에 사전 신호를 줄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달에 바로 금리를 내리기는 어렵고 최소 9월은 돼야 한다는 의미다. 11월이라고 답한 이는 12.5%, 12월은 6.25%였다. 연내 한 번도 없을 것이라는 응답(6.25%)도 여전히 존재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는 소비를 중심으로 일정 수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고용은 완만한 둔화 추세를 이어가면서 균형점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9월 금리 인하가 ‘가까스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6월 미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8로 전달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우혜영 LS증권 연구원은 “미국 서비스업 PMI가 낮게 나와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진 측면이 있다”며 “서비스업의 수요 둔화로 인한 인플레이션 개선 요인이 금리 인하에 긍정적인 신호가 된다”고 평가했다. 고용 둔화 흐름도 엿보인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은 최근 들어 불법 이민에 대한 강도 높은 국경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게 비농업 고용을 떨어뜨리고 물가를 낮추고 있다"며 “불법 이민에 따른 고용이 이슈였는데 대선을 앞두고 국경 보안 정책이 크게 바뀐 게 핵심 팩트”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9월에 움직이더라도 한국은 그 뒤에나 금리를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응답자의 56.25%가 10월을 골랐고 11월을 선택한 이들은 18.75%였다. 올해 금통위는 7월(7. 10~11)과 8월(8. 21~22), 10월(10. 10~11), 11월(11. 27~28) 네 차례다. 전체의 75%가 최소 10월 이후가 될 것이라고 본 셈이다. 이 중 10월은 연준의 금리 인하가 단행된 후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연준이 먼저 금리를 인하한 뒤 금리 하강 기조를 확인하게 되면 한은이 금리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승헌 숭실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는 하락하겠지만 환율 같은 대외 이슈가 남아 있으며 물가도 완전히 안정됐는지 좀 더 봐야 한다”며 “한은이 연준보다 먼저 움직이기에는 부담이 상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은의 선제적인 금리 인하를 전망하는 이들도 있다. 응답자의 25.0%가 8월 인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는 이창용 한은 총재가 7월 금통위에서 인하 신호를 보내고 8월에 전격적으로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8월 인하를 내다본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부와 정치권 등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고 금융 여건의 완화 필요성 등에 통화 당국도 대체로 공감을 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얼마 전 한덕수 국무총리도 “금리는 내려갈 방향밖에 없다”며 한은에 메시지를 던졌다. 일각에서는 연준의 9월 인하가 확실하다면 한은이 8월에 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의 인하 흐름이 분명하다면 한 달 정도는 양국의 금리 차이가 더 벌어져도 버티는 게 가능하다는 얘기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은 입장에서는 물가 여건과 연준 신호까지 더해졌을 때 8월에 인하를 할 명분과 근거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절반은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로 2.6%를 제시했다. 기획재정부 및 한은의 예상치와 같다. 2.4%라고 답한 이들은 18.8%였다. 반면 조 연구위원은 “서비스 물가가 쉽게 낮아지지 않고 전쟁 같은 지정학적 불안에 에너지 및 식료품 가격이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2.8%를 제시했다. 고물가가 더 오래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
트럼프, 대선 이기면 연준 금리 5번 올려야 한다?…왜
국제 경제·마켓 2024.07.05 05:30:00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 11월 대선에서 승리해 백악관에 복귀할 경우 모든 수입품에 10%포인트의 관세를 추가한다는 방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 행정부가 관세율을 높일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5번 올려야 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관세가 높아져 수입 물가가 오를 경우 물가 안정이 목표인 중앙은행이 금리 조정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3일(현지 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주최 연례 포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말대로 1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한다면 미국 물가 상승률이 1.1% 포인트 상승할 것”이라면서 “연준은 이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1.3% 포인트 올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상 연준은 한 번에 0.25%포인트씩 금리를 올리거나 내린다. 이에 1.3%포인트 수준의 금리를 올린다고 가정하면 연준은 5번 가까이 금리 조정에 나서야 하는 셈이다. 하치우스는 미국의 관세인상 영향을 계산할 때 다른 나라들이 보복관세로 대응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모든 관세수입은 다른 내국세 감세에 사용하며, 이후 글로벌 무역 전쟁이 가속화되면서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은 과거 트럼프 행정부 초기처럼 최고로 높아진다는 전제를 덧붙였다. 이럴 경우 미국 물가상승률은 1.1%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의 물가 상승 폭 0.1% 포인트보다 영향이 크다는 설명이다. 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반대로 작용해 유로 지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포인트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디. 미국은 0.5%포인트 정도만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유로 지역은 이 같은 경제성장 둔화를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0.4% 포인트 내려야 한다. 하치우스는 “이런 비대칭적 결과는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이 투자에 미치는 영향이 미국보다 유로 지역에 더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하치우스는 물가나 경제성장률 변동과 이에 대응하는 중앙은행의 적정한 금리 조정 폭을 계산할 때 ‘테일러 준칙’(Taylor Rule)을 적용했다. 테일러 준칙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결정할 때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에 맞춰 조정하는 기준이다. 한편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양자 대결 시 각각 48%, 42%의 지지율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등록 유권자 1500명을 상대로 ‘오늘 대선이 열린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6%포인트인 두 후보 간 격차는 ±2.5%인 오차범위를 넘어 수준이다. 특히 올 2월 2%포인트 수준이었던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2021년 후반 이후 최대로 분석된다. -
"전문가 75%, 美 9월 금리인하…韓은 10월에 내릴 것"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7.04 17:31:55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은 9월이 될 것이며 한국은 이보다 뒤인 10월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내수의 급격한 둔화에 통화정책 전환 시점이 이슈인 가운데 변동성이 큰 환율과 아직은 불확실한 물가 움직임이 한국은행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뜻이다. 서울경제신문이 4일 금융사 이코노미스트와 경제학 교수 등 전문가 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경 금통위 서베이’에 따르면 응답자 전원이 이달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통위는 지난해 1월 0.25%포인트 인상을 마지막으로 11회 연속 금리를 3.5%로 묶어두고 있다. 관심은 금리 인하 시점이다. 응답자의 절대 다수인 75%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 영향을 주는 미국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9월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 남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현지 시간 기준 7월(30~31일)과 9월(17~18일), 11월(6~7일), 12월(17~18일) 등이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전에 신호를 줄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달에 바로 금리를 내리기는 어렵고 최소 9월은 돼야 한다는 의미다. 11월이라고 답한 이는 12.5%, 12월은 6.25%였다. 연내 한 번도 없을 것이라는 응답(6.25%)도 여전히 존재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는 소비를 중심으로 일정 수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고용은 완만한 둔화 추세를 이어가면서 균형점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9월 금리 인하가 ‘가까스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6월 미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8로 전달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우혜영 LS증권 연구원은 “미국 서비스업 PMI가 낮게 나와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진 측면이 있다”며 “서비스업의 수요 둔화로 인한 인플레이션 개선 요인이 금리 인하에 긍정적인 신호가 된다”고 평가했다. 고용 둔화 흐름도 엿보인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은 최근 들어 불법 이민에 대한 강도 높은 국경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게 비농업 고용을 떨어뜨리고 물가를 낮추고 있다"며 “불법 이민에 따른 고용이 이슈였는데 대선을 앞두고 국경 보안 정책이 크게 바뀐 게 핵심 팩트”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9월에 움직이더라도 한국은 그 뒤에나 금리를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응답자의 56.25%가 10월을 골랐고 11월을 선택한 이들은 18.75%였다. 올해 금통위는 7월(10~11일)과 8월(21~22일), 10월(10~11일), 11월(27~28일) 네 차례다. 전체의 75%가 최소 10월 이후가 될 것이라고 본 셈이다. 이 중 10월은 연준의 금리 인하가 단행된 후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연준이 먼저 금리를 인하한 뒤 금리 하강 기조를 확인하게 되면 한은이 금리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승헌 숭실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는 하락하겠지만 환율 같은 대외 이슈가 남아 있으며 물가도 완전히 안정됐는지 좀 더 봐야 한다”며 “한은이 연준보다 먼저 움직이기에는 부담이 상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은의 선제적인 금리 인하를 전망하는 이들도 있다. 응답자의 25.0%가 8월 인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는 이창용 한은 총재가 7월 금통위에서 인하 신호를 보내고 8월에 전격적으로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8월 인하를 내다본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부와 정치권 등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고 금융 여건의 완화 필요성 등에 통화 당국도 대체로 공감을 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얼마 전 한덕수 국무총리도 “금리는 내려갈 방향밖에 없다”며 한은에 메시지를 던졌다. 일각에서는 연준의 9월 인하가 확실하다면 한은이 8월에 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의 인하 흐름이 분명하다면 한 달 정도는 양국의 금리 차이가 더 벌어져도 버티는 게 가능하다는 얘기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은 입장에서는 물가 여건과 연준 신호까지 더해졌을 때 8월에 인하를 할 명분과 근거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절반은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로 2.6%를 제시했다. 기획재정부 및 한은의 예상치와 같다. 2.4%라고 답한 이들은 18.8%였다. 반면 조 연구위원은 “서비스 물가가 쉽게 낮아지지 않고 전쟁 같은 지정학적 불안에 에너지 및 식료품 가격이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2.8%를 제시했다. 고물가가 더 오래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
"트럼프, 관세 10% 부과 시 금리 5번 인상해야"
국제 국제일반 2024.07.04 16:10:15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안한 대로 미국이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 포인트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5번은 올려야 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주최 연례 포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말대로 1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한다면 미국 물가 상승률이 1.1% 포인트 상승하고 연준은 이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1.3% 포인트 올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일반적으로 한 번에 0.25% 포인트씩 금리를 조정하므로 1.3% 포인트를 올리려면 5번을 인상해야 가능한 수준이다. 하치우스는 미국의 관세인상 영향을 계산할 때 다른 나라들도 보복관세로 대응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또 모든 관세수입은 다른 내국세 감세에 사용하며, 이후 글로벌 무역 전쟁이 가속화되면서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은 과거 트럼프 행정부 초기처럼 최고로 높아진다고 전제했다. 이럴 경우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1.1% 포인트 높아져 유럽의 물가 상승 폭 0.1% 포인트에 비해 훨씬 큰 영향을 받게 된다는 계산이다. 반면에 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반대로 작용해 유로 지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 포인트가 줄어들지만 미국은 0.5%포인트 정도만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로 지역은 이 같은 경제성장 둔화를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0.4% 포인트 내려야 한다. 하치우스는 "이런 비대칭적 결과는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이 투자에 미치는 영향이 미국보다 유로 지역에 더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하치우스는 물가나 경제성장률 변동과 이에 대응하는 중앙은행의 적정한 금리 조정 폭을 계산할 때 이른바 '테일러 준칙(Taylor Rule)'을 적용했다. 테일러 준칙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결정할 때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에 맞춰 조정하는 기준이다. -
금리 인하 기대감에 엔비디아·테슬라 등 테크주 일제히 상승
산업 IT 2024.07.04 08:04:51금리 인하 전망에 엔비디아와 테슬라를 위시한 테크주 다수가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3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날보다 4.57% 오른 128.28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3조1550억 달러로 같은날 0.58% 상승하는 데 그친 애플의 3조3970억 달러와 차이를 좁혔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주요 기업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브로드컴은 4.33%, 마이크론이 3.19%, TSMC가 2.19%, 퀄컴이 1.82% 오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92% 상승했다. 전날 10.2% 급등했던 테슬라 주가도 6.54% 오른 246.39달러에 마감했다. 3일 연속 급등세다. 올 상반기 부진을 면치 못하던 테슬라는 올 초 첫 거래 당일 주가인 248.42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지표들이 반도체주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6월 미국 민간기업 고용 증가 폭이 전월 대비 15만 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발표했다. 4개월 내 최저치로 다우존스 전망이던 16만 명도 하회한다. 이에 따라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테슬라는 차량 인도수 증가가 주가 상승 요인이다. 테슬라는 올 2분기 총 44만3956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올 1분기보다 14.8% 늘어난 수치로 시장분석업체 LSEG가 예상했던 43만8019대를 상회한다. 이날 뉴욕 증시는 하루 뒤인 4일 미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미 동부 시간 기준 오후 1시에 마감했다. -
파월 “인플레이션, 상당한 진전” …금리인하 기대감 커진다
국제 경제·마켓 2024.07.03 17:47:20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의 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금리 인하가 가시권에 들어온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연준 안팎에서 물가 우려가 여전하지만 파월 의장이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둔화)이 재개됐다고 판단하면서 월가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파월 의장은 2일(현지 시간)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낮추는 데 많은(a lot of)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한때 5.4%에 달하던 근원물가 상승률은 이제 2.6%로 하락했고 이는 정말로 상당한(significant) 진전”이라고도 평가했다. 현재 미국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각은 둔화 기대와 경직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연준의 정책 기준이 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4월 2.8%에서 5월 2.6%로 낮아졌다.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다. 반면 서비스 PCE 가격지수만 떼어놓고 보면 지난해 12월부터 3.9~4.0%를 오르내리며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를 놓고 미셸 보먼 연준 이사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재상승할 경우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매파적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둔화 쪽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는 “최근 지표들은 우리가 디스인플레이션 경로로 되돌아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의 임대료 하락 추세를 지표에 반영하는 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들어 서비스 물가가 경직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다. 그는 다만 인하 시점에 대한 신중론은 유지했다.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을 완화하려면 물가가 지속 둔화한다는 더 큰 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에 대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낮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시장은 연준이 이달 회의에서 9월 금리 인하의 토대를 마련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고 짚었다.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9월 금리 인하 확률은 한때 70%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0.62% 오르는 등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전망으로 2거래일 연속 올랐던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도 꺾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3bp(1bp=0.01%포인트) 하락한 4.433%를 기록했다. 2년물 국채 수익률은 4.743%로 1.4bp 하락했다. 시카고 연은의 오스턴 굴즈비 총재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경제 둔화 가능성을 들어 금리 인하론에 힘을 보탰다. 그는 “실물경제가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가 보인다”며 “지금 수준의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너무 오래 유지하면 실물경제(둔화)에 대해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인플레이션 곡선은 확실히 하향 쪽”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달 16~22일 주간 185만 8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2만 6000건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1년 11월 7~13일 주간(197만 4000건)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는 올 4월 14~20일 주간 이후 9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의 증가는 실업 후 새 일자리를 바로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는 금리 인하 조건의 하나인 노동시장 냉각의 신호로 해석된다. 지난주(23~29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 8000건으로 블룸버그 전망치(23만 5000건)와 전주(23만 4000건) 수치를 모두 웃돌았다. 이날 함께 발표된 미 고용 정보 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의 6월 민간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15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증가 폭은 올 1월(11만 1000명) 이후 가장 작았으며 블룸버그 전망치(16만 5000명)도 밑돌았다. ADP 민간기업 고용지표는 민간 정보 업체가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한 조사 결과로 미 정부가 집계한 공식 고용지표와는 차이가 있지만 두 통계는 유사한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미 노동부의 공식 6월 고용 보고서는 이달 5일 발표될 예정이다. -
한총리 "경제 정상화…금리, 내려갈 방향 밖에 없다"
정치 총리실 2024.07.03 16:43:53한덕수(사진) 국무총리가 “전 정부에서 물려받은 경제를 봤을 때 우리나라가 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제는 경제가 정상화됐다”고 평가했다. 기준금리에 대해서는 “내려갈 방향 밖에 없다”며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를 에둘러 압박했다. 한 총리는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회의에서 “요즘은 경제상황이 안심이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올 해 경제성장률이 2.6%로 예상돼 미국 다음으로 높고, 재정도 건전하며 고용률도 사상 최고 수준”이라며 “경제를 평가하는 모든 지표가 정상화됐고 앞으로 희망이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이 상황을 정상화시켰다”며 “얼마나 욕을 많이 먹고 얼마나 힘든 일을 했나. 그러면서도 그 일을 했다”고 말했다. 또 “기업이 어려운 와중에 버티며 세계 시장에 나갔고 연구개발(R&D)도 이어갔다”며 “이제 우리 경제가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역설했다. 한 총리는 전 정부에는 날을 세웠다. “재정정책이 방만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을 대폭 늘려놨고, 재정 적자규모도 세계가 경고하는 수준으로 만들어놨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전 정부가 물려줬던 추세대로 가면 우리 정부가 끝나는 2027년에는 GDP 대비 부채비율이 70%에 달해 거의 ‘뱅크럽시(파산)’ 수준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통화정책에 대해 “아직 금리는 높지만 희망적으로 보면 이제 내려갈 방향 밖에 없다”며 “올 하반기가 되면 전세계적으로 금리를 내리는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지난달 초 기자간담회에서도 “금융(금리) 정책에서 숨을 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업·자영업자·국민이 바라고 있다”며 한은을 압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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